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워싱턴에서 AADR(American Association of Dental Research) 연중 미팅이 있었습니다.

학생신분이지만, 그곳에서 발표를 할 기회가 되어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여 갔습니다.


학기중이기 때문에 1박으로 다녀왔는데요.

전날 수업을 마치고 비행기로 갔다가 오전에 발표를 하고 오후 비행기로 돌아오는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제반 여행 비용은 학교에서 지불해 주니 좋은 기회이지요. (물론 쓸 수 있는 돈의 제한이 있습니다.) ^^

 

<워싱턴 그랜드 하야트, 정문을 지나서 로비에서 찍은 사진>


워싱턴 그랜드 하야트 호텔 더보기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사실 예약을 늦게해서 다른 지정된 호텔에 자리가 별로 없었습니다.) 워싱턴 한 복판에 있는 그랜드 하야트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4성급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단체 할인 요금을 적용해서 $340정도(세후, 한화로 40만원정도)를 받더군요 –_-;

 

아마 평생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한 1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저기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정문을 통과한 후 로비에서 찍은 겁니다.

실제 하야트 홈페이지에 나오는 모습도 저곳인데요.

바깥에서 보면 건물 자체는 굉장히 허름(?)합니다. ^^

일단 로비로 들어가니 꽤나 화려하더군요. ^^

 

 

 

로비의 모습입니다.

 

로비 아래쪽으로는 까페가 있는데요.

 

 

물과 어우러져서 꽤 운치 있어 보입니다.

 

 

 

피아노도 있구요.

 

 

다른 각도에서 찍은 로비 아래쪽 까페 사진.

 

 

제가 묵은 7층에서 바라본 로비입니다.

 

 

 

호텔 방입니다. 혼자서 침대 두개짜리 방에서 잤습니다. ^^:

아주 고급스럽진 않은데, 온도를 맞춰두면 자동으로 조절되는 점은 좋았습니다.

등이 많고 인터넷 연결과 전원이 갖추어져 있어서 가지고간 노트북으로 발표 연습을 할 수 있었구요.

 

 


화장실겸 욕실 입니다.

호텔에 갔으니 공짜 물로 목욕을… –_-;


 (목욕중 - - -)


목욕을 하고 침대에 막 엎어지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문을 열어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급히 나갔는데, 하우스키핑이 실수로 들어온 것 같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매니저에게 전화했더니 정중히 사과 하더군요.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뭐 따질 힘도 없을 정도로 지쳐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날 발표가 신경쓰이는 상황이어서 그정도로 마무리하고 잤습니다.

 

 

침실의 수준은 (제 생각에는) 한국의 좋은 모텔방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ㅎㅎ

 

 

 

특이한 것은 아이팟 (혹은 아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스피커가 있더군요.


 

 

방안의 유일한 한국 제품인 TV입니다. ^^

삼성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아침에 내려다 본 로비입니다.

 

 

 

아침에는 간단한 음식을 팝니다.

저는 여기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쪽에 손님이 원하는 야채를 넣어 스크램블 애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인상적이어서 크게 찍어봤습니다.

 

 

 

체크아웃은 컴퓨터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긁으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영수증을 프린트할 수도 있고 예약시 작성한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더군요.

저는 프린트를 하나 받고 이메일로도 하나 보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12시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볼일을 보고 떠나는 지라 호텔에서 가방을 맡아줍니다.

전 그걸 몰라서, 가방을 하나만 가져갔고,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 했는지라,하루 종일 여행 가방을 끌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오전에 발표하고, 1시 넘어서 2시간정도의 여유시간이 있어, 어떻게든 스미스 소니언이 가보고 싶어서 무작정 걸었습니다.

두 시간을 돌아다녀서 겨우 역사 박물관 1층의 방 두개를 보는데 그쳤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이 아쉬움의 시간은 다음에 공개하겠습니다. ㅎㅎ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3.07 11:16 신고

    빡빡한 일정을 보내셨네요.
    4성급 호텔에서 숙박을...
    부럽습니다. ㅋㅋㅋ

  2. 2010.03.07 14:30 신고

    여행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하는 호텔은 호텔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진미를 느끼기에 충분하죠 ^^
    멋진 호텔이네요~ 부럽습니다~ 흑흑

  3. 2010.03.07 19:24 신고

    우와 부럽다.

  4. 2010.03.07 19:50 신고

    아주 훌륭한 호텔 시설이군요

  5. 2010.03.07 21:21 신고

    오.. 너무 멋진 호텔인데요?^^
    그러고보니 저는 미국 여행할때 호텔내부 사진을 거의 안찍었네요..
    사실 좋은 호텔을 다니지도 않았지만..-_-;;ㅋ

    • 2010.03.08 00:30 신고

      그래도 외국 호텔 내부를 찍어두었다면 괜찮은 기억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
      제 사진은 워낙 허접이라 ㅎㅎ

  6. 2010.03.08 00:21 신고

    정말 좋아보입니다. ^^;; 으아 저는 언제쯤 한번 가볼지..

  7. 2010.03.08 08:30

    미국은 캐나다에서 국경만 잠시 넘어가서
    항상 아쉬움이 남는 곳이네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네요^^

  8. 2010.03.08 15:47

    좋긴한데 진짜 빡빡한 일정으로 힘드셨겟습니다 ㅠ.ㅠ

  9. 2010.03.08 23:45 신고

    일단 호텔 로비는 짱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 2010.03.09 05:41 신고

    이야 다른것 보다 그랜드 피아노가 눈에 확들어 오네요. 물론 연주도 하겠지요. 멋진 곳 구경 잘 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바뀐 것 중 하나가 원두커피라는 것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자판기 커피나 믹스커피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

 

요즘은 한국에서도 커피 바람이 불어 집에서 간편하게 핸드 드립이나 커피 메이커로 원두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처음에 커피 메이커를 사고서는 4년정도를 그냥 썼었습니다.

커피 맛이 좀 이상하게 변하긴했지만, 그러려니 했지요. ㅎ

 

그런데 알고봤더니, 커피 메이커도 청소를 해야 하더군요.

커피 메이커는 끓는 물이 관을 타고 올라와 원두커피 가루가 있는 부분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관에 물때가 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주지 않으면 커피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매일 커피를 내려드시는 경우 한 두달에 한 번은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는군요.


오늘은 커피 메이커 내부 청소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커피 메이커 내부 청소하기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블랙엔 데커 커피 메이커 입니다. 월마트에서 20불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이전엔 좀 더 싼 미스터 커피를 사용했었는데, 저 제품이 좀 더 좋더군요.

 

커피메이커 청소법중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은 식초와 물을 1:2로 섞어서 한 번 내리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식초물을 사용하기 전에 다른 재료로 한 번 더 청소를 합니다.

바로 베이킹 소다이지요.

식용이면서 강력한 세척제입니다.

염기성이기 때문에 바로 뒤에 사용할 식초와는 또 다른 세척력을 보여줍니다. ^^

 

 

베이킹 소다를 물에 타서 한 번 내려보겠습니다.

 

 

초록 빛과 황토색이 어우러진 물이 내려옵니다.

저걸 보면 청소하지 않고 커피메이커에 내린 커피를 어떻게 먹었나 싶습니다.

 

베이킹 소다로 1차 청소후 물로 한 번 린스하고 식초물로 다시 내립니다.

 

 

 

거미줄같이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물때가 보이시나요?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아까보다 많이 맑아졌지요?


식초물로 한 번 내린 후 마지막 린스를 하시기 전에는 커피 포트를 20분가량 두어서 충분히 식혀주셔야 식초를 완전히 씻어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맹물을 넣고 한 번 내리면 간단히 커피메이커 청소가 완료 됩니다. ^^

커피 한 잔 하실까요?

Look Who's Hiding in My Coffee
Look Who's Hiding in My Coffee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커피메이커 청소하기 간단 정리
1.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가득 담아 한 번 내린다. (생략 가능)
2. 물만 넣고 한 번 더 내린다. (생략가능)
3. 식초와 물을 1:2로 섞어서 최대량으로 물탱크를 채운 후 내린다.
4. 20분간 커피메이커를 충분히 식혀준다.
5. 물을 가득 채워서 다시 내린다.
6. 만일 물이 여전히 더럽다면 3번으로 돌아가서 반복한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3.06 09:55 신고

    저는 지금 커피 한잔 들고 들어 왔는데 분위기가 청소 분위기네용. 하하하...
    저희집은 에스프레소 머신 쓰는데 청소하는 것도 따로 팔더라구요.^^

    • 2010.03.06 10:32 신고

      에스프레소도 뭔가 청소법이 있다고 들었네요.
      좋은 걸 쓰시는 군요 ㅎㅎ
      전 아직 에스프레소는 못 먹어서 ^^;;
      머신은 언젠가 가지고 싶긴 하지만요.

  3. 2010.03.06 10:34 신고

    제 여친도 커피를 달고 사는데, 수시로 청소하나 보더군요.
    그래야 커피맛이 더 좋다나 모라나... ㅋㅋㅋ

  4. 2010.03.06 10:50 신고

    저도 얼마전에 식초로 청소하는 것 지인에게 배웠어요.
    한국에서 이웃분이 커피를 보내 주셨는데
    커피메이커 식초물로 청소하고 마시라고 알려주었답니다.

  5. 2010.03.06 11:23 신고

    저 정도 물때는 양반 ^^; 한때 커피믹스를 사용해 봤는데
    저엉~~~말 아무 생각없이 썼다가 어느날 보면 기겁합니다 ㅠㅠ

  6. 2010.03.06 13:28 신고

    ㅎㅎㅎ 세탁기 청소에도 식초가 쓰이던데 이렇게도 쓰이는군요.
    좋은 팁 잘 보고 갑니다.^^

  7. 2010.03.06 13:48 신고

    저도 Nespresso 라는 에스프레스 머신과 일반 커피머신 두가지를 쓰는데 에스프레소는 일년에 두번정도 청소액을 이용해서 청소를 해주면 됩니다. 저녁 12시가 다되감에도 불구하고 커피머신 세척들어갑니다.. ^^

  8. 2010.03.06 14:42 신고

    집에선 사용하지 않는지라 청소할 일이 없네요~~
    ㅎ ㅎ
    주말 잘 보내세요~

  9. 2010.03.06 17:01 신고

    커피 맛있겠다 주말 잘 보내세요

  10. 2010.03.06 21:08

    커피 색깔 너무 좋아요~~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11. 2010.03.06 21:55 신고

    오오..정말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당장 실행에 옮겨야겠군요.

  12. 2010.03.07 00:13

    이 글 보니 청소 함 해야겠어요

    식초 참 좋아요 칼크도 싹 없애주고..^^

  13. 2010.03.07 01:38

    식초로만 했었는데...
    베이킹소다로도 한번 해야겠네요^-^

  14. 2010.03.07 03:02 신고

    우와 조..좋은 방법이다..

  15. 2010.03.07 13:56

    걍 1년에 한번 Gevalia에서 새거 받아서 쓰는데.... 두달에 한번 이라구여 이것참 고민 되네여 .....

  16. 2010.03.08 10:49

    당장 시도해봐야겠네요.. 저도 사고나서 한번도 청소를 안했다는... -_-

  17. 2010.03.08 11:02 신고

    커피자주 드시는 분들 의외로 청소 안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18. 2010.03.27 01:05

    저도 청소하러 가야겠어요. 산지 얼마되지는 않았어도 한번도 청소를 안한터라..^^;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19. 2010.05.22 11:59

    하나 배웠습니다. 오늘은 커피메이커 청소하는 날!

