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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는 아이가 첫 이가 나기 시작하는 6개월째 부터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 충치로 고생을 합니다.

미국의 경우 5세 이전에 50%의 아이가 충치를 가진다고 하네요.


사실 애기 치아는 금방 빠질 것이라 생각해서 관심을 덜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충치가 심한경우 뇌로 염증이 전달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요.

실제 미국에서 이런 경우가 발생해서 미국 치과 현황의 심각한 상황이 드러난 경우도 있습니다.

 

<from http://babytoddleretc.files.wordpress.com>

 

그럼 부모가 어떻게 관리를 해 주면 아이의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ADA에서 발간한 아동 구강 건강 지침(Guideline of Infant Oral Health Care)라는 자료에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수칙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제가 10가지 지침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1. 구강 건강

칫솔질과 치실사용은 기본입니다.

아이가 칫솔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당연히 가르쳐야겠구요.

유아의 경우 젖은 타올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마사지 하듯이 닦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특히 중요하구요.

아이의 첫 치과 방문시 부모님은 아이의 구강을 닦는 방법을 배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음식 섭취

충치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많은 양의 당분 섭취, 또는 너무 잦은 당분 섭취는 충치균을 춤추게 합니다.

당분이 든 간식은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3. 불소 치약과 구강 세정제

불소 치약의 사용은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어린이용 불소 치약을 사용하되, 아이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0.05%의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무 알콜 마우스린스로 하루 한 번 입을 헹궈주면 도움이 됩니다.

단 불소는 과다섭취시 부작용이 있으니 정해진 횟수로 사용하되  충치 가능성이 큰 아이의 경우 (치과 상담을 거쳐) 고농도의 불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불소 도포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으로 연 1-2회 불소 도포를 하는 것도 충치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5. 초기 충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초기에 충치를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치는 일단 생기면 빠르게 (특히 아이 치아에서는) 성장하며 옆으로 전달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6. 예방적인 실란트

특히 어른이가 처음 나는 6살 아동에게 예방적인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는 매우 효과적인 충치 예방법입니다.

 

7. 충치균

충치균은 보통 부모에게서 아이로 침을 통해 전달됩니다.

이것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입에 뽀뽀한다던지 음식을 입으로 먹인다던지, 수저를 공유한다던지 하는 습관을 가능한 줄여서 충치균이 전달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8. 자일리톨 껌

어머니가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영유아의 충치 빈도가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충치를 치료하는 것도 충치균의 빈도를 낮추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권장합니다.

 

9. 구강 관련 습관의 교정

안좋은 습관이 있다면 빨리 고쳐야 합니다.

손가락을 빤다던지, 이를 간다던지, 젖병을 물고 자는 등의 습관은 안좋습니다.

가능한 빨리 발견해서 고치는 편이 좋습니다.

많은 경우 정기 치과 검진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할 수 있지요.

 

10. 처음 치과를 방문하는 시기

아기가 6개월정도 되었을 때 첫 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치과를 방문해서 충치 발생 위험 요소들을 검사하는 편이 좋습니다.

미국 치과협회의 가이드라인은 첫이가 나오기 시작하고 6개월내, 즉 첫 돌이내에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구강 건강은 부모님에게 거의 달려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충치나 잇몸병으로 고생하는 경우 아이들을 일찍 치과에서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치과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매년 치과에 정기 점검가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큰돈 들일 것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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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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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3 09:09 신고

    우리집이야 아기가 없지만 다른 아이들한테도 조심할게 많네요.
    특히 할머니들 아가 음식물 씹어주는거...ㅎㅎㅎ
    조심해야겠어요.ㅎㅎㅎ

    • 2010.08.27 08:06 신고

      그게 좋은 점도 있어요.
      우리몸의 면역기능을 빨리 발달시키거든요.
      근데 할머니가 충치가 많으시다면 좀 위험하죠.

  2. 2010.08.23 09:19 신고

    부모의 관심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좋은 하루되세요~~

  3. 2010.08.23 12:42 신고

    치아는 어릴때 부터 잘 관리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4. 2010.08.23 13:29 신고

    아이들은 정말 치과가기가 겁나지요.
    저도 어릴 때 치과 가기 겁나서 아버지가 실로 이를 뽑아주셨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참 비위생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당~~~ ^^;

    • 2010.08.27 08:08 신고

      저도 이는 다 집에서 뽑았습니다. ^^
      잘 빠진다면 굳이 치과에서 뽑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대신 정기적으로 이가 잘 나고 있는지 점검하면 덧니도 방지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좋겠지요.

  5. 2010.08.26 13:52

    아..6개월부터 관리하는군요.
    이렇게 일찍부터 관리하는줄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27 08:08 신고

      네.
      제가 언급하는 걸 깜빡했는데
      보통 첫이가 나고 6개월 안에, 즉 첫돌 되기 전에 치과를 첫 방문하면 좋습니다.

<from http://www.listerine.com>

 

리스테린은 1895년에 수술용 살균제로 처음 개발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소위 이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미국맥주에서 추출한 4가지 살균제와 알콜이 주 성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센셜 오일과 알콜은 함께 작용해서 플라그 생성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와 잇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연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리스테린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Mouth Rinse브랜드입니다.

ADA(미국 치과 협회) 에서 인증한 OTC(over the counter product –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제품)로는 리스테린이 유일합니다.

물론 처방전으로 살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이 살균효과는 최곱니다. ^^

 

리스테린 측에서 주장하기로는 리스테린을 사용하면 플라그 제거 효과가 양치질과 치실만 했을 때보다 50%이상 좋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그러나 여기까지만 보시고 리스테린이 생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

그렇게 여기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리스테린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알콜이 함유되어 있다는 겁니다.

알콜 농도가 무려 21.6% !

실제 미국에서 시판된느 대부분의 마우스린스 제품은 알콜을 최대 27%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콜성분 때문에 음주측정에 걸리기도 하구요.

많이 사용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효과와 같아져서 구강 건조증, 나아가서는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알콜과 구강암의 상관관계는 없다라는 연구가 몇 개 나왔고,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알콜이 많이 들었다보니, 성장기에는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게다가 워낙 독해서 음주를 하지 않는 저같은 경우는 입안이 따끔거리고 상피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렇구요.) - 이 경우에는 물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지면 그냥 사용하시구요.

 

그러다보니 후발주자인 무알콜 구강 세정제 (불소 함유) ACT에게 시장을 꽤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존슨엔 존슨에서도 Smart Rinse라는 무 알콜 불소 제품과

불소를 함유한 리스테린 토탈을 내놓기에 이르지요.

 

<리스테린의 무알콜 불소 세정제 Smart Rinse>

 

저도 제목에 사용했지만,

ADA에서 인증한 제품이 리스테린뿐이다라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ADA에서 옛날에 인증해 놓고는 갱신하지를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구강 세정제에 대해 더 이상의 ADA인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ADA 마크를 달고 나올 수 있는 건 옛날 옛적부터 팔아오던 일반 리스테린 뿐이지요.

최근의 제품들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ADA에서 요즘 구강 청정제 인증을 안하고 있거든요.

(물론 유해 물질이나 입 안에서의 효과가 기준치를 만족하는지 검사는 하고 있습니다.)

 

실제 ADA의 권장사항에는 칫솔과, 치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건 있지만, 마우스 린스에 대한 건 없습니다.



<리스테린의 최근 제품인 토탈입니다. ADA인증마크가 없습니다.>

50%이상 플라그가 더 부분에도 헛점이 있습니다.

만일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전체 플라그의 90%를 없엘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50%가 좋아져봐야 95%입니다.

90%를 없에도 남은 10%는 우리몸의 자가 면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마우스 린스를 써야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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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23:03 신고

    제 기억으론 좀 향이 강했던거 같은데요^^ 물에 타서 사용했던가 같습니다

    • 2010.08.08 22:24 신고

      향은 여러가지가 있구요.
      역시 알콜때문에 독하죠 ㅎㅎ
      향의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순한 제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2010.08.08 10:37 신고

    일본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일본제품인줄 알았었는데...아니었네요..^^

  3. 2010.08.08 15:35

    미국에서는 클로로 헥시딘이 처방전이 있어야 하나요??

    집에 오래된거 한병 있는데 그냥 일반의약품이던데.. 국내와 법이 달라서 그런건지...

    • 2010.08.08 22:25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마 처방전이 있어야 할 겁니다.
      일본에서는 일반의약품인가 보네요.

    • 2011.01.13 02:36

      이전에 봤던 그리고 내가 쓴 댓글까지 있군요...

      저 한국사람입니다만... 한국내에서 헥사메딘의 경우 일반의약품입니다.

      안그래도 리스테린이 필요해서 검색하다보니 다시 이 글을 봤네여...
      제가 알콜에 예민해서 리스테린대신 다른 무알콜 제품을 써야할듯...

      글 잘봤습니다.

  4. 2010.08.09 09:57 신고

    흐아... 우리집에 있는거 또 나왓네요.
    저게 향도 좋고 내맘에 쏙들던데요. 토탈~~~~

  5. 2010.08.09 14:21 신고

    헐.. 알콜이 20%가 넘는다니..
    그래서 입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나보네요..ㅋㅋ

  6. 2010.08.09 17:35

    음.. 리스테린 쓰면 입안이 쏴아... 한게 알콜이 들어서 그런 거 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2010.08.15 11:50 신고

    저희는 그냥 Act씁니다만, 리스테린은 너무 따가와서리... 그냥 치실과 Act로 충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16 02:36 신고

      주로 교정의들이 ACT를 사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그건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많은 치과의사들이 ACT를 좋은 마우스린스로 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2.02.26 10:24

    리스테린을 검색하다가 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노란색 씨트러스, 파란색 쿨민트, 녹색 후레쉬버스트 이렇게 3가지만 파는 것 같습니다. 태국공장에서 만든것을 수입하는 모양입니다. (메이드인 타일랜드 -.-;)

    리스테린에 붙어있는 성분표기를 보니까 살리실산메칠이 들어있던데.. 리스테린의 높은 알코올 함유율.. 어쩌고 저쩌고 할 때의 알코올이 살리실산메칠의 메칠알코올을 말하는 것인가요?

    메칠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독성물질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참고로 문과출신이라 화학에는 문외한입니다.^^;)

    입안을 헹구는 용도이다보니 아무래도 메칠알코올을 소량이라도 먹게되는것은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기도 합니다. 써도 상관없을려나요?

    아 그리고 (살리실산메틸의 메틸이 메틸알코올이라는 가정하에), 메틸알코올을 물로 희석하면 포름알데히드가 생성된다고 하던데, 리스테린으로 가글후에 물로 헹구지 말라는 이유도 혹시 이런것과 관련이 있는지요?

    • 2012.05.11 21:47 신고

      리스테린은 매우 많은 양의 에틸알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틸알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개인 치과위생 용품으로 필수적인 치약과 칫솔, 치실을 제외하고 요즘 많이 팔리는 것이

우리말로는 구강 청정제(맞나요?), 영어로는 흔히 Mouth Rinse라고 하는 놈입니다.

 

한국에는 가그린이 선두주자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국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미국에서 치대를 다니면서 리스테린을 써보기 시작했고, 그 이후에 여러가지 제품들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구강 청정제라는 말 자체가 사실 조금 애매한데요.

우리가 뭉뚱그려 부르는 가글 제품도 사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는 충치 예방을 위한 것과 잇몸병을 위한 것으로 나눌 수가 있구요.

입냄새 제거는 부가적인 부분입니다.


구강 청정제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기 전에 크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걸 사용하는게 좋은가? (아니면 필요없는 것인가?)

만일 사용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가?

 

  <처방 받으면 살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입니다. 잇몸이 부었을 때 가끔 사용합니다. 구강 세정제로 가장 강력한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착색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잇몸이 아플 때 정말 효과를 보입니다.>

 

구강청정제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를 하기에 앞서, 과연 사람들은 어떤 목적으로 구강 청정제를 찾는지 생각해 보앗습니다.

만일 지금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자신은 어떤 범주에 들어가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

한국에 가그린이 처음 들어왔을 때 입냄새 제거를 강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 때의 영향으로 “구강 청정제”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구강 청정제는 입냄새를 임시로 제거할 뿐, 만성적인 입냄새가 있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거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냄새에 관한 글 더 보기 -> 입냄새를 제거하려면

 

<크레스트에서 나온 스쿱(Scope)입니다. 입냄새 제거와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image from http://www.crestplusscope.com/>

 

양치질 대신으로

급하게 양치를 못했을 때, 양치질 대신으로 가글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가글 제품도 칫솔질과 치실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리스테린이나 클로로헥시딘은 양치를 못한 경우 임시 대체용으로 (급한대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ADA(미국 치과협회)에서 말하고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리스테린이 다른 OTC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다는 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리스테린을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치 예방을 목적으로

충치 예방을 목적으로 불소와 소독제가 함유된 가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의 정도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지만, 미미하게나마 효과가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미미하다고 하는 말은 양치질을 대신할 정도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양치질을 잘 하고 있고, 특별히 처방받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충치 발생 요소가 많거나, 충치가 많은 환자들에게 불소 가글은 효과가 있는 처방법입니다. (물론 양치질과 병행할 때 얘기지요)

사실 현대에 있어서 치약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도 불소공급이라고 볼 수도 있을 만큼 충치 예방에 있어서 불소의 역할은 지대하니까요.

