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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www.listerine.com>

 

리스테린은 1895년에 수술용 살균제로 처음 개발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소위 이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미국맥주에서 추출한 4가지 살균제와 알콜이 주 성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센셜 오일과 알콜은 함께 작용해서 플라그 생성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와 잇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연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리스테린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Mouth Rinse브랜드입니다.

ADA(미국 치과 협회) 에서 인증한 OTC(over the counter product –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제품)로는 리스테린이 유일합니다.

물론 처방전으로 살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이 살균효과는 최곱니다. ^^

 

리스테린 측에서 주장하기로는 리스테린을 사용하면 플라그 제거 효과가 양치질과 치실만 했을 때보다 50%이상 좋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그러나 여기까지만 보시고 리스테린이 생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

그렇게 여기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리스테린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알콜이 함유되어 있다는 겁니다.

알콜 농도가 무려 21.6% !

실제 미국에서 시판된느 대부분의 마우스린스 제품은 알콜을 최대 27%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콜성분 때문에 음주측정에 걸리기도 하구요.

많이 사용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효과와 같아져서 구강 건조증, 나아가서는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알콜과 구강암의 상관관계는 없다라는 연구가 몇 개 나왔고,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알콜이 많이 들었다보니, 성장기에는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게다가 워낙 독해서 음주를 하지 않는 저같은 경우는 입안이 따끔거리고 상피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렇구요.) - 이 경우에는 물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지면 그냥 사용하시구요.

 

그러다보니 후발주자인 무알콜 구강 세정제 (불소 함유) ACT에게 시장을 꽤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존슨엔 존슨에서도 Smart Rinse라는 무 알콜 불소 제품과

불소를 함유한 리스테린 토탈을 내놓기에 이르지요.

 

<리스테린의 무알콜 불소 세정제 Smart Rinse>

 

저도 제목에 사용했지만,

ADA에서 인증한 제품이 리스테린뿐이다라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ADA에서 옛날에 인증해 놓고는 갱신하지를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구강 세정제에 대해 더 이상의 ADA인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ADA 마크를 달고 나올 수 있는 건 옛날 옛적부터 팔아오던 일반 리스테린 뿐이지요.

최근의 제품들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ADA에서 요즘 구강 청정제 인증을 안하고 있거든요.

(물론 유해 물질이나 입 안에서의 효과가 기준치를 만족하는지 검사는 하고 있습니다.)

 

실제 ADA의 권장사항에는 칫솔과, 치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건 있지만, 마우스 린스에 대한 건 없습니다.



<리스테린의 최근 제품인 토탈입니다. ADA인증마크가 없습니다.>

50%이상 플라그가 더 부분에도 헛점이 있습니다.

만일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전체 플라그의 90%를 없엘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50%가 좋아져봐야 95%입니다.

90%를 없에도 남은 10%는 우리몸의 자가 면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마우스 린스를 써야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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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23:03 신고

    제 기억으론 좀 향이 강했던거 같은데요^^ 물에 타서 사용했던가 같습니다

    • 2010.08.08 22:24 신고

      향은 여러가지가 있구요.
      역시 알콜때문에 독하죠 ㅎㅎ
      향의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순한 제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2010.08.08 10:37 신고

    일본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일본제품인줄 알았었는데...아니었네요..^^

  3. 2010.08.08 15:35

    미국에서는 클로로 헥시딘이 처방전이 있어야 하나요??

    집에 오래된거 한병 있는데 그냥 일반의약품이던데.. 국내와 법이 달라서 그런건지...

    • 2010.08.08 22:25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마 처방전이 있어야 할 겁니다.
      일본에서는 일반의약품인가 보네요.

    • 2011.01.13 02:36

      이전에 봤던 그리고 내가 쓴 댓글까지 있군요...

      저 한국사람입니다만... 한국내에서 헥사메딘의 경우 일반의약품입니다.

      안그래도 리스테린이 필요해서 검색하다보니 다시 이 글을 봤네여...
      제가 알콜에 예민해서 리스테린대신 다른 무알콜 제품을 써야할듯...

      글 잘봤습니다.

  4. 2010.08.09 09:57 신고

    흐아... 우리집에 있는거 또 나왓네요.
    저게 향도 좋고 내맘에 쏙들던데요. 토탈~~~~

  5. 2010.08.09 14:21 신고

    헐.. 알콜이 20%가 넘는다니..
    그래서 입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나보네요..ㅋㅋ

  6. 2010.08.09 17:35

    음.. 리스테린 쓰면 입안이 쏴아... 한게 알콜이 들어서 그런 거 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2010.08.15 11:50 신고

    저희는 그냥 Act씁니다만, 리스테린은 너무 따가와서리... 그냥 치실과 Act로 충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16 02:36 신고

      주로 교정의들이 ACT를 사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그건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많은 치과의사들이 ACT를 좋은 마우스린스로 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2.02.26 10:24

    리스테린을 검색하다가 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노란색 씨트러스, 파란색 쿨민트, 녹색 후레쉬버스트 이렇게 3가지만 파는 것 같습니다. 태국공장에서 만든것을 수입하는 모양입니다. (메이드인 타일랜드 -.-;)

    리스테린에 붙어있는 성분표기를 보니까 살리실산메칠이 들어있던데.. 리스테린의 높은 알코올 함유율.. 어쩌고 저쩌고 할 때의 알코올이 살리실산메칠의 메칠알코올을 말하는 것인가요?

    메칠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독성물질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참고로 문과출신이라 화학에는 문외한입니다.^^;)

    입안을 헹구는 용도이다보니 아무래도 메칠알코올을 소량이라도 먹게되는것은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기도 합니다. 써도 상관없을려나요?

    아 그리고 (살리실산메틸의 메틸이 메틸알코올이라는 가정하에), 메틸알코올을 물로 희석하면 포름알데히드가 생성된다고 하던데, 리스테린으로 가글후에 물로 헹구지 말라는 이유도 혹시 이런것과 관련이 있는지요?

    • 2012.05.11 21:47 신고

      리스테린은 매우 많은 양의 에틸알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틸알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저희 학교 클리닉 구석구석에는 노란색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내용인즉슨, 넘어져서 치아가 빠지면 어떻게 대처하라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아이들 교육을 위해 학교 같은 곳으로 나갈 때에도 치아가 빠졌을 때의 대처법은 꼭 알려주곤 합니다.

청소년기에 잠깐 실수로 치아를 영영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은 있어서는 안되니까요.

 

<학교 실습용으로 쓰는 치아 모델입니다. ^^ 보통 저렇게 앞니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30년을 살면서 치아가 빠졌을 때의 대처법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간단한 대처법은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포스터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대략 1,000,000 에서 3,000,000개의 영구치가 매년 사고에 의해 빠진다고 합니다. (아마 미국 기준이겠지요)
이가 빠진 경우 대처만 잘하면 대부분의 경우 다시 원래자리에 넣을 수가 있는데요.

1. 빠진 이의 머리 부분을 잡고 (입속에서 보이는 부분)
2. 물로 깨끗하게 행군 다음 (물로 행구기만 하고 문지르거나 비누를 쓰면 안됩니다.)
3. 바른 방향을 안다면 원래 자리로 끼워넣습니다.
4. 방향이 확실하지 않다면 이를 보관합니다.
5. 어떤 경우든 최단시간내에 치과로 가도록 합니다.


이 중에서

4번의 이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잠시 언급하겠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입속에 넣고 가는 것입니다.

치아의 상태를 원래 있던 곳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지요.

치아를 본인의 입, 아래 어금니 바깥쪽 뺨안에 넣으면 삼킬 가능성이 가장 적습니다.

혹시 입을 벌릴 수 없는 상태이거나, 환자가 너무 어려서 치아를 삼킬 가능성이 있는경우, 우유에 담아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응급용 치아 보존 키트도 있지만, 저도 생소하네요 ㅎㅎ

생리 식염수도 괜찮습니다만, 가장 흔하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역시 우유겠지요.

물론…

딸기우유나 초코우유말구요. ^^

 

치아가 빠진 경우,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치아를 삼키지 않을 수 있다면 어금니 바깥쪽 뺨에 넣고 가구요.

아니면 우유에 담아서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치과로 달려가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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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8 08:05 신고

    저도 우유에 담궈서 가면 된다는 걸 티비에서 본 것 같습니다.
    이 빠지는 일 없어야죠. ㅎㅎㅎ

  2. 2010.06.28 10:49 신고

    빠지는 경우도 잇군요. 대개 부러지지 않을까요?

    • 2010.07.04 20:13 신고

      의외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네요.
      내복님 노래 들은지도 오래되었네요. 요즘 블로깅을 거의 놓고 있어서...
      좋은 한 주 되세요. ^^

  3. 2010.06.28 16:20

    님 글을 읽으면,, 미국 의사에 대한 환상이 생깁니다... ^^ (미래의 임플란트 고객을 줄이는 글 아닌가요? -.-)

    여튼, 이 한페이지의 글이 또 수많은 어린이들을 구하겠군요.
    유용한 정보 감사드리구요.

    근데, 2)번에서 물로 행구기만 하고 "문지르거나 비누를 쓰면 않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2010.06.28 19:00

    치아의 뿌리에 치주인대라는 세포가 다치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걍 이빨빠졌을때는 입속에 넣고 빨리오거나 상황이 정말 여의치 않으면 차라리 입속에 넣어서 이물질을 제거한후 걍 빠진 자리에 고대로 넣는게 최고ㅋㅋㅋ

  5. 2010.06.29 18:03 신고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재 안랩 블로그에서
    트랙백이벤트를 통해 "안철수 의장님"의 자필 사인이
    들어간 V3 365Clinic Stanaerd 패키지를 상품으로 드립니다.
    많은 괌심 부탁드립니다. (소장 가치 높습니다!)
    그럼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용^-^~
    http://blog.ahnlab.com/ahnlab/859

  6. 2010.06.30 18:32 신고

    입안에 넣고 가는게 제일 좋군요...
    더 좋은 것은 빠질일이 없는 거겠죠.. ㅎㅎ

  7. 2010.07.01 22:42 신고

    오.. 이렇게 대처해야하는군요..
    저는 빠지면 그냥 임플란트를 해야하는줄 알았는데..^^:

  8. 2010.07.05 00:23

    글케해서 치아를 제자리에 꽂아놓구 고정시술을 받게되면, 신경.인대 등의 구강조직과 치아가 지니고 있던 모든기능들이 회복되는건가요? 어케되나요?

    글구, 통째 빠진게 아닌, 중간지점에서 부러진것두 잘씻어서 치과선생님께 같다드리면 효과적회복술이 있을까요, 아님, 잔여치아를 뽑구 조속히 임플란트부터 박자구 할까요?

  9. 2010.07.06 14:30 신고

    영구치가 빠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10. 2010.07.24 03:30 신고

    흔히 볼 수 없는 좋은 정보네요. ^^

  11. 2010.08.01 11:19 신고

    예전에 고등학교에 다닐때 친구가 계단에서 앞으로 넘어져서 치아가 빠진일이 있었습니다.
    친구들 다 동원해서 어딘가로 날라간 이빨을 수색했고 찾자 마자 선생님께 보고 하고 치과로 달려간
    기억이 나네요.
    이빨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던데 정말 이관리는 어려운것 같아요.
    그건 그렇고 사랑니를 빼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예약도 밀려있고......
    너무 이상하게 사랑니가 나서 빨리 빼지 않으면 썩어 버릴것 같은데 말이죠.....

  12. 2010.08.05 14:09 신고

    물고 달리던가 우유에 담가라...........흠.......
    넘어져서 깨진 코는 우짤까요? 하하하하.............


지난 번에 치약에 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최근에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에는 어떤 치약이 나올까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뭐..

재미삼아 읽으시면 될 것 같네요. ^^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치약은 치아 표면에 붙은 플라그를 떼어낼 때 세제의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치약의 가장 기본이고 고전적인 역할입니다.

그래서 SLS(계면활성제)가 들어가서 거품도 내고, 연마제가 들어가서 치아 표면의 거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도 주고 그러지요.

불소의 첨가는 치약의 발전에 있어서 가히 획기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소가 첨가된 치약이 대중화되어 치약이 플라그를 제거하는 도우미에서 플라그 생성을 억제하고 치아 표면을 충치에 강하게 하는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지요.

물론,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 기본입니다. ^^

 

그러면 앞으로의 치약은 어떤 기능을 가질까요?

아마도 더 우수한 연마제나 세제의 성분이 개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유해성 논란이 없는 자연 성분의 치약이 대중화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가장 최근의 연구를 따라가면 불소의 첨가에 이어 치아의 재생을 돕는 다른 물질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암앤해머의 최신 치약이 그런 경우이지요.