  20. 2011.04.29 14:38

    유용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놀라워라~~^^

  21. 2011.11.29 22:15

    감사합니다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아시다시피 오서코치에게도 아주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캐나다의 언론에서도 이와 관련한 기사가 나왔기에 번역해 보았습니다.

특히 오서의 과거와 김연아의 현재가 트리플 플립이라는 점프 하나로 묶이는 절묘한 내용이 가슴 뭉클한 좋은 기사입니다.

원문은 The Canadian Press에서 지난 금요일에 게재한 기사이며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저작권문제상 중간 제목을 제외한 원문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저의 발번역을 즐감하시길.. ^^:



Orser finally gets his gold - 마침내 오서가 금매달을 가지다.


South Korea's Kim Yu-Na reacts with coach Brian Orser after her free program in the figure skating competition at the Vancouver Olympics.
from the Canadian press
(David J. Phillip/Associated Press)


켈거리 올림픽의 브라이언의 전쟁에서 패한 지 22년만에 브라이언 오서는 마침내 그의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물론 그는 이것을 지난 목요일 벤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제자, 한국의 천재 김연아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었다.

경쟁자로써 은매달에 그쳐야만했던 한 남자는 그의 학생(김연아)의 놀랄만한 승리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찾아온 보상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래요. 그런게 있지요." 오서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것은 여기, 캐나다에, 이번 올림픽에 있습니다. 나는 다른 위치에(코치로) 있었지만 기분은 끝내줬지요."

지금 48세의 오서는 4년간 김연아를 가르쳐왔다. 이 유연한 한국의 스타가 스케이트를 할 때 오서는 링크의 가장자리에서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마치 오서가 그녀와 함께 스케이트를 타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김연아가 취재원의 홍수속에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는 그녀의 꽃다발을 쥔 채로 설명했다.

"나는 매일 그녀과 그 프로그램들을 스케이트로 함께 탔습니다. 나는 모든 스텝을 다 압니다. 나는 그럴 수밖에 없어요."

"나는 그녀에게 내 에너지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이것은 내가 그 시간(과거의 올림픽의 경험)을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그는 김연아가 과거에 문제가 되었던 트리플 플립의 착지를 무사히 했을 때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다.

그 점프는 또한 1988년 캘거리 올림픽에서 그가 금매달을 놓치게 한 바로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Won 2 silver medals- 두 개의 은매달을 따다

온타리오  Penetanguishene 출신의 오서는 1984년 동계 올림픽에서 미국의 스캇 헤밀턴에 이어 은메달을 땄었다.

1988년 올림픽 개막식의 기수로써 그는 그의 가는 어깨에 온 나라의 기대를 짋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브라이언 보이타노와의 힘들고 널리 알려진(광고된) 스케이트 대결의 (중압감)속에 있었다.


보이타노가 지금은 더이상 올림픽에 포함되지 않은 필수 피겨(compulsory figures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마 예전엔 쇼트-프리가 아니라 필수-쇼트-롱의 조합으로 대회를 했던 것 같네요.)에서 승리했다.
오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이겼다.
마지막 롱 프로그램에서 보이타노는 무결점 연기를 했으나 오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실수를 범했다.

오서 코치는 만약 같은 점프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막았다면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트리플 플립을 성공했을 때, 나는 조용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그녀가 이 처절한 트리플 플립 때문에 올림픽에서 이기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순간을 정말 원하지 않았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런 상황을 겪고는 살 수 없었을 겁니다."

김연아가 그녀의 무결점 프로그램을 끝내고 명백히 기뻐하는 동안, 1시간 후에 오서는 평온한 감정으로 돌아왔다.

"나는 결코 나의 올림픽의 여정을 끝낸다는 식으로 느낀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 그런 감정이 있었나 봅니다."라고 그는 인정했다.

"이제는 끝냈다는 느낌이네요."


<2007-2008 그랑프리 파이널 직후, 오서와 김연아 - 출처: 위키피디아>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3.01 12:45 신고

    마오의 러시아 코치와는 완전 비교가 됩니다.
    지금도 연아의 점수가 너무 높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죠?
    부끄러운 코치 밑에서 어떻게 세계정상을 바라겠습니까?
    그저 오서 코치와 연아선수처럼 서로 믿고 의지를 하고, 또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압박감을 덜어주는 관계야 말로 메달의 색깔을 떠나 챔피언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멋진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3. 2010.03.01 12:53 신고

    히딩크를 떠올리게 하는군요. ^^

  4. 2010.03.01 13:50 신고

    참 멋진 오서입니다. 아마 김연아는 그런 코치라서 더 빛날수 있었던것 같네요,

  5. 2010.03.01 15:06 신고

    닥블 RSS타고 들어왔습니다. 치대생이신가 봅니다? ^^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크고작은 시합에 나가 본 사람은 저 기분을 조금 알 수 있죠.

    뭐 금메달에 비유할 건 당근 못되지만 저도 그동안 아쉬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쩝...

    오서야 오죽했겠습니까?

    하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준 올림픽였네요~ ^^

  6. 2010.03.01 15:46

    오서 코치 참 잘 했습니다.

  7. 2010.03.01 15:48

    링크 중앙에 서기전에 오서코치와 김연아가 짧게 말을 주고받고...김연아가 코 풀고 또 물 마시고 하는 동안 오서코치는 김연아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더군요.드디어 연아가 링크 중앙으로 이동할때 불끈 두 주먹을 쥐면서 힘을 불어 넣어 주는 모습도...김연아와 함께 동작하는 모습도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서코치가 김연아를 볼때는 따뜻한 아버지의 얼굴을 하고 있어 보는이 마저도 훈훈해 집니다.

  8. 2010.03.01 15:59

    오.. 뭔가 금메달을 만들어서 오서 목에 걸어주고 싶은 기분이야.

    • 2010.03.01 20:32 신고

      탐진강님의 글을 보니 아고라에 오서코치 금매달 만들어주기 청원이 있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듯

  9. 2010.03.01 16:13 신고

    완벽한 팀웍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서 감독의 소원이 김연아선수를 통해 이뤄졌네요 ^^

  10. 2010.03.01 17:23 신고

    연아는 최고의 코치를 만난거죠~~~ 오셔는 최고의 선수를 만난거구요

  11. 2010.03.01 18:18

    I'm wearing a different hat, / 나는 다른 모자를 쓰고 있지만
    => 현재 나는 코치를 맡고있지만(다른 역할(hat)을 하고 있지만) 으로 바꾸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브라이언이 모자를 쓰고 있었다면 재밌는 말장난이 됐었을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정말 그대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군요.

    번역 잘 봤습니다. :)

  12. 2010.03.01 20:23

    대단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쇼트때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릴 연아를 정신적으로 안정시켜주신분.

  13. 2010.03.01 22:44 신고

    연아와 오서 코치에게 기립 박수를~!!!

  14. 2010.03.02 12:47 신고

    김 연아 선수는 정말 스승을 잘 만난 것 같습니다. 비난할 마음은 없지만, 단적으로 아사다 마오의 타라소바가 김 연아의 코치였다면 하고 생각하면...

  15. 2010.03.02 13:23 신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김연아선수의 앞으로의 활동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16. 2010.03.02 21:31 신고

    둘이 함께 나오는 광고 마저도 흐뭇하게 봤었는데.. 아무튼 김연아 선수도 오서코치도 참 대단합니다^^ 잘어울리는 사제지간이에요.
    그나저나 고마운 번역 감사드립니다. 영어권의 기사는 사실과 감상적인 문장이 잘 어우려지는게 보기 좋아요.

  17. 2010.03.02 23:07

    Fantastic Dream team forever

  18. 2010.03.02 23:50

    정말 멋진 사제지간. 아름답습니다.

  19. 2010.03.03 02:16

    오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 "기"를 제자에게 쏟아 부어주고 싶어하는 스승의 그 마음이 아름답게 마음에 닿는군요. 그리고 자기가 못 다한 그 한을 제자에게서 풀고 "이제는 끝 났다" 안도의 숨을 쉬는 모습, 아름다운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좋은 소개 해 주시어서요.

  20. 2010.03.04 00:23 신고

    사제지간이 넘 아름다운거 있죠. 넘 멋진 코치네요.

  21. 2010.03.04 12:02

    후훗 안녕하세요 formerly known as '치대가자' 입니다 ㅎㅎㅎ. 김연아 선수 정말 가슴이 뭉쿨하더군요.. 타국에 와있지만 정말 한국인란게 이렇게 자랑스러울수가? 라는생각이 드네요...... 덴타라이프선배님은 잘계시죠?? 시험때문에 밤새는것도 지겹네요 ㅠ.ㅠ

    • 2010.03.06 10:30 신고

      아.. 아직 학기가 남았나요?
      이제 마음껏 놀아야 할 시기인데 ㅎㅎㅎ
      언능 학기 끝내고 입학전을 맘껏 즐기시길 -_-;;ㅋㅋㅋㅋ

벤쿠버 동계 올림픽이 끝나갑니다.
한국이 참가하는 주요경기도 마감되는군요.

김연아가 출전하는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을 인터넷 중계로 보았습니다.
저야 피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중계를 끝까지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지만, 정말 대단하더군요, ^^

오늘 NBC에 들어가 보니 주요 선수들의 점프를 Stromtion이라는 것으로 보여주더군요.
음..
설명보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겁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가보세요.

여자 프리 Stromtion 보러가기
여자 쇼트 Stromtion 보러가기




위 사진은 NBC의 설명에 따르면 아사다의 트리플 플립, 더블 룹 점프라고 하는데요.
두 점프중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안도미키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을 뛰는 장면입니다.


그다음 김연아 선수의 점프 사진을 보면

위는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우 컴비네이션인데 2점의 가산점을 받은 점프이고, 즉 아주 아주 (Very Very) 정확하게 뛰었다고 설명해 두었군요.

직접 가서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연아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사진은 아사다 선수의 사진과 비슷합니다.
김연아 선수만 저렇게 넓은 화면으로 잡았더군요.

제가 일부러 자르거나 편집한 것이 아닙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기술, 예술성, 대담함을 모두 갖춘 스케이터라고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의 김연아 선수입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2.28 05:21 신고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김연아의 점프가 멋지네요.
    비거리도 넓고요. ^^

  2. 2010.02.28 08:26 신고

    아, 문외한인 제가 봐도 김연아 선수의 높이가 더 높고
    도약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라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 같네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그렇게 높이 평가했나보군요.^^

  3. 2010.02.28 10:49 신고

    ㅎㅎㅎ 연아 화이팅~ ^^

  4. 2010.02.28 11:00 신고

    다른 선수와 다르게 갸볍게 뛰죠

  5. 2010.02.28 12:02 신고

    괜히 피겨퀸으로 불리는게 아니네요..
    비거리부터가 장난 아닌..^^

    • 2010.02.28 21:02 신고

      스캇헤밀턴의 말로는 경기장에서 직접보면 왜 차원이 다른 선수인지 단박에 안다더군요. 스크린은 줌을 해주니까... ㅎ

  6. 2010.02.28 13:23 신고

    갑자기 생각난 건데, 경기때마다 새 드레스 입고 나오면 더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적응 안되면 더 힘들려나... ^^;

  7. 2010.02.28 20:42

    역시 김연아만 고개를 정면으로 향하네요. 마오와 미키는 고개를 더이상 돌리고 싶어도 못돌릴 정도로..최소한 자기자신은 부족하지 않은 회전을 했다는 착각?을 할만하겠어요.^^

  8. 2010.02.28 22:56 신고

    김연아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

  9. 2010.02.28 22:57 신고

    레벨이 다른 점프기술! 해설자가 한말이 기억나요 마오가 왜 높은 점수를 못받는지 아시겠죠?

