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어 이야기 (4) 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한국 사람들의 영어 강박증은 유난한 편이지요. 특히나 백인이 영어를 하면 그렇게 대단해 보이나 봅니다. ^^ 예전에 들은 얘기입니다. 어떤 백인 여자가 다음달에 한국에 초등학교 영어 교사로 가게 되었다고 자랑을 하더랍니다. 자기는 고등학교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가 소개를 해서, 대학을 나왔다고 서류에 썼더니, 성적표나 졸업장도 보지 않고 받아주더라는 군요. 한국의 친구말에 따르면 "영어 잘하는 백인"의 천국이래나 뭐래나... 그 얘기를 듣고 정말 분노했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태어나고 사는 백인들을 “영어 잘하는” 순서대로 일렬로 세워놓고, 제가 그 중간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어디쯤 갈까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감히… 줄에 낄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는지요. 사실 저도 미국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