불소과 충치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 불소와 충치

 

잇몸병 예방을 목적으로 (혹은 잇몸 염증완화를 목적으로)

원래 가글액의 선두주자인 리스테린은 알콜과 소독제(이센셜 오일)를 함유해서 잇몸 염증에 사용하는 제품이었습니다.

클로로헥시딘이나 리스테린은 잇몸 염증완화에 확실히 도움을 주는 제품들입니다.

 

 

<저희집에 있는 리스테린 토탈을 찍어보았습니다. 기존의 리스테린에 불소를 첨가해서 충치 예방효과까지 본다는 제품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으려나요…?

 

구강 청정제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옵션정도의 개념입니다.

단지,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사람들도 있다… 는 정도랄까요.

오히려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지요.

 

사실, 현대 사회에 등장하는 많은 제품들이 절대적인 필요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새로운 구매층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가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게 되지요.


특히 건강에 관련된 제품(Health care product)들은 점점 더 과학적인 근거를 중시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구강청정제마다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꼭 사용해야 할 것 처럼 광고하지만,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그러니만큼 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네요.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구강청정제를 하나씩 뜯어 보도록 하지요. ^^

미국 제품을 위주로 올리겠지만, 거기에 해당하는 한국 제품을 찾아서 함게 포스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리스테린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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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3 10:21 신고

    리스테린이 몇개 생겨가지고 구강청결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
    dentalife님의 글 제 글에 트랙백 보내주시면 들러주시는 분이 도움 받을 것 같아요!

  2. 2010.08.03 11:36

    잘 살펴보고 구매을 해야겠네요.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제품에 대해서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3. 2010.08.03 13:10 신고

    예전에 리스테린 사용했었는데 그 맛이 참...
    그래도 깔끔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

  4. 2010.08.03 13:21 신고

    평소에 구강청정제를 잘 사용을 안하다가..
    예전에 한번 리스테린 사용했었는데..
    입안이 타들어가는 느낌이더라구요..ㅋㅋ

  5. 2010.08.04 10:15 신고

    한때 담배 몰래 필때 열심히 사용하던 구강청정제...ㅋㅋ

    • 2010.08.07 22:22 신고

      오호 ^^ 오러님 간만이네요.
      블로그는 거의 자리를 잡으신 거 같은데..
      가끔 놀러가긴 하는데 이제 완전 프로블로그라..
      어디 개인 블로그 하나 따로 오픈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ㅎㅎ

  6. 2010.08.04 15:20 신고

    저는 그냥 혀 잘 세척하고 파워브러쉬로 잘 닦아주는 정도로... 치아교정중인 우리집 모녀는 열심히 Act를 사용중입니다. ㅎㅎ

    • 2010.08.07 22:23 신고

      치아 교정이 마우스린스를 쓰는 또 하나의 이유지요.
      Act에 대해서도 한 번 다루겠지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7. 2010.08.04 15:21 신고

    참! 악보는 무슨 곡이든 검색하실때 tab이나 chord를 붙혀 검색하시면 나오구요, 한국노래는 www.ezguitar.net에서 해결한답니다. ㅎㅎ

    • 2010.08.07 22:24 신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어제 교수님댁을 방문했는데, 식사 후 악기 하나씩 연주하더라구요.
      전 할게 없어서.. ㅠㅠ
      내복형님 연주 보면서 연습을 할까봐요

  8. 2010.08.05 14:05 신고

    저 보라색 병 요즘 홍콩에 새로 나와서 어제 마트에서 사다 논거예요. 하하하...
    저는 매번 식사 말고 간식 주전부리 하고 나면 씁니다. 그럼 충치가 걱정되서 그런거겠죠?
    내가 쓰면서도 왜쓰는지도 모르고 기냥 쓴다는....^^*

    • 2010.08.07 22:25 신고

      너무 자주 사용하시면 안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하루 한 두번만 리스테린 하시고 나머지는 물로 가볍게 행궈주시는 편이 좋겠네요.

  9. 2010.08.05 21:18

    여러가지가 보이네요

  10. 2010.08.06 07:39 신고

    음... 저도 양치와 함께 가글도 자주 해줘야 되겠어요. ^^

  11. 2010.08.10 16:40

    요새 바빠서 오랫만에 구경오네요^^
    좋은 글 잘 봅니다.

    제가 mouthwash에 조금은 호의적이라 반론 제시해 볼게요^^

    칫솔질만으로 플라그 90%이상 제거된다는 건,
    그런 논문들의 실험 디자인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제한적인 경우(limited population)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많은 역학조사나, 제가 레지던트때 치대생들 대상으로 disclosing을 발라보면,
    정말 많은 플라그가 남아있죠.
    그렇기에 임상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건
    general population을 대상으로 mouthwash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oral hygiene을 평가하는 ADA의 설문에도 mouthwash사용 여부도 물어보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리스테린(사실 에센셜 오일 포함 마우스워시의 총칭이라고 하죠)은 그런 점에서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본문에서 작성하신 바와 같이 분명히 플라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ADA에서 리스테린이 인증된 이유가 chlorhexidine과 유사한 정도로 plaque & gingival inflammation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일한 mouthwash이며, 장기간 사용시에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부작용이 없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른 quarternary ammonium compounds나 기타 다른 disinfectants가 리스테린과 유사한 정도의 anti-plaque, anti-inflammatory action을 보인다고 일관되게 보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리스테린은 의미가 있는 mouthwash입니다.

    치주 교과서나 실험들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건,
    mouthwash보다 mechanical oral hygiene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치과의사'에게 강조하고자 함이지,
    일반인들에게 chemical oral hygiene이 아무 의미없다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general population이 주로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터넷에서
    mouthwash의 사용을 장려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에서 '구강청정제는 일반인들에서는 옵션개념이다'라는 문장이
    '정말 이를 잘 닦는 사람에서는 옵션개념이다'라고 환자들에게 설명합니다.
    이 닦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구강청정제 쓰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구요.

    여름인데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_^

    • 2010.08.13 10:49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구강 청정제가 부가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과다한 양의 알콜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요.
      게다가 마우스린스 중독(?)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루에 열번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입안이 개운하지 않다라고 하지요.
      덕분에 청소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구요. ^^
      저희 학교 페리오 교수님 한 분과 임플란트 교수님도 리스테린의 열정적인 팬이지시요 ㅎㅎ
      워낙 강조하시다보니 저도 은근 반골 기질이 있어서 ...
      단점을 좀 지적해 보았습니다.
      엑트를 비롯한 불소 함유 마우스린스가 그 틈을 잘 비집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
      전에 말씀드렸던 클로라이드 함유 제품은 사진까지 찍어놨는데 성능이 별로더군요.ㅎㅎ
      덕분에 블로그 글 작성만 늦어졌습니다.
      언제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를 더 알차게 만들어 주시네요

  12. 2010.08.10 21:27 신고

    결론은 양치질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군요.. ㅎㅎ

  13. 2010.08.31 05:23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거 어떻게 사용하나요? 제가 최근에 잇몸이 안좋다고 치과에서 그랬는데요. 하루에 한 두번 입안에 넣고 가글가글 하고 뱉어낸 다음에, 다시 수돗물로 헹궈내면 되나요? 아님 다시 수돗물로 헹궈낼 필요없이 그냥 뱉어낸 다음에 끝인가요? ^^ 사용법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10.05.12 06:14

이전에 충치가 설탕 섭취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미미하지만 치아를 재생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도 말씀드렸지요.

치아 회복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물질중 하나가 불소인데요.

1800년대까지 설탕섭취량과 충치가 비례하는 상황을 역전시킨 것이 바로 불소의 사용입니다.

물론 불소의 유해성 논란이 있어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사용, 특히 상수도의 불소화는 찬반양론이 뜨겁지요.

 

그럼..

저는 상수도 불소화에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에 부시고 ^^ 불소에 관한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불소(Fluorine)와 음이온화된 불소(Fluoride)

좀 학문적인 애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주기율표, Periodic table, from Wikipedia.org, modified by dentalife>

 

예전 화학시간에 배웠던 주기율표… 기억나시나요?

 

불소는 영어로 Fluorine이라 하며 할로겐 족의 반응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화학시간에 반응성 좋은 넘으로 나오지요 ㅎㅎ

그리고, 아시다시피 강한 독성물질입니다. ^^

 

그런데 말이지요.

불소자체는 강한 독성물질이지만 불소 화합물, 즉 이온화된 불소의 경우 조금 경우가 다릅니다.

영어로는 불소원소 자체는 Fluorine(플로린), 음이온화된 불소(F-)는 Fluoride(플로라이드)라고 합니다.

불소가 어떤 화합물을 이루고 있는지가 불소의 독성여부를 가리는데 중요하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여기서 다른 원소를 하나 예로 들겠습니다.

바로 염소(Chlorine, Cl)입니다.

염소 역시 강력한 독성물질입니다.

위의 주기율표를 보시면 염소는 불소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기율표를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보시면 불소가 염소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염소는 수소와 결합하면 염산이 되지요…

 

그러나…

염소는 나트륨과 결합하면 소금이 됩니다.

소금을 가지고 독성물질이라고 하실 분은 없으실 겁니다.

소금이 물에 녹으면 염소는 나트륨에서 떨어져나와서 이온화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온화된 염소는 몸에 해롭지 않을 뿐더러 몸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수돗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불소는 이온화된 형태, 즉 Fluoride입니다.

치약이나 구강청정제 같은 곳에 들어간 불소도 물론 거의 무해합니다.

소금과 같은 안정된 화합물을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불소는 중금속이 아니므로 몸속에 저장되지도 않구요.

한번에 과다한 양을 복용한다던지 하는 위험한 일만 하지 않으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즉 엽소(Chlorine)와 염화 나트륨(소금) 속의 염소(Chloride)는 다르듯이

불소(Fluorine)와 불화물에 들어간 불소(Fluoride)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시구요..

 

물론 불소의 과다 사용은 몸에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의 경우 불소가 함유된 치약 한 통을 다 먹으면 위험합니다.

그래서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 손이 닿는 곳에 치약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소의 또다른 부작용은 치아가 생성중인 나이대의 아이들이 고농도의 불소를 복용할 경우 치아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돗물에 함유되는 불소(1ppm) 때문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수돗물의 불소화가 시작된지 65년이 지나도록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너무 깊이 다루면 복잡하니 불소의 독성문제는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불소화합물의 또다른 형태, 불화칼슘 광성, Fluorite, from wikipedia.org>

 

 

불소와 충치예방

그러면 불소는 충치 예방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요약하자면, 불소는 차아의 겉면과 결합하여, 충치균에 강한 내성을 지닌 치아를 만들어줍니다.

 

Ca10(PO4)6(OH)2 ->Ca10(PO4)6F2 (요렇게 변합니다… 지난번에 화학식을 물어본 분이 계셔서… ^^)

 

불소가 들어간 치아는 내산성이 강화되어 잘 부식되지 않게 되구요.

거기다 치아 최외곽층인 에나멜층이 재생되도록 돕습니다.

게다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지요.

지난번에 예고한 대로 불소가 어떻게 충치 예방의 도구로 도입되게 되었는지, 역사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불소의 발견


불소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이 발견된 것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불소의 처음 발견은 불소가 치아에 끼치는 나쁜 영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 Colorado spring, Colorado, USA, from Wikipedia.org>

 

1800년대 후반에 맥케이라는 치과의사는 콜로라도에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이란 곳으로 치과를 개업하러 갑니다.

뭐.. 이분이 의료 봉사같은 것을 갔다면 좀 아름다운 이야기게 되겄습니다만, 불행히도 그런 고귀한 의사(?)는 아니었습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에는 당시 부자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치과를 개업하면 돈 좀 벌겠다고 생각을 하셨던 게지요.

 

어쨌든, 이 부자동네에서 치과를 열고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이분이 치과를 열고 환자를 보다보니 치아가 갈색으로 변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점차 왜 이 지역의 사람들만 치아가 갈색으로 변했는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또, 이탈리아 나폴리에도 그런 지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궁금증이 가속화 되게 됩니다.

 

혼자서는 해결을 못할 것 같아서 당대에 유명한 사람을 하나 초빙합니다.

여기에 해결사로 등장한 분이 현대 치과학의 아버지 같은 블랙 박사(Dr. Black)라는 분입니다.

 

1909년에 블랙박사와 맥케이 박사가 함께 조사를 시작하는데요. 1923년에 아이다호의 오클리라는 곳에서 흥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마침 그 동네에 새로 상수원을 팠는데, 갈색이를 가진 아이들이 늘어난 겁니다.

그래서 물에 뭔가 원인이 있는지 의심을 하게 되지요.

 

뭐.. 그렇다고 해도 이분들이 물을 분석하기에는 전문가가 아닌지라 또 한명의 조력자를 구하게 됩니다.

처칠(Churchill)이란 화학자가 이 팀에 합류하여 마침내 1931년에 고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물을 이가 발육중인 어린아이들이 먹으면 치아가 갈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처음 맥케이박사가 갈색이에 주목한이래 (1901년) 30년만이었지요.