    연아 스피드에 높이도 뛰니 아이고 이뻐라

  10. 2010.03.01 10:15 신고

    NBC하니까 이번 프리에서 김연아와 아사다의 준비과정을 담은 중간광고가 눈에 띄더군요
    그동안 김연아 나온다고 수차례 광고냈던 우리나라의 s방송국과 비교해 보면... 참.

  11. 2010.03.04 01:08

    이 사진은 단순비교하기에 무리가 있는듯... 아사다마오랑 안도미키랑은 기술 하나인것같고
    김연아선수는 콤비네이션... 즉 두개기술 연달아 하는 장면같습니다.
    비거리랑 높이랑 김연아선수가 단연 압도적인데...
    그 사실의 증거로 보기에는 좀 기준이 안맞네요... ㅎㅎㅎ

    • 2010.03.06 10:29 신고

      네.. 저도 처음에는 단순비교를 해보려고 했는데, 의미가 없구요. ^^
      NBC에서 왜 다른 사람 사진은 단독 점프를 올리면서 김연아 선수만 저렇게 길게 잡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올렸습니다.
      동선이 다른 것 같아요

사실 김연아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전에 본 슬라이드 쇼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
NBC에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하며 22장의 슬라이드 쇼로 김연아를 이기기 어려운 10가지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늑장에 막 번역이지만 즐감하시길... ^^

전체 슬라이드 보러가기

<김연아를 이기기 어려운 10가지 이유 - captured from NBC.com>

Ten reasons why Kim Yu-Na will be tough to beat
김연아를 이기기 힘든 10가지 이유. (직역하자면 김연아에게 도전하기 힘든 10가지 이유가 좀 더 가까운지도 모르겠네요.)

1. Kim has a triple-triple jump combination planned in both of her programs.
김연아는 3-3 컴비네이션 점프를 두가지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모두에 가지고 있다.

- 3-3 콤보가 아사다 마오의 트리플 악셀-더블 (3.5-2) 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2. Despite the difficulty of her programs, Kim executes each of her elements with precision and fluidity
프로그램의 어려움(난이도) 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는 각각의 요소를 정확하고 자연스럽게(흐르듯이) 수행한다.

- 기술적인 면에서 이미 정점에 달해있지요.

3. Her coach, Brian Orser, has been a calming presence in Kim's life. She moved from South Korea to Canada to train under him, and with a smarter approach to training her results have improved.
그녀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김연아의 인생에서 평온함을 주는 존재이다.(calming presence라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마 김연아의 중압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 올림픽 참가의 경험으로 - 존재였다는 뜻을 담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캐나다로 와서 오서에게 훈련을 받았고, 더 뛰어난 (훈련으로의) 접근을 통해 그녀의 결과는 더 진보되었다.

4. Beyond her mastery of the sport's technical side, Kim has blended artistry into her programs.
그녀의 기술적인 측면 외에, 김연아는 그녀의 프로그램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잘 섞어낸다는 뜻)

- 스캇 헤밀턴인가요. NBC 의 해설자는 김연아가 예술가라면, 아사다 마오는 단지 뛰어난 운동선수라고 하더군요.

5. She can fall and still win. So far ahead of the field, from both technical and artistic perspectives, Kim has at least a one-fall cushion on the rest of the field. It's happened -- she is human -- but even a disaster at this year's Skate America didn't knock her from the top spot.
그녀도 넘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이긴다. 그녀는 기술과 예술 모든 면에서 한참(far) 앞서 있기 때문에 김연아는 최소 한 번정도는 (기술과 예술 외의 다른 영역에 있어서) 가볍게 넘어질 수 있다. 그녀도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런 재앙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그녀는 우승했다.

-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프리스케이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승한 전력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수준이 다르다는 말이겠지요.

6. Fame has not gone to her head. A mega-star in her home country of Korea, Kim requires two bodyguards to travel there and has endorsement deals worth millions. But she remains a humble, level-headed athlete.
유명세는 그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 한국에서 엄청난 스타인 김연아는 여행할 때마다 2명의 보디가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겸손하고 분별력 있는 운동선수이다.

- 유명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겸손하고 노력하는 김연아 선수, 정말 아름답지요.

7. Kim's been competing against the top ladies in the world for years -- she and rival Mao Asada date back to their years on the junior circuit - so this level of competition is not new to her.
김연아는 세계 톱 수준의 선수들과 수년간 경쟁해왔다. 그녀와 그녀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의 관계는 이미 주니어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즉, 이런 경쟁은 김연아에게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8. Kim has momentum in her favor. She went undefeated in overall competition in 2009-10, winning both of her Grand Prix assignments (one by 35 points) and the Grand Prix Final.
김연아는 (올림픽) 우승을 향한 여세가 있다. 그녀는 2009-10 시즌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두 번의 그랑프리 대회 (그중 한 번은 무려 35점 차이..)와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말이다.

9. Her choreographor, David Wilson, has given her exquisite programs, emphasizing her range as a performer, in her short program, she plays the part of a James Bond Girl. Wilson compares her to the beautiful, mysterious and dangerous image of the James Bond girl.
그녀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하나의 예술가로써 김연아의 영역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짰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제임스 본드걸이 된다. 윌슨은 김연아를 아름답고, 신비하며, 그러나 위험한 이미지의 제임스 본드걸과 비교시킨다.

10. Michelle Kwan is one of her biggest fans.
마지막으로... 미쉘 콴이 그녀의 최고의 팬중 한명이다.


전체 슬라이드 보러가기

잘 보셨나요? 제 다른 김연아 선수에 관한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NBC의 연속사진, Stromtion으로 살펴본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프

캐나다 언론에 밝힌 오서코치의 심경고백 - 오서, 김연아, 트리플 플립의 인연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2.28 17:49

    글로발한 평을 두루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번역 노고 많으셨어요 :)

  3. 2010.02.28 18:25

    외국에서도 둘이 레베루 ~ 가 다르다고 생각하는군요 ㅋㅋ

  4. 2010.02.28 18:29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5. 2010.02.28 19:09 신고

    저도 잘 보고 갑니다 ^^

  6. 2010.02.28 19:35

    calming presence는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soothing presence) 존재 정도가 아닐까요?
    6번 첫문장도 유명세가 그녀의 머리에 이르지 않았다.. 즉 유명세에 먹혀 건방져지지 않았다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인기가 올라가면 사람이 변했다 소리 듣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니까요. ^^ 이건 오서 코치도 그녀는 그녀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전혀 snob이 아니다라고 말했었지요.)

  7. 2010.02.28 19:46

    아.. 한가지 더.

    제 생각에 미쉘 콴, 스콧 해밀턴, 카타리나 비트같은 피겨 역사에서 유명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연아 편을 노골적으로 드는 것은 심판들의 부정한 장난질이 실력있는 선수들에게 돌아갈 정당한 메달을 빼앗는 것을 더이상 묵과하기 싫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피겨계는 고질적인 판정논란이나 국가 심판간의 담합(가령 내가 남자 싱글에서 니네 나라 선수에게 유리한 점수를 줄테니 너는 아이스 댄싱에서 우리나라 선수에게 유리한점수를 주렴.. 따위)등으로 결국 채점제를 교체해서 심판의 부정이 영향을 덜 미치도록 했지만, 여전히 심판들이 장난칠 여지가 남아있는 제도를 남겨두었지요. 선수들이라면 이런 것을 당해보았을테고 실제로 연아가 가장 크고 조직적인 피해를 당해 결국 멀쩡한 점프를 포기해야 하는 것을 보고는 김연아에게 그런 장난질을 못치도록 심판들에게 경고하고 대중들에게 인식을 환기시키는 후방응원을 펼친 거라고 생각해요. 오죽 안타까왔으면 올림픽 쇼트 중계 하면서 (nbc) 스콧 해밀턴이 아예 친절하게 연아 점프 회전수를 세어주더군요.

    물론 이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무엇보다 연아자신이었다고 봅니다. 별볼일 없는 선수를 위해 이렇게 나서주지 않았을테니까요. 피겨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많이 곁에서 보아온 오서 코치가 현명하게 잘 대처한 것도 있구요. 적절한 항의와 아예 점프를 바꾸어버리는 과감성으로 그들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지요. (물론 연아가 여러 3-3 점프를 뛸 줄 알아서 가능한 전법이었습니다.) 이런 여러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쇼트에서 마오 뒤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 연아양이 제일 대단한 것 같아요.

  8. 2010.02.28 21:41

    '김연아가 예술가라면 마오는 그냥 뛰어난 운동선수일 뿐이다.' 라는 대목이 정말 맘에 드네요.
    정리를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9. 2010.02.28 22:03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고 가요~

  10. 2010.02.28 22:06

    아..... 갑자기 가슴이 뭉클 합니다.

    최고의 김연아....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네요...

  11. 2010.02.28 22:10

    와우..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가져오신 분도 해석을 잘 해주신것 같고요 ㅋㅋㅋㅋ 또
    김연아가 정말 짱이라는거... 정말 대한민국 애국자~ ㅋㅋㅋㅋㅋ또 귀여운 스타임^^

    마지막에서 몰랐던거 알게됨 ㅋㅋㅋ미쉘콴이 김욘아선수 팬이라는건 몰랐네욤 ㅋㅋㅋㅋㅋ^_^김연아 선수 짱화이팅!!

    • 2010.03.01 05:07 신고

      김연아의 어린시절 우상이었던 미쉘콴이 김연아의 열렬한 후원자가 된 것이 김연아의 진정한 살력을 증명하지요~

  12. 2010.02.28 22:56 신고

    정말 가슴 뭉클해집니다. ^^

  13. 2010.02.28 23:54

    2년전부터 느꼈던것이지만 여기서 보니까 더 확신이 드는군요.

    연아는 예술가이고 마오는 선수이다...

    예술가는 기술이 받쳐줘야만 예술가의 경지로 갈수있습니다.
    김연아양이 2년전부터 세계에 빛을 발하면서 연기를 할때
    마오와는 다른 표현력이 공연을 보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예전 세계대회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건 선수들의
    경기를 잠깐 봤습니다.
    회전도 그렇고 표현력도 그렇고 정말 차이가 낫습니다.

    스케이트만 신지 않았다면 무용을 하는것처럼 느껴지고
    발레를 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기술을 예술로 표현하는 김연아의 예술적 점수가 마오와 많은 차이가 없다는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더군요...
    예술점수, 구성점수는 심판들이 장난칠수있는 부분이여서
    그동안 심판들이 김연아선수에게 회전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서 감정이나
    추가점수를 주지않을때면 거의 예술점수 구성점수가 낮았던 기억이 납니다

    1년전부터 마오는 더이상 김연아의 라이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일본기자들과 한국 기자들 그리고 방송사에서는
    스스로 그 라이벌 구도에 빠져서 그 시점을 넘어선 김연아의
    레벨을 마오와 같은 레벨로 보는것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젠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김연아로만 레벨을 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10.03.01 05:08 신고

      아무래도 경쟁구도가 되어야 언론 입장에서는 유리하겠지요. ^^ 이미 경쟁이란게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ㅎㅎ

  14. 2010.02.28 23:55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저기 "레베루~가 다르다"라는 부분은 조금 고쳐주셨으면 해요. 완전히 일본어식으로 쓰셨네요. 그냥 레벨, 수준, 이렇게 써주세요 ㅠㅠ 영어도 잘하시면서 ㅠㅠ

  15. 2010.03.01 00:50

    슬라이드쇼 전체보기에서 점프장면 캡쳐.... 얼굴 표정도 표정이지만 여리여리 가냘퍼 보이는 연아양 몸에 울퉁불퉁 엄청난 근육이 솟았네요.
    연속점프에서도 그렇게 높이 뛸 수 있는 힘이 저렇게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걸 보니 경이롭기까지 해요. 대단한 연아. 멋지다.