그리고 처방을 통해 살 수 있는 고 농도의 불소 치약도 시판중에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입니다.)


 

 

<MI paste, from mi-paste.com>

 

MI paste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치약같이 생겼지만, 치약은 아닙니다.

 

아주 초기 충치가 있는 경우 이 약을 사용하면 이를 삭제하지 않고 충치를 없엘수 있다는 약입니다.

아주 초기 충치의 경우 치아에 아주 작은 구멍들을 만들면서 커지는데 이런 미세한 부분들을 회복시키는 것이 이 약의 핵심이구요. (Remineralization)

물론 치과에서 처방을 해야 하지요.

충치의 크기도 잘 살펴야 하고 경과도 꾸준히 지켜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MI paste라는 놈은 치아의 재생을 돕는 성분과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들어가서 치아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렸지만 침에는 치아를 재생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치아 재생을 위해서는 칼슘(calcium), 인산염(phosphate), 불소, 그리고 침(속의 효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칼슘과 인산염은 치아표면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구요.

앞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불소와 우리 입안의 효소가 치아 재구성을 돕습니다.


MI paste속의 칼슘과 인산은 인산칼슘-ACP(amorphous calcium phosphate)가 CPP(casein phosphopeptite)라는 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공급됩니다.

그런데 이 물질이 치아 표면 근처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 기술적인 어려움이었는데 우유에서 추출한 CPP라는 단백질을 이용해 Calcium phosphate를 치아 표면에 부착시키는 것이 MI-paste의 핵심 기술입니다.


이 단백질이 치아 표면에 잘 붙어서 ACP, 즉 칼슘과 인산을 치아에 계속 공급해 줌으로써 치아 재생을 촉진시킨다는 것이지요.

MI-paste Plus의 경우는 고농도의 불소를 자체 함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초기 충치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고,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뭐...

제가 GE랑 관련있는 사람도 아닌데 광고가 되는 것 같으니 이만하구요.


어쨌든 미래의 치약은 아마 치아 재생 성분들이 불소와 함께 치약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ACP를 나노 크기의 구조체로 만들어 응용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정된 나노 크기의 인산칼슘을 치아 땜질용 재료에 집어 넣어서 충치 주변에 인산칼슘을 계속 공급해 준다던지 하는 연구입니다.


마찬가지로 안정된 상태의 물질로 만들어 치아 표면에 머무르게 할 수 있다면, 치약의 재료로 괜찮을 것 같네요.

20년 후에는 작은 충치는 치약으로 제거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


이 글은 어디까지나 재미 위주의 포스팅입니다. ^^
집에서 은밀한 경로로 MI-paste 같은 약을 사서 사용하시는 것은 안됩니다.
처방약에는 처방약이 되는 이유가 있는 법이니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의한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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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9 04:38 신고

    아주 획기적인 치약인데요.
    충치를 치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2. 2010.05.19 07:45 신고

    이것은 처방이 꼭 필요한 치약 같으네요..^^

  3. 2010.05.19 12:41 신고

    저도 이에 작은 구멍이있긴한데 미국오면서 사랑니두개치료하느라 미처그걸치료하지 못햇는데
    누가 저거 주실분없나요...?ㅋㅋㅋㅋㅋ
    저거면될거같은데요ㅋㅋㅋ완전좋은것같아보여요

  4. 2010.05.19 18:49 신고

    치약만 잘 쓰면.. 충치 치료도 될 수 있다니.. 신기한데요.. ㅎㅎ

  5. 2010.05.19 20:19

    치약으로 충치 치료 될수 있다니 무척 기대되네요.

  6. 2010.05.19 23:14 신고

    쩝 멋진데요

  7. 2010.05.20 06:35

    MI paste는 제가 수련받을 때도 봤던 제품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들어온지 한 5년쯤은 된 것 같네요.

    결국 구강위생에서의 핵심은
    플라그 내의 산제거와 이를 통해서 stephan's curve의 임계점 하방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하고
    그로 인해 치아의 재광화를 촉진시키는 것과,
    불소를 공급해주는 것이죠.

    ACP-CPP(사실 학부때 전혀 언급을 들어보지 못했던 거라...)의 연구결과는
    이런 점에서 재광화의 재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개념의 물질로 이해됩니다.
    (pubmed로 검색해서 보니까요.)
    현미경 수준에서의 충치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로
    불소, 자일리톨과 함께 어느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물질이겠죠.

    하지만, 임상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환자들이 아는 충치는 cavitation입니다.^^
    이미 이런 광화-재광화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초기충치(incipient caries)는 아니죠..

    몇몇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이걸로 충치(cavitation)치료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을 걱정하셔서
    dentalife님이 '재미삼아 보시라'고 쓴 것 같은데요^^
    사람들도 dentalife님께서 우려하시는 이 점을 꼭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뭔지 모르고 있던 물질에 대해 검색하고 공부하게 해주셔서
    다시한번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 2010.05.20 09:27 신고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어디까지나 흥미위주의 포스팅이라 오해의 여지가 있을까살짝 걱정도 됩니다. ^^
      말씀하신 대로 재료 공급을 통해 회복을 노리는 수준이지요.
      Cavitation이 일어났다면 회복이 안된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ACP뿐만이 아니라 HCP를 직접 넣은 치약도 있다더군요. (한국에요 ^^)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I-paste의 경우 얼마전에 학교 수업시간에 사례를 하나 봤는데, X-ray상으로 보이는 충치였는데 D1과 D2중간쯤 되는 크기였습니다.

      1년 6개월인가 경과후에 없어졌더군요.


      앞으로 연구 결과가 쌓이면 좀 더 진행된 충치의 Healing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하나 흥미있는 연구는 enamel의 생성을 재현하는 게 있습니다.
      아밀로제닌과 아밀로닌 (아밀로 블라스트가 생성하여 에나멜을 생성하는 단백질)의 역할을 DNA수준에서 규명하는 정도의 연구만 진행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만...
      현실화 된다면 파급력이 엄청날 것 같아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2010.05.25 06:42

      아멜로제닌은 치주에서 이미 엠도게인이라는 상품으로 약 10여년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던 거죠.
      ectodermal-mesenchymal interaction을 이용한 치근형성을 biomimetic하겠다는 원리죠.
      물론, 사용해보니 꼭 그것때문에 치주재생이 되는 건 아닌것 같다고 하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법랑질 구조 자체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ameloblast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 한계가 있는 연구로 알고 있습니다.

      치과가 그런 점에서 첨단을 달리기는 참 어려운 분야인 것 같죠?

      계속 흥미로운 것들 부탁드립니다.

    • 2010.05.30 03:48 신고

      네. 실제 아밀로제닌과 아밀로닌 만으로 상용화는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전공학쪽의 연구가 좀 더 진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8. 2010.05.20 08:19 신고

    오랜만입니다. 메인에 뜬걸 보고 왔습니다^^
    미래의 치약은 치과와 경쟁되는건가요~~ㅎ
    이미 그런제품이 있으니..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같습니다.

    • 2010.05.20 08:56 신고

      글 올린지 꽤 되었는데 갑자기 조회수가 늘어서 이상했더랬어요.
      오러님 블로그는 이제 거의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요...
      검색형으로 거의 정착하신 것 같습니다.
      수익은 괜찮으신가요? ㅎ
      가끔 체크해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9. 2010.05.20 08:24 신고

    ㅋㅋㅋㅋㅋ 토요일날 대회해요 ㅜ.ㅜ 운동안해서 저질 체력이라서 ㅜ.ㅜ

  10. 2010.05.20 23:10

    미래의 투스패이스트는,

    세정.도포제가 아닌, 치아의 상처를 치유하는 진정한 치약인가염?

    치아가 발거되고 치주가 훼손된 구강의, 재생에 대한 연구.시험의 경과는 어케되나여?
    임상적용이 임박해 있나염?

    치아가 발거된 곳엔, 제아무리 재생을 촉진하는 치약을 갖다부어두,
    발거된치아가 완벽히 복원되긴 힘들겠져.

    • 2010.05.21 00:20 신고

      발치된 치아를 재생하는 연구는 줄기세포 연구를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사랑니을 이용해서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임상을 논하기에는 너무나도 먼 미래의 이야기이지요.
      물론 이미 구멍이 난 충치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11. 2010.05.21 03:04

    질문에 대한 답변과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미국에 대한 동경마저 내면에 자리하는군여.

기말고사가 피크라 댓글에 답변해 드리지 못하는 점 사과드립니다. ^^

한동안 치과와는 상관없는 포스팅만했는데요.

당분간 충치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아마..

충치, 불소, 치약, 구강 청정제 순으로 다룰 것 같습니다.

 

충치는 “벌레먹은 이”라는 뜻처럼 박테리아(미생물)에 의해 주로 생긴다고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지요.

박테리아가 설탕을 먹고 내뿜는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한 충치의 개념을 잠시 복습하죠.

위의 그림과 같이 충치를 유발하는데는 4가지 요인이 필요합니다.

충치먹을 “치아”가 있어야 하구요.

충치를 유발할 박테리아가 살아야 하구요.

박테리아가 먹고 산을 분비할 당분이 있어야 하고,

치아가 부식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넷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충치는 생기지 않습니다.


오늘은 충치의 역사와, 충치에 대한 좀 더 현대적인 설명(?)을 덧붙여보겠습니다.

충치의 역사

그러면 충치는 언제부터 인류와 함께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보시죠 ..

 

(인류 역사에 따른 충치의 발생 빈도. 출처 불명)

 

일반적으로 충치균은 인류와 기원을 거의 같이하고 있으며,

기원전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 (탄수화물 섭취) 충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머..

다른건 내버려두고 제일 마지막부분에, 근대에 들어서면서 충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보이시나요?

 

 

그 이유는 17세기에 사탕수수를 신대륙에서 재배하면서 설탕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설탕의 섭취가 없다면 충치가 거의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 충치는 사실 귀족들의 병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음식은 부자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으니까요.

그러나 사탕수수의 재배 (신대륙 발견에 노예를 이용한 대량 제배)가 활성화되면서 설탕이 싸졌고, 서민들도 충치를 가지게 되었지요. ㅎㅎ

아이러니 하지요..

일반적으로 충치의 빈도는 불소의 사용이 범용화되기 이전의 시대에는 설탕의 사용량에 비례합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조건 충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900년대 중후반부터 충치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설탕 소비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요.

 

미국의 경우(또는 다른 여러 선진국의 경우) 충치 발생빈도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불소의 사용입니다.

190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처음 상수도의 불소화를 시작했구요.

이제는 많은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지요

물론 반대하는 입장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충치 예방에 있어서만큼은 가장 저 비용 고효율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불소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30년전에는 충치가 없는 아이들이 드물었지만, 이제는 충치가 없는 아이들이 흔한 상황이 되었지요.

과거에 충치는 아이들이 많이 가지는 병이었으나, 이제는 청소년기와 노인들의 충치가 치과에서 더 흔하게 되었지요.

 

<12세 아동의 충치 지도 - 2003년 WHO)

 

2003년에 발표된 위 지도를 보시면 불행하게도 한국은 아직 상대적으로 충치 발생빈도가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써있기는 중간정도… 이지만 사실 충치 발생이 많은 나라 (빨간색과 하얀색)은 이제 거의 없지요.


충치에 대한 좀 더 현대적인 개념

앞서 설명드린 충치에 대한 개념은 충치의 발생에 기여하는 것들만 다루고 있습니다.

<Selwitz, Ismail, Pitts (2007) The Lancet, 369: 51-59>

그러나 현대적인 입장에서 충치는 입속의 세균과 우리 몸의 면역성분간의 균형이 깨졌을 때 생긴다고 규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한의학같지요? ^^


즉, 박테리아와 설탕이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반면에 충치를 억제하는 시스템도 우리 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이 산성음식을 먹기만해도 우리 치아는 조금씩 부식이 됩니다.

우리 몸에는 조금씩 부식되는 치아를 복구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치아를 복구하는데 필요한 물질들이 있지요.

칼슘과 인산, 침, 불소등이 그런 요소이구요.

바른 식생뢀과 구강위생관리가 중요하겠습니다.


충치균은 우리몸에 언제나 존재하고, 설탕을 끊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부식되는 치아를 계속해서 조금씩 복구하고 있어서, 이 둘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균형이 어떤 이유에 의해 (당분을 많이 먹고 칫솔질을 안한다던지 등등) 깨졌을 때 치아가 부식되는 속도가 회복되는 속도에 비해 빨라져서 충치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다음 글에서 부터는 충치를 만드는 요소들과 충치를 예방하는 요소들, 그리고 어떻게 충치를 잘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 차차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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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5.01 07:52

    간만에 글이 올라오네요

  3. 2010.05.01 08:38

    4월이 지나고 5월이 찾아왔어요^^
    5월에는 더욱 좋은일만 있으시구요^^ 힘내세요^^
    이번달에도 아자아자~ 파이팅^^

  4. 2010.05.01 09:08 신고

    ㅎㅎㅎ 진짜 간만이십니다.^^
    집에 설탕을 안 키우는데 아주 잘 하고 있었군요.
    5월도 즐겁게 화이팅 하세요~

  5. 2010.05.01 10:06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치아 관리를 못해 고생했는데 열독하겠습니다.