 

그러나 이런 불소의 부작용 뒤에, 맥케이박사는 이가 갈색으로 변하긴 했지만 그 동네에 충치가 정말 잘 안생긴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불소의 부작용이 밝혀짐과 동시에 불소의 이점이 밝혀지는 순간이었지요.

 

뭐..

그러핟고는 해도 어느정도의 농도의 물소가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어느정도의 농도의 불소가 부작용없이 이를 튼튼하게 하는지는 오리무중이었습니다.

 

1936년에 1ppm의 불소가 최적농도라는 연구결과는 나왔지만

 

아마…

2차대전이 없었다면 불소에 대한 연구가 그렇게 빨리 이루어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

 

무슨 말이냐구요?

 

2차대전당시 미국은 군인을 모집함에 있어서 건강진단 항목에 치과가 있었는데요.

조건이 아래위 맞닿는 이가 3쌍 이상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답니다.

 

뭐..

지금으로써는 별것 아니지만, 무려 10%의 젊은이들이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군대를 못갔다고 하네요.

상상이 가시나요? 18세정도의 젊은이의 10%가 3쌍이 치아가 없다는 것이…

 

미국으로써도 국민들의 치아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었지요.

그것이 미국에서 불소 연구가 가속화 된 이유입니다.

그리고 1945년에 드디어 미시건주의 그랜드 레피드(Grand rapids)에서 처음으로 상수도의 불소화가 이루어집니다.

학자들이 달라붙어서 어떤 부작용이 생기지 않나 세심하게 관찰을 했지요.

 

 

<Grand Rapids, MI, USA, from wikipedia.org>

 

음..

요즘같으면 그런 실험은 인권문제때문에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어쨌든..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부작용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고, 아이들의 충치가 무려 60%나 감소한 것이었지요.

물론 올해 65주기를 맞았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아직까지 미국 전체가 상수도 불소화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서히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수도 불소화 현황 – from wikipedia.org>

 

 

위 지도를 보시면 미국은 1992년에 이미 절반 이상이 상수도의 불소과가 끝났습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구요.

미국 NIH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시도된 어떤 방법보다 불소의 사용이 성공적인 충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상수도의 불소화 지역과 충치 발생은 세계적으로도 반비례하는 추세입니다.

WHO에서는 여러가지 여건으로 상수도의 불소화가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불소가 함유된 우유를 공급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루어진 10,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대규모의 실험에서 불소가 함유된 우유를 마신 아이들의 충치 발생율이 현저하게 낫다고 나왔더군요.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치약에 함유된 불소와 불소 가글에 대한 이야기는 구강청정제와 치약에 대해 다룰 때 조금씩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5.12 07:11 신고

    한때는 불소치약이라는 게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물론 저도 그걸로 치카치카 양치질을 했었죠. ^^

  2. 2010.05.12 08:20 신고

    불소 치약이 어디 파나 살펴야겠네요.
    글을 오랜 만에 올리셨어요. 가글 포스팅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울 남편이 요즘 맘에 드는 가글을 못구하고 있답니다.ㅎㅎㅎ

    • 2010.05.12 09:14 신고

      홍콩은 잘 모르겠네요.
      아마 대부분의 치약에 불소는 함유되어 있을 겁니다.
      불소 함유된 치약으로 하루 두 번 양치질을 꼼꼼히 하신다면 (치실도 쓰시구요.)
      사실 가글은 옵션이랍니다. ^^

    • 2010.05.12 09:16 신고

      울남편은 가글도 무지 중요해요. 제가 마늘을 엄청 먹여서리....ㅎㅎㅎ

    • 2010.05.12 09:54 신고

      그러시군요. ^^
      저는 요즘 마늘을 거의 안 먹습니다. ㅎㅎ
      마늘 냄새는 가글로도 잘 안 없어져요.
      알콜이 든 가글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가려주지만 곧 말라서 냄새가 더 날 수도 있습니다.
      양치질이 가장 효과적이구요.
      무알콜 가글을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껌이나 커피, 초컬릿도 냄새를 약화시키는 효과는 있습니다.
      입냄새가 문제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 직전의 식사는 마늘이 들지 않은 식단으로 구성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3. 2010.05.12 08:38

    완전 화학시간에 다시 공부하는 기분입니다.ㅎ

  4. 2010.05.12 11:03 신고

    헐... 충치가 장난이 아녔네요. 잘 보고 갑니다.^^

  5. 2010.05.12 11:35 신고

    오우...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6. 2010.05.13 01:52

    음.. 잘 읽었습니다.

  7. 2010.05.13 06:48

    비밀댓글입니다

  8. 2010.05.13 10:16 신고

    저는 좀 잘 썩는 치아라는데 그런게 따로 있는지요?.....

    • 2010.05.16 08:58 신고

      글쎄요. 유전적인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구강위생을 통해 100%예방 가능한 것이 충치라고 생각합니다.

  9. 2010.05.13 14:54

    우와 덕분에 많은 공부를 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2010.05.14 13:15 신고

    불소가 충치예방에 좋다는 것은 들어봤습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은 몰랐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1. 2010.05.15 05:56 신고

    어른한테는 그다지 큰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맞나요? 아닌가?

    • 2010.05.16 09:00 신고

      어른의 충치 진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어른에게 효과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치아가 생기는 시점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불소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지요.

  12. 2010.05.15 09:32 신고

    아직 캘리쪽은 불소화가 별로안됫네요...
    그말은 수돗물한번잘못마셧다가는 훅가는건가요?ㅋㅋ

    초등학교때 일주일에 한번씩 양호선생님이와서 불소를 입에 넣어주고 1분동안물고있다가
    수돗가가서 뱉으라고 햇던게 기억나네요ㅋㅋㅋ
    ---------------------------------------------------------------------------------------
    여기완전백만년만에온거같아요
    잘지내시뇨?

  13. 2010.05.15 16:07 신고

    예전에 어디서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은 충치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독성이 강하다고 본 것 같아요.
    그래서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dentalife님 글을 보니까 한시름 놓았어요~
    치약 속에 있는 계면활성제도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참 까탈스러운가봐요 ㅋㅋㅋ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 2010.05.16 09:01 신고

      치약이나 화장품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딱히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에 달린 것이지요

  14. 2010.05.15 17:04

    수돗물에 함유되는 불소(1ppm) 때문에 문제가 생길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수돗물의 불소화가 시작된지 65년이 지나도록 문제가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단정지을 수 있을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더 건강했을 치아가 더 안좋아 질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하면말이죠 ppm - 백만분의 일 ppb - 십억분의 일 그러므로 1ppm은 1ppb보다 큰 개념입니다 2ppb는 뉴욕부터 런던까지 길게 풀어 놓은 두루마리 화장지에서 단 두장 분량에 해당하지만 실험실 동물에서 2ppb라는 극미량의 비스페놀A는 실험실 동물의 내분비조직을 교란시켜 선천성 결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1ppm의 쥐약으로도 사용하는 불소는 안정할 수 없는 수치라는 것이죠

    • 2010.05.16 09:04 신고

      답글 감사합니다. 불소의 유해성 논란은 끊임없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수돗물의 불소화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는 해도, 구강 위생보다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치약의 불소화가 수돗물의 불소화보다 중요하지요.
      그리고 불소가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소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사실입니다.
      다음 글에서 불소에 대해 조금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5. 2010.05.16 23:26 신고

    불소,.,.,어린이에게 보다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어른은 조금 늦게 진행된다고 하니...

    • 2010.05.17 06:18 신고

      어린이에게 불소 사용은 사실 논란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불소가 더 필요한 것은 치아건강만으로 보면 사실입니다만....
      특히 치약을 삼킬 수 있는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불소가 안들어간 치약이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네요

  16. 2010.05.17 06:34

    관련 히스토리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블로그 보셔서 아시겠지만) 불소 이야기를 왠만하면 자세하게 안합니다.
    그 이유가, `교묘한` 환경론자들의 `반론`때문이죠.

    수불화에 대한 제 생각의 명확한 포지션은 있지만, 그걸 남에게 `설득`시키는 건 불가능해 보이는 거죠.
    치약에 불소가 널리 들어가게 된 이후로 그럴 이유도 없구요

    저는 그런 점에서 SLS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명백한 scientific report가 없는 건
    의사로써 명확한 견해를 가지기 힘들게 하는 부분이죠.

    어쨋든 흥미로운 글들, 계속 부탁드려요.

    • 2010.05.17 06:53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불소화에 반대하는 웹사이트들을 찾아서 읽어보았는데 논쟁이 힘들어 보이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불소치약의 대중화 이후로 수돗물 불소화는 개인위생에 비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vidence based practice에 대해서도 할말이 있는데... 조만간 제 견해를 블로그에 올릴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17. 2010.08.12 09:01

    3d 사진이네요!!
    사팔뜨기로 보면 3d로 보임!
    그리고 수돗물에 들어간 물을 평생 마시면 암이 걸릴수 있습니다.
    100년 이상을 마셨을때 말입니다...
    그대신 시민들이 치과에 자주 가는걸 막아줬다고 하네요...

  18. 2010.08.13 21:21

    저는 불소에 대하여 잘 몰랐는데 오늘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19. 2011.01.14 06:19

    수돗물을 불소화하면 아이큐가 떨어집니다 모든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빨이 최악의 경우 플로롸이드화되기 때문에 색깔이 영구적으로 변해버립니다 만약 불소가 필요하다면 개개인이 필요한 만큼 사용하면 되지 전국민이 강제적으로 불소를 먹게 되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강도를 당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럽의 많은 선진국가들은 불소의 해로움을 알고 진작에 사용를 금지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불소 사용 반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번 잘못 믿게 되어진 사실을 바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흐르는지는 다음의 예에서 알수 있습니다. 혀의 어느 부분에서든 다섯가지 맛을 골고루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진지 100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앞부분은 단맛 뒷부분은 짠맛....등등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소가 충치를 방지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못사는 나라가 불소화했다고 해서 충치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칫솔질을 잘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게되고 식수의 질이 개선되면 불소를 사용하던 안하던 관계없이 충치는 줄게 되어있습니다.

    • 2011.01.23 11:15 신고

      유럽 많은 나라가 불소 상수화를 하지 않고 있는 것, 혀의 모든 부분이 모든 맛을 느끼는 것, 위생상태 개선이 충치를 줄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소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지요. 요즘 블로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수돗물의 불소화가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안좋게 작용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 한 번 다시 제 블로그에서 다룰까 하는 내용이구요. 답글 감사합니다.

기말고사가 피크라 댓글에 답변해 드리지 못하는 점 사과드립니다. ^^

한동안 치과와는 상관없는 포스팅만했는데요.

당분간 충치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아마..

충치, 불소, 치약, 구강 청정제 순으로 다룰 것 같습니다.

 

충치는 “벌레먹은 이”라는 뜻처럼 박테리아(미생물)에 의해 주로 생긴다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지요.

박테리아가 설탕을 먹고 내뿜는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충치의 개념을 잠시 복습하죠.

위의 그림과 같이 충치를 유발하는데는 4가지 요인이 필요합니다.

충치먹을 “치아”가 있어야 하구요.

충치를 유발할 박테리아가 살아야 하구요.

박테리아가 먹고 산을 분비할 당분이 있어야 하고,

치아가 부식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넷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충치는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은 충치의 역사와, 충치에 대한 좀 더 현대적인 설명(?)을 덧붙여보겠습니다.

충치의 역사

그러면 충치는 언제부터 인류와 함께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죠 ..

 

(인류 역사에 따른 충치의 발생 빈도. 출처 불명)

 

일반적으로 충치균은 인류와 기원을 거의 같이하고 있으며,

기원전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 (탄수화물 섭취) 충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머..

다른건 내버려두고 제일 마지막부분에, 근대에 들어서면서 충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보이시나요?

 

 

그 이유는 17세기에 사탕수수를 신대륙에서 재배하면서 설탕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설탕의 섭취가 없다면 충치가 거의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충치는 사실 귀족들의 병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은 부자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러나 사탕수수의 재배 (신대륙 발견에 노예를 이용한 대량 제배)가 활성화되면서 설탕이 싸졌고, 서민들도 충치를 가지게 되었지요. ㅎㅎ

아이러니 하지요..

일반적으로 충치의 빈도는 불소의 사용이 범용화되기 이전의 시대에는 설탕의 사용량에 비례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조건 충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900년대 중후반부터 충치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설탕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요.

 

미국의 경우(또는 다른 여러 선진국의 경우) 충치 발생빈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불소의 사용입니다.

190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처음 상수도의 불소화를 시작했구요.

이제는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지요

물론 반대하는 입장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충치 예방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저 비용 고효율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불소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30년전에는 충치가 없는 아이들이 드물었지만, 이제는 충치가 없는 아이들이 흔한 상황이 되었지요.

과거에 충치는 아이들이 많이 가지는 병이었으나, 이제는 청소년기와 노인들의 충치가 치과에서 더 흔하게 되었지요.