  16. 2010.03.01 01:30

    저는 연아양의 스피드와 점프를 보면서 Chicago Bulls의 마이클 조던을 떠올렸는데...
    아무도 따라 올수없었던 점프와 체공 시간을...

  17. 2010.03.01 05:38

    2번에 오타 있네요.. 자연스럽게^^

    그리고 레베루는 일본 발음인거 아시죠?? 왠지 연아글에 있으니 신경이 쓰여서요ㅋㅋ

    • 2010.03.01 05:59 신고

      고쳤습니다. 레베루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고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일본에서도 인정받는다는 의미로 썼습니다만..

  18. 2010.03.01 09:19

    10번째 마지막 한방..선수가 선수를 알아보는거지요

  19. 2010.03.01 09:42

    6번 첫번째문장은 연아양이 항상유명할것이라는 말이 아니라 유명세가 연아양의 정신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20. 2010.03.02 00:46

    rink 에서 숨만 쉬어도 금을 딸수 있을거라고 했나, 가산점을 받을거라 했나... 스캇 해밀턴이 말 하는걸 들은거 같애요..하여간 이 사람들은 연아에게 우리 못지않게 열광하는군요

  21. 2010.05.01 10:11

    difficulties는 우리말로 "난도" 이지 "난이도"가 아닙니다. 방상아 피겨해설 위원까지tv 중계 할때 "난이도 ,난이도" 하니가 이 글의 번역자까지도 "난이도" 인줄 알지만 어려울 "난" 즉 "난도"가 맞습니다.

오늘 NBC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오노가 7개째의 메달로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매달리스트 (미국에서)가 된 것이 메인 이슈더군요.
연관된 여러 기사들 중에 오노와 한국 스케이터들 사이의 악연(?)을 26장의 슬라이드로 정리한 것이 있었는데 꽤 흥미있었습니다.


<오노를 비난하는 한국 응원단 from NBC.com>

저작권의 문제가 있으니 슬라이드를 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구요.

슬라이드 쇼 보기

저는 이 26장의 슬라이드에 삽입된 글을 통해 미국이 보는 오노와 한국 스케이터들의 애증의 시간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번역에는 다소간의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U.S. short track speed skater Apolo Ohno has a fierce rivalry with the South Korean team.
미국의 쇼트트랙 대표인 아폴로 오노는 한국팀과 지독한 라이벌 관계를 지녀왔다.

The rivalry began at the 2002 Olympics.
이런 라이벌관계는 2002년 올림픽에서 시작되었다.

Kim Dong-Sung originally finished ahead of Ohno in the 1500m final.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은 원래 오노보다 앞서서 들어왔다.

Officials ruled, however, that Kim interfered with Ohno, for which the Souch Korean was disqualified.
그러나 심판들의 김동성이 오노를 방해했다는 판정으로 김동성은 실격하고 말았다.


Kim threw down his South Korean flag in disgust upon learning he was disqualified
김동성은 자신의 실격을 알고 매우 실망하며 한국 국기를 던져버렸다.
(번역이 자연스럽지 않은데 disgust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김동성이 자신의 실격을 정당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While Kim was upset with the decision, Ohno began his celebration for winning the gold medal.
김동성이 그 판정에 실망하고 있는 사이, 오노는 금메달의 기쁨을 축하하기 시작했다.

After the 2002 Olympics, Ohno first skated in South Korea for a World Cup meet in October 2005
2002년 올림픽 이후, 오노는 2005년 10월에 월드컵대회를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Ohno arrived in Seoul under heavy security because he had received death threats.
오노는 한국입국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엄청난 경호를 받았다.

There were no issues, however, and Ohno said the week he spent in South Korea went smoothly.
하지만, 아무런 일도 있지 않았고, 오노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일주일은 매우 편안했다고 한다.
(이 부분은 한국민들의 성숙성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오노가 경기적인 부분에서 압박을 받지 않았느냐는 말도 있지만, 실제 김동성이 직접 나서서 화해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지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다소 과장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The next biggest meeting between the two parties was at the 2006 Olympics in Torino.
다음 그들의 (오노와 한국팀) 만남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이었다.

There were no problems or controversies in 2006, and Ohno won three medals.
2006년에는 어떤 논란도 없었으며, 오노는 3개의 메달을 따냈다.

Ahn Hyun-Soo won the 1000m final; Ohno was third.
1000m 결승에서 안현수가 이겼고, 오노는 동메달을 땄다.

Ahn gathered three gold medals in Torino -- 1000m, 1500, and 5000, relay.
안현수는 토리노에서 1000, 1500m 그리고 5000m 계주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땄다.
(안현수 선수 정말 대단했지요)

Before the Vancouver Games, the 1000m was the only individual event in which Ohno had not won a gold medal
벤쿠버 올림픽 이전에 1000m 는 오노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유일한 개인 경기였다.
(한국의 벽에 번번히 가로막혔다는 걸로 받아들였습니다.)

Resentment toward Ohno in South Korea all but went away between Torino and Vancouver, according to U.S. coach Jae Su Chun
미국팀의 전재수 감독에 따르면 오노를 향한 한국에서의 분노는 토리노와 벤쿠버 사이에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Ohno earned one medal of each color in Torino.
오노는 토리노에서 모든 색깔의 메달을 하나씩 땄다.

Although the bitterness between both parities subsided, Ohno still gave South Korea its biggest challenge on the ice.
비록 이 두 팀사이의 (오노와 한국팀) 앙금은 가라앉았지만, 오노는 여전히 빙판위에서 한국팀에 최대의 도전을 주는 존재이다.
(뒤집어 얘기하면, 오노를 제외하고는 쇼트트랙에서 한국팀을 위협할 선수는 없다는 것 같습니다.)

"The relationship with the Korean team is good." said U.S. coach jae Su Chun on the post-Torino attitude.
토리노 올림픽 이후의 발표에서 (attitude가 무슨 발표나 기자회견등의 의미로 쓰인 것 같습니다.) 전재수 미국 대표팀 감독은 한국팀 과의 관계는 좋다라고 말했다.

Ohno and the South Korean skaters have always been competitive with one another, controversy or no controversy.
오노와 한국 스케이터들은 논란이 있건 없건, 언제나 서로 경쟁하는 관계였다.

The controlled chaos that is short track speed skating always leads to slips and falls, regardless of who is in the race.
쇼트트랙 경기에서 통제되는 혼란은 언제나, 누가 되었든, 넘어지는 사고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쇼트트랙의 빠른 경기 진행으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가 비일비재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Ohno and Lee Seung-Hoon battled on the ice in the 1500m final at the 2008 Wolrds in South Korea
오노와 이승훈은 2008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1500미터 결승에서 맞붙었다.

The rivalry grew heated once again at the Vancouver Olympics when race winner Lee Jung-Su said Ohno raced too aggressively and was swinging his arm too much
이 경쟁은 벤쿠버 올림픽에서 경기의 승자였던 이정수가 오노의 경기가 너무 공격적이며 오노가 팔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달아올랐다.

Lee Jung-Su, who won the 1500m, felt Ohno raced too aggressively and was swinging his arms too much.
1500미터의 승자였던 이정수는 오노가 너무 거칠고 팔을 많이 사용해서 경기했다고 느꼈다.

Ohno, who finished second, retorted: "I started to pass one of the Korean skaters on the inside, and he put his left hand over and blocked me."
경기를 두 번째로 (은메달로) 마쳤던 오노는 이에 반박해서, "나는 한명의 한국 스케이터를 안쪽세어 앞지르려 했는데, 그 사람이 온쪽 손으로 나를 막았다" 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노가 먼저 싸움을 건 것처럼 기사가 났던데, NBC의 순서는 좀 다르네요.)

Said Lee, "Ohno didn't deserve to stand on the same medal platform as me"
이정수는 오노는 나와 같은 시상대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The rivalry is sure to continue at least through the end of the 2010 Games.
이 경쟁은 분명 최소한 2010년 게임이 끝날때 까지는 지속될 것이다.

와..
이렇게 총 26개의 문장인데요.
사진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눌러보세요.

슬라이드 쇼 보기

정말 오노와 우리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애증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김동성, 안현수, 이승훈, 이정수에 이르는 한국 에이스들과 12년간 맞상대해온 오노도 대단한 선수인 것 같네요.
물론 그 뒤에는 한국인 감독의 기술이 있었으니, 오노도 한국 쇼트트랙의 도움을 받은 선수이지요.

재미있는 농담으로, 오노가 매번 시상대에 서다보니 이제 한국 애국가도 따라 부르고, 한국 국기도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

어쨌든 남은 경기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봅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2.22 12:07 신고

    이상하게도 주는 거 없이 미운 놈이 있는데, 이 자슥은 그냥 밉네요. ^^

  3. 2010.02.22 12:53

    실례지만 영어 의역을 넘어서서 번역 실수를 좀 많이 하셨네요.

    "Officials ruled, however,..."에서는 심판 등 관계자들이 판정을 내렸다는 의미인데,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표현을 쓰면서 그래도 정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데에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냥 심판 판정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전재수가 말한 "The relationship with the Korean team is good"는 한국대표팀과의 관계가 좋다는 얘기이지, 한국의 팀플레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작은 번역에서 너무 편향적인 해석을 하는 것 같아서 우려로 지적하고 갑니다.

    + 개인적으로 올림픽 경기들을 그때그때 챙겨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만큼 오노라는 선수에 대해서 분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7개 메달을 땄다고 열심히 선전하는 것도 그냥 그래요. 한국 국대선수들이 훨씬 실력이나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걸 인정하기 보다는 오노를 띄우기에 급급한 것 같아서. (그런 의미에서 타임지의 "Is Ohno the Greatest Winter Olympian?"이라는 기사를 추천합니다) 그냥... 미국애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국수주의적 태도가 극적으로 나타날 때 씁쓸합니다. 그래도 오노가 한국에 왔을 때 문제가 없었다고 할 때에는 한국의 우수성을 표현하면서 스포츠 경기로 "협박"을 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 의견을 보여주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 2010.02.22 13:29 신고

      아.. 제가 실수를 했네요. 플래쉬에 뜬 글자를 직접 치면서 대충 번역했더니 0-_-
      영어가 짧은 것에 대한 궁색한 변명입니다만 ㅎㅎ
      지적하신 두 부분은 정정하였습니다.
      오노가 이번에 출전한 선수중에 5번째로 돈을 많이 번 선수라지요.. 물론 김연아 선수가 1위입니다만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약간 낚시성 번역이 섞였다는 점..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

      +말씀해주신 기사도 읽었습니다.
      타임다운 기사.. 라는 생각인데요.
      다른 어떤 기사보다 애둘러 오노를 편드는 기사 같더군요.
      물론 일부 언론에 보도된 오노의 자극적인 발언도 지나친 언론 플레이같지만, 타임에서 포장한 인간적인 스포츠맨 오노는 장난이 아니군요.
      이 기사를 지적하신 이유가 그와 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뭐.. 올림픽 끝나면 영화를 찍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4. 2010.02.22 14:05 신고

    오노의 빠른 은퇴를 기원합니다.