  6. 2010.05.01 11:01

    치아 관리에 정말 좋은 정보 군여

  7. 2010.05.01 11:38 신고

    충치의 역사~ 잘 공부하고 갑니다^^
    불소 편도 궁금해지는군요..^^a

  8. 2010.05.01 11:55

    잘 읽고 갑니다!! ^^ 치아관리는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ㅜㅜㅎㅎ

  9. 2010.05.01 12:36 신고

    이 잘 닦는게 최고겠네요. 시험 잘 보시구요.^^

  10. 2010.05.01 13:17 신고

    아... 충치 싫어요
    사실 충치보다 치과가는게 더 싫어요 ^^;;;

  11. 2010.05.01 15:38 신고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미국은 주마다 동네마다 수돗물에의 불소사용여부가 다르다보니..... 요즘 들어 특히 더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 이로운것에도 반대를 하는 경우가 많네요. 쩝! 덕분에 제 딸아이 어릴때는 하루에 한개씩 불소탭을 먹었답니다. ㅠㅠ

    • 2010.05.02 05:48 신고

      그러시군요.
      제가 알기론 한국도 아직 불소화가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불소화를 시작한 미국도 아직 안 된 지역이 많지요..

  12. 2010.05.01 15:40 신고

    오`~ 좋은 글이고 좋은 정보입니다....
    충치는 인간의 수명에 직결될 만큼 중요한 질환이죠..
    다음 포스팅 기대합니다.

  13. 2010.05.01 19:28

    산이 이를 부식한다고 했는데,
    혹시나여~ 매번 이를 닦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고,
    주위에 가장 가까이 있는게 일반적으로 물이잔아여~

    그래서, 만일 물을 자주먹으면서 입안을 행구어주면,
    즉, 물만으로 가글하면서, 물을 삼키면... 즉 물먹는 행위
    그러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여~?

    • 2010.05.02 05:48 신고

      입을 헹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 다루겠지만 칫솔질은 하루 두 번정도가 적정합니다.
      대신 제대로 닦는 법을 배우셔야 해요

  14. 2010.05.01 21:40 신고

    다시 돌아오셨군요..^^
    치과가는걸 싫어하다보니 충치는 무서워요..ㅜ.ㅜ

    • 2010.05.02 05:49 신고

      저도 충치는 무섭습니다.
      저도 치과에서 치료받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
      그래서 더 정기검진이 중요한 거 같아요.
      그나마 덜 괴롭잖아요 ㅎㅎ

  15. 2010.05.02 02:33

    이빨의 충치는 비가역적이라고 알고 있엇는데..그럼 손톱자라듯이 혹은 피부가 매일 재생되듯이 이빨표면은 미세하게 자라나고 바뀌는건가요?
    1.회복된다는 개념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2.이미 충치가 생겨 까만점이 콕 박혀있을때도 마찬가지인가요?
    전 충치판정기준엔 미치지 않지만 아주 미세하게 점정도로 있는거 때워버렷는데...
    차라리 그냥 나두면(열심히 이딲고.) 없어져 버릴 충치였을까요??

    • 2010.05.02 05:59 신고

      사실 충치가 어느정도 커져서 이조직이 없어졌다면 거의 비 가역이라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피부 재생보다야 한참 느리지만 이빨 표면 조직도 미세하게나마 교체되는 건 맞습니다. (자라진 않습니다.)
      글로 설명드리기는 애매한데, 아주 작은 충치의 경우 파내지 않고, 불소와 약을 이용해서 저절로 회복시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회복이라기보다는 충치 진행을 멈추는 것이지요)
      물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셔서 충치가 커지지는 않는지 검사를 받으셔야 하구요.
      만일 젊은 분이시라면 충치가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때우는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회복되기를 기다리다 충치가 커지면 곤란하겠지요.
      점 정도의 검은 점이라도 그 속은 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치과의사가 직접 이를 보고, 때로는 다른 진단장비의 힘을 빌려서 진단하게 됩니다.
      글이나 사진만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16. 2010.05.02 06:58

    야, 치대생, 글좀 제대로 써라

    - 박사님이

  17. 2010.05.02 10:29

    위의 '글좀'님은 아마도 dentalife님을 아시는 분이 아닐까여...
    이토록 정성스레 글을 쓰시고 답글을 주시는 님이신데...ㅎㅎ

    학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이해하기 쉽도록
    치아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올려주시니 고마운 마음입니다.

    태어나서 여태껏
    딥스케일링은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2-3년에 한번씩 일반적인 스케일링만 받아 왔구요.
    딥스케일링은 반드시 해야되는 건가요?

    저희 아들이 UT Austin치대를 목표로
    현재 공부하고 있습니다. 혹시, 참고할만한 자료나 사이트가 있으시면
    조금 여유가 돌 때, 알려주시사하고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암튼, 고맙고 감사합니다.

    • 2010.05.02 11:27 신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오스틴에는 치대가 없습니다.
      혹여 아들분이 고등학생이라면 오스틴으로 가서 프리덴탈을 한 후 치대로 진학할 수는 있습니다.
      Combined program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텍사스에는 Baylor, UT Houston, UT San Antonio이렇게 3개의 치대가 있습니다.
      http://www.studentdoctor.net
      이나
      http://www.adea.org
      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딥스케일링은 잇몸상태가 안좋고 치주염이 있을 때 보통 받게 됩니다. 치과에서 굳이 권하지 않는다면 받으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8. 2010.05.02 12:11

    정성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아들이 UT Austin에 다니고 있는데
    Houston에 소재한 UT의 덴탈스쿨로 입학할 생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답니다.

    네, UT Austin에는 덴탈스쿨이 없습니다.
    프리덴탈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던데...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화학, 생물학, 캘큐러스, 물리 이렇게 강좌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방학때는 서머스쿨에서 제공하는 유기화학을 듣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05.08 05:32 신고

      아.. 그런 의미셨군요.
      프리덴탈은 특별한 학과가 아니라 덴탈스쿨을 준비한다는 의미입니다.
      제 기억에는 오스틴에도 프리덴탈과 프리메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프로그램들에 조인 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9. 2010.05.02 20:59 신고

    와. 설명을 전문가 답게 잘 해주셨네요. 지금 치과대생이시죠? ^^ 언제 졸업 하시나요? 근데 울 친구가요. 이빨이 넘아픈가 봐요. 치료는 하지 않고 항생제만 복용했나봐요. ㅜㅜ

    • 2010.05.08 05:33 신고

      아구... 저런.
      얼른 치과에 가보셔야겠네요..
      항생제만 복용하는 건 아주 안좋은데요...

      전 아직 졸업하려면 한참 남았어요. ^^

  20. 2010.05.05 23:14

    rivermtn님 만약 외국인이이시라면 텍사스 학교들은 거의 안받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시민권자이고 텍사스 거주자이시면 텍사스될 확률이 높을꺼에요 ^^... 아 덴타라이프님... 어쩌다보니까 UCLA로 가게됬네요... 오늘 버팔로 Withdraw했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 2010.05.08 05:37 신고

      UCLA로 결정하셨네요. ^^
      Dr. David Wong이 있는 곳이네요.
      혹시 리서치를 하실 계획이 있다면 저분 랩을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AADR에 아주 큰 영향력이 있는 분입니다.
      리서치 분야도 전망이 좋구요.

      어쨌든 합격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에도 켈리에 머무르시는게 여러모로 나아보이네요.
      여름 잘 보내시고, 에너지 충천하셔서 학교 시작하세요.

  21. 2010.05.07 13:53 신고

    저도 치과 가는거 너무 싫어해요.. 특히 drilling sound ㅠㅠㅠㅠ
    root canal 수술때문에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난적도 있어요 이힝

이번에 워싱턴에 간 목적은 미국 치과 연구 학회인 AADR (Association of American Dental Research)의 정기 모임에서의 발표 때문이었습니다.

발표 주제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좀 더 다루기로 하구요.

오늘은 있었던 일들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저도 이런 큰 모임에서의 발표가 처음이라 (그것도 영어로 하는 거라…-_-; ) 바짝 긴장했었습니다.

 

 

 

그래서 전날 밤에 부슬비를 맞아가며 행사장을 사전 답사했지요.

위의 사진이 행사가 열린 워싱턴 컨벤션 센터입니다.



 

아무도 없는 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계단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넓은 홀이 나중에 나올 포스터 전시장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양쪽에 있는 등(?)이 인상적인데요.

각 나라의 문자를 가지고 등을 만들어서 벽면에 문자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렇지요.

아쉽게도 한글은 보이지 않더군요.

 

 

 

행사 당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는 10시 45분 발표였는데 8시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마땅히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로 때웠는데요.

 

전날 저녁에 Cure Bar and Bistro에서 남긴 빵을 함께 먹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이 되어 이메일을 확인하고, 발표할 슬라이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넓은 빌딩에 스타벅스가 하나이다보니 줄이 무지 길어서, 줄에 선 상태에서 선주문을 하고, 계산대에서는 돈만 지불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전날 사전답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발표 장소가 다른 빌딩 (워싱턴 컨벤션 센터는 빌딩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란 것을 발표 한시간쯤 전에 알았습니다. ㅠㅠ

 

 

 

얼른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사전 답사를 하면서 관심있는 발표도 하나 들었습니다.

불소 린스를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였는데 꽤 흥미 있더군요.

 

 

제가 발표할 곳입니다.

단상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 발표때는 절반 정도 사람들이 찾던 것 같습니다.

구강 미생물학쪽의 꽤 유명한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발표자의 강단입니다.

한쪽에 컴퓨터가 있어서 자신의 슬라이드를 보면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10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 짧은 발표입니다.

전체 5명의 학생이 발표를 했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4명은 모두 박사과정에 있거나 치대 스페셜티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통 저같은 치대 학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많이 합니다.

 

저도 발표를 마친 후 다른 사람들의 연구도 좀 보고 간단히 먹기도 할 겸 포스터 발표장으로 갔습니다.

 

 

포스터 발표장에는 각종 치과기기를 만드는 회사들도 신제품 홍보차 나와있습니다.

3M에서 간단한 먹을 것과 인터넷,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제가 먹은 브라우니와 빵입니다.

커피와 먹었는데 좀 달았습니다만, 일단 끼니를 대충 때우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제 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 전날 저녁으로 치즈가득한 스테이크와 빵을 먹고, 아침을 스타벅스 케잌으로 때웠는데, 점심을 저걸 먹었으니..

왠만하면 빵을 잘 먹는 저도 속이 느끼하고 달더군요. ^^

 

스미스 소니언을 가겠다는 생각에 점심에 넉넉한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스미스 소니언 입구는 밟아봤습니다. ^^; ㅎㅎㅎ)

일단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봤습니다.

 

 

 

이런 포스터들이 몇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켠에는 회사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샘플로 치약과 구강 세정제, 미백제 등을 받아왔는데, 미국 비행기에는 액체류를 어느 정도 이상 못 가져가는 법에 걸렸습니다.

상당수의 샘플을 압수당하고, 몇 개만 건져왔습니다.

그래도 학생이라고 하니 불쌍하다면서 몇개는 남겨 주더군요. ㅠㅠ

 

대략 한 시간에 걸쳐 넓은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보니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더군요.

얼른 워싱턴 두 시간에 돌아보기에 나섰습니다. ^^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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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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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0 14:16 신고

    발표는 잘하신건가요~~~~~

  2. 2010.03.10 14:29

    대단하세요. 학생때도 학회 발표할 기회가 흔히 있는가요? 궁금합니다. ^^ 뛰어나셔서 이런 기회가 있으신 것이겠죠?

  3. 2010.03.10 17:31 신고

    앗~ 양깡님도 다녀가셨네... ^^;
    우리말로 발표하는 것도 힘든데... 영어로 크윽~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 다룰 오해는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이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일부 한인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를 포스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치과 상담을 해 왔는데요.

다음 달쯤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치아가 아파서 빨리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비행기표 바꿀 돈이면 그냥 미국에서 진료를 받으시라고 했더니, 미국 치과의사는 너무 못한다는데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냐는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미국의 한인 중 종종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은 미국에서는 아예 치과를 가지 않다가 4년인가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해서 치과를 가셨다고 합니다.