 

<12세 아동의 충치 지도 - 2003년 WHO)

 

2003년에 발표된 위 지도를 보시면 불행하게도 한국은 아직 상대적으로 충치 발생빈도가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써있기는 중간정도… 이지만 사실 충치 발생이 많은 나라 (빨간색과 하얀색)은 이제 거의 없지요.


충치에 대한 좀 더 현대적인 개념

앞서 설명드린 충치에 대한 개념은 충치의 발생에 기여하는 것들만 다루고 있습니다.

<Selwitz, Ismail, Pitts (2007) The Lancet, 369: 51-59>

그러나 현대적인 입장에서 충치는 입속의 세균과 우리 몸의 면역성분간의 균형이 깨졌을 때 생긴다고 규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한의학같지요? ^^


즉, 박테리아와 설탕이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반면에 충치를 억제하는 시스템도 우리 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산성음식을 먹기만해도 우리 치아는 조금씩 부식이 됩니다.

우리 몸에는 조금씩 부식되는 치아를 복구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치아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물질들이 있지요.

칼슘과 인산, 침, 불소등이 그런 요소이구요.

바른 식생뢀과 구강위생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충치균은 우리몸에 언제나 존재하고, 설탕을 끊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부식되는 치아를 계속해서 조금씩 복구하고 있어서, 이 둘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균형이 어떤 이유에 의해 (당분을 많이 먹고 칫솔질을 안한다던지 등등) 깨졌을 때 치아가 부식되는 속도가 회복되는 속도에 비해 빨라져서 충치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다음 글에서 부터는 충치를 만드는 요소들과 충치를 예방하는 요소들, 그리고 어떻게 충치를 잘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 차차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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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01 07:52

    간만에 글이 올라오네요

  3. 2010.05.01 08:38

    4월이 지나고 5월이 찾아왔어요^^
    5월에는 더욱 좋은일만 있으시구요^^ 힘내세요^^
    이번달에도 아자아자~ 파이팅^^

  4. 2010.05.01 09:08 신고

    ㅎㅎㅎ 진짜 간만이십니다.^^
    집에 설탕을 안 키우는데 아주 잘 하고 있었군요.
    5월도 즐겁게 화이팅 하세요~

  5. 2010.05.01 10:06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치아 관리를 못해 고생했는데 열독하겠습니다.

  6. 2010.05.01 11:01

    치아 관리에 정말 좋은 정보 군여

  7. 2010.05.01 11:38 신고

    충치의 역사~ 잘 공부하고 갑니다^^
    불소 편도 궁금해지는군요..^^a

  8. 2010.05.01 11:55

    잘 읽고 갑니다!! ^^ 치아관리는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ㅜㅜㅎㅎ

  9. 2010.05.01 12:36 신고

    이 잘 닦는게 최고겠네요. 시험 잘 보시구요.^^

  10. 2010.05.01 13:17 신고

    아... 충치 싫어요
    사실 충치보다 치과가는게 더 싫어요 ^^;;;

  11. 2010.05.01 15:38 신고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미국은 주마다 동네마다 수돗물에의 불소사용여부가 다르다보니..... 요즘 들어 특히 더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 이로운것에도 반대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쩝! 덕분에 제 딸아이 어릴때는 하루에 한개씩 불소탭을 먹었답니다. ㅠㅠ

    • 2010.05.02 05:48 신고

      그러시군요.
      제가 알기론 한국도 아직 불소화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불소화를 시작한 미국도 아직 안 된 지역이 많지요..

  12. 2010.05.01 15:40 신고

    오`~ 좋은 글이고 좋은 정보입니다....
    충치는 인간의 수명에 직결될 만큼 중요한 질환이죠..
    다음 포스팅 기대합니다.

  13. 2010.05.01 19:28

    산이 이를 부식한다고 했는데,
    혹시나여~ 매번 이를 닦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고,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게 일반적으로 물이잔아여~

    그래서, 만일 물을 자주먹으면서 입안을 행구어주면,
    즉, 물만으로 가글하면서, 물을 삼키면... 즉 물먹는 행위
    그러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여~?

    • 2010.05.02 05:48 신고

      입을 헹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 다루겠지만 칫솔질은 하루 두 번정도가 적정합니다.
      대신 제대로 닦는 법을 배우셔야 해요

  14. 2010.05.01 21:40 신고

    다시 돌아오셨군요..^^
    치과가는걸 싫어하다보니 충치는 무서워요..ㅜ.ㅜ

    • 2010.05.02 05:49 신고

      저도 충치는 무섭습니다.
      저도 치과에서 치료받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
      그래서 더 정기검진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나마 덜 괴롭잖아요 ㅎㅎ

  15. 2010.05.02 02:33

    이빨의 충치는 비가역적이라고 알고 있엇는데..그럼 손톱자라듯이 혹은 피부가 매일 재생되듯이 이빨표면은 미세하게 자라나고 바뀌는건가요?
    1.회복된다는 개념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2.이미 충치가 생겨 까만점이 콕 박혀있을때도 마찬가지인가요?
    전 충치판정기준엔 미치지 않지만 아주 미세하게 점정도로 있는거 때워버렷는데...
    차라리 그냥 나두면(열심히 이딲고.) 없어져 버릴 충치였을까요??

    • 2010.05.02 05:59 신고

      사실 충치가 어느정도 커져서 이조직이 없어졌다면 거의 비 가역이라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피부 재생보다야 한참 느리지만 이빨 표면 조직도 미세하게나마 교체되는 건 맞습니다. (자라진 않습니다.)
      글로 설명드리기는 애매한데, 아주 작은 충치의 경우 파내지 않고, 불소와 약을 이용해서 저절로 회복시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회복이라기보다는 충치 진행을 멈추는 것이지요)
      물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셔서 충치가 커지지는 않는지 검사를 받으셔야 하구요.
      만일 젊은 분이시라면 충치가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때우는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회복되기를 기다리다 충치가 커지면 곤란하겠지요.
      점 정도의 검은 점이라도 그 속은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치과의사가 직접 이를 보고, 때로는 다른 진단장비의 힘을 빌려서 진단하게 됩니다.
      글이나 사진만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16. 2010.05.02 06:58

    야, 치대생, 글좀 제대로 써라

    - 박사님이

  17. 2010.05.02 10:29

    위의 '글좀'님은 아마도 dentalife님을 아시는 분이 아닐까여...
    이토록 정성스레 글을 쓰시고 답글을 주시는 님이신데...ㅎㅎ

    학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이해하기 쉽도록
    치아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시니 고마운 마음입니다.

    태어나서 여태껏
    딥스케일링은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2-3년에 한번씩 일반적인 스케일링만 받아 왔구요.
    딥스케일링은 반드시 해야되는 건가요?

    저희 아들이 UT Austin치대를 목표로
    현재 공부하고 있습니다. 혹시, 참고할만한 자료나 사이트가 있으시면
    조금 여유가 돌 때, 알려주시사하고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암튼, 고맙고 감사합니다.

    • 2010.05.02 11:27 신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오스틴에는 치대가 없습니다.
      혹여 아들분이 고등학생이라면 오스틴으로 가서 프리덴탈을 한 후 치대로 진학할 수는 있습니다.
      Combined program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텍사스에는 Baylor, UT Houston, UT San Antonio이렇게 3개의 치대가 있습니다.
      http://www.studentdoctor.net
      이나
      http://www.adea.org
      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딥스케일링은 잇몸상태가 안좋고 치주염이 있을 때 보통 받게 됩니다. 치과에서 굳이 권하지 않는다면 받으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8. 2010.05.02 12:11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아들이 UT Austin에 다니고 있는데
    Houston에 소재한 UT의 덴탈스쿨로 입학할 생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네, UT Austin에는 덴탈스쿨이 없습니다.
    프리덴탈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던데...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화학, 생물학, 캘큐러스, 물리 이렇게 강좌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방학때는 서머스쿨에서 제공하는 유기화학을 듣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05.08 05:32 신고

      아.. 그런 의미셨군요.
      프리덴탈은 특별한 학과가 아니라 덴탈스쿨을 준비한다는 의미입니다.
      제 기억에는 오스틴에도 프리덴탈과 프리메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에 조인 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9. 2010.05.02 20:59 신고

    와. 설명을 전문가 답게 잘 해주셨네요. 지금 치과대생이시죠? ^^ 언제 졸업 하시나요? 근데 울 친구가요. 이빨이 넘아픈가 봐요. 치료는 하지 않고 항생제만 복용했나봐요. ㅜㅜ

    • 2010.05.08 05:33 신고

      아구... 저런.
      얼른 치과에 가보셔야겠네요..
      항생제만 복용하는 건 아주 안좋은데요...

      전 아직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어요. ^^

  20. 2010.05.05 23:14

    rivermtn님 만약 외국인이이시라면 텍사스 학교들은 거의 안받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시민권자이고 텍사스 거주자이시면 텍사스될 확률이 높을꺼에요 ^^... 아 덴타라이프님... 어쩌다보니까 UCLA로 가게됬네요... 오늘 버팔로 Withdraw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 2010.05.08 05:37 신고

      UCLA로 결정하셨네요. ^^
      Dr. David Wong이 있는 곳이네요.
      혹시 리서치를 하실 계획이 있다면 저분 랩을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AADR에 아주 큰 영향력이 있는 분입니다.
      리서치 분야도 전망이 좋구요.

      어쨌든 합격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에도 켈리에 머무르시는게 여러모로 나아보이네요.
      여름 잘 보내시고, 에너지 충천하셔서 학교 시작하세요.

  21. 2010.05.07 13:53 신고

    저도 치과 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특히 drilling sound ㅠㅠㅠㅠ
    root canal 수술때문에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난적도 있어요 이힝

이번에 워싱턴에 간 목적은 미국 치과 연구 학회인 AADR (Association of American Dental Research)의 정기 모임에서의 발표 때문이었습니다.

발표 주제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좀 더 다루기로 하구요.

오늘은 있었던 일들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저도 이런 큰 모임에서의 발표가 처음이라 (그것도 영어로 하는 거라…-_-; ) 바짝 긴장했었습니다.

 

 

 

그래서 전날 밤에 부슬비를 맞아가며 행사장을 사전 답사했지요.

위의 사진이 행사가 열린 워싱턴 컨벤션 센터입니다.



 

아무도 없는 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계단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넓은 홀이 나중에 나올 포스터 전시장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양쪽에 있는 등(?)이 인상적인데요.

각 나라의 문자를 가지고 등을 만들어서 벽면에 문자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렇지요.

아쉽게도 한글은 보이지 않더군요.

 

 

 

행사 당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는 10시 45분 발표였는데 8시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마땅히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로 때웠는데요.

 

전날 저녁에 Cure Bar and Bistro에서 남긴 빵을 함께 먹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이 되어 이메일을 확인하고, 발표할 슬라이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넓은 빌딩에 스타벅스가 하나이다보니 줄이 무지 길어서, 줄에 선 상태에서 선주문을 하고, 계산대에서는 돈만 지불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전날 사전답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발표 장소가 다른 빌딩 (워싱턴 컨벤션 센터는 빌딩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란 것을 발표 한시간쯤 전에 알았습니다. ㅠㅠ

 

 

 

얼른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사전 답사를 하면서 관심있는 발표도 하나 들었습니다.

불소 린스를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였는데 꽤 흥미 있더군요.

 

 

제가 발표할 곳입니다.

단상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 발표때는 절반 정도 사람들이 찾던 것 같습니다.

구강 미생물학쪽의 꽤 유명한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발표자의 강단입니다.

한쪽에 컴퓨터가 있어서 자신의 슬라이드를 보면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10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 짧은 발표입니다.

전체 5명의 학생이 발표를 했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4명은 모두 박사과정에 있거나 치대 스페셜티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통 저같은 치대 학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많이 합니다.

 

저도 발표를 마친 후 다른 사람들의 연구도 좀 보고 간단히 먹기도 할 겸 포스터 발표장으로 갔습니다.

 

 

포스터 발표장에는 각종 치과기기를 만드는 회사들도 신제품 홍보차 나와있습니다.

3M에서 간단한 먹을 것과 인터넷,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제가 먹은 브라우니와 빵입니다.

커피와 먹었는데 좀 달았습니다만, 일단 끼니를 대충 때우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제 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 전날 저녁으로 치즈가득한 스테이크와 빵을 먹고, 아침을 스타벅스 케잌으로 때웠는데, 점심을 저걸 먹었으니..

왠만하면 빵을 잘 먹는 저도 속이 느끼하고 달더군요. ^^

 

스미스 소니언을 가겠다는 생각에 점심에 넉넉한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스미스 소니언 입구는 밟아봤습니다. ^^; ㅎㅎㅎ)

일단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봤습니다.

 

 

 

이런 포스터들이 몇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켠에는 회사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샘플로 치약과 구강 세정제, 미백제 등을 받아왔는데, 미국 비행기에는 액체류를 어느 정도 이상 못 가져가는 법에 걸렸습니다.

상당수의 샘플을 압수당하고, 몇 개만 건져왔습니다.

그래도 학생이라고 하니 불쌍하다면서 몇개는 남겨 주더군요. ㅠㅠ

 

대략 한 시간에 걸쳐 넓은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보니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더군요.