  5. 2010.02.22 14:41

    인간은 재수없어도 3번의 올림픽에 다 참석하고 꼬박꼬박 메달 따가는 것은 대단한듯.

  6. 2010.02.22 15:29 신고

    간만에 포스팅 하셨네요.. ^^ 포스팅 하시자마자 베스트 등극.. ^^
    예전에 교포선수를 오노가 한국 모 선수를 집에서 재워주고 도와줬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오노선수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한국에서의 이미지는 그닦 좋지 못하지만 어쨌든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걸 보면 실력이 전혀 없는 선수 같지는 않네요. 어쨌든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

  7. 2010.02.22 15:56

    우리 개인에게는 오노가 "XXXXX"인건 맞지만..
    12년간 빙상계에서 계속적으로 매달을 따고있는 오노가 대단한것도 사실이죠.

    이번 경기를 보면서 우리가 한말은
    "오노가 저렇게 계속 잘하는걸 보면 김동성도..할말은 진짜 없지뭐.."였어요.

    오노의 행동이 밉살맞은건 사실이지만. 12년간 올림픽에서 메달권을 유지하는 오노가 쇼트트렉 선수로써는 정말 대단한건 사실인듯 해요.

    • 2010.02.23 00:07 신고

      그렇죠. 김동성이 지금까지 대표로 뛰고 있었다면...
      한국 쇼트트랙이 너무 강해서일수도 있고..
      미국에 오노외에 인재가 없기 때문일수도 있고..

  8. 2010.02.22 16:58

    오노가 애국가를 부르면 정말 웃기겠는데요~~~
    그래도 메달을 7개나 딴건 칭찬 받을만한것 같아요...^^

  9. 2010.02.22 17:44 신고

    사실 우리나라에서 오노가 저렇게 죽일 놈이 되어 있는 건 우리나라 언론의 소설쓰기식 기사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어떻게든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고, 구독자나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려고 내용을 그런 식으로 몰고 가니까 말이지요.

  10. 2010.02.22 18:10

    한국선수들을 위협 할 수 있는 선수가 오노밖에 없긴 하죠..
    캐나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좀 부진하네요.
    오노선수가 스케이팅 기술이 뛰어남에도 욕을 먹는건 그가 하는 경기가 굉장히 지저분한 편이라서 그래요.
    쇼트트랙을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반칙을 하게 되면 항상 실격을 당하죠.
    이번 1000m 순위결정전에서 성시백 선수처럼요.
    하지만 오노선수는 팔로 밀어도 진로방해를 해도 실격은 커녕 같이 부딪힌 선수에게 오히려 실격을 주기도 해요.
    이해가 안가죠. 특히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는 미국선수의 반칙으로 계주에서 결승에 오르지도 못했고
    오노선수의 헐리웃액션과 심판의 오심으로 메달을 빼앗기기도 했죠. (이 심판은 그 오심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1000m 결승에서는 리자준선수와 오노 선수의 반칙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둘다 서로 반칙하다가 엉켜넘어지며 안현수 선수까지 밀어버려 선수들이 다 넘어지고 마지막에 들어오던 호주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도 했죠. 이럴경우 재경기를 하거나 오노선수와 리자준 선수에게 실격처리를 했어야 하는데 오노선수는 기어들어와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습니다.
    이 선수는 자신의 실력으로 딴 메달보다 운으로 딴 메달이 더 많은 것 같아요.ㅋ 운도 뭐 실력이라고 하지만요..
    그럼에도 미국에서 영웅 대접을 받으니..어처구니가 없네요. 미국은 영웅이 참 없나봅니다.

  11. 2010.02.22 23:21 신고

    ㅇㅇ
    힘이 좋은 나라가 짱땡

  12. 2010.02.23 00:19 신고

    미국입장에선 오노가 영웅이고..
    우리입장에선 나쁜놈인 것이겠죠..ㅋ
    미국식 영웅만들기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운빨도 좋고 말이죠..^^:ㅋㅋ

  13. 2010.02.23 07:50 신고

    ;;오노 천운이 강한사람인듯 운도 능력이라죠 ^^;;

  14. 2010.02.23 11:01

    oh no~ 오노 미운짓만 골라 해서 정말 싫은데..
    이번 동계올림픽까지 나와서~ 미국엔 인재가 없나 했을정도 였는데.. ㅎㅎ
    미국에서는 영웅이군요 에휴~

  15. 2010.02.23 12:37 신고

    오노를 싫어하는1人 이지만
    아직까지도 은퇴하지않고 아직도 나온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한것 같긴해요..

  16. 2010.02.23 14:17 신고

    오노~ 미국빙상에서 메달이 가장많다죠 천운이 따르는 사람인듯

  17. 2010.02.24 10:42

    리플레이를 아무리 봐도 오노가 팔로 막는게 분명히 나오는데
    실격을 안당하는 것을 보면 정말 올림픽도 국가간의 신경전이 있는것 같습니다
    몇몇 강국의 선수들은 밀어버리는게 분명히 보이는데도 실격당하지 않더군요 ㅎㅎ

  18. 2010.02.24 21:33 신고

    애증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19. 2010.02.24 21:41 신고

    오노 정말....짜증나죠..ㅋ 그나저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워낙 여러가지 삽질 중이라.....자주 못와봤네요. 앞으로는 자주 인사 드릴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 2010.02.25 08:34 신고

    오노는.. 애증의 관계라기 보다.. 완전 제대로 미운털이지요..ㅋ
    근데 마지막에 우리나라 애국가도 따라부를 정도라는 말이 재미있네요..ㅋ

  21. 2010.02.26 02:27 신고

    사실 울 남편 내 앞에선 오노 말도 못 꺼내요.

신년계획을 금연으로 잡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흡연의 해악에 대해서야 많은 분들이 들어 알고 있을 테니 장황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지요.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사랑해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치과의사가 있다면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왜냐하면 흡연은 잇몸병을 증가시켜서 잇몸의 상태를 안좋게 합니다.

그리고 구강암의 발생율도 (특히 시거나 씹는 담배) 올라가지요.

담배를 핀다면, 치아에 착색도 되구요.


즉 흡연자가 치과에 온다면 보통 잇몸병 치료때문에 스케일링도 6개월이나 1년이 아닌 3개월마다 받아야 하고, 구강암도 꾸준히 검사해 주어야 하고, 착색을 제거 하기 위해 미백도 해야하고..

즉 치과에 돈을 벌어다 주는 좋은 환자입니다. ^^

치과에 안오면 어떻하냐구요?

그러면 더 좋습니다.


잇몸병이 발전하면 치조골이 내려앉아 결국 치아가 빠집니다.

그러면 요즘 유행하는 임플란트를 권하지요.

흡연자에게 임플란트를 하면 실패율이 엄청나게 올라가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뭐, 어차피 실패율에 대한 서명을 하고 하는 것이고, 흡연자에게 임플란트 실패는 법적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니,

임플란트 할 만큼 하고, 나중에 임플란트 빼버리고 틀니로 하면

이거 돈 좀 되겠는데요?

 

위의 이야기는 물론 허구입니다. ^^;

그러나 왜 치과의사들이 금연을 그렇게 강조하는지 조금 이해하시려나요?

 

<출처: 위키피디아>

 

담배에 관한 8가지 오해와 진실

 

1. 가끔 한 개피씩 피우는 담배는 괜찮다?

단 한 개피라도 당신의 몸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몸을) 상하게 합니다.

 

 

2.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를 피면 몸에 덜 나쁘다

담배로 인한 질병이 올 확률에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담배에는 기타 유해성 화학물질이 엄청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담배의 중독성을 담보하는 니코틴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담배를 자주 피게 된다면 더 않좋을 수도 있습니다.

 

3. 담배 브랜드를 바꾸거나, 니코틴이 덜 든 담배로 바꿔서 천천히 끊을 수 있다.

담배는 한 번에 끊어야지, 종류를 바꿔서는 끊지 못합니다.

 

4. 담배가 유독성 화학물질이 많다면 목이 따갑고 칼칼해서 잘 못피게 되지는 않나요?

오히려 담배회사는 담배를 부드럽게 피도록 하기위해 여러 화학물질을 넣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담배회사는 담배제조 공정의 구체적인 사항을 절대 밝히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5. 담배의 필터는 유독성물질을 걸러준다.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필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이 더 해롭다고 하는군요.

 

6.  니코틴 패치 같은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것들은 사실 아무 효과도 없다.

본인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 공급은 담배를 끊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담배는 자연물질이니까 사실은 괜찮다.

담배속에 든 가루는 사실 담배처럼 색이 입혀진 종이가 많이 섞인 것이랍니다.

순수하게 담뱃잎으로 이루어진 담배는 없습니다.

순수한 니코틴은 크게 해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폐로 흡수된 니코틴이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8. 담배로 인한 질병은 사실 다 뻥이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할아버지는 담배 피시면서 90까지 장수하셨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인터넷에 널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딱 하나 예를 든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경우 환자의 80%이상이 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비중이 너무 크지요.

이 폐질환은 미국의 경우 전체 사망율 4위의 무서운 질병입니다.

더 무서운 점은 서서히 문제가 생기는 만성질환이므로 보통 40대 중반에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자각하고서야 질병을 알아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 1200만의 환자가 있으며 1200만의 (자각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하시는 가장들에게


마지막으로 제가 만났던 어떤 젊은 친구의 금연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무료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온 20대의 건장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집이 없는 (homeless) 사람이었는데, 2년전에 딸이 생겼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냐고 물었더니, 2년전에 끊었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아버지와 자녀를 함께 수용하는 시설이 극히 드뭅니다.

자신은 집이 없어도 담배를 폈고, 집이 없거나, 직장이 없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으나, 아버지가 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더군요.

그래서 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시작했으며, 좀 더 돈이 되는 직장을 구해서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최저 임금이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집이 없는 부랑자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가 꽤 심각합니다.)

 

실제로 성인 남성들에게 금연의 가장 큰 동기 중 하나는 자녀의 건강문제라고 합니다.

간접흡연도 문제지만, 아버지의 담배향을 맡고 자란 아이는 담배향 자체가 익숙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향기니까) 담배연기나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오늘 집에 들어가시기 전에 한대 피셨다면, 아마도 당신의 자녀의 미래의 건강을 담보로 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피시방에서 아무 거부반응없이 아버지의 채취를 들이마시는 자녀의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2.21 23:46 신고

    실제 흡연자들도 담배 냄새는 싫어라 하던데...
    왜 그렇게 끊지 못하는지...^^;

  2. 2010.02.22 00:26 신고

    담배는 무조건 안좋은거지요. 냄새도 나쁘고 지저분하고...건강에도 안좋은데 치아까지...
    담배 한방에 끊는 약이나 음료수 발명하면 대박일듯 한데요.ㅎㅎㅎ

  3. 2010.02.22 01:30 신고

    얼른 결혼을 해야,
    금연을 할 수 있겠군요! 퍽퍽;;;;;;;
    아흑... 끊어야 하거늘,
    저도 모르게 담배를 물고 있네요 ㅜㅜ

  4. 2010.02.22 01:36 신고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했으면 좋겠는데 담배회사들의 횡포가 아주 엄청나드라고요.... 소비자고발인가를 보고 아주 깜놀했어요...