그 분 말로는 묵힌 문제를 싹 해결하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그 치과의사분께서는 미국은 치과비용이 비싸고, 한국 치과가 실력이 좋으니 굳이 미국 치과를 가시지 마시고 다음에 한국 나와서 자기 병원에 오시라고 했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 극소수의 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치과의사분들은 그런 경우 미국에서 조금 비용이 들어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치과를 찾아 정기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하겠지요.


그러나 그런 극소수의 의견이 이상하게 다수로 퍼져나가 일반론이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오해와 비판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오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지만, 저도 잠시 참으실 수 있으면, 한국으로 치과 가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진료로 돈버는 입장이 아니니 오히려 좀 자유롭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일부 한인들이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단순한 애국심 외에도 몇 가지 오해가 겹쳐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제 주변에서 한국 치과기술은 세계최고라는 말을 굉장히 흔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고수준이라고 쓰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세계최고라는 것에는 100%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류의 오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둘째로, 한국인 치과의사가 미국인 치과의사보다 뛰어나다. (손재주가 좋아서?)


몇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크라운이나 땜질을 해왔는데, 미국 치과에 가니 그 위대한 결과물에 감탄하더라…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한인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들의 호들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 치과를 가보면, 환자들이 크라운같은 보철을 하고 있을경우 상태가 양호하면, 이거 정말 좋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온 환자의 경우 한국의 치과 (또는 치기공)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의사들은 한국에서 한 크라운이라서 좋다는 게 아니라 의례적으로 좋다는 말인데, 환자들은 마치 한국에서 해온 크라운이 너무 좋아서 미국 의사가 감탄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한국 사람의 손재주가 뛰어나서, 치과에 가보면 느낌(?)이 다르다.. 는 분들도 있구요.

같은 미국 치과라도, 한국 치과의사의 꼼꼼한 손재주에 감탄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물며 미국인 중에도 아시안이 손재주가 좋다면서 아시아 치과의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으로써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제가 치과진료를 하고 있는데, 제게 와서 한국 치과의사가 진료를 잘하니 여기에 왔다는 환자가 있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겠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위를 둘러보면 반대가 되는 예도 있습니다.


서울의 모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신경 위쪽 부분만 걷어내고 그냥 덮어서 신경관이 다 막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미국에서 전문의에게까지 올라가서 겨우 치료를 다시 했습니다.

(물론 이 분이 한국에서 거주했다면, 한국에서 재치료를 잘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왔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달도 못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크라운 제거하고 다시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분의 경우 크라운을 다시 하기 위해 본을 떴는데 크라운 주위 치아가 일자로 갈려 있었습니다.

크라운을 준비하기 위해 치아 삭제를 하다 옆 치아를 완전히 갈아낸 것이지요.


그럼 위의 두 경우를 보고 모든 한국 치과의사들의 손기술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환자의 경우, 서울에서 한 치과만 고정적으로 10년을 넘게 다녔는데, 미국서 검사를 해보니 충치들을 열개가 넘게 방치하고 있었구요. (마지막 치과를 갔던 것이 불과 몇 달 전이었습니다.)

덕분에 십여년간 미미한 두통에 계속 시달리셨습니다.
미국에서 치과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는 두통이 사라졌지요.


그러면 이런 경우를 놓고는 한국 치과의 진단 수준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위의 예는 한국의 아무 치과의사에게 가도 미국의 치과의사에게 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예입니다.
모든 상황은 실제 경우이고, 당연히 미국에서 치료를 하고서 잘못 되어서 미국이나 한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한국이나 미국의 치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치과의사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지, 한국인이라서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미국에서 한인이 한국 치과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이 잘 통해서이지 손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손기술이 세계최고는 아니다라는 제 주장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

누누히 강조하지만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 때문에, 기술 좋은 치과의사도 찾아야겠지만,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에게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미국 치과의 첫 방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시려면 펼쳐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성향의 차이를 실력의 차이로 생각하는 경우

또 다른 경우는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첨단 기술의 사용 입니다.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 삽니다.

유행에 민감한 도시에서 치과가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는 최신 기술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소위 최신 기술을 먼저 도입하는 치과들은 대부분이 LA나 뉴욕같은 대도시에 있는 곳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의 조건 중 하나는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의사입니다.


그런데 한국 분들이 한국에서 치과를 가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국 치과는 시설도 좋고, 친절하고, 기기도 좋은 것을 쓰는데, 미국 치과는 그러지 않더라.

(물론 미국에도 치과의 수준이 다양해서 틀니 한짝에 만불을 넘게 받는 최고급 치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이 그런 치과를 가지는 않지요.)


거기 까지는 좋은데, 그런 첨단 기술과 시설을 의사의 실력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반박을 하자면 그런 첨단 기술들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한국에서 개발되었을까요?

그런 기술들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건 마치 삼성이 퀄컴칩으로 핸드폰을 만들면서 핸드폰 만드는 기술은 삼성이 최고다(퀄컴보나 낫다)라고 광고하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기술력"이란 것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국 치과기술이 정녕 최고라면, 한국 치과의사들은 왜 미국으로 연수를 오고, 학위를  따러와서 한국에서 그 간판을 걸고 치과를 차릴까요?

왜 치과학 교재는 미국 원서를 보는 것일까요?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 치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인이나 유학생들 중 미국 치과기술이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한국서 치과의사를 하시다 미국 유학을 와서 공부하신 어떤 분이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한국 치과는 술식이 좋고, 미국 치과는 기본에 강하다.

뭐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다른, 성향의 차이란 것입니다.


미국 안에서 예를 들 수도 있습니다.

당장 레진과 아말감만 해도, 미국에서도 아말감을 전혀 시술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말감을 선호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해야 된다라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른 교과서적인 선택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이런 것은 성향의 차이라고 부르지 실력의 차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신기술을 무조건 받아들여서 쓴다고 기술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 중에는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 보수적으로 잠시 지켜보는 측이 있지요.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레이저를 쓰지 않으니 실력없는 의사다라고 한다면 정말 OTL입니다.


또 하나, 성향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입니다.

한국 분들 중 저를 포함해서 성질 급한 분들이 많지요.^^

이런 성향이 무조건 빨리 아픈 것을 없에주는 치과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동감하시겠지요.

한 두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던지...


치과쪽에서도 비슷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틀니 하나 만드는데 다섯에서 여섯번 반나절씩 방문을 시키는 곳이 있는 가 하면, 두 세번 방문에 만들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검사를 두 번 세 번하고 치료 과정마다 검사해 가면서 치료하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일단 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상태를 보아 치료를 하는 쪽도 있습니다.


사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나, 환자들은 빨리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치아 하나가 아파서 왔는데, 한 시간이 넘는 진단을 하고 있으면 (위에서 설명했듯, 미국 치과의 초진 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습니다.) 어떤 환자는 화를 내기도 합니다. ^^;

물론 정말 응급한 경우는 당연히 그 문제를 먼저 처리 하겠지요.

어떤 치과의사 분은 요즘 환자는 치과를 패스트푸드점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쓰시더군요.

이런 속도의 차이가 한국 치과, 혹은 한국인 치과를 선호하게 만드는 (혹은 잘한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말
1. 손기술은 꼭 한국 의사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차이이다.
2. 미국이나 한국의 치과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치과 간다고 잡아 먹지는 않는다.
3.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좋은 치과를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최선의 치과 이용법이다.

다음 포스팅은 왜 미국에서 사랑니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경우에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비행기표가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지를 일부나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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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11:29 신고

    아무튼 예방이 제일이네요.
    지난번 치아도 정기 검진이 있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건강 검진 받을땐 치아도 같이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 2010.02.02 14:20 신고

      앗 그걸 모르셨네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도 하고, 내가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도 검사하고, 혹시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미리미리 발경해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2. 2010.02.02 11:58 신고

    제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중에는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곳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의사분들 참 많죠.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인것같아요. 제 친구는 신경치료 하나 받고 $1500달러 지불했는데.. 너무 비쌌죠. 같은 병원에서 다른 친구는 $800, 차이는 깎아달라는 말 했냐 안 했냐의 차이였죠..학생이라고 깍아 달랬더니 거의 50% 할인 그래도 비싸다는.. ㅠㅠ

    • 2010.02.02 14:34 신고

      혹시 제 이전글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미국이라고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니구요.
      신경치료의 경우 그 금액이 크라운을 포함한 금액인지, 어떤 크라운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뭐..
      미국의 치과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요.
      크라운까지 800불이면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3. 2010.02.02 15:04 신고

    음...그렇군요.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10.02.02 17:16 신고

    일부의 선입견 때문에 나온 말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한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소문이 좋은가 봅니다. ^^

    • 2010.02.02 22:26 신고

      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치과 까듯이 미국 사람들도 미국 치과를 까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단 한국 사람만이 아니라요 ^^

    • 2010.02.02 22:26 신고

      아시안들의 손재주에 대한 소문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한인들의 손재주에 자부심이 있지요.

  5. 2010.02.02 17:19 신고

    꼼꼼하고 좋은 치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네요! ㅎㅎㅎ

  6. 2010.02.02 20:01 신고

    가격대비로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라고 다비싼건 아니지만..
    미국에 오래 사시는 분들도 가격때문에 한국와서 치료하고 가고 그러더라고요...
    실력이야 의사 개인에 따라 차이나는거 아니겠어요. 저 군대 있을 때 치과 군의관님 서울대 나오고 했었는데.. 평판 ㄷㄷㄷ하게 별로였습니다.

    • 2010.02.02 22:28 신고

      가격이 문제는 맞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그래서 의료관광을 다니지요. ^^
      치과는 멕시코로도 간다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비행기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 치과의 고비용에 대해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7. 2010.02.02 20:29 신고

    어디가 뛰어나다고 일반론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군요.

    • 2010.02.02 22:30 신고

      언제나 일반화는 문제를 낳는 것 같아요.
      사실 미국 사람중에도 외국의 기술을 무시하는 수구주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게 아니지요.

  8. 2010.02.02 20:47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약속을 하고 치과를 방문하는지라 기다리는 시간은 별로 없지만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여러번 방문해야 되는것은 여기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9. 2010.02.03 10:40 신고

    이런일은 아마 다른경우에도 많이 적용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하나가 전체를 대표하게 되는 경우지요. 미국치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덴탈님의 이야기중 성향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 2010.02.03 13:16 신고

      아마 다른 많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이런 선입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구요. ^^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 같아요.

  10. 2010.02.03 12:07 신고

    한국도 잘하는 곳으로 가야 잘하지 돌팔이도 굉장히 많아요..-_-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물어물어서 잘하는곳에서 하는것이 최고죠.

    저도 이제부턴 한국에서 치과치료받는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겟어요^__^
    한국이나 미국이나 잘하는 분들이 잘하시는거겟죠~

    어쩃든 치아관리잘해야겟어요. 전 치아에대한 보험이 없기떄문에요 ㅋㅋㅋ

  11. 2010.02.03 14:49 신고

    치대에 다니시는 군요. 덴탈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무래도....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뭐...사실 한국이나..미국이나...의사 실력의 차이겠지요.~~~공감하고 갑니다.~~

    • 2010.02.06 12:08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코님. ^^
      바빠서 블로그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답글이 무지 늦었습니다. ㅎㅎ

  12. 2010.02.03 14:59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화의 오류에 참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앗,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인가요? ^^)

    아무래도 자신보다는 공중의 선택을 믿는 습성 때문인 듯 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설명 잘 듣고 갑니다.

    (뭐, 저야 늘 한국에서만 치과를 다니겠지만요... ^^)

    • 2010.02.06 12:09 신고

      본인이 잘 알아보지 않으면 쉽사리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100%란 건 존재할 수 없는 건데 말이지요. ^^

  13. 2010.02.03 15:20 신고

    역시 문제는 항상 말씀해주시는 사전예방이군요.
    치과도 항상가는곳에서 잠시 다른곳으로도 바꿔봐야겠어요 ㅎㅎㅎ
    한국/미국이 아니라 우리동네/옆동네로.. ㅡ _-;;;

    • 2010.02.06 12:13 신고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재 치과가 믿을 만 하면 한군데를 계속 다니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14. 2010.02.04 01:13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02.04 02:39

    혈압? 전 치과에서 진료로 혈압을 잰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어느 치과에서 혈압기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16. 2010.02.04 06:12 신고

    선입견이나 편견이 정말 무서운 것이죠.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 편견을 가지게 되면 절대 안 바뀝니다. ^^

  17. 2010.02.04 07:20 신고

    저는 친척분이 치과의사여서 한국에서 다녔었는데. 이렇게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니;; 복잡하군요 ㅎㅎ

  18. 2010.02.05 17:14

    전 이런 얘기는 첨 들어봤어요~~~
    교정이 미국이 싸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미국에 일년정도 있었는데 그때 교정을 못하고 온게 지금까지 후회거든요~~~
    한국 너무 비싸요~~!!! ㅠㅠ

  19. 2010.02.05 17:22

    비밀댓글입니다

    • 2010.02.06 12:30 신고

      평균 수명이라면 말씀드릴 수가 있지만,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과 1년만에 망가뜨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20년도 넘게 쓰시기도 하니까요.
      치과보철물은 관리를 잘못하시면 안됩니다. ^^
      금방 그 밑의 치아가 썩을 수 있으니까요.
      꼭 정기검진 다니시고, 치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20. 2010.02.06 13:27 신고

    저도 첨엔 미국에서 치과 안다니다가 (사실 언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 요즘엔 보험에 일년에 두번인가 정기검진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어서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 왔을때는 아는 친구네로.. ^^;;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지역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미국 어디에나 100% 똑같이 적용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아파도 무조건 한국 가실날만 기다리시다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주변을 잘 찾아보시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치과비용은 한국이 저렴합니다.