얼른 워싱턴 두 시간에 돌아보기에 나섰습니다. ^^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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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0 14:16 신고

    발표는 잘하신건가요~~~~~

  2. 2010.03.10 14:29

    대단하세요. 학생때도 학회 발표할 기회가 흔히 있는가요? 궁금합니다. ^^ 뛰어나셔서 이런 기회가 있으신 것이겠죠?

  3. 2010.03.10 17:31 신고

    앗~ 양깡님도 다녀가셨네... ^^;
    우리말로 발표하는 것도 힘든데... 영어로 크윽~

미국에 살면서 참 안되는 영어가 살면서 어릴 때 당연하게 배우는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 예중의 하나가 병원 영어 입니다.

아픈데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외국에서 내가 아프거나 혹은 자녀나 부모님 때문에 병원에 가실 때 쓰실 영어 표현들을 좀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

 

<출처 Edupics.com>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치과에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또는 듣는)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토리 식으로 짜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먼저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가 있는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될지를 생각해 보면서 연관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이가 아파요 - I have a toothache.


가장 기본,
이가 아픈 것은 I have a toothache 라고 표현을 합니다.

치과에 가서 I have a toothache.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아프냐고 묻겠지요?

아픈 것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프거나, 찌르는 듯이 아프다는 정도로 표현할 것입니다.
그냥 아파서 죽겠어요..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밤에 자다가 아파서 깼어요. -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pain.


한국말로는 우리하게 아프다.
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경상도 사투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직하게 아픈 느낌.. 좀 둔하게 아픈 느낌을 영어로 Dull pain(ache) 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Sharp pain(ache)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통증이 지속적이며 강하게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다면 Throbb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it's throbbing 이라고 하면, 쿡쿡 쑤시면서 아프다는 뜻이 됩니다.

밤에 자다가 쑤시는 통증에 깼다면,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Edupics.com>

부어올랐다는 표현으로 Swelling이 사용됩니다. (swell - 팽창하다)
보통 이의 통증이 오래되면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It is swelling이라고 하면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냥 보여주면 더 간단하겠지요. ^^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요? How long does it last?

아픈 것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인지, 특정한 경우에만 생기는 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How long does it last?하고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 얼마간 지속된다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Stay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Once it comes, it stays for a while.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꽤 오래 가요.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kill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되요.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반면 특정한 경우에만 아프다면,
When I chew. - 씹을 때요.
When I drink cold water - 찬물을 마실 때요.
등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충치는 cavity나 decay


이렇게 통증을 묘사한 후 검사를 하겠지요.

대체로 가장 많은 원인은 충치일 것입니다.


충치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보통 의학 용어로는 (dental) caries 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cavity나 decay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이에 구멍이 뚫리니


Cavity (구멍)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 충치는 검게 부식되어 먹어들어가는 것이니


Decay(부패, 부식)이란 단어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가 아프고 검게 변한 부분이 보이면 Cavity나 Decay란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시면 됩니다.



때우는 것은 Filling

Day 92 - Open Wide!
Day 92 - Open Wide! by ktpupp 저작자 표시비영리

충치가 있을 경우 가장 흔한 치료법은 때우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또는 이를 뽑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Filling하나만 배웁시다. ^^

치과에서 하는 filling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algam (아말감)은 은색으로 하는 땜질입니다.

한국에서도 아말감, 혹은 은색 땜질로 해달라고 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Amalgam 또는 Sliver colored filling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땜질로 하얀색 혹은 이빨 색 땜질이라는 표현을 한국에서 쓰지요.

Resin, Composite, White filling, tooth colored filling

이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가 시려서 치과를 찾았을 때를 가정하여 스토리를 짜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배운 표현을 정리해 봅시다.

I have a toothache  - 이가 아파요 ㅠㅠ
How do you describe your pain? 어떻게 아픈가요?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 쑤시는 통증에 밤에 잠을 깼어요.
How long does it last?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Once it comes,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reliev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 아파요.
You have a cavity.  충치가 있네요.
Do you like to have an amalgam or a resin? 아말감으로 하실래요, 레진으로 하실래요?
Let me have a tooth colored filing. 이빨 색으로 해주세요.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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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8 16:30 신고

    오늘도 좋은 영어 몇 가지 배우고 갑니당~~~ ^^

  3. 2010.02.08 20:22

    영어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2010.02.09 00:21 신고

    이런 영어는 미국에서 생활할때 알고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5. 2010.02.09 08:36 신고

    해외나가서 치과갈일있을때는 무조건 덴탈님의 블로그를 다시 뒤져야 할듯합니다.
    유익한 생활영어~ 감사합니다.~

  6. 2010.02.09 10:42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이번기회에 외워서 몸 고생 안하게 해야 겠네요 ^^ 감사합니다

  7. 2010.02.09 11:16 신고

    실용적인 영어 잘 배웠습니다.
    아래 "자네 그냥 가는가" 고양이..넘 귀엽네요.

  8. 2010.02.10 05:36 신고

    제가 참 이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에요. 작년에도 몇백만원 치과에 쏟았다는 ㅡㅜ

    덴탈님 한국에서 개업 하시면 제가 단골! 해드릴께요 ㅎㅎ

  9. 2010.02.10 12:27 신고

    사진을 보기만해도 이가 절로 아픈것같아요ㅋㅋ
    JK~

    정말실용적인 치과용어들이에요.

    우리나라에선 영어배울때 이런걸 안가르쳐줘서 문제라니깐요!
    그냥 Toothache / cavity만 알려주죠

  10. 2010.02.10 15:16 신고

    혹시나 모르게 쓰일 일에 대비해서
    열심히 따라 앍어보고 갑니다..^^

  11. 2010.02.10 16:08

    비밀댓글입니다

  12. 2010.02.12 15:30 신고

    새해 인사차 들렀습니다. ^^
    그런데 구정을 따로 챙기시나요?
    아무튼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3. 2010.02.13 11:34 신고

    일본 치과에서 함 써봐야겠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ㅋ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ㅋ

    멀리서나마 설 잘 보내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14. 2010.02.13 16:27 신고

    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었더랬죠.. -_- "찬물마실때 아파요..."라고 했던듯하네요.. ^^;;영어는 안늘고 잔머리랑 눈치만 느는것 같아요... ㅜㅜ

    • 2010.02.14 08:23 신고

      시린이요? 어떻게 다음 주제를 미리... ^^;;
      저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더랬지요.
      다음 글 포스팅하면 꼭 방문하셔서 배워가세요..
      ^^

  15. 2010.02.14 16:33 신고

    이 곳에서 아파서 병원을 가본 적은 없지만 아파도 증상을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나라 말은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데 영어로는 좀 힘든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dentalife님 포스팅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2.21 23:36 신고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요즘 블로그 할 시간이 없어요 ㅠㅠ
      늦었지만 행복한 새해 되세요.
      앞으로도 유용한 포스팅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2010.02.14 21:00 신고

    병원가서 도움이 클 것 같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7. 2010.02.15 10:05 신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8. 2010.02.15 10:32 신고

    요즘 치근이 약간 욱씬거리는 것 같아서..
    더욱 맘에 와 닿는 포스팅입니다..

  19. 2010.02.19 05:22 신고

    치과는 무서워요 ㅠㅠ

  20. 2010.05.29 18:14

    잘 보고 갑니다...ㅎㅎ

  21. 2010.06.22 10:51

    딱 제가 필요했던 영어표현이네요~ 감사합니다^^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 치과는 실력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딴곳으로 보낸다.

어떤 분이 제게 치아 관련 상담을 했습니다.

사랑니가 살짝 썩어서 미국 치과를 갔는데, 치아가 뽑기 힘든 구조이니 전문의에게 가라고 했다더군요.

견적을 냈더니 한국 돈으로 백수십만원이 나왔답니다.


미국에서도 일반 치과에서 이를 뽑으면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의에게 가면 경우가 다르지요.


마침 그 분이 한국에 나가실 일이 있다고 하셔서, 당장 많이 아프지 않다면 한국에 가서 뽑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은 한국에 계신 분들이 치아를 뽑을 때의 위험성을 아시면서도 낮은 진료비에 위험을 감수하고 발치를 해 주시는 한국 치과의사분들께 감사하셔야 하는 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 가면
치과 한 군데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더라..


미국 치과의사는 못하는 진료가 왜그리 많은지…

사랑니도 안뽑아주고, 신경치료도 안해준다는 불만은 아주 흔합니다.

하물며 미국 사람들 조차 멕시코로 치과치료 원정을 다니기도 합니다.

(높은 의료비용 때문에 인도로 의료원정을 가는 경우도 많지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미국 치과의 전문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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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9861 original by Garry - www.visionandimagination.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미국은 한국과 달리 치과의사의 전문의 제도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의사도 일반 의사말고 (한국에서는 가정의학과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같은 전문의가 있듯이 말이지요.

미국의 경우 치과분야에 9개의 전문의가 있어서, 치대 졸업후 전문 과정을 따로 이수하게 됩니다.

보통 2년에서 6년의 추가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물론 한국도 전문과정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치대 졸업 후에는 구강외과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진료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공과목을 했더라도 치과의사가 되어 모든 과목을 진료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의 제도는 사실 장점이 뚜렷합니다.
일반적인 치과의사가 진료할 시 위험할 수 있는 진료에 대해 좀 더 복잡한 치료를 시행하는 상위 과정을 두어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경우 일단 전문의로 진료를 시작 하면, 내 전문과 외의 환자를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교정 전문의가 교정 전문으로 개업을 하면 이빨을 뽑거나 잇몸 수술을 할 수도 없지요.
전문의의 전문성을 지속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일 전문의가 아무거나 마음대로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인기가 있는 진료분야로  몰리게 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전문의들도 자신들이 진짜 “전문의”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도 오래하고, 입학 경쟁도 치열합니다.

한 학교에 한 과목의 학생을 일년에 한 명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농담으로

"구강외과 전문의와 하나님의 유일한 차이는 구강외과 전문의들은 자신들이 신이라고 믿는다는 점이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


그만큼 자부심이 강한 것이 미국의 치과 전문의들입니다.


보철과 전문의의 경우, 사고로 얼굴의 반을 잃은 환자를 위해 인공 눈이나 코등을 만들어 얼굴을 재건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교정 전문의의 경우 두개골 깊숙히 박혀있는 치아를 교정장치를 이용해 입속으로 가져오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치료에 따라 아주 비싸고 특수한 장비를 갖춰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장비를 못 갖춘 경우 종합병원 수술실을 빌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비싸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일반 치과에서 발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다른 치과의사에게 가면 그냥 뽑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반 치과에서 발치를 했으니 $1,000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겠지요.

그래서 미국에서 한인들이 한국 의사분들을 선호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냥 정으로 밀어붙이면 위험을 감수하시면서 그냥 뽑아주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

(반면, 제가 아는 어떤 미국 치과의사는 모든 사랑니 발치를 수십년간 전문의에게 보내기만 했다고 하더군요.)

신경치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전문의에게 보낼까?

뭐.. 전문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는 이만 하구요.

그런데 왜 심심하면 전문의에게 보내서 (한국에서는 그냥 치료하는 것들을) 치료비가 많이 나오게 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험과 소송의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의 보험제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보험금도 비쌀 뿐더러, 왠만한 정도의 치료가 되면 보험 적용도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가의 치료를 받을 수록 본인 부담금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 한국이 미국식 보험 민영화를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이런 행태에는 미국에서 의료관련 소송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소송 비용이 천문학적일 뿐 아니라, 일단 소송이 걸린 병원은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이 가능한 안전한 방법을 택하려 하지요.


예를 들어, 지난 번 글에 어떤 분이 댓글로, 아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전신마취를 하고 5군데 정도 간단한 치료를 했는데 결국 만 오천불(천칠백만원)에 달하는 병원비가 나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일 전신마취를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하지 않고, 수면치료를 하는 독립된 소아치과로 갔으면 그정도 금액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울고 있는 아이가 버둥거려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나중에 문제가 되니까 그냥 전신마취로 간 경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환자가 다른 치과를 찾아가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지요.


한국의 경우...

보통 어르고 달래거나 협박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온몸으로 붙잡고 진료를 하시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치과의사분들은 정말 성실하게 진료하시는 겁니다. ^^



미국에서 (병원도 그렇지만) 치과진료는 주치의와 전문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내 주치의인 일반 치과의사는 6개월이나 1년마다 검진을 하고, 내 의료 기록을 관찰하여 내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람입니다.
주치의가 해 줄 수 있는 치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게 보통 전문의가 되지요.

보통 미국 사람들이 내 치과의사(My dentist)란 표현을 씁니다.
이 때 내 치과의사라고 하면, 내 사랑니를 뽑아주거나 교정을 해준 전문의가 아니라, 내 구강 건강을 담당하고, 정기 검진을 하는 일반 치과의사 (General Dentist)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글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에서 비행기값이 나올 정도로 비싼 치료비는 전문의에게 갈 때가 대부분이다.
3. 의료 소송의 부담, 보험회사의 횡포가 이런 현실의 배경에 있다.
4. 한국의 의료보험은 참 좋다. ^^


미국에서 치과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 꼭 읽어봅시다.

1. 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배워서 빼먹지 말고 할 것.