  5. 2010.02.22 01:57 신고

    흡연자들도 끊고 싶은데 못끊는 상황이 괴롭기도 할 것 같습니다. 워낙 흡연에 관해 안좋은 예가 많으니까요~

    참고로 전 비흡연자입니다ㅋ

  6. 2010.02.22 04:22 신고

    저는 흡연에는 무관심한 유전자를 타고 났는지,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조차 단 한번도 들지 않았답니다. 무척이나 행운인 거죠. 흡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7. 2010.02.22 07:22 신고

    간만에 글을 보내요 친적동생도 아들 하나 생기더니 절대 집안에서 담배 안핍니다. ^^

  8. 2010.02.22 07:24 신고

    저도 흡연을 혐오하는데 반가운 포스팅입니다.
    애연가들은 각성하시길~

  9. 2010.02.22 08:38 신고

    넵! 고양이님~~
    한마디 남기겠습니다요. 굽신굽신..^^

    전 국민을 금연시킬 좋은 방법 제안하자면요
    담배 피는 애인과 키스를 안 해주는 겁니다!

    아, 부부지간에는 이 방법 안 통하려나?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가족끼리 키스도 하기 싫어한다더군요.ㅎㅎ;

  10. 2010.02.22 08:54 신고

    아 제 주변에 친구놈들도 담배를 피는데 제가 발벗고 나서서 하나씩 끊어주고 있습니다 ㅎ

    아 덴탈님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1. 2010.02.22 09:58 신고

    전 치과의사들이 무쟈게 싫어할 것 같습니다.
    담배를 스물 다섯쯤에 끊었거든요. ㅋㅋㅋ

  12. 2010.02.22 12:31 신고

    지금이라도 빨리 끊어야 되겠군요..ㅠㅜ

  13. 2010.02.22 12:58

    아버지가 작년에 담배를 끊으셔서 이젠 저희집 식구들 중에는 흡연자가 없어요...ㅎㅎ

  14. 2010.02.25 08:44 신고

    저도 담배를 끊었는데.. 솔직히 꾸준히 다시 피고 싶은 생각이 들긴하지만..
    끊고나니 몸도 좋고 상쾌하고.. 좋은것뿐입니다.

  15. 2010.05.16 16:05

    전 평생 한번도 담배를 가까이해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군대에서 담배를 피라는 고참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담배를 거부했죠.

    ...치과의사분들이 싫어하려나요 :)

미국에 살면서 참 안되는 영어가 살면서 어릴 때 당연하게 배우는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 예중의 하나가 병원 영어 입니다.

아픈데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외국에서 내가 아프거나 혹은 자녀나 부모님 때문에 병원에 가실 때 쓰실 영어 표현들을 좀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

 

<출처 Edupics.com>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치과에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또는 듣는)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토리 식으로 짜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먼저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가 있는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될지를 생각해 보면서 연관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이가 아파요 - I have a toothache.


가장 기본,
이가 아픈 것은 I have a toothache 라고 표현을 합니다.

치과에 가서 I have a toothache.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아프냐고 묻겠지요?

아픈 것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프거나, 찌르는 듯이 아프다는 정도로 표현할 것입니다.
그냥 아파서 죽겠어요..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밤에 자다가 아파서 깼어요. -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pain.


한국말로는 우리하게 아프다.
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경상도 사투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직하게 아픈 느낌.. 좀 둔하게 아픈 느낌을 영어로 Dull pain(ache) 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Sharp pain(ache)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통증이 지속적이며 강하게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다면 Throbb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it's throbbing 이라고 하면, 쿡쿡 쑤시면서 아프다는 뜻이 됩니다.

밤에 자다가 쑤시는 통증에 깼다면,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Edupics.com>

부어올랐다는 표현으로 Swelling이 사용됩니다. (swell - 팽창하다)
보통 이의 통증이 오래되면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It is swelling이라고 하면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냥 보여주면 더 간단하겠지요. ^^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요? How long does it last?

아픈 것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인지, 특정한 경우에만 생기는 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How long does it last?하고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 얼마간 지속된다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Stay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Once it comes, it stays for a while.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꽤 오래 가요.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kill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되요.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반면 특정한 경우에만 아프다면,
When I chew. - 씹을 때요.
When I drink cold water - 찬물을 마실 때요.
등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충치는 cavity나 decay


이렇게 통증을 묘사한 후 검사를 하겠지요.

대체로 가장 많은 원인은 충치일 것입니다.


충치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보통 의학 용어로는 (dental) caries 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cavity나 decay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이에 구멍이 뚫리니


Cavity (구멍)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 충치는 검게 부식되어 먹어들어가는 것이니


Decay(부패, 부식)이란 단어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가 아프고 검게 변한 부분이 보이면 Cavity나 Decay란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시면 됩니다.



때우는 것은 Filling

Day 92 - Open Wide!
Day 92 - Open Wide! by ktpupp 저작자 표시비영리

충치가 있을 경우 가장 흔한 치료법은 때우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또는 이를 뽑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Filling하나만 배웁시다. ^^

치과에서 하는 filling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algam (아말감)은 은색으로 하는 땜질입니다.

한국에서도 아말감, 혹은 은색 땜질로 해달라고 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Amalgam 또는 Sliver colored filling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땜질로 하얀색 혹은 이빨 색 땜질이라는 표현을 한국에서 쓰지요.

Resin, Composite, White filling, tooth colored filling

이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가 시려서 치과를 찾았을 때를 가정하여 스토리를 짜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배운 표현을 정리해 봅시다.

I have a toothache  - 이가 아파요 ㅠㅠ
How do you describe your pain? 어떻게 아픈가요?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 쑤시는 통증에 밤에 잠을 깼어요.
How long does it last?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Once it comes,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reliev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 아파요.
You have a cavity.  충치가 있네요.
Do you like to have an amalgam or a resin? 아말감으로 하실래요, 레진으로 하실래요?
Let me have a tooth colored filing. 이빨 색으로 해주세요.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2.08 16:30 신고

    오늘도 좋은 영어 몇 가지 배우고 갑니당~~~ ^^

  3. 2010.02.08 20:22

    영어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2010.02.09 00:21 신고

    이런 영어는 미국에서 생활할때 알고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5. 2010.02.09 08:36 신고

    해외나가서 치과갈일있을때는 무조건 덴탈님의 블로그를 다시 뒤져야 할듯합니다.
    유익한 생활영어~ 감사합니다.~

  6. 2010.02.09 10:42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이번기회에 외워서 몸 고생 안하게 해야 겠네요 ^^ 감사합니다

  7. 2010.02.09 11:16 신고

    실용적인 영어 잘 배웠습니다.
    아래 "자네 그냥 가는가" 고양이..넘 귀엽네요.

  8. 2010.02.10 05:36 신고

    제가 참 이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에요. 작년에도 몇백만원 치과에 쏟았다는 ㅡㅜ

    덴탈님 한국에서 개업 하시면 제가 단골! 해드릴께요 ㅎㅎ

  9. 2010.02.10 12:27 신고

    사진을 보기만해도 이가 절로 아픈것같아요ㅋㅋ
    JK~

    정말실용적인 치과용어들이에요.

    우리나라에선 영어배울때 이런걸 안가르쳐줘서 문제라니깐요!
    그냥 Toothache / cavity만 알려주죠

  10. 2010.02.10 15:16 신고

    혹시나 모르게 쓰일 일에 대비해서
    열심히 따라 앍어보고 갑니다..^^

  11. 2010.02.10 16:08

    비밀댓글입니다

  12. 2010.02.12 15:30 신고

    새해 인사차 들렀습니다. ^^
    그런데 구정을 따로 챙기시나요?
    아무튼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3. 2010.02.13 11:34 신고

    일본 치과에서 함 써봐야겠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ㅋ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ㅋ

    멀리서나마 설 잘 보내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14. 2010.02.13 16:27 신고

    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었더랬죠.. -_- "찬물마실때 아파요..."라고 했던듯하네요.. ^^;;영어는 안늘고 잔머리랑 눈치만 느는것 같아요... ㅜㅜ

    • 2010.02.14 08:23 신고

      시린이요? 어떻게 다음 주제를 미리... ^^;;
      저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더랬지요.
      다음 글 포스팅하면 꼭 방문하셔서 배워가세요..
      ^^

  15. 2010.02.14 16:33 신고

    이 곳에서 아파서 병원을 가본 적은 없지만 아파도 증상을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나라 말은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데 영어로는 좀 힘든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dentalife님 포스팅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2.21 23:36 신고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요즘 블로그 할 시간이 없어요 ㅠㅠ
      늦었지만 행복한 새해 되세요.
      앞으로도 유용한 포스팅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2010.02.14 21:00 신고

    병원가서 도움이 클 것 같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7. 2010.02.15 10:05 신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8. 2010.02.15 10:32 신고

    요즘 치근이 약간 욱씬거리는 것 같아서..
    더욱 맘에 와 닿는 포스팅입니다..

  19. 2010.02.19 05:22 신고

    치과는 무서워요 ㅠㅠ

  20. 2010.05.29 18:14

    잘 보고 갑니다...ㅎㅎ

  21. 2010.06.22 10:51

    딱 제가 필요했던 영어표현이네요~ 감사합니다^^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 치과는 실력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딴곳으로 보낸다.

어떤 분이 제게 치아 관련 상담을 했습니다.

사랑니가 살짝 썩어서 미국 치과를 갔는데, 치아가 뽑기 힘든 구조이니 전문의에게 가라고 했다더군요.

견적을 냈더니 한국 돈으로 백수십만원이 나왔답니다.


미국에서도 일반 치과에서 이를 뽑으면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의에게 가면 경우가 다르지요.


마침 그 분이 한국에 나가실 일이 있다고 하셔서, 당장 많이 아프지 않다면 한국에 가서 뽑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은 한국에 계신 분들이 치아를 뽑을 때의 위험성을 아시면서도 낮은 진료비에 위험을 감수하고 발치를 해 주시는 한국 치과의사분들께 감사하셔야 하는 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 가면
치과 한 군데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더라..


미국 치과의사는 못하는 진료가 왜그리 많은지…

사랑니도 안뽑아주고, 신경치료도 안해준다는 불만은 아주 흔합니다.

하물며 미국 사람들 조차 멕시코로 치과치료 원정을 다니기도 합니다.

(높은 의료비용 때문에 인도로 의료원정을 가는 경우도 많지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미국 치과의 전문의 제도

IMG_9861 original
IMG_9861 original by Garry - www.visionandimagination.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미국은 한국과 달리 치과의사의 전문의 제도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의사도 일반 의사말고 (한국에서는 가정의학과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같은 전문의가 있듯이 말이지요.

미국의 경우 치과분야에 9개의 전문의가 있어서, 치대 졸업후 전문 과정을 따로 이수하게 됩니다.

보통 2년에서 6년의 추가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물론 한국도 전문과정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치대 졸업 후에는 구강외과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진료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공과목을 했더라도 치과의사가 되어 모든 과목을 진료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의 제도는 사실 장점이 뚜렷합니다.
일반적인 치과의사가 진료할 시 위험할 수 있는 진료에 대해 좀 더 복잡한 치료를 시행하는 상위 과정을 두어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경우 일단 전문의로 진료를 시작 하면, 내 전문과 외의 환자를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교정 전문의가 교정 전문으로 개업을 하면 이빨을 뽑거나 잇몸 수술을 할 수도 없지요.
전문의의 전문성을 지속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일 전문의가 아무거나 마음대로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인기가 있는 진료분야로  몰리게 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전문의들도 자신들이 진짜 “전문의”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도 오래하고, 입학 경쟁도 치열합니다.