미국에 유학을 오면 가장 많이 듣는 말중의 하나가 치과 비용이 비싸니, 아파도 참았다가 한국에 가서 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미국 올 때 그런 얘기를 들었구요.

저도 미국와서 치과나 병원은 무조건 안가고 참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의료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치과가 무조건 한국보다 비쌀까요?


지난 번에는 미국에도 무료 치과진료가 있다는 소개도 한 번 드렸었지요.

이전 글 보러가기> 미국 무료진료소 봉사 - 버팔로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그리고 의료 계통의 경우도 보건소가 있어서 초진 비용은 10불(대략 만천원)에서 저소득 층은 3불(대략 3천 3백원)만 내면 됩니다.

단지 미국에 사는 외국인이 접하기 힘든 정보라,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특별히 보건소라는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찾기가 무척 힘들더라구요.


치과의 경우도 가끔 입에 문제가 있다고 한참을 상담(?)을 하시다 결국은 "미국은 치과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꾹 참았다가 한국가서 할래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먼저 뉴욕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에서 받는 치과 진료 비용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한국의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치과비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이라 실제 가격은 지역과 치과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략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가격이 틀리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댓글에 아말감과 신경치료는 더 싸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미국 달러의 한국 원으로의 환산은 편의상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격 출처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 한국의 국립치과대학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치료비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법적으로 비급여 비용을 공개하게 되어 있으므로, 다른 병원급에서도 같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의 비용은 120,540원에서 192,690원이구요.
도재전장주조금관(비귀금속) - 크라운 - 541,070원.
틀니 - 828,890원 (부분 틀니),  1,667,240원 (전체 틀니, 1악당) -
크라운과 틀니의 가격은 여러가지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골랐습니다.

다른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nudh.or.kr/medi/uninsurance_fee%282010.1.25%29.mht


한국이 엄청 많이 싸다는 생각이 드나요?



제가 보기에는 신경치료와 아말감(은색땜질) 빼고는 한국의 일반적인 치과비용이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보다 싸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신경치료나 아말감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쌉니다.

(한국 의료보험은 소비자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더 많은 부분이 포함되도록 개선되어야겠지만, 의료보험 안좋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

그러나 신경치료는 크라운이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뉴욕주립대학병원보다 한국이 많이 싸다고는 할 수가 없네요.

반면 틀니의 경우는 한국이 훨씬 비쌉니다.

그 외는 뉴욕 주립치과대학 비용이 조금 저렴한 편이군요.

사랑니 발치나 교정같은 것들도 있지만, 비용의 편차가 심하니 여기선 생략합니다.


간단히 결론을 내려보면 한국의 일반 치과와 뉴욕 주립대학치대의 진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보험이 되는 것은 한국이 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데 왜 한국분들은 한국이 싸다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비싼 치과비용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서는 3천원 주면 아픈 이빨을 빼 주었는데, 미국서 병원을 갔더니 여기가라 저기가라 하다가 돈이 엄청 들었다는 식이지요.

미국에서 병원을 여러군데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세 번째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치과 비용이란 것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초기 검진 비용이란 것도 있지요.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 치료를 할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뉴욕주립치대의 경우 레진 비용이 5만 3천원에서 9만 1천원인데요.
단지 레진 하나만을 위해 처음 방문을 했다면 환자 등록비 $50초진비용 $20을 포함해서 $70 (7만 7천원)정도가 들어갑니다.
환자 등록비 $50에는 머리와 목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암 등의 의심 진단 포함)과, 파노라마 X-ray등이 포함되구요.
초진 비용 $20에는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입니다.
물론 추가 X-ray가 필요한 경우 조금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16-$28정도)

어?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검사만 받는 건데 7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되나?
라고 하는 순간 미국 병원이 비싸다라는 느낌이 오는 것이지요.

한국은 초진비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만원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파노라마 X-ray의 경우 한국의 비용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국 의료보험의 혜택으로 저렴한 진료비를 누린 사람들에게 7만원이 넘는 초진 비용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비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왜 찍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펼쳐보기를 눌러서 확인하시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비용이 많이드는 것처럼 보이는 뉴욕주립치과대학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저렴한 진료를 하는 치과대학병원의 비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반 치과비용은 한국보다 많이 고가입니다.



다른 치과의사분들도 한결같은 얘기를 하시고, 저도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치과는 정기 점검이 가장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참았다가 미국서 검진받으라는 얘기는 절대 안합니다.

근처 치과에 꾸준이 정기점검을 가시라고 그러지요.


마찬가지로 아픈 부분이 있는데도 그저 비행기 타는 날만 기다리면서 꾹 참고 계시는 많은 유학생과 한인들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오늘의 정리  - 미국에서 치과비용 절약하기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좋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근처에 치과대학이 있다면 대학병원을 찾아 가격을 문의하자.
환자로 등록하면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문제를 해결하자.
크라운 하나 할 돈 50만원이면 정기검진(스케일링 포함)을 5년 (연 2회)는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글의 전반에 걸쳐 여러 번 강조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한 치과진료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실제 예로 뉴욕 주립대학의 비용을 공개한 것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한인과 유학생분들이 치과문제로 고생하시면서도, 높은 미국 치과의 문턱에 지레 겁먹고 문제를 키우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는데,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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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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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1 06:27

    우리 아들 다섯살 때, 썩어서 뿌러진 이 때문에 치과에 갔는데 하도 울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전신마취하고 치료한다고 해서 했는데, 종합병원 수술실 빌려 쓴 경비 $ 12,000,치료비 $ 1,200(부러진 젖니 하나 뽑고,4개 아말감으로 때우고),담당의사 출장비 $ 700, 마취비 $ 1,200 따로 해서 거의 $ 15,000이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더 기가 막힌 것은 보험에서 안해 준다고 우겨서 몇달을 싸움을 했었답니다. 미국 치과비용 정말 비싸요. 보험이 있어도 무조건 다 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요즘은 치과 보험 없이 현찰로 내는 경우 할인해 주는(보험 회사에서도 치과가 신청한 액수를 다시 산정해서 일부분만 주기 때문에 보험 환자 수가와 개인이 지불하는 환자의 의료수가가 다릅니다.) 치과를 찾아서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진짜 비싸요.

    • 2010.02.01 06:41 신고

      미국 의료비용 (치과를 포함)이 정말 비싼 것을 몸소 체험하셨네요.
      그래서 더욱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크게 돈 쓰기 전에 6개월에 수십불씩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지요.

  3. 2010.02.01 07:44

    혹시, 임플란트 가격차이는 아시나요?

    • 2010.02.01 07:55 신고

      뉴욕주립치대병원의 경우 임플란트 자체는 $1000입니다.
      임플란트 자체가 워낙에 가격차이가 심한지라, 저도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

  4. 2010.02.01 14:06 신고

    비싸던 싸던간데 치과는 무서워요 ㅋㅋㅋ
    그래서 정기검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5. 2010.02.02 04: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은퇴와 동시에 보험 cancel하고 필요할때 cash로
    처리하려던중 이글 읽고 'school dental service in so. cal'로 찿아봤는데
    주로 학생들 degree얻는 정보가 거의다라 신통찮네요. 혹시 이곳 남가주에
    대한 정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 2010.02.02 06:11 신고

      UCLA와 UCSF가 주립대학이고, 사립대도 있습니다.
      (USC, UOP)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학교마다 가격과 정책이 다를 것 같습니다

  6. 2010.02.03 15:16 신고

    잘 읽어봤습니다.
    전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싼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이 싸든 미국이 싸든 둘다 거기서 거기...어차피 둘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유럽의 선진국이나 일본도 이렇게 비쌀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 2010.02.06 12:11 신고

      저도 궁금하네요.
      캐나다는 치과 비용이 비싸다고 알고 있구요.
      영국은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흠..
      펨케님이 네덜란드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꽤 좋은 비교가 되겠지요.
      아마 스웨덴은 무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전에 스웨덴 유학생을 미국에서 만났는데, 미국서 생긴 2만달러상당의 의료비용을 전부 국가가 부담했다더군요. ㅎㅎㅎ

  7. 2010.02.06 13:58

    서울대학 치과대학병원은 한국에서도 비용이 가장 비싼 곳중 하나지요. 이곳과 미국의 저렴한 곳과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가의 체계도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한국의 건강보험은 참 좋습니다. 노인틀니까지 보험이 된다면 더 좋아지겠지요.

    • 2010.02.06 14:13 신고

      비용이 공개된 곳을 찾기도 어려웠구요
      미국의 주립대학은 한국의 국공립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해봤습니다.
      미국도 싼데로 비싼데로 따지자면 폭이 너무 크지요. ^^
      한국보험이 미국보다 좋다는데는 120% 동의합니다.

  8. 2010.02.06 14:05 신고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치과 검진 받으러 갈 시기가 거의 된것 같군요.. 치과는...일단 무서워요.. 그래도 큰병 만들기 전에 미리미리 가 줘야겠죠? -_-

  9. 2010.03.27 03:35

    미국 뉴욕 주립대는 CUNY나 SUNY 말씀하시는건가요?

  10. 2010.06.24 06:48

    정말 고마운 정보입니다. 어디를 검색해도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매우 신뢰가 갑니다. 아쉬울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11. 2010.06.24 06:58

    아, 저는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 해야 할 상황이고, 저희 아이 둘은 어금니, 앞니가 각각 썩어서 검게 변했습니다. 델라웨어에 사는데 볼티모어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으로 가면 제일 저렴할까요? 볼티모어 병원도 저렴하고 quality가 높은가요? 필라델피아나 윌밍턴 쪽에는 없겠죠? 하여간 참 걱정이 많습니다.

    • 2010.06.28 07:34 신고

      볼티모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꽤 좋은 학교인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필리에는 사립 치대가 많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퀄리티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12. 2010.10.30 07:07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감사합니다.

    저 이글보고 지금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으로서 치과 가기 무서웠는데 제가 있는 곳에도 주립대 치대병원(인디애나대학 치과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몰랐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레진2개 충치치료 마치고, 앞니 2개 같이 크라운을 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미국에서 고통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쭈욱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모든 과정이 다 끝나가서 3개월 후에 한국에 들어가서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하고나서 아프지 않으면, 불편하지 않다면 잘된 치료이겠죠. 게다가 여기 치대병원 제 담당 학생의사는 엄청나게 친절합니다. 저의 고통을 셰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특히 언제나 저에게 자신이 말한 것을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제가 정확하기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이해가 될때까지 여러번 다시 설명해 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치료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치과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주립대 치대병원을 이용해본 경험은 정말 만족입니다. 정기검진 받고 스켈링 하고 레진, 크라운에 아주 다양하게, 거의 한 학기 내내 하고있는데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한번도 그동안 미국생활하면서 병원을 가본적이 없는데 마지막에 귀국 날 잡아놓고 치과를 가게 되서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있는데 귀국일만 카운트 하는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보지 못했다면, 이 정보를 몰랐다면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햇을 것입니다. 이제 검진, 스켈링에 충치치료까지 다 했으니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열심히 검진하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직 크라운 치료..이게 문제이긴 합니다..이제 다음주에 임프레션 합니다..)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0.12.05 11:25 신고

      이제야 봤네요.
      제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사실 이런 답변이 하나쯤 달리기를 기대하고 쓴 글인데 정작 댓글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구강가지시기 바랍니다.

  13. 2011.06.23 16:08

    유학 목적이나 사업등으로 미국 체류 중인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영주권 받아서 미국에서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비싸도 미국에서 치료하세요.