2. 보험이 있든 없든, 내 몸을 위한 보험이니 치과에 정기 검진을 일년에 1-2회는 꼭 갈 것.

3.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꼼꼼한 단골 치과의사를 만들것 (치과대학도 좋은 선택임)

4. 혹시 위의 사항을 지키지 못해 치아가 아프면 겁내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먼저 받을 것.

두 군데 이상의 치과를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진단"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치료를 할 것인지, 한국에 돌아갈 것을 기다릴 지를 결정

응급한 경우가 아닌데 비용이 높을 경우 치과의사에게 한국에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는데,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겠냐고 당당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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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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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7 08:38 신고

    미국에 살지는 않지만 덴탈님의 글을 보면서
    미국 병원과 의사들에 관한 많은것들을 접하게 되네요.

  2. 2010.02.07 08:47 신고

    제작년 한국에서 치과진료를 받고 사랑니를 발견했는데 뽑으려다가 뽑으면 10일동안 술도 못먹구 얼굴 붙는다고 해서 안뽑고 뉴욕으로 그냥 돌아왔거든요. 그 이빨이 지금 나와버렸어요.. ㅠㅠ 아프지는 않지만 잘못두면 썩을수가 있다는 말에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을것 같아서 내년초까지 기다렸다가 한국가서 뽑고올려고 생각중입니다.. ㅠㅠ

  3. 2010.02.07 09:22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공통점은.. 정기적인 검진이겠군요... ㅎㅎ
    그나저나 저도 치과 간지가 좀 되었는데.. 막상 가려니 좀 무서워요(?) ㅋㅋ

    • 2010.02.07 10:50 신고

      그렇죠?
      저도 어릴때 치과에 트라우마가 있었답니다.
      모터소리만 들어도 무서웠어요.
      그래도 꼬박꼬박 다니는 것이 최고로 돈도 덜 들고, 몸도 건강한 길입니다.

  4. 2010.02.07 09:45

    드디어 저도 구글 에드 센스 달아도 된다는 답이 왔습니다.ㅋㅋ

  5. 2010.02.07 11:28 신고

    치아가 부실하여 일년에 수천불은 드는 일인입니다. 다행히 괜찮은 보험이 두개라서 이리저리 잘 활용중이죠. 지난해에는 급기야 임플란트까지..... ㅠㅠ 제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거의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경험해본 사람이랍니다. 흑흑흑!!! 네! 자랑 아닙니다.

    • 2010.02.07 23:08 신고

      정기검진 꼭 하시고, 칫솔질 치실 사용법, 잘 배우셔서 실천하실 분 여기 또 계시네요. ^^
      비싼 치과비용이 칫솔질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6. 2010.02.07 12:56 신고

    보험제도와 소송문제가 가장 큰 이유겠네요..
    사실 저 같아도 미국같은 분위기라면 다 전문의에게 보낼거 같네요..^^:ㅋ

  7. 2010.02.07 14:23 신고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친구말로는 의사들도 family doctor는 하는게 별로 없고 다 전문의에게 결국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캐나다와서 치과를 별로 가본적이 없어서;; ㅎㅎ

    • 2010.02.07 23:10 신고

      의사들도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그냥 처방전이나 쓰고..
      그래서 Family doctor가 정말 편하고 좋은 직업이라는 말이... -_-;
      그래도 간단한 병은 처방전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고, 의심스러운 일이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8. 2010.02.07 16:50 신고

    조금씩정ㄱ응했습니다. 오늘 구글 에드센스좀 달아볼려고요 ^^;;

  9. 2010.02.07 23:41 신고

    이 말씀은 한번 새겨서 읽어봐야 될 것 같아요.
    휴일은 잘 보내셨겠지요?
    더욱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10. 2010.02.08 02:34 신고

    미국 치과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11. 2010.02.08 10:17 신고

    으아아아
    전문의한테가면 정말 많이나오는군요!

    저번에 말한 친구녀석이 그렇게 많이 나온이유도 전문의한테 가서 그런것같네요ㅋㅋ

    근데
    한국에도 전문의가 잇었던가요ㅇㅅㅇ??
    그냥 의사선생님중에 뭐뭐를 좀더 잘하는 정도 인거였던가요?
    ㅋㅋ
    갑자기 헷갈려서

    • 2010.02.08 11:00

      한국에 전문의 인증이 도입된 건 저도 미국 와서 알았네요.
      점차적으로 전문의 제도를 정착시켜간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전문의한테 가면 꽤 비싸죠...

  12. 2010.02.08 12:51 신고

    참 치과 가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아프고 아파서 더는 참지 못 해야 가게 되고요.
    이제부터라도 미리미리 가야겠어요. ^^

  13. 2010.03.01 06:54

    한국에 들르면 제일먼저 가는 곳이 치과가 되드라구여

  14. 2010.11.27 17:22

    아, 미국치과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어느 대학인지 알수있을까여??^^;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 다룰 오해는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이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일부 한인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를 포스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치과 상담을 해 왔는데요.

다음 달쯤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치아가 아파서 빨리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비행기표 바꿀 돈이면 그냥 미국에서 진료를 받으시라고 했더니, 미국 치과의사는 너무 못한다는데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냐는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미국의 한인 중 종종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은 미국에서는 아예 치과를 가지 않다가 4년인가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해서 치과를 가셨다고 합니다.

그 분 말로는 묵힌 문제를 싹 해결하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그 치과의사분께서는 미국은 치과비용이 비싸고, 한국 치과가 실력이 좋으니 굳이 미국 치과를 가시지 마시고 다음에 한국 나와서 자기 병원에 오시라고 했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 극소수의 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치과의사분들은 그런 경우 미국에서 조금 비용이 들어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치과를 찾아 정기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하겠지요.


그러나 그런 극소수의 의견이 이상하게 다수로 퍼져나가 일반론이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오해와 비판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오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지만, 저도 잠시 참으실 수 있으면, 한국으로 치과 가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진료로 돈버는 입장이 아니니 오히려 좀 자유롭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일부 한인들이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단순한 애국심 외에도 몇 가지 오해가 겹쳐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제 주변에서 한국 치과기술은 세계최고라는 말을 굉장히 흔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고수준이라고 쓰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세계최고라는 것에는 100%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류의 오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둘째로, 한국인 치과의사가 미국인 치과의사보다 뛰어나다. (손재주가 좋아서?)


몇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크라운이나 땜질을 해왔는데, 미국 치과에 가니 그 위대한 결과물에 감탄하더라…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한인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들의 호들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 치과를 가보면, 환자들이 크라운같은 보철을 하고 있을경우 상태가 양호하면, 이거 정말 좋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온 환자의 경우 한국의 치과 (또는 치기공)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의사들은 한국에서 한 크라운이라서 좋다는 게 아니라 의례적으로 좋다는 말인데, 환자들은 마치 한국에서 해온 크라운이 너무 좋아서 미국 의사가 감탄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한국 사람의 손재주가 뛰어나서, 치과에 가보면 느낌(?)이 다르다.. 는 분들도 있구요.

같은 미국 치과라도, 한국 치과의사의 꼼꼼한 손재주에 감탄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물며 미국인 중에도 아시안이 손재주가 좋다면서 아시아 치과의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으로써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제가 치과진료를 하고 있는데, 제게 와서 한국 치과의사가 진료를 잘하니 여기에 왔다는 환자가 있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겠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위를 둘러보면 반대가 되는 예도 있습니다.


서울의 모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신경 위쪽 부분만 걷어내고 그냥 덮어서 신경관이 다 막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미국에서 전문의에게까지 올라가서 겨우 치료를 다시 했습니다.

(물론 이 분이 한국에서 거주했다면, 한국에서 재치료를 잘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왔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달도 못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크라운 제거하고 다시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분의 경우 크라운을 다시 하기 위해 본을 떴는데 크라운 주위 치아가 일자로 갈려 있었습니다.

크라운을 준비하기 위해 치아 삭제를 하다 옆 치아를 완전히 갈아낸 것이지요.


그럼 위의 두 경우를 보고 모든 한국 치과의사들의 손기술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환자의 경우, 서울에서 한 치과만 고정적으로 10년을 넘게 다녔는데, 미국서 검사를 해보니 충치들을 열개가 넘게 방치하고 있었구요. (마지막 치과를 갔던 것이 불과 몇 달 전이었습니다.)

덕분에 십여년간 미미한 두통에 계속 시달리셨습니다.
미국에서 치과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는 두통이 사라졌지요.


그러면 이런 경우를 놓고는 한국 치과의 진단 수준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위의 예는 한국의 아무 치과의사에게 가도 미국의 치과의사에게 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예입니다.
모든 상황은 실제 경우이고, 당연히 미국에서 치료를 하고서 잘못 되어서 미국이나 한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한국이나 미국의 치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치과의사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지, 한국인이라서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미국에서 한인이 한국 치과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이 잘 통해서이지 손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손기술이 세계최고는 아니다라는 제 주장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

누누히 강조하지만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 때문에, 기술 좋은 치과의사도 찾아야겠지만,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에게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미국 치과의 첫 방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시려면 펼쳐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성향의 차이를 실력의 차이로 생각하는 경우

또 다른 경우는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첨단 기술의 사용 입니다.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 삽니다.

유행에 민감한 도시에서 치과가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는 최신 기술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소위 최신 기술을 먼저 도입하는 치과들은 대부분이 LA나 뉴욕같은 대도시에 있는 곳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의 조건 중 하나는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의사입니다.


그런데 한국 분들이 한국에서 치과를 가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국 치과는 시설도 좋고, 친절하고, 기기도 좋은 것을 쓰는데, 미국 치과는 그러지 않더라.

(물론 미국에도 치과의 수준이 다양해서 틀니 한짝에 만불을 넘게 받는 최고급 치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이 그런 치과를 가지는 않지요.)


거기 까지는 좋은데, 그런 첨단 기술과 시설을 의사의 실력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반박을 하자면 그런 첨단 기술들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한국에서 개발되었을까요?

그런 기술들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건 마치 삼성이 퀄컴칩으로 핸드폰을 만들면서 핸드폰 만드는 기술은 삼성이 최고다(퀄컴보나 낫다)라고 광고하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기술력"이란 것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국 치과기술이 정녕 최고라면, 한국 치과의사들은 왜 미국으로 연수를 오고, 학위를  따러와서 한국에서 그 간판을 걸고 치과를 차릴까요?

왜 치과학 교재는 미국 원서를 보는 것일까요?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 치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인이나 유학생들 중 미국 치과기술이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한국서 치과의사를 하시다 미국 유학을 와서 공부하신 어떤 분이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한국 치과는 술식이 좋고, 미국 치과는 기본에 강하다.

뭐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다른, 성향의 차이란 것입니다.


미국 안에서 예를 들 수도 있습니다.

당장 레진과 아말감만 해도, 미국에서도 아말감을 전혀 시술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말감을 선호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해야 된다라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른 교과서적인 선택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이런 것은 성향의 차이라고 부르지 실력의 차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신기술을 무조건 받아들여서 쓴다고 기술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 중에는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 보수적으로 잠시 지켜보는 측이 있지요.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레이저를 쓰지 않으니 실력없는 의사다라고 한다면 정말 OTL입니다.


또 하나, 성향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입니다.

한국 분들 중 저를 포함해서 성질 급한 분들이 많지요.^^

이런 성향이 무조건 빨리 아픈 것을 없에주는 치과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동감하시겠지요.

한 두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던지...


치과쪽에서도 비슷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틀니 하나 만드는데 다섯에서 여섯번 반나절씩 방문을 시키는 곳이 있는 가 하면, 두 세번 방문에 만들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검사를 두 번 세 번하고 치료 과정마다 검사해 가면서 치료하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일단 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상태를 보아 치료를 하는 쪽도 있습니다.


사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나, 환자들은 빨리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치아 하나가 아파서 왔는데, 한 시간이 넘는 진단을 하고 있으면 (위에서 설명했듯, 미국 치과의 초진 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습니다.) 어떤 환자는 화를 내기도 합니다. ^^;

물론 정말 응급한 경우는 당연히 그 문제를 먼저 처리 하겠지요.

어떤 치과의사 분은 요즘 환자는 치과를 패스트푸드점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쓰시더군요.

이런 속도의 차이가 한국 치과, 혹은 한국인 치과를 선호하게 만드는 (혹은 잘한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말
1. 손기술은 꼭 한국 의사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차이이다.
2. 미국이나 한국의 치과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치과 간다고 잡아 먹지는 않는다.
3.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좋은 치과를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최선의 치과 이용법이다.