한 학교에 한 과목의 학생을 일년에 한 명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농담으로

"구강외과 전문의와 하나님의 유일한 차이는 구강외과 전문의들은 자신들이 신이라고 믿는다는 점이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


그만큼 자부심이 강한 것이 미국의 치과 전문의들입니다.


보철과 전문의의 경우, 사고로 얼굴의 반을 잃은 환자를 위해 인공 눈이나 코등을 만들어 얼굴을 재건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교정 전문의의 경우 두개골 깊숙히 박혀있는 치아를 교정장치를 이용해 입속으로 가져오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치료에 따라 아주 비싸고 특수한 장비를 갖춰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장비를 못 갖춘 경우 종합병원 수술실을 빌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비싸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일반 치과에서 발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다른 치과의사에게 가면 그냥 뽑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반 치과에서 발치를 했으니 $1,000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겠지요.

그래서 미국에서 한인들이 한국 의사분들을 선호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냥 정으로 밀어붙이면 위험을 감수하시면서 그냥 뽑아주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

(반면, 제가 아는 어떤 미국 치과의사는 모든 사랑니 발치를 수십년간 전문의에게 보내기만 했다고 하더군요.)

신경치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전문의에게 보낼까?

뭐.. 전문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는 이만 하구요.

그런데 왜 심심하면 전문의에게 보내서 (한국에서는 그냥 치료하는 것들을) 치료비가 많이 나오게 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험과 소송의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의 보험제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보험금도 비쌀 뿐더러, 왠만한 정도의 치료가 되면 보험 적용도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가의 치료를 받을 수록 본인 부담금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 한국이 미국식 보험 민영화를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이런 행태에는 미국에서 의료관련 소송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소송 비용이 천문학적일 뿐 아니라, 일단 소송이 걸린 병원은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이 가능한 안전한 방법을 택하려 하지요.


예를 들어, 지난 번 글에 어떤 분이 댓글로, 아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전신마취를 하고 5군데 정도 간단한 치료를 했는데 결국 만 오천불(천칠백만원)에 달하는 병원비가 나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일 전신마취를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하지 않고, 수면치료를 하는 독립된 소아치과로 갔으면 그정도 금액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울고 있는 아이가 버둥거려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나중에 문제가 되니까 그냥 전신마취로 간 경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환자가 다른 치과를 찾아가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지요.


한국의 경우...

보통 어르고 달래거나 협박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온몸으로 붙잡고 진료를 하시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치과의사분들은 정말 성실하게 진료하시는 겁니다. ^^



미국에서 (병원도 그렇지만) 치과진료는 주치의와 전문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내 주치의인 일반 치과의사는 6개월이나 1년마다 검진을 하고, 내 의료 기록을 관찰하여 내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람입니다.
주치의가 해 줄 수 있는 치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게 보통 전문의가 되지요.

보통 미국 사람들이 내 치과의사(My dentist)란 표현을 씁니다.
이 때 내 치과의사라고 하면, 내 사랑니를 뽑아주거나 교정을 해준 전문의가 아니라, 내 구강 건강을 담당하고, 정기 검진을 하는 일반 치과의사 (General Dentist)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글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에서 비행기값이 나올 정도로 비싼 치료비는 전문의에게 갈 때가 대부분이다.
3. 의료 소송의 부담, 보험회사의 횡포가 이런 현실의 배경에 있다.
4. 한국의 의료보험은 참 좋다. ^^


미국에서 치과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 꼭 읽어봅시다.

1. 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배워서 빼먹지 말고 할 것.

2. 보험이 있든 없든, 내 몸을 위한 보험이니 치과에 정기 검진을 일년에 1-2회는 꼭 갈 것.

3.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꼼꼼한 단골 치과의사를 만들것 (치과대학도 좋은 선택임)

4. 혹시 위의 사항을 지키지 못해 치아가 아프면 겁내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먼저 받을 것.

두 군데 이상의 치과를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진단"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치료를 할 것인지, 한국에 돌아갈 것을 기다릴 지를 결정

응급한 경우가 아닌데 비용이 높을 경우 치과의사에게 한국에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는데,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겠냐고 당당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2.07 08:38 신고

    미국에 살지는 않지만 덴탈님의 글을 보면서
    미국 병원과 의사들에 관한 많은것들을 접하게 되네요.

  2. 2010.02.07 08:47 신고

    제작년 한국에서 치과진료를 받고 사랑니를 발견했는데 뽑으려다가 뽑으면 10일동안 술도 못먹구 얼굴 붙는다고 해서 안뽑고 뉴욕으로 그냥 돌아왔거든요. 그 이빨이 지금 나와버렸어요.. ㅠㅠ 아프지는 않지만 잘못두면 썩을수가 있다는 말에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을것 같아서 내년초까지 기다렸다가 한국가서 뽑고올려고 생각중입니다.. ㅠㅠ

  3. 2010.02.07 09:22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공통점은.. 정기적인 검진이겠군요... ㅎㅎ
    그나저나 저도 치과 간지가 좀 되었는데.. 막상 가려니 좀 무서워요(?) ㅋㅋ

    • 2010.02.07 10:50 신고

      그렇죠?
      저도 어릴때 치과에 트라우마가 있었답니다.
      모터소리만 들어도 무서웠어요.
      그래도 꼬박꼬박 다니는 것이 최고로 돈도 덜 들고, 몸도 건강한 길입니다.

  4. 2010.02.07 09:45

    드디어 저도 구글 에드 센스 달아도 된다는 답이 왔습니다.ㅋㅋ

  5. 2010.02.07 11:28 신고

    치아가 부실하여 일년에 수천불은 드는 일인입니다. 다행히 괜찮은 보험이 두개라서 이리저리 잘 활용중이죠. 지난해에는 급기야 임플란트까지..... ㅠㅠ 제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거의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경험해본 사람이랍니다. 흑흑흑!!! 네! 자랑 아닙니다.

    • 2010.02.07 23:08 신고

      정기검진 꼭 하시고, 칫솔질 치실 사용법, 잘 배우셔서 실천하실 분 여기 또 계시네요. ^^
      비싼 치과비용이 칫솔질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6. 2010.02.07 12:56 신고

    보험제도와 소송문제가 가장 큰 이유겠네요..
    사실 저 같아도 미국같은 분위기라면 다 전문의에게 보낼거 같네요..^^:ㅋ

  7. 2010.02.07 14:23 신고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친구말로는 의사들도 family doctor는 하는게 별로 없고 다 전문의에게 결국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캐나다와서 치과를 별로 가본적이 없어서;; ㅎㅎ

    • 2010.02.07 23:10 신고

      의사들도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그냥 처방전이나 쓰고..
      그래서 Family doctor가 정말 편하고 좋은 직업이라는 말이... -_-;
      그래도 간단한 병은 처방전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고, 의심스러운 일이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8. 2010.02.07 16:50 신고

    조금씩정ㄱ응했습니다. 오늘 구글 에드센스좀 달아볼려고요 ^^;;

  9. 2010.02.07 23:41 신고

    이 말씀은 한번 새겨서 읽어봐야 될 것 같아요.
    휴일은 잘 보내셨겠지요?
    더욱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10. 2010.02.08 02:34 신고

    미국 치과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11. 2010.02.08 10:17 신고

    으아아아
    전문의한테가면 정말 많이나오는군요!

    저번에 말한 친구녀석이 그렇게 많이 나온이유도 전문의한테 가서 그런것같네요ㅋㅋ

    근데
    한국에도 전문의가 잇었던가요ㅇㅅㅇ??
    그냥 의사선생님중에 뭐뭐를 좀더 잘하는 정도 인거였던가요?
    ㅋㅋ
    갑자기 헷갈려서

    • 2010.02.08 11:00

      한국에 전문의 인증이 도입된 건 저도 미국 와서 알았네요.
      점차적으로 전문의 제도를 정착시켜간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전문의한테 가면 꽤 비싸죠...

  12. 2010.02.08 12:51 신고

    참 치과 가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아프고 아파서 더는 참지 못 해야 가게 되고요.
    이제부터라도 미리미리 가야겠어요. ^^

  13. 2010.03.01 06:54

    한국에 들르면 제일먼저 가는 곳이 치과가 되드라구여

  14. 2010.11.27 17:22

    아, 미국치과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어느 대학인지 알수있을까여??^^;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 다룰 오해는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이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일부 한인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를 포스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치과 상담을 해 왔는데요.

다음 달쯤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치아가 아파서 빨리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비행기표 바꿀 돈이면 그냥 미국에서 진료를 받으시라고 했더니, 미국 치과의사는 너무 못한다는데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냐는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미국의 한인 중 종종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은 미국에서는 아예 치과를 가지 않다가 4년인가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해서 치과를 가셨다고 합니다.

그 분 말로는 묵힌 문제를 싹 해결하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그 치과의사분께서는 미국은 치과비용이 비싸고, 한국 치과가 실력이 좋으니 굳이 미국 치과를 가시지 마시고 다음에 한국 나와서 자기 병원에 오시라고 했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 극소수의 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치과의사분들은 그런 경우 미국에서 조금 비용이 들어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치과를 찾아 정기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하겠지요.


그러나 그런 극소수의 의견이 이상하게 다수로 퍼져나가 일반론이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오해와 비판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오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지만, 저도 잠시 참으실 수 있으면, 한국으로 치과 가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진료로 돈버는 입장이 아니니 오히려 좀 자유롭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일부 한인들이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단순한 애국심 외에도 몇 가지 오해가 겹쳐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제 주변에서 한국 치과기술은 세계최고라는 말을 굉장히 흔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고수준이라고 쓰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세계최고라는 것에는 100%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류의 오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둘째로, 한국인 치과의사가 미국인 치과의사보다 뛰어나다. (손재주가 좋아서?)


몇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크라운이나 땜질을 해왔는데, 미국 치과에 가니 그 위대한 결과물에 감탄하더라…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한인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들의 호들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 치과를 가보면, 환자들이 크라운같은 보철을 하고 있을경우 상태가 양호하면, 이거 정말 좋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온 환자의 경우 한국의 치과 (또는 치기공)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의사들은 한국에서 한 크라운이라서 좋다는 게 아니라 의례적으로 좋다는 말인데, 환자들은 마치 한국에서 해온 크라운이 너무 좋아서 미국 의사가 감탄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한국 사람의 손재주가 뛰어나서, 치과에 가보면 느낌(?)이 다르다.. 는 분들도 있구요.

같은 미국 치과라도, 한국 치과의사의 꼼꼼한 손재주에 감탄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물며 미국인 중에도 아시안이 손재주가 좋다면서 아시아 치과의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으로써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제가 치과진료를 하고 있는데, 제게 와서 한국 치과의사가 진료를 잘하니 여기에 왔다는 환자가 있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겠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위를 둘러보면 반대가 되는 예도 있습니다.


서울의 모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신경 위쪽 부분만 걷어내고 그냥 덮어서 신경관이 다 막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미국에서 전문의에게까지 올라가서 겨우 치료를 다시 했습니다.