  14. 2011.09.06 05:08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맨하튼에 살고있는 어학연수로 온 학생인데요 ㅠㅠ

    NYU dental이 싸다는 말이 있던데 보험있는사람만 해당한다는 소리도있고.ㅠㅠ 이가 아주가끔 잘못씹거나 차가운물로 헹굴때 막 시려워서 썩은거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거울로보니 까만색 아주 조그만 점 두개가 생겼더라구요.ㅠㅠ ㄷㄷㄷㄷ
    6개월뒤에 한국들어가는데 아무래도 6개월동안 이가 썩어가는거 두고보느니 여기서 하는게
    나을것같아서요..ㅠ 많이비싼가요.? ㅠㅠ 인터넷에 경험글보니 초기 check만 100불이라는데 그리고 간 날 바로 안해주고 2번째 방문대 치료를 해준다구.하구 휴 간단한거 하나하나 다 복잡하네요.ㅠ citizen이 아니니........

    • 2011.09.08 06:23 신고

      학교에서는 보통 문제 있는 부분만 처리해주지 않을겁니다. 저희학교도 일단 환자가 학교에 등록을 해야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받도록 하거든요. 영구귀국하시는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치료받을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15. 2011.09.23 11:41

    금년 말에 2년간 직장에서 파견을 갑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아이가 이빨을 많이 발치해야 할 나이에요..딱!!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둘째는 6살(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나이...)
    2년동안 치과 많이 다녀야 겠는데요..(예전처럼 실로 뽑아주기에는 좀..)
    보험은 넘 비싸고... 보험은 아닌 dentalplan이란게 있더군요..(아마도 치과의사들과 서로 연계해서...약간의 DC를 해주는...). 그런데 가격 조건표를 보다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요..
    단순 발치를 영어로 뭐라 하나요? surgical extracions가 맞나요?
    - removal of impacted tooth - soft tissue : $104 (할인 금액도 이정도네요)
    인터넷에도 비보험자의 단순 발치 같은경우에도 일반 치과에 가면 $100 전후라고 하던데..
    대학병원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님의 경험상 저와 같은 경우, 아이 두놈(어른들은 제외) 단순발치와 충치치료 정도를 커버해야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실런지요?
    보험? dental plan? 기냥 대학병원?

    넘 답답하고 영어 실력도 달려...두서없이 물어보았습니다..

    • 2011.10.06 20:51 신고

      surgical extraction은 외과적 수술로 묻혀있는 치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해당되는 시술이구요. 애들의 경우는 simple extraction이 해당이 되겠네요. 아마 훨씰 쌀 겁니다.

  16. 2011.11.08 21:44

    안녕하세요?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밤마다 치통이 있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니 한번 등록하면 재방문시 부터는 좀 더 저렴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용을 해보려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뉴욕주립대치대 clinic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겠지요? 홈피를 보니 약속 잡는 것이 private clinic보다는 느릴 수 있다고 되있던데 혹시 어느 정도나 기다려하 하는지 알 고 계시는지요? ㅇㅅㅇ;;

    • 2011.11.10 14:00 신고

      잘은 모르겠지만 두 세달 정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스크리닝 약속 잡으시고, 스크리닝 받으시면 등록 환자가 되서 이머전시 피 없이 이머전시 클리닉에 방문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스템이 자꾸 바뀌어서...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17. 2012.01.19 11:16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아내, 그리고 11개월 된 딸과 함께 미시건 주의 그랜드래피즈로 공부하러 온 학생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비가 싼 곳은 대학 병원(그중에서도 주립대)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역 보건소에서도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사랑니 발치 등을 잘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장기간 체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나중에 저희 딸이 이 뽑을 나이가 되면 이곳에서 치과 보험을 들어 주는 것이 좋을까요?

    • 2012.05.11 21:41 신고

      답변이 늦어서 확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보통 대학병원이 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도 가격차이가 좀 있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도 주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가격을 좀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역 보건소가 잘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치료를 해 주겠지만, 아마 잘 해주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발치가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어린이 발치를 치과에서 하면 30불정도인데..
      보험보다는 정기 검진이 더 싸게 들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좋다고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명쾌한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8. 2012.01.19 11:17

    진짜로 충치가 생긴 것 같은데... 이곳에서 저렴하고 치료도 잘 해 주는 병원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ㅜ

    예전에 어금니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웠던 곳이 그 속이 다시 썩은 듯 싶은데... 다시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우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네요..

    • 2012.05.11 21:43 신고

      일반 치과에서 보험없이 하신다면 2천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치료부터 크라운까지) 비싸지요 ㅠㅠ
      저희 학교의 경우라면, 학교 등록비나 진료비를 제외하고 650불정도 할 거 같습니다. 총 천불정도 들겠네요.

  19. 2012.01.30 15:45

    개소리만 지껄여놨네.
    이 하나 뽑는데 마취에, 뽑는 비용에 몇 백불 들어가더만.. 두개 뽑으면 천불 넘고..

    방문하는데 보험적용하면 20불정도내고 원래 진료비는 150불에서 300불 가량.. 엑스레이는 또 따로 뻥튀기로 받고..
    주립대병원인가 뭔가도 다르지 않지.
    딱봤을때 미국 의사들은 사기꾼들... 돈에 환장한 돈벌레들이지

    • 2012.05.11 21:45 신고

      말씀하신 발치 비용으로 봐서는 전문의한테 가셨나보네요.
      일반의가 부분 마취로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글에서 언급했듯, 발치나 신경치료의 경우 한국이 엄청나게 쌉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지요

  20. 2012.02.28 14:38

    위에분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글쓴이께서 사람들 한번 당해보라고 글을 쓴것도 아닌데.
    미국의사들이 돈을 많이 받는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제외하고는 보험회사랑 claim을 통하여 돈을 받기때문에
    고통스러운 점도 많고요, 몇십만불을 내고 대학을 나와서, 이미 빛쟁이 에다가, 몇만불을 넘어가는 의료기기들을 장만하고 병원 장만 하는데 들어간 돈을, 환자당 100불정도만 받아가면서 하면 갚을 수 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이 의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제도, 적인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립대병원 에서는, 단순한 치과 진료에선 확실히 다릅니다.

    글쓴이님, 저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중인데요.
    보험은 치과진료를 보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글을 본후, 치과대학에 가볼까 하는데요.
    필라델피아 근처에 살고 있는지라, pittsburgh 아니면 Upenn 에서만 치과대학 clinics 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Upenn 을 다들 알다시피, IVY league 이지만 사립인지라.. 초진 예약비만 $45 이고 X-ray $75 라고 하더라 구요. X-ray는 additional 이라 설명하던데, 제 생각엔 아마 단순히 썩은 이일 경우엔 필요 없을거 같긴한데 정확 하진 않구요. Resin 비용은 제가 아직 알아보질 못했구요..
    Pitts 경우는, clinic 과 또 다른 기관이 있던데, clinic은 학생들도 치료에 가담을 하지만 다른 기관은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 한다 그러고.. 가격은 아직 전화를 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Pitts 에 관한 reviews 들을 읽어 보니깐, 많이 않좋다, 치료를 다시해야 했다, 이를 망쳤다, 등등 대부분 않좋더라구요. (읽은 것들은 모두 crown 이나 임플란드 에 관한 것들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Pitts 에 가기 살짝 무서운것도 있고.. Upenn은 30분~1시간 거리인데 Pitts 는 1시간~2시간 거리이고요. 한국에서 치과에서 치료를 잘못해서 한번 크게 고생한적이 있어서 치과 치료는 무섭지가 않은데, 그 뒤에 마무리가 항상 무섭더라구요..
    글내용 에 따라서는 주립대 를 강조 하셨는데.. Upenn 은 포함이 안될까요?...
    방학때 CC 나 다니면서 대학 크레딧을 딸려고 그러는데 치과떄문에 한국을 가야하나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2012.05.11 21:58 신고

      왜 댓글이 안달리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탬플과 텁스도 치대가 있구요.
      유펜이 가깝다면 그쪽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학교 진료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처음 진료를 받으시면 치료비나 이런것들을 아실 수 있으니, 큰 치료가 필요하시면 한국 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일단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 2012.06.26 09:10 신고

    안녕하세요! 1시간전에 이가 부러져서 하고있는 인턴쉽 멈추고 지금 한국을 갔다와야하나 고민하던 뉴욕에 있는 유학생이에요!!
    제가 앞니가 갑자기 살짝 깨졌는데 (아픈 정도는 아니고 바람 들이마시면 살짝 시려운 정도) 제가 어렸을 때 이가 깨져서 땜질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떨어진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깨진 이조각은 갖고 있거든요..
    아무튼 님 포스팅 보고 지금 당장 NYU에 예약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는 주립대학교 병원이 NYU가 맞는지.. ( http://www.nyu.edu/dental/patientinfo/index.html )
    유학생인데 뭐 들고가야할 게 있는지,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 정말 이럴때마다 그냥 한국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 2012.07.29 08:18 신고

      아.. 그러시구나
      NYU는 사립이긴 합니다만, 주변 치과보다는 쌀거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많이 늦었는데, 잘 치료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 해부학 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카데바(Cadaver)에 장난친 사건을 읽으면서 일학년 첫학기에 들었던 해부학 시간이 생각이 났습니다.

치과대학 첫학기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 과목이 해부학 시간이었습니다.

학점 수도 높고 외워야 할 것도 많지만, 직접 해부를 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드는일입니다.

그만큼 모든 학생이 긴장하고 들어가는 시간이지요.

 

첫 실습시간

첫 실습시간에 8명이 한 그룹에 배정받고 카데바(Cadaver)을 앞에 둔 상태에서 담당 교수님께 시신에 대한 마음가짐과 시신에 대한 예의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곧이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부 실습의 첫 시간을 할애하여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어떻게 해부하느냐에 대한 기술이 아니라, 시신에 대한 존중(respect)과 윤리(Ethics)였습니다.


또 첫 시간에는 시신의 나이, 성별, 사망 원인을 나열한 리스트를 공개하고, 혹시나 자신이 한다리 건너서라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신고하도록 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시신의 인권보호를 위해 그 카데바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해부실 전경 – University at Buffalo – from www.smbs.buffalo.edu>

 

해부실은 학기 내내 의대와 치대가 공유하는데 수업을 듣는 학생이 아니면 문의 보안장치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해부실 내에는 감시 카메라가 있어서 해부실에서 무언가를 먹거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부정한 행동을 한 경우, 해부학 과목에서 F 학점을 받게 되는데, 이 경우는 재수강을 해도 F를 받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해부학을 패스하지 못하면, 졸업을 못하지요.


해부학 시험은 어떻게 볼까?

시험은 모두 Practical (테이블위에 문제가 있고 시간이 되면 테이블을 옮겨다니며 답을 쓰는 시험)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100% 주관식이구요.

카데바(Cadaver)에 직접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X-ray나 CT를 읽거나, 뼈 모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은 핏줄이나 신경위에 핀을 꽂아놓고 이게 뭐냐고 묻는 식이지요.


가장 재미있는 문제는 Live Station이란 것입니다.

교수님이 분장을 하고 환자 연기를 하면, 학생이 진단을 하는 시험입니다. ^^

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지만, 시험 볼 때는 정말 조마조마한 시간입니다. -_-;

짧은 시간안에 뭐가 문제인지 찾아내야 하니까요.

 

워낙에 외울 내용이 많은데다, 커데바마다 조금씩 몸이 다르기 때문에, 시험 일주일쯤 전부터는 수업이 끝난 저녁시간에는 해부실에 의대와 치대 학생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총 20구가 넘는 시신을 다 보려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니 12시를 넘기는 경우도 흔하지요.

해부실에서 처음 맞는 12시는 ... ...

 

Anatomy Memorial

이렇게 힘들게 해부학을 마치면 학기 후 한달 쯤 뒤에 Anatomy Memorial (해부학 메모리얼) 이라는 행사를 합니다.

 

"The event consists of student performances, a faculty speech, and anything else that the students decide is appropriate to honor these people. … … to commemorate those who willingly donated their bodies for us to learn. I believe this is the least we can do for those people”

 

위는 메모리얼 당시에 그 의의를 전달했던 글인데요.

제 짧은 번역을 덧붙이면 이렇습니다. (의역입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공연, 교수의 연설, 그리고 학생들이 시신 기증자를 기념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것이든 포함될 수 있습니다. … … 이것은 우리의 배움을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 놓은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시신 기증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가족들을 학교에 초정해서 시신 기증자를 기념하는 행사를 하는 것이지요.

보통 한 구의 카데바를 8명의 학생이 공유하는데, 카드에 감사하다는 인삿말을 써서 가족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물론 모두 강제성은 없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학생들이 돈을 기부하여 선물도 전달하구요.

시신의 신분은 철저히 감춰지기 때문에 학생과 가족이 서로 모르게 진행이 되지요.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여러가지 행사를 합니다.

짧은 연극도 하고, 악기 연주나 중창도 하고, 시 낭송도 하고, 에세이도 읽습니다.