다음 포스팅은 왜 미국에서 사랑니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경우에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비행기표가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지를 일부나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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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11:29 신고

    아무튼 예방이 제일이네요.
    지난번 치아도 정기 검진이 있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건강 검진 받을땐 치아도 같이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 2010.02.02 14:20 신고

      앗 그걸 모르셨네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도 하고, 내가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도 검사하고, 혹시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미리미리 발경해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2. 2010.02.02 11:58 신고

    제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중에는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곳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의사분들 참 많죠.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인것같아요. 제 친구는 신경치료 하나 받고 $1500달러 지불했는데.. 너무 비쌌죠. 같은 병원에서 다른 친구는 $800, 차이는 깎아달라는 말 했냐 안 했냐의 차이였죠..학생이라고 깍아 달랬더니 거의 50% 할인 그래도 비싸다는.. ㅠㅠ

    • 2010.02.02 14:34 신고

      혹시 제 이전글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미국이라고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니구요.
      신경치료의 경우 그 금액이 크라운을 포함한 금액인지, 어떤 크라운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뭐..
      미국의 치과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요.
      크라운까지 800불이면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3. 2010.02.02 15:04 신고

    음...그렇군요.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10.02.02 17:16 신고

    일부의 선입견 때문에 나온 말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한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소문이 좋은가 봅니다. ^^

    • 2010.02.02 22:26 신고

      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치과 까듯이 미국 사람들도 미국 치과를 까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단 한국 사람만이 아니라요 ^^

    • 2010.02.02 22:26 신고

      아시안들의 손재주에 대한 소문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한인들의 손재주에 자부심이 있지요.

  5. 2010.02.02 17:19 신고

    꼼꼼하고 좋은 치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네요! ㅎㅎㅎ

  6. 2010.02.02 20:01 신고

    가격대비로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라고 다비싼건 아니지만..
    미국에 오래 사시는 분들도 가격때문에 한국와서 치료하고 가고 그러더라고요...
    실력이야 의사 개인에 따라 차이나는거 아니겠어요. 저 군대 있을 때 치과 군의관님 서울대 나오고 했었는데.. 평판 ㄷㄷㄷ하게 별로였습니다.

    • 2010.02.02 22:28 신고

      가격이 문제는 맞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그래서 의료관광을 다니지요. ^^
      치과는 멕시코로도 간다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비행기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 치과의 고비용에 대해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7. 2010.02.02 20:29 신고

    어디가 뛰어나다고 일반론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군요.

    • 2010.02.02 22:30 신고

      언제나 일반화는 문제를 낳는 것 같아요.
      사실 미국 사람중에도 외국의 기술을 무시하는 수구주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게 아니지요.

  8. 2010.02.02 20:47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약속을 하고 치과를 방문하는지라 기다리는 시간은 별로 없지만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여러번 방문해야 되는것은 여기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9. 2010.02.03 10:40 신고

    이런일은 아마 다른경우에도 많이 적용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하나가 전체를 대표하게 되는 경우지요. 미국치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덴탈님의 이야기중 성향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 2010.02.03 13:16 신고

      아마 다른 많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이런 선입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구요. ^^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 같아요.

  10. 2010.02.03 12:07 신고

    한국도 잘하는 곳으로 가야 잘하지 돌팔이도 굉장히 많아요..-_-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물어물어서 잘하는곳에서 하는것이 최고죠.

    저도 이제부턴 한국에서 치과치료받는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겟어요^__^
    한국이나 미국이나 잘하는 분들이 잘하시는거겟죠~

    어쩃든 치아관리잘해야겟어요. 전 치아에대한 보험이 없기떄문에요 ㅋㅋㅋ

  11. 2010.02.03 14:49 신고

    치대에 다니시는 군요. 덴탈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무래도....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뭐...사실 한국이나..미국이나...의사 실력의 차이겠지요.~~~공감하고 갑니다.~~

    • 2010.02.06 12:08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코님. ^^
      바빠서 블로그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답글이 무지 늦었습니다. ㅎㅎ

  12. 2010.02.03 14:59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화의 오류에 참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앗,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인가요? ^^)

    아무래도 자신보다는 공중의 선택을 믿는 습성 때문인 듯 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설명 잘 듣고 갑니다.

    (뭐, 저야 늘 한국에서만 치과를 다니겠지만요... ^^)

    • 2010.02.06 12:09 신고

      본인이 잘 알아보지 않으면 쉽사리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100%란 건 존재할 수 없는 건데 말이지요. ^^

  13. 2010.02.03 15:20 신고

    역시 문제는 항상 말씀해주시는 사전예방이군요.
    치과도 항상가는곳에서 잠시 다른곳으로도 바꿔봐야겠어요 ㅎㅎㅎ
    한국/미국이 아니라 우리동네/옆동네로.. ㅡ _-;;;

    • 2010.02.06 12:13 신고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재 치과가 믿을 만 하면 한군데를 계속 다니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14. 2010.02.04 01:13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02.04 02:39

    혈압? 전 치과에서 진료로 혈압을 잰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어느 치과에서 혈압기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16. 2010.02.04 06:12 신고

    선입견이나 편견이 정말 무서운 것이죠.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 편견을 가지게 되면 절대 안 바뀝니다. ^^

  17. 2010.02.04 07:20 신고

    저는 친척분이 치과의사여서 한국에서 다녔었는데. 이렇게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니;; 복잡하군요 ㅎㅎ

  18. 2010.02.05 17:14

    전 이런 얘기는 첨 들어봤어요~~~
    교정이 미국이 싸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미국에 일년정도 있었는데 그때 교정을 못하고 온게 지금까지 후회거든요~~~
    한국 너무 비싸요~~!!! ㅠㅠ

  19. 2010.02.05 17:22

    비밀댓글입니다

    • 2010.02.06 12:30 신고

      평균 수명이라면 말씀드릴 수가 있지만,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과 1년만에 망가뜨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20년도 넘게 쓰시기도 하니까요.
      치과보철물은 관리를 잘못하시면 안됩니다. ^^
      금방 그 밑의 치아가 썩을 수 있으니까요.
      꼭 정기검진 다니시고, 치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20. 2010.02.06 13:27 신고

    저도 첨엔 미국에서 치과 안다니다가 (사실 언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 요즘엔 보험에 일년에 두번인가 정기검진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어서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 왔을때는 아는 친구네로.. ^^;;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지역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미국 어디에나 100% 똑같이 적용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아파도 무조건 한국 가실날만 기다리시다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주변을 잘 찾아보시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치과비용은 한국이 저렴합니다.

미국에 유학을 오면 가장 많이 듣는 말중의 하나가 치과 비용이 비싸니, 아파도 참았다가 한국에 가서 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미국 올 때 그런 얘기를 들었구요.

저도 미국와서 치과나 병원은 무조건 안가고 참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의료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치과가 무조건 한국보다 비쌀까요?


지난 번에는 미국에도 무료 치과진료가 있다는 소개도 한 번 드렸었지요.

이전 글 보러가기> 미국 무료진료소 봉사 - 버팔로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그리고 의료 계통의 경우도 보건소가 있어서 초진 비용은 10불(대략 만천원)에서 저소득 층은 3불(대략 3천 3백원)만 내면 됩니다.

단지 미국에 사는 외국인이 접하기 힘든 정보라,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특별히 보건소라는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찾기가 무척 힘들더라구요.


치과의 경우도 가끔 입에 문제가 있다고 한참을 상담(?)을 하시다 결국은 "미국은 치과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꾹 참았다가 한국가서 할래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먼저 뉴욕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에서 받는 치과 진료 비용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한국의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치과비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이라 실제 가격은 지역과 치과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략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가격이 틀리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댓글에 아말감과 신경치료는 더 싸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미국 달러의 한국 원으로의 환산은 편의상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격 출처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 한국의 국립치과대학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치료비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법적으로 비급여 비용을 공개하게 되어 있으므로, 다른 병원급에서도 같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의 비용은 120,540원에서 192,690원이구요.
도재전장주조금관(비귀금속) - 크라운 - 541,070원.
틀니 - 828,890원 (부분 틀니),  1,667,240원 (전체 틀니, 1악당) -
크라운과 틀니의 가격은 여러가지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골랐습니다.

다른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nudh.or.kr/medi/uninsurance_fee%282010.1.25%29.mht


한국이 엄청 많이 싸다는 생각이 드나요?



제가 보기에는 신경치료와 아말감(은색땜질) 빼고는 한국의 일반적인 치과비용이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보다 싸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신경치료나 아말감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쌉니다.

(한국 의료보험은 소비자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더 많은 부분이 포함되도록 개선되어야겠지만, 의료보험 안좋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

그러나 신경치료는 크라운이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뉴욕주립대학병원보다 한국이 많이 싸다고는 할 수가 없네요.

반면 틀니의 경우는 한국이 훨씬 비쌉니다.

그 외는 뉴욕 주립치과대학 비용이 조금 저렴한 편이군요.

사랑니 발치나 교정같은 것들도 있지만, 비용의 편차가 심하니 여기선 생략합니다.


간단히 결론을 내려보면 한국의 일반 치과와 뉴욕 주립대학치대의 진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보험이 되는 것은 한국이 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데 왜 한국분들은 한국이 싸다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비싼 치과비용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서는 3천원 주면 아픈 이빨을 빼 주었는데, 미국서 병원을 갔더니 여기가라 저기가라 하다가 돈이 엄청 들었다는 식이지요.

미국에서 병원을 여러군데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세 번째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치과 비용이란 것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초기 검진 비용이란 것도 있지요.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 치료를 할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뉴욕주립치대의 경우 레진 비용이 5만 3천원에서 9만 1천원인데요.
단지 레진 하나만을 위해 처음 방문을 했다면 환자 등록비 $50초진비용 $20을 포함해서 $70 (7만 7천원)정도가 들어갑니다.
환자 등록비 $50에는 머리와 목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암 등의 의심 진단 포함)과, 파노라마 X-ray등이 포함되구요.
초진 비용 $20에는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입니다.
물론 추가 X-ray가 필요한 경우 조금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16-$28정도)

어?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검사만 받는 건데 7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되나?
라고 하는 순간 미국 병원이 비싸다라는 느낌이 오는 것이지요.

한국은 초진비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만원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파노라마 X-ray의 경우 한국의 비용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국 의료보험의 혜택으로 저렴한 진료비를 누린 사람들에게 7만원이 넘는 초진 비용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비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왜 찍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펼쳐보기를 눌러서 확인하시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비용이 많이드는 것처럼 보이는 뉴욕주립치과대학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저렴한 진료를 하는 치과대학병원의 비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반 치과비용은 한국보다 많이 고가입니다.



다른 치과의사분들도 한결같은 얘기를 하시고, 저도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치과는 정기 점검이 가장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참았다가 미국서 검진받으라는 얘기는 절대 안합니다.

근처 치과에 꾸준이 정기점검을 가시라고 그러지요.


마찬가지로 아픈 부분이 있는데도 그저 비행기 타는 날만 기다리면서 꾹 참고 계시는 많은 유학생과 한인들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오늘의 정리  - 미국에서 치과비용 절약하기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좋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근처에 치과대학이 있다면 대학병원을 찾아 가격을 문의하자.
환자로 등록하면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문제를 해결하자.
크라운 하나 할 돈 50만원이면 정기검진(스케일링 포함)을 5년 (연 2회)는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글의 전반에 걸쳐 여러 번 강조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한 치과진료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실제 예로 뉴욕 주립대학의 비용을 공개한 것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한인과 유학생분들이 치과문제로 고생하시면서도, 높은 미국 치과의 문턱에 지레 겁먹고 문제를 키우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는데,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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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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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1 06:27

    우리 아들 다섯살 때, 썩어서 뿌러진 이 때문에 치과에 갔는데 하도 울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전신마취하고 치료한다고 해서 했는데, 종합병원 수술실 빌려 쓴 경비 $ 12,000,치료비 $ 1,200(부러진 젖니 하나 뽑고,4개 아말감으로 때우고),담당의사 출장비 $ 700, 마취비 $ 1,200 따로 해서 거의 $ 15,000이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더 기가 막힌 것은 보험에서 안해 준다고 우겨서 몇달을 싸움을 했었답니다. 미국 치과비용 정말 비싸요. 보험이 있어도 무조건 다 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요즘은 치과 보험 없이 현찰로 내는 경우 할인해 주는(보험 회사에서도 치과가 신청한 액수를 다시 산정해서 일부분만 주기 때문에 보험 환자 수가와 개인이 지불하는 환자의 의료수가가 다릅니다.) 치과를 찾아서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진짜 비싸요.

    • 2010.02.01 06:41 신고

      미국 의료비용 (치과를 포함)이 정말 비싼 것을 몸소 체험하셨네요.
      그래서 더욱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크게 돈 쓰기 전에 6개월에 수십불씩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지요.

  3. 2010.02.01 07:44

    혹시, 임플란트 가격차이는 아시나요?