(물론 이 분이 한국에서 거주했다면, 한국에서 재치료를 잘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왔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달도 못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크라운 제거하고 다시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분의 경우 크라운을 다시 하기 위해 본을 떴는데 크라운 주위 치아가 일자로 갈려 있었습니다.

크라운을 준비하기 위해 치아 삭제를 하다 옆 치아를 완전히 갈아낸 것이지요.


그럼 위의 두 경우를 보고 모든 한국 치과의사들의 손기술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환자의 경우, 서울에서 한 치과만 고정적으로 10년을 넘게 다녔는데, 미국서 검사를 해보니 충치들을 열개가 넘게 방치하고 있었구요. (마지막 치과를 갔던 것이 불과 몇 달 전이었습니다.)

덕분에 십여년간 미미한 두통에 계속 시달리셨습니다.
미국에서 치과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는 두통이 사라졌지요.


그러면 이런 경우를 놓고는 한국 치과의 진단 수준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위의 예는 한국의 아무 치과의사에게 가도 미국의 치과의사에게 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예입니다.
모든 상황은 실제 경우이고, 당연히 미국에서 치료를 하고서 잘못 되어서 미국이나 한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한국이나 미국의 치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치과의사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지, 한국인이라서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미국에서 한인이 한국 치과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이 잘 통해서이지 손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손기술이 세계최고는 아니다라는 제 주장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

누누히 강조하지만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 때문에, 기술 좋은 치과의사도 찾아야겠지만,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에게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미국 치과의 첫 방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시려면 펼쳐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성향의 차이를 실력의 차이로 생각하는 경우

또 다른 경우는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첨단 기술의 사용 입니다.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 삽니다.

유행에 민감한 도시에서 치과가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는 최신 기술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소위 최신 기술을 먼저 도입하는 치과들은 대부분이 LA나 뉴욕같은 대도시에 있는 곳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의 조건 중 하나는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의사입니다.


그런데 한국 분들이 한국에서 치과를 가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국 치과는 시설도 좋고, 친절하고, 기기도 좋은 것을 쓰는데, 미국 치과는 그러지 않더라.

(물론 미국에도 치과의 수준이 다양해서 틀니 한짝에 만불을 넘게 받는 최고급 치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이 그런 치과를 가지는 않지요.)


거기 까지는 좋은데, 그런 첨단 기술과 시설을 의사의 실력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반박을 하자면 그런 첨단 기술들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한국에서 개발되었을까요?

그런 기술들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건 마치 삼성이 퀄컴칩으로 핸드폰을 만들면서 핸드폰 만드는 기술은 삼성이 최고다(퀄컴보나 낫다)라고 광고하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기술력"이란 것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국 치과기술이 정녕 최고라면, 한국 치과의사들은 왜 미국으로 연수를 오고, 학위를  따러와서 한국에서 그 간판을 걸고 치과를 차릴까요?

왜 치과학 교재는 미국 원서를 보는 것일까요?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 치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인이나 유학생들 중 미국 치과기술이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한국서 치과의사를 하시다 미국 유학을 와서 공부하신 어떤 분이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한국 치과는 술식이 좋고, 미국 치과는 기본에 강하다.

뭐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다른, 성향의 차이란 것입니다.


미국 안에서 예를 들 수도 있습니다.

당장 레진과 아말감만 해도, 미국에서도 아말감을 전혀 시술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말감을 선호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해야 된다라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른 교과서적인 선택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이런 것은 성향의 차이라고 부르지 실력의 차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신기술을 무조건 받아들여서 쓴다고 기술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 중에는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 보수적으로 잠시 지켜보는 측이 있지요.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레이저를 쓰지 않으니 실력없는 의사다라고 한다면 정말 OTL입니다.


또 하나, 성향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입니다.

한국 분들 중 저를 포함해서 성질 급한 분들이 많지요.^^

이런 성향이 무조건 빨리 아픈 것을 없에주는 치과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동감하시겠지요.

한 두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던지...


치과쪽에서도 비슷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틀니 하나 만드는데 다섯에서 여섯번 반나절씩 방문을 시키는 곳이 있는 가 하면, 두 세번 방문에 만들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검사를 두 번 세 번하고 치료 과정마다 검사해 가면서 치료하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일단 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상태를 보아 치료를 하는 쪽도 있습니다.


사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나, 환자들은 빨리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치아 하나가 아파서 왔는데, 한 시간이 넘는 진단을 하고 있으면 (위에서 설명했듯, 미국 치과의 초진 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습니다.) 어떤 환자는 화를 내기도 합니다. ^^;

물론 정말 응급한 경우는 당연히 그 문제를 먼저 처리 하겠지요.

어떤 치과의사 분은 요즘 환자는 치과를 패스트푸드점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쓰시더군요.

이런 속도의 차이가 한국 치과, 혹은 한국인 치과를 선호하게 만드는 (혹은 잘한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말
1. 손기술은 꼭 한국 의사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차이이다.
2. 미국이나 한국의 치과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치과 간다고 잡아 먹지는 않는다.
3.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좋은 치과를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최선의 치과 이용법이다.

다음 포스팅은 왜 미국에서 사랑니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경우에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비행기표가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지를 일부나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2.02 11:29 신고

    아무튼 예방이 제일이네요.
    지난번 치아도 정기 검진이 있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건강 검진 받을땐 치아도 같이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 2010.02.02 14:20 신고

      앗 그걸 모르셨네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도 하고, 내가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도 검사하고, 혹시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미리미리 발경해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2. 2010.02.02 11:58 신고

    제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중에는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곳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의사분들 참 많죠.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인것같아요. 제 친구는 신경치료 하나 받고 $1500달러 지불했는데.. 너무 비쌌죠. 같은 병원에서 다른 친구는 $800, 차이는 깎아달라는 말 했냐 안 했냐의 차이였죠..학생이라고 깍아 달랬더니 거의 50% 할인 그래도 비싸다는.. ㅠㅠ

    • 2010.02.02 14:34 신고

      혹시 제 이전글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미국이라고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니구요.
      신경치료의 경우 그 금액이 크라운을 포함한 금액인지, 어떤 크라운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뭐..
      미국의 치과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요.
      크라운까지 800불이면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3. 2010.02.02 15:04 신고

    음...그렇군요.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10.02.02 17:16 신고

    일부의 선입견 때문에 나온 말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한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소문이 좋은가 봅니다. ^^

    • 2010.02.02 22:26 신고

      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치과 까듯이 미국 사람들도 미국 치과를 까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단 한국 사람만이 아니라요 ^^

    • 2010.02.02 22:26 신고

      아시안들의 손재주에 대한 소문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한인들의 손재주에 자부심이 있지요.

  5. 2010.02.02 17:19 신고

    꼼꼼하고 좋은 치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네요! ㅎㅎㅎ

  6. 2010.02.02 20:01 신고

    가격대비로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라고 다비싼건 아니지만..
    미국에 오래 사시는 분들도 가격때문에 한국와서 치료하고 가고 그러더라고요...
    실력이야 의사 개인에 따라 차이나는거 아니겠어요. 저 군대 있을 때 치과 군의관님 서울대 나오고 했었는데.. 평판 ㄷㄷㄷ하게 별로였습니다.

    • 2010.02.02 22:28 신고

      가격이 문제는 맞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그래서 의료관광을 다니지요. ^^
      치과는 멕시코로도 간다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비행기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 치과의 고비용에 대해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7. 2010.02.02 20:29 신고

    어디가 뛰어나다고 일반론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군요.

    • 2010.02.02 22:30 신고

      언제나 일반화는 문제를 낳는 것 같아요.
      사실 미국 사람중에도 외국의 기술을 무시하는 수구주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게 아니지요.

  8. 2010.02.02 20:47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약속을 하고 치과를 방문하는지라 기다리는 시간은 별로 없지만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여러번 방문해야 되는것은 여기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9. 2010.02.03 10:40 신고

    이런일은 아마 다른경우에도 많이 적용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하나가 전체를 대표하게 되는 경우지요. 미국치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덴탈님의 이야기중 성향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 2010.02.03 13:16 신고

      아마 다른 많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이런 선입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구요. ^^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 같아요.

  10. 2010.02.03 12:07 신고

    한국도 잘하는 곳으로 가야 잘하지 돌팔이도 굉장히 많아요..-_-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물어물어서 잘하는곳에서 하는것이 최고죠.

    저도 이제부턴 한국에서 치과치료받는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겟어요^__^
    한국이나 미국이나 잘하는 분들이 잘하시는거겟죠~

    어쩃든 치아관리잘해야겟어요. 전 치아에대한 보험이 없기떄문에요 ㅋㅋㅋ

  11. 2010.02.03 14:49 신고

    치대에 다니시는 군요. 덴탈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무래도....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뭐...사실 한국이나..미국이나...의사 실력의 차이겠지요.~~~공감하고 갑니다.~~

    • 2010.02.06 12:08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코님. ^^
      바빠서 블로그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답글이 무지 늦었습니다. ㅎㅎ

  12. 2010.02.03 14:59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화의 오류에 참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앗,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인가요? ^^)

    아무래도 자신보다는 공중의 선택을 믿는 습성 때문인 듯 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설명 잘 듣고 갑니다.

    (뭐, 저야 늘 한국에서만 치과를 다니겠지만요... ^^)

    • 2010.02.06 12:09 신고

      본인이 잘 알아보지 않으면 쉽사리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100%란 건 존재할 수 없는 건데 말이지요. ^^

  13. 2010.02.03 15:20 신고

    역시 문제는 항상 말씀해주시는 사전예방이군요.
    치과도 항상가는곳에서 잠시 다른곳으로도 바꿔봐야겠어요 ㅎㅎㅎ
    한국/미국이 아니라 우리동네/옆동네로.. ㅡ _-;;;

    • 2010.02.06 12:13 신고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재 치과가 믿을 만 하면 한군데를 계속 다니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14. 2010.02.04 01:13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02.04 02:39

    혈압? 전 치과에서 진료로 혈압을 잰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어느 치과에서 혈압기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16. 2010.02.04 06:12 신고

    선입견이나 편견이 정말 무서운 것이죠.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 편견을 가지게 되면 절대 안 바뀝니다. ^^

  17. 2010.02.04 07:20 신고

    저는 친척분이 치과의사여서 한국에서 다녔었는데. 이렇게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니;; 복잡하군요 ㅎㅎ

  18. 2010.02.05 17:14

    전 이런 얘기는 첨 들어봤어요~~~
    교정이 미국이 싸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미국에 일년정도 있었는데 그때 교정을 못하고 온게 지금까지 후회거든요~~~
    한국 너무 비싸요~~!!! ㅠㅠ

  19. 2010.02.05 17:22

    비밀댓글입니다

    • 2010.02.06 12:30 신고

      평균 수명이라면 말씀드릴 수가 있지만,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과 1년만에 망가뜨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20년도 넘게 쓰시기도 하니까요.
      치과보철물은 관리를 잘못하시면 안됩니다. ^^
      금방 그 밑의 치아가 썩을 수 있으니까요.
      꼭 정기검진 다니시고, 치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20. 2010.02.06 13:27 신고

    저도 첨엔 미국에서 치과 안다니다가 (사실 언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 요즘엔 보험에 일년에 두번인가 정기검진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어서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 왔을때는 아는 친구네로.. ^^;;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4) 피츠버그 치대 - University of Pittsburgh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3) 템플 치대 - Temple Universi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2) 노바 치대 - Nova Southestern Universi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1) 콜롬비아 치대 - Columbia Univeris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