한달 이상을 준비하는데, 저희때는 브람스의 레퀴엠을 연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가 한 학기 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시신 기증자의 귀중한 헌신으로부터 얻었는지에 대한 것이 전체 스토리입니다.

 

이렇게 해부학 시간의 처음과 끝은 시신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배우는 것에서 시작해서 학생들이 실제로 느낀 감사를 표현하면서 끝나게 되지요.

 

아직도 가끔 코를 찌르는 포르말린 냄새를 맡을 때면, 해부학 시간이 생각이 납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배움은 수많은 분들의 희생위에 올려진 것이겠지요.

 

이번의 사건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아직도 해부학 시간을 통해 시신 기증자의 고귀한 마음을 가슴 깊이 배우는 학생들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의 사건으로 해부학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매도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제가 겪었던 경험을 짧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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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1.21 15:04 신고

    시신에 대한 준중과 윤리,,그게 가장 기본이 되어야지요..
    정말 이번 카데바 장난 사건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어서 충격도 컸거요.

    • 2010.01.21 22:35 신고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에 가서 해부를 하더라도 양심적인 관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해부실에서 사진을 찍고, 장난을 친다는 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3. 2010.01.21 15:24 신고

    일부 몰지각한 학생들의 소행이라고 보여 집니다.
    전 카데바 무서워서 장난은커녕 오금이 저려서 꼼짝도 못 할 거 같습니다. ^^;

    • 2010.01.21 22:35 신고

      처음엔 그래도 금방 익숙해질 걸요? ^^
      저희는 카데바에 이름을 붙여서 친숙하게 지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4. 2010.01.21 15:34 신고

    무서울것 같아요.
    저는 절대 못할것 같은데요....흠.

  5. 2010.01.21 16:18 신고

    생각만해도 저는 무섭네요 ㅠㅠ 잘보고 갑니다~

  6. 2010.01.21 17:53

    앞으로 시신기증은 둘째치고
    장기기증도 절대로 해서는 안될일
    내 시체가지고 장난칠 인간 널렸을것
    그 보건의료 애들은 아예 발 들여놓지 못하게 해야함

  7. 2010.01.21 19:23

    저런 의사로서도 사람으로서도 할짓이 절대 아닙니다.........
    저런 되먹지못한 학생들이 졸업해서 의사가운을 입고 사람들을 치료한다는건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장난이고 실수라고 변명하기에는 저들이 저지른 짓이 인간이하의 짓거리기 때문이죠.....

    • 2010.01.21 22:42 신고

      윤리의식에 대한 교육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국외라 관리가 더 허술했겠지요.

  8. 2010.01.21 19:53 신고

    한국 의대생이나 의사들은 실습이나 수술 뒤에는 다량의 술을 마신다거나 하는 분도 계신다던데 미국에서도 그런 사람 많아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

    • 2010.01.21 22:43 신고

      저는 주변에서 술을 먹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단지, 실습 중에 어지럽거나 구토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습실 옆의 작은 방에 소파와 사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견디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은 좀 있지요.

  9. 2010.01.21 20:34 신고

    흠 아직까지 시신 기증은 조금 꺼려지는 마음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쪽 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아닌 이상은, 장기기증은 저도 죽기전에 꼭 해보려는 의사가 있습니다^^

    • 2010.01.21 22:44 신고

      미국의 경우 시신기증자가 너무 많아서, 현재 기증 받는 것이 제한적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한국도 요즘은 기증자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이랑 많이 다르다는 것 같아요

  10. 2010.01.21 22:23

    의대생들은 아니고 보건대학생들이더군요~ 의대에서는 카데바를 가지고 장난한다는건 상상도 못하죠~ 이런 일이 의대에서 발생했다면 그 학생들은 절대로 졸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11. 2010.01.22 00:25 신고

    역시 학문과 스킬을 배우기전에 기본적인것 부터 배워야 할듯합니다.
    이번기사도 덴탈님의 포스팅과는 너무 대조되는 우리의 모습이 보여지네요.
    모든학생들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존중과 윤리> 꼭 우리 학생들도 머리속에 윤리의식이 자리잡기를...

  12. 2010.01.22 01:03 신고

    저도 내년에 해부학 들어야 하는데. 아찔 해요. ㅜㅜ 하하하. 어쩜 좋죠? 닥치면 감당 할 수 있다고 하는데..전 죽은 사람은 도저히 ㅜㅜ;;;

  13. 2010.01.22 08:22

    I got accepted to U of Buffalo.. but I live in PA,, and my parents did not want me attending University in upper side of NY..(about 7~8 hours away..)!! So I am currently attending Temple University! :) boo ru wo yo!!! Anatomy+criminal justice is my major :) !!~ mo deun il e jal doi si gil ~~ :> jung bo go mab seup ni dah~

    • 2010.01.22 08:27 신고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 이리 읽기가 쉬운지 ㅎㅎㅎ
      Criminal Justice라고 하니 되게 멋있는데요. ^^
      템플은 치대 인터뷰 갔을 때 차로 지나가면서 한 번 봤었는데, 캠퍼스가 참 이쁜 것 같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dentaldream2008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0.02.23 13:46

      누구지?? 궁금한데..나는 Temple 2008 class 인데...

  14. 2010.01.22 08:29 신고

    저도 참 이 소식 듣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외국에 나가서 실습을 했다고 해도 저러면 안되는건데..
    인솔한 교수들도 문제고, 철없는 행동을 한 학생도 문제고..
    학교에서 윤리를 제대로 안가르치고 공부만 시키니 그런거 같습니다..-_-;;

  15. 2010.01.22 09:03

    아무리 말하지 못하는 시신이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존중은 해줬어야 되는데......
    그저 실험용 몰모트 정도로 생각해 버린듯 해서 아주 안타깝습니다.......ㅡㅡ;

    • 2010.01.22 10:29 신고

      그점이 제일 안타까와요.
      과장된 비유일지는 모르지만 내 이웃이 돌아가시면서 기증한 시신이라도 그랬을까 싶네요.

  16. 2010.01.22 09:08

    해부학 실습이라니 어쩐지 어시시 하네요.
    넘 철없는 학생들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17. 2010.01.22 09:39 신고

    하아......

    저도 전공이 수의학쪽이라 언젠간 해부를 해야할거 같은데
    약간 두렵네요 ^^;;; 잘 할수는 있을랑가;;;

  18. 2010.01.22 09:41 신고

    지난번에 뉴스에 해부학실에서 카데바로 장난친 학생들 기사가 났었는데
    그럼 그 학생들이 미국대학다녔다면 바로F에다가 미래는 암담한거네요 -ㅁ-

  19. 2010.01.22 11:24 신고

    어딜 가나 미꾸라지 몇 마리 때문에 그 분야 전체가 도매급으로 욕 먹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 2010.01.22 19:23 신고

    음... 존중과 윤리... 멋지군요 +_+
    기념행사까지... 선진국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
    우리나라도 빨리 성숙해지겠죠? ^^;;;;

    • 2010.01.23 14:05 신고

      한국 의대도 비슷한 교육과 행사가 있다고 들었어요.
      이번 보건대 사건은 아무래도 예외적인 요소가 너무 많았지요

  21. 2011.09.26 22:50

    안녕하세요 ㅎ 한국의대생 신문기자 이민수라고합니다.

    다름아니라 이번에 해부학실습에 관해서 각 학교별로 특징은 어떠한지, 카데바 제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기사를 작성하려 하는데 워낙 전문적인 분야라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않아서 애를 먹고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이 글의 일부내용을 참고해서 기사를 작성해도 될는지요 ㅎ

    민감하거나 피해가 갈수있는 내용은 자체 편집하고 초안을 미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ㅎㅎ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엮인 글을 참조하시면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해서 대략적인 윤곽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치대 지원하시는 한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과 방명록을 통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dental school application procedures & dental school interview tips)


from dentalife

미국 치대를 지원하려고 준비중이신 분들을 위해, 미국 치대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미국 치대 지원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미국에서 치과의사가 되려면 보통의 경우 대학 4년 전문대학원 4년의 8년과정입니다.
물론 대학과 치대가 연계된 6-7년제 프로그램으로 치대를 마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대학 학부 4년은 치대가 아닌 다른 학과를 전공하게 되지요.

학부에 프리덴탈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으나 실제 프리덴탈 출신보다는 생물학 전공자들이 더 입학률이 높습니다.

대학을 선택하실 때 잘 하시기 바랍니다.
꼭 생물학 전공하지 않더라도 선수과목(prerequsite classes)만 이수하면 지원하실 수는 있습니다.

 

많은 미국치대 지원자들이 마케팅이나 사회과학같이 학점 따기 쉬운 전공을 선택한 다음 선수과목(prerequsite classes) -학교마다 다릅니다만 보통 생물, 유기화학, 화학, 영어 정도되지요.-을 교양으로 들으면서 높은 학점을 유지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치과(Dental office)에서 꾸준히 자원봉사로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중에 추천서를 3장이상 받아야 하는데 보통 그 중 한장을 치과의사의 것을 요구하니까요.

 

그럼 미국 치대에 지원하기 위해한 필요조건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치대 자격 시험인 DAT(Dental Admission Test)점수가 필요합니다. ADA(American Dental Association)에서 신청하실 수 있구요. 시험은 컴퓨터로 보기 때문에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대신 한 번 보면 3달 정도 다시 볼 기회가 제한됩니다. 그리고 이전 성적이 함께 제출되므로 충분히 준비하고 보실 것을 권합니다.

 

DAT를 보는 시점은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치대를 지원하는 해에 보곤 합니다.
보통은 3학년 말이겠지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DAT의 시험과목은 영어, 수학, 생물학, 일반화학, 유기화학, PAT가 있습니다. 최소한 유기화학까지의 수업을 듣고 약간 상위 계열의 생물학인 미생물학이나 생리학을 들으면 시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3학년을 마치면 확실히 공부하기가 편합니다.

 

게다가 DAT점수는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2년인데요.
그러면 두 번 치대에 떨어지면 다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 시험을 좀 늦게 (8월)에 봤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문제가  없긴 했지만요.

 

요는 가능한 늦게 보되 치대 지원시점보다는 늦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늦어도 7월에는 보시기를 바랍니다.

 

2. 지원시점에 지원하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들을 졸업전까지 마칠 수 있음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보통은 완전히 이수를 한 상태에서 지원을 합니다만, 혹 못 마친 과목이 있다면 가을학기에 등록했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학교마다 선수과목은 조금씩 틀리지만 보통 English, Biology, Chemistry, Organic Chemistry, Physics를 각 2학기씩 (1년) 요구합니다.
과학과목의 경우 보통 8/12라고 하는데요. Semester제에서 8학점, Quarter제에서 12학점을 말하는 겁니다.
요즘은 Biochemistry를 요구하는 학교도 많구요.

 

3. AADSAS에 지원하셔야 합니다. 이건 선수과목을 모두 마치셨다면 언제든 상관없지만 가능하면 졸업시기에 맞춰서 3학년 끝날 때쯤 하시는게 맞겠지요.
미국치대 지원은 매년 5월 말부터 받습니다.
미국 치대 지원 시기는 빠르면 빠를 수록 이점이 많기 때문에 미리 DAT점수 받아놓고 최대한 빨리 지원하세요. 미국내의 대부분의 치대는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지원을 받습니다. Texas의 세 학교만
TMDSAS라는 별도로 운영되는 지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AADSAS 바로가기

TMDSAS 바로가기

 

4. 학점.. GPA는 3.5가 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건 일단 해봐야 하는 겁니다.
과학관련 학점이 높고 DAT점수가 받쳐준다면 조금 낮은 학점은 커버할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지원시 학년별로 과목별로 세분해서 쓰기 때문에 특정한 학기의 학점이 낮다던지 하는 부분은 인터뷰시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5. 추천서랑 에세이... 지원시 에세이 쓰는 난이 있습니다. 에세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하셔서 쓰시구요.

추천서는 3개정도면 충분합니다. 보통 과학과목 교수님들께 2장, 덴탈 오피스에서 1장 받으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지원학교별로 다를 수 있으니 잘 알아 보시기 바랍니다.
학교에 메디컬 관련 어드바이저가 있다면 거기서 꼭 한 장 받으시구요 -  이것도 미리 미리 하셔야 합니다.
보통 지원하기 전 해 가을부터 준비합니다.

추천서는 쓴 사람이 직접 보내게 돼 있는데 그 사람들이 빨리 안 보내면 많이 불리하니까요.


6. Secondary Application - 많은 미국치대들이 Secondary Application을 요구합니다.
Essay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개인 정보만 쓰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학교별로 내는 Application fee를 내면서 같이 보내게 됩니다. AADSAS를 지원할 때 링크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 치대도 학교마다 성향이 다릅니다. 하버드 붙어도 딴 곳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주립대는 유학생 받아주는 곳이 많지 않지만 사립대는 거의 받아줍니다.