    • 2010.02.01 07:55 신고

      뉴욕주립치대병원의 경우 임플란트 자체는 $1000입니다.
      임플란트 자체가 워낙에 가격차이가 심한지라, 저도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

  4. 2010.02.01 14:06 신고

    비싸던 싸던간데 치과는 무서워요 ㅋㅋㅋ
    그래서 정기검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5. 2010.02.02 04: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은퇴와 동시에 보험 cancel하고 필요할때 cash로
    처리하려던중 이글 읽고 'school dental service in so. cal'로 찿아봤는데
    주로 학생들 degree얻는 정보가 거의다라 신통찮네요. 혹시 이곳 남가주에
    대한 정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 2010.02.02 06:11 신고

      UCLA와 UCSF가 주립대학이고, 사립대도 있습니다.
      (USC, UOP)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학교마다 가격과 정책이 다를 것 같습니다

  6. 2010.02.03 15:16 신고

    잘 읽어봤습니다.
    전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싼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이 싸든 미국이 싸든 둘다 거기서 거기...어차피 둘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유럽의 선진국이나 일본도 이렇게 비쌀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 2010.02.06 12:11 신고

      저도 궁금하네요.
      캐나다는 치과 비용이 비싸다고 알고 있구요.
      영국은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흠..
      펨케님이 네덜란드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꽤 좋은 비교가 되겠지요.
      아마 스웨덴은 무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전에 스웨덴 유학생을 미국에서 만났는데, 미국서 생긴 2만달러상당의 의료비용을 전부 국가가 부담했다더군요. ㅎㅎㅎ

  7. 2010.02.06 13:58

    서울대학 치과대학병원은 한국에서도 비용이 가장 비싼 곳중 하나지요. 이곳과 미국의 저렴한 곳과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가의 체계도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한국의 건강보험은 참 좋습니다. 노인틀니까지 보험이 된다면 더 좋아지겠지요.

    • 2010.02.06 14:13 신고

      비용이 공개된 곳을 찾기도 어려웠구요
      미국의 주립대학은 한국의 국공립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해봤습니다.
      미국도 싼데로 비싼데로 따지자면 폭이 너무 크지요. ^^
      한국보험이 미국보다 좋다는데는 120% 동의합니다.

  8. 2010.02.06 14:05 신고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치과 검진 받으러 갈 시기가 거의 된것 같군요.. 치과는...일단 무서워요.. 그래도 큰병 만들기 전에 미리미리 가 줘야겠죠? -_-

  9. 2010.03.27 03:35

    미국 뉴욕 주립대는 CUNY나 SUNY 말씀하시는건가요?

  10. 2010.06.24 06:48

    정말 고마운 정보입니다. 어디를 검색해도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매우 신뢰가 갑니다. 아쉬울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11. 2010.06.24 06:58

    아, 저는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 해야 할 상황이고, 저희 아이 둘은 어금니, 앞니가 각각 썩어서 검게 변했습니다. 델라웨어에 사는데 볼티모어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으로 가면 제일 저렴할까요? 볼티모어 병원도 저렴하고 quality가 높은가요? 필라델피아나 윌밍턴 쪽에는 없겠죠? 하여간 참 걱정이 많습니다.

    • 2010.06.28 07:34 신고

      볼티모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꽤 좋은 학교인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필리에는 사립 치대가 많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퀄리티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12. 2010.10.30 07:07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감사합니다.

    저 이글보고 지금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으로서 치과 가기 무서웠는데 제가 있는 곳에도 주립대 치대병원(인디애나대학 치과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몰랐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레진2개 충치치료 마치고, 앞니 2개 같이 크라운을 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미국에서 고통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쭈욱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모든 과정이 다 끝나가서 3개월 후에 한국에 들어가서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하고나서 아프지 않으면, 불편하지 않다면 잘된 치료이겠죠. 게다가 여기 치대병원 제 담당 학생의사는 엄청나게 친절합니다. 저의 고통을 셰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특히 언제나 저에게 자신이 말한 것을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제가 정확하기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이해가 될때까지 여러번 다시 설명해 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치료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치과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주립대 치대병원을 이용해본 경험은 정말 만족입니다. 정기검진 받고 스켈링 하고 레진, 크라운에 아주 다양하게, 거의 한 학기 내내 하고있는데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한번도 그동안 미국생활하면서 병원을 가본적이 없는데 마지막에 귀국 날 잡아놓고 치과를 가게 되서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있는데 귀국일만 카운트 하는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보지 못했다면, 이 정보를 몰랐다면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햇을 것입니다. 이제 검진, 스켈링에 충치치료까지 다 했으니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열심히 검진하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직 크라운 치료..이게 문제이긴 합니다..이제 다음주에 임프레션 합니다..)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0.12.05 11:25 신고

      이제야 봤네요.
      제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사실 이런 답변이 하나쯤 달리기를 기대하고 쓴 글인데 정작 댓글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구강가지시기 바랍니다.

  13. 2011.06.23 16:08

    유학 목적이나 사업등으로 미국 체류 중인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영주권 받아서 미국에서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비싸도 미국에서 치료하세요.

  14. 2011.09.06 05:08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맨하튼에 살고있는 어학연수로 온 학생인데요 ㅠㅠ

    NYU dental이 싸다는 말이 있던데 보험있는사람만 해당한다는 소리도있고.ㅠㅠ 이가 아주가끔 잘못씹거나 차가운물로 헹굴때 막 시려워서 썩은거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거울로보니 까만색 아주 조그만 점 두개가 생겼더라구요.ㅠㅠ ㄷㄷㄷㄷ
    6개월뒤에 한국들어가는데 아무래도 6개월동안 이가 썩어가는거 두고보느니 여기서 하는게
    나을것같아서요..ㅠ 많이비싼가요.? ㅠㅠ 인터넷에 경험글보니 초기 check만 100불이라는데 그리고 간 날 바로 안해주고 2번째 방문대 치료를 해준다구.하구 휴 간단한거 하나하나 다 복잡하네요.ㅠ citizen이 아니니........

    • 2011.09.08 06:23 신고

      학교에서는 보통 문제 있는 부분만 처리해주지 않을겁니다. 저희학교도 일단 환자가 학교에 등록을 해야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받도록 하거든요. 영구귀국하시는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치료받을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15. 2011.09.23 11:41

    금년 말에 2년간 직장에서 파견을 갑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아이가 이빨을 많이 발치해야 할 나이에요..딱!!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둘째는 6살(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나이...)
    2년동안 치과 많이 다녀야 겠는데요..(예전처럼 실로 뽑아주기에는 좀..)
    보험은 넘 비싸고... 보험은 아닌 dentalplan이란게 있더군요..(아마도 치과의사들과 서로 연계해서...약간의 DC를 해주는...). 그런데 가격 조건표를 보다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요..
    단순 발치를 영어로 뭐라 하나요? surgical extracions가 맞나요?
    - removal of impacted tooth - soft tissue : $104 (할인 금액도 이정도네요)
    인터넷에도 비보험자의 단순 발치 같은경우에도 일반 치과에 가면 $100 전후라고 하던데..
    대학병원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님의 경험상 저와 같은 경우, 아이 두놈(어른들은 제외) 단순발치와 충치치료 정도를 커버해야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실런지요?
    보험? dental plan? 기냥 대학병원?

    넘 답답하고 영어 실력도 달려...두서없이 물어보았습니다..

    • 2011.10.06 20:51 신고

      surgical extraction은 외과적 수술로 묻혀있는 치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해당되는 시술이구요. 애들의 경우는 simple extraction이 해당이 되겠네요. 아마 훨씰 쌀 겁니다.

  16. 2011.11.08 21:44

    안녕하세요?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밤마다 치통이 있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니 한번 등록하면 재방문시 부터는 좀 더 저렴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용을 해보려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뉴욕주립대치대 clinic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겠지요? 홈피를 보니 약속 잡는 것이 private clinic보다는 느릴 수 있다고 되있던데 혹시 어느 정도나 기다려하 하는지 알 고 계시는지요? ㅇㅅㅇ;;

    • 2011.11.10 14:00 신고

      잘은 모르겠지만 두 세달 정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스크리닝 약속 잡으시고, 스크리닝 받으시면 등록 환자가 되서 이머전시 피 없이 이머전시 클리닉에 방문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스템이 자꾸 바뀌어서...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17. 2012.01.19 11:16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아내, 그리고 11개월 된 딸과 함께 미시건 주의 그랜드래피즈로 공부하러 온 학생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비가 싼 곳은 대학 병원(그중에서도 주립대)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역 보건소에서도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사랑니 발치 등을 잘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장기간 체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나중에 저희 딸이 이 뽑을 나이가 되면 이곳에서 치과 보험을 들어 주는 것이 좋을까요?

    • 2012.05.11 21:41 신고

      답변이 늦어서 확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보통 대학병원이 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도 가격차이가 좀 있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도 주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가격을 좀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역 보건소가 잘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치료를 해 주겠지만, 아마 잘 해주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발치가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어린이 발치를 치과에서 하면 30불정도인데..
      보험보다는 정기 검진이 더 싸게 들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좋다고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명쾌한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8. 2012.01.19 11:17

    진짜로 충치가 생긴 것 같은데... 이곳에서 저렴하고 치료도 잘 해 주는 병원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ㅜ

    예전에 어금니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웠던 곳이 그 속이 다시 썩은 듯 싶은데... 다시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우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네요..

    • 2012.05.11 21:43 신고

      일반 치과에서 보험없이 하신다면 2천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치료부터 크라운까지) 비싸지요 ㅠㅠ
      저희 학교의 경우라면, 학교 등록비나 진료비를 제외하고 650불정도 할 거 같습니다. 총 천불정도 들겠네요.

  19. 2012.01.30 15:45

    개소리만 지껄여놨네.
    이 하나 뽑는데 마취에, 뽑는 비용에 몇 백불 들어가더만.. 두개 뽑으면 천불 넘고..

    방문하는데 보험적용하면 20불정도내고 원래 진료비는 150불에서 300불 가량.. 엑스레이는 또 따로 뻥튀기로 받고..
    주립대병원인가 뭔가도 다르지 않지.
    딱봤을때 미국 의사들은 사기꾼들... 돈에 환장한 돈벌레들이지

    • 2012.05.11 21:45 신고

      말씀하신 발치 비용으로 봐서는 전문의한테 가셨나보네요.
      일반의가 부분 마취로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글에서 언급했듯, 발치나 신경치료의 경우 한국이 엄청나게 쌉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지요

  20. 2012.02.28 14:38

    위에분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글쓴이께서 사람들 한번 당해보라고 글을 쓴것도 아닌데.
    미국의사들이 돈을 많이 받는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제외하고는 보험회사랑 claim을 통하여 돈을 받기때문에
    고통스러운 점도 많고요, 몇십만불을 내고 대학을 나와서, 이미 빛쟁이 에다가, 몇만불을 넘어가는 의료기기들을 장만하고 병원 장만 하는데 들어간 돈을, 환자당 100불정도만 받아가면서 하면 갚을 수 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이 의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제도, 적인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립대병원 에서는, 단순한 치과 진료에선 확실히 다릅니다.

    글쓴이님, 저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중인데요.
    보험은 치과진료를 보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글을 본후, 치과대학에 가볼까 하는데요.
    필라델피아 근처에 살고 있는지라, pittsburgh 아니면 Upenn 에서만 치과대학 clinics 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Upenn 을 다들 알다시피, IVY league 이지만 사립인지라.. 초진 예약비만 $45 이고 X-ray $75 라고 하더라 구요. X-ray는 additional 이라 설명하던데, 제 생각엔 아마 단순히 썩은 이일 경우엔 필요 없을거 같긴한데 정확 하진 않구요. Resin 비용은 제가 아직 알아보질 못했구요..
    Pitts 경우는, clinic 과 또 다른 기관이 있던데, clinic은 학생들도 치료에 가담을 하지만 다른 기관은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 한다 그러고.. 가격은 아직 전화를 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Pitts 에 관한 reviews 들을 읽어 보니깐, 많이 않좋다, 치료를 다시해야 했다, 이를 망쳤다, 등등 대부분 않좋더라구요. (읽은 것들은 모두 crown 이나 임플란드 에 관한 것들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Pitts 에 가기 살짝 무서운것도 있고.. Upenn은 30분~1시간 거리인데 Pitts 는 1시간~2시간 거리이고요. 한국에서 치과에서 치료를 잘못해서 한번 크게 고생한적이 있어서 치과 치료는 무섭지가 않은데, 그 뒤에 마무리가 항상 무섭더라구요..
    글내용 에 따라서는 주립대 를 강조 하셨는데.. Upenn 은 포함이 안될까요?...
    방학때 CC 나 다니면서 대학 크레딧을 딸려고 그러는데 치과떄문에 한국을 가야하나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2012.05.11 21:58 신고

      왜 댓글이 안달리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탬플과 텁스도 치대가 있구요.
      유펜이 가깝다면 그쪽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학교 진료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처음 진료를 받으시면 치료비나 이런것들을 아실 수 있으니, 큰 치료가 필요하시면 한국 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일단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 2012.06.26 09:10 신고

    안녕하세요! 1시간전에 이가 부러져서 하고있는 인턴쉽 멈추고 지금 한국을 갔다와야하나 고민하던 뉴욕에 있는 유학생이에요!!
    제가 앞니가 갑자기 살짝 깨졌는데 (아픈 정도는 아니고 바람 들이마시면 살짝 시려운 정도) 제가 어렸을 때 이가 깨져서 땜질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떨어진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깨진 이조각은 갖고 있거든요..
    아무튼 님 포스팅 보고 지금 당장 NYU에 예약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는 주립대학교 병원이 NYU가 맞는지.. ( http://www.nyu.edu/dental/patientinfo/index.html )
    유학생인데 뭐 들고가야할 게 있는지,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 정말 이럴때마다 그냥 한국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 2012.07.29 08:18 신고

      아.. 그러시구나
      NYU는 사립이긴 합니다만, 주변 치과보다는 쌀거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많이 늦었는데, 잘 치료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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