주립대 중 유학생 받아주는 곳은 아마 University of Michigan, UT계열, UCSF, SUNY Buffalo, U of Indiana, 등등 열개 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SDN - 미국 의료계통 학생들의 포럼

해커스닷컴 미치대 진학 게시판

미국 치대에 관심있는 사람들  - 싸이 클럽

SDN 치대 인터뷰 피드백 바로가기


위의 미국 치대 인터뷰 피드백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미국치대 리스트가 나옵니다.

인터뷰 준비시 가장 유용한 사이트라 할 수 있지요.


ADA 홈페이지

ADEA 홈페이지


미국 치대 지도로 보기



관련글 보기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 Case Western 치대 인터뷰 후기

> Columbia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Nova Southestern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Temple University 인터뷰 휴기

> University of Pittsburgh 인터뷰 후기

> University of Detroit Mercy 인터뷰 후기

> New York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SUNY Buffalo 인터뷰 후기와 팁

 

미국치대 지원 팁

 

> 미국치대 지원 FAQ and Interview 후기 요약

 

미국 치대 지원 후기

> 미국 치대 (1)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첫번째 이야기 

> 미국 치대 (2)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두번째 이야기

> 미국 치대 (3)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세번째 이야기

> 미국 치대 (4)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네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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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8.07 02:38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9.23 06:21

    비밀댓글입니다

  4. 2010.11.02 17:20

    이것저것 누르다가 모르고 제글을 지워버렸네요..흐미;
    비밀댓글 ㅜㅜㅜㅜㅜ

  5. 2010.11.18 09:09

    비밀댓글입니다

  6. 2010.12.11 08:50

    비밀댓글입니다

  7. 2011.02.06 23:01

    비밀댓글입니다

  8. 2011.02.06 23:05

    비밀댓글입니다

  9. 치대입학희망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4.11 08:51

    안녕하세요. 저는 치대입학을 목표로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아직 자료가 충분하지 못하여 어디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저는 한국4년제 대학교 3학년까지 마친후 휴학하고 미국에 어학연수중입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한국에서는 기계공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제가 만약 미국에서 치대를 갈려고한다면, 일단 4년제 졸업장이 필요하므로 미국대학교로 편입하는 방법을 생각중인데 영어도 잘안되는데 편입해서 치대에 입학할만한 학점을 받을수 있을까요? 물론 저의 노력여부에 따라 달렸지만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요.....그렇지않으면 1학년 신입생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총8년이란 시간이 좀 부담스럽기는 사실입니다...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대에 꼭 가고싶습니다. 그래서 만약 신입생으로 입학을 한다면 CC로 가서 편입하는 쪽으로 생각중인데 괜찮은 cc좀 추천해주세요...

    제이메일 주소는 deary0614@naver.com입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10. 2011.04.14 11:29

    시민권 있는거랑 없는거랑 치대지원시 다른점(장점)은 어떤게 있나요? 저는 미국국적을 가지고있고 미국대학을 진학하고 싶습니다. 치대를 가려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11학년에 재학중이고 치과의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대학입학시 어떤 과를 선택하는게 최선이며 학비나 기간을 고려할때 추천해주시고 싶은 학교와 플랜을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꼬~~옥 도와 주실거죠?

  11. 2011.06.28 05:04

    비밀댓글입니다

  12. 2011.08.18 07:38

    지금 미국에서 high school senior 라서 대학 지원하려고 하는데 저는 시간 절약도 되고 해서 6년제 치대 과정 지원하려고 생각했었는데 4년동안 학사 학위 따고 치과 대학원 지원하는것이 더 합격할 확률이 높나요? 6년과정은 그 모든 걸 6년에 끝내야 하니깐 혹시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성적이 잘 안 나오기라도 하면 어쩌나ㅠ걱정도 되구요...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6년제 치대라고 해도 중간에 DAT시험도 보고 4년 학부생들이 치과대학원 입학할때 필요한 모든걸 다 갖춰야 하는것 같은데 그냥 4년 학부+4년 대학원이 더 좋은 선택인지요ㅠㅠㅠ
    그리고 주립대 중에서 international 을 받아주는곳들에 합격하는게 사립대학보다 학비+생활비 생각해봤을때 더 좋은 선택인것 같기는 한데 보통 유학생 분들이 사립을 선택하는건..합격확률이 더 높아서인가요?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주위에 유학생들은 많은데 치과대학원 진학 목표로 하는 건 저뿐이라 조언해줄 사람도 없네요ㅠㅠㅠ

    • 2011.08.23 04:40 신고

      6년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치과를 직업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확실한 의사가 있다면, 6년제를 가면 시간이 절약되는 점이 있지요.
      확실히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4+4의 경우 학부를 다니다가 진로를 바꿀 수도 있고, 원하는 학교를 바꿀 수도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많은 유학생들이 입학 가능성때문에 최대한 많은 학교를 지원합니다. 어디든 받아주는 데로 가는셈이지요.
      1순위에 붙으면 최선이겠지만...
      행운을 기원합니다.

  13. 2011.08.25 09:50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블로그 만드셔서 많은 정보 공유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아이는 우선 7년제 치대를 목표로 준비하는데
    7년제에 대해서는 정말 정보가 별로 없어서요..
    잘 정리된 사이트나 혹시 7년제 다니는.. 아시는 분은 안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유펜은 지원하지 않으신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필라델피아에서 사는 생활이 어떤지도 궁금한데...
    아무쪼록 훌륭한 치과의사 되시길 기원합니다.

    • 2011.09.08 06:24 신고

      네.. 유펜은 에세이를 추가로 하나 더 써야 합니다. 그게 지원안한 이유구요. 정말 오고 싶은 사람만 오라는 거겠지요. ^^ 7년제에 대해서는 학부에 어드바이저들이나 덴탈스쿨에 직접 문의하는게 가장 빠를것 같네요. 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14. 2011.08.26 12:35

    비밀댓글입니다

  15. 2011.09.02 05:48

    비밀댓글입니다

    • 2011.09.08 06:28 신고

      학교마다 다릅니다. 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 생물, 영어는 기본이구요. 한국에서 들은 것을 인정해 주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는걸로 압니다. 4년제에서 꼭 들어야 인정해주는 학교도 있구요. 지원하고 싶은 학교를 좁힌 후 직접 학교로 컨택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일 것 같네요.

  16. 2012.01.11 09:18

    비밀댓글입니다

  17. 2012.03.20 10:58

    비밀댓글입니다

  18. 2012.04.20 11:00

    비밀댓글입니다

  19. 2012.04.21 03:19

    비밀댓글입니다

  20. 2013.01.18 04:28

    비밀댓글입니다

  21. 2013.09.06 14:29

    비밀댓글입니다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엮인 글을 참조하시면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해서 대략적인 윤곽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치대 지원하시는 한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과 방명록을 통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dental school application procedures & dental school interview tips)


from dentalife



이 글이 제일 처음 쓴 미국치대 인터뷰 후기인데

나중에 제목을 일치 시키려니 번호는 8이 되었군요.

10월 1일이 유대인 명절인 Yom Kippur라서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덕분에 수업을 빠지지 않고 인터뷰를 갈 수 있었지요.

교통편은 버팔로에서 클리블랜드가 멀지 않은 고로 그레이 하운드 타고 갔구요.
인터뷰 전날 갔습니다.

케이스 웨스턴 치대 (CASE western reserve dental school)는 인터뷰 편지가 오면 DSD라는 학생 모임에서 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편지가 같이 오는데요. 그곳에서 잤습니다.

 

 

 

숙소는 들어가자마자 바(?)와 당구대가 있습니다. 예전에 무슨 건물이었나 싶더군요. ㅎㅎㅎ

 

머.. 저녁에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치대생들 얘기를 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이 겨울엔 좀 추울 것 같고, 여자분이라면 권하기 그렇지만 남자분이시면 걍 하루 묵는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다른 인터뷰이랑 같이 묵었는데 그 친구는 소파에서 잤습니다. 많이 추웠다더군요.

 

학교에서 만난 또다른 인터뷰이는 priceline에서 비딩해서 별 세개짜리 호텔 50불에 끊었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그런 방법도 좋더군요.

글고..

클리블랜드 다운타운보고 엄청 쫄았는데 – 그레이하운드 내려서 사진도 못찍고 얼른 택시 잡아서 학교로 갔습니다 ㅎㅎ -, 학교주변은 완전 다른 동네입니다.

 

치대 주변 건물들이 정말 고풍스럽구요. 동네 자체가 고급스럽습니다. ^^ 위는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인 것 같네요.

 

 
위 사진들은 학교 입니다.

 

당시에 하이브리드 PBL (Problem based learning)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지금 교육과정이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두 명의 인터뷰이가 개인 인터뷰를 한 시간씩 두 번 했는데, 편하게 해줬습니다. 거의 일상적인 대화였구요.

 

시설은 정말 좋구요.

하이브리드 PBL인데다 클리닉의 랩부분을 직접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치대치고는 시간이 많답니다.

머... 거기 학생의 말에 따르면 랩을 직접 해보면 나중에 기공소에서 한 것이 좋은지 나쁜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은 장점이 있지만 시간을 너무 잡아 먹는다는 (학생동안) 단점이 있고, 자신은 나중에 걍 믿고 맡기더라도 치대 생활을 좀 여유롭게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랩 시간을 아끼고 환자를 많이 볼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1학기부터 환자를 볼 수 있다는 건 장점이구요. (환자 풀도 크다고 하네요)

보드시험을 위해서 캐플란 강의를 해준답니다.

해부학을 1학년 2학기에 듣는 것도 특이했구요.

시뮬레이션을 1학기때부터 하는데...

머.. 주어진 X-ray랑 눈으로 본 사진을 참고해서 충치 영역을 맞추고, 컴터에서 최적의 모양을 보여주면 그거 따라서 핸드피스로 깎고, 끝나면 레코딩된 결과를 보면서 내가 어떻게 했는지 복습할 수 있더군요.

오.. 이렇게 말하니 엄청 좋아보이지만 ^^

시스템 자체가 워낙 초기품으로 보입니다. 핸드피스가 너무 무거워서 섬세한 컨드롤이 안되고, 컴터가 지시하는데로 (중간에 소리가 납니다.) 하다보니, 실제와는 좀 거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상적인 장비였습니다. 재밌을 것 같더라구요.

테블릿 피시는 HP건데, 머... 다들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파워포인트 위에 손으로 바로 필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비용은... over $70,000/year..

비쌉니다. 역시..

지금은 더 비싸겠지요^^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치대 (CASE western reserve dental school)는 치대 내부 사진이 없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꽤나 좋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시설도 좋고 학생이나 교수진도 편안해 보이고...

Cleveland Clinic이란 명성에 치대가 조금 눌리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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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bia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Nova Southestern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Temple University 인터뷰 휴기

> University of Pittsburgh 인터뷰 후기

> University of Detroit Mercy 인터뷰 후기

> New York University 인터뷰 후기

> SUNY Buffalo 인터뷰 후기와 팁

 

미국 치대 지원 팁

> 미국 치대 지원 FAQ and Interview 후기 요약

> 미국 치대 지원법 정리 (유용한 링크 포함)

 

미국 치대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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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치대 (2)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두번째 이야기

> 미국 치대 (3) dentalife의 미국치대(dental school) 지원 세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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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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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7 09:01 신고

    케이스에서 1학년 1학기부터 환자 보는건 몰랐네요. UB는 2학년 1학기때 첫환자 보죠? 1학년 1학기부터 보는 환자가 설마 operative 환자는 아니겠죠? -_-;; 만약 내가 연습없이 1학년부터 환자 이빨에 핸피스를 댔다면.. 삼박사일동안 후덜덜 하고 있었을듯..

  2. 2010.02.26 13:56

    비밀댓글입니다

    • 2010.02.28 00:17 신고

      제 CASE 후기에 있는게 거의 다이구요.
      BS/DDS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
      옷차림은 가능한 깔끔한게 좋으니 정장이 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인터뷰오는 학생들중 정장을 안입고 오는 사람은 못봤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3. 2010.04.03 18:29

    인터뷰때 정장 안입고 갔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ㅡ,ㅡ;...ㅋㅋ 다 입고 왔는데 저만 안입고 왔으면 대략.... 난감할 뻔. 아 dentalife님 덕분에 인터뷰 붙어서 Case 치대 프로그램으로 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010.04.04 08:14 신고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2011.01.30 03:54

      올해 BS/DMD로 케이스 치대 지원한 학생인데 작년에 붙으신분 스펙이 어떻게 되시나요? 그리고 인터뷰 준비하는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1.02.03 05:03 신고

      죄송하지만 BS/DMD 케이스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인터뷰라든지 다른 입학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전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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