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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www.listerine.com>

 

리스테린은 1895년에 수술용 살균제로 처음 개발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소위 이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미국맥주에서 추출한 4가지 살균제와 알콜이 주 성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센셜 오일과 알콜은 함께 작용해서 플라그 생성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와 잇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연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리스테린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Mouth Rinse브랜드입니다.

ADA(미국 치과 협회) 에서 인증한 OTC(over the counter product –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제품)로는 리스테린이 유일합니다.

물론 처방전으로 살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이 살균효과는 최곱니다. ^^

 

리스테린 측에서 주장하기로는 리스테린을 사용하면 플라그 제거 효과가 양치질과 치실만 했을 때보다 50%이상 좋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그러나 여기까지만 보시고 리스테린이 생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

그렇게 여기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리스테린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알콜이 함유되어 있다는 겁니다.

알콜 농도가 무려 21.6% !

실제 미국에서 시판된느 대부분의 마우스린스 제품은 알콜을 최대 27%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콜성분 때문에 음주측정에 걸리기도 하구요.

많이 사용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효과와 같아져서 구강 건조증, 나아가서는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알콜과 구강암의 상관관계는 없다라는 연구가 몇 개 나왔고,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알콜이 많이 들었다보니, 성장기에는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게다가 워낙 독해서 음주를 하지 않는 저같은 경우는 입안이 따끔거리고 상피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렇구요.) - 이 경우에는 물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지면 그냥 사용하시구요.

 

그러다보니 후발주자인 무알콜 구강 세정제 (불소 함유) ACT에게 시장을 꽤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존슨엔 존슨에서도 Smart Rinse라는 무 알콜 불소 제품과

불소를 함유한 리스테린 토탈을 내놓기에 이르지요.

 

<리스테린의 무알콜 불소 세정제 Smart Rinse>

 

저도 제목에 사용했지만,

ADA에서 인증한 제품이 리스테린뿐이다라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ADA에서 옛날에 인증해 놓고는 갱신하지를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구강 세정제에 대해 더 이상의 ADA인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ADA 마크를 달고 나올 수 있는 건 옛날 옛적부터 팔아오던 일반 리스테린 뿐이지요.

최근의 제품들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ADA에서 요즘 구강 청정제 인증을 안하고 있거든요.

(물론 유해 물질이나 입 안에서의 효과가 기준치를 만족하는지 검사는 하고 있습니다.)

 

실제 ADA의 권장사항에는 칫솔과, 치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건 있지만, 마우스 린스에 대한 건 없습니다.



<리스테린의 최근 제품인 토탈입니다. ADA인증마크가 없습니다.>

50%이상 플라그가 더 부분에도 헛점이 있습니다.

만일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전체 플라그의 90%를 없엘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50%가 좋아져봐야 95%입니다.

90%를 없에도 남은 10%는 우리몸의 자가 면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마우스 린스를 써야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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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7 23:03 신고

    제 기억으론 좀 향이 강했던거 같은데요^^ 물에 타서 사용했던가 같습니다

    • 2010.08.08 22:24 신고

      향은 여러가지가 있구요.
      역시 알콜때문에 독하죠 ㅎㅎ
      향의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순한 제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2010.08.08 10:37 신고

    일본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일본제품인줄 알았었는데...아니었네요..^^

  3. 2010.08.08 15:35

    미국에서는 클로로 헥시딘이 처방전이 있어야 하나요??

    집에 오래된거 한병 있는데 그냥 일반의약품이던데.. 국내와 법이 달라서 그런건지...

    • 2010.08.08 22:25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마 처방전이 있어야 할 겁니다.
      일본에서는 일반의약품인가 보네요.

    • 2011.01.13 02:36

      이전에 봤던 그리고 내가 쓴 댓글까지 있군요...

      저 한국사람입니다만... 한국내에서 헥사메딘의 경우 일반의약품입니다.

      안그래도 리스테린이 필요해서 검색하다보니 다시 이 글을 봤네여...
      제가 알콜에 예민해서 리스테린대신 다른 무알콜 제품을 써야할듯...

      글 잘봤습니다.

  4. 2010.08.09 09:57 신고

    흐아... 우리집에 있는거 또 나왓네요.
    저게 향도 좋고 내맘에 쏙들던데요. 토탈~~~~

  5. 2010.08.09 14:21 신고

    헐.. 알콜이 20%가 넘는다니..
    그래서 입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나보네요..ㅋㅋ

  6. 2010.08.09 17:35

    음.. 리스테린 쓰면 입안이 쏴아... 한게 알콜이 들어서 그런 거 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2010.08.15 11:50 신고

    저희는 그냥 Act씁니다만, 리스테린은 너무 따가와서리... 그냥 치실과 Act로 충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16 02:36 신고

      주로 교정의들이 ACT를 사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그건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많은 치과의사들이 ACT를 좋은 마우스린스로 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2.02.26 10:24

    리스테린을 검색하다가 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노란색 씨트러스, 파란색 쿨민트, 녹색 후레쉬버스트 이렇게 3가지만 파는 것 같습니다. 태국공장에서 만든것을 수입하는 모양입니다. (메이드인 타일랜드 -.-;)

    리스테린에 붙어있는 성분표기를 보니까 살리실산메칠이 들어있던데.. 리스테린의 높은 알코올 함유율.. 어쩌고 저쩌고 할 때의 알코올이 살리실산메칠의 메칠알코올을 말하는 것인가요?

    메칠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독성물질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참고로 문과출신이라 화학에는 문외한입니다.^^;)

    입안을 헹구는 용도이다보니 아무래도 메칠알코올을 소량이라도 먹게되는것은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기도 합니다. 써도 상관없을려나요?

    아 그리고 (살리실산메틸의 메틸이 메틸알코올이라는 가정하에), 메틸알코올을 물로 희석하면 포름알데히드가 생성된다고 하던데, 리스테린으로 가글후에 물로 헹구지 말라는 이유도 혹시 이런것과 관련이 있는지요?

    • 2012.05.11 21:47 신고

      리스테린은 매우 많은 양의 에틸알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틸알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신년계획을 금연으로 잡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흡연의 해악에 대해서야 많은 분들이 들어 알고 있을 테니 장황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지요.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사랑해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치과의사가 있다면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왜냐하면 흡연은 잇몸병을 증가시켜서 잇몸의 상태를 안좋게 합니다.

그리고 구강암의 발생율도 (특히 시거나 씹는 담배) 올라가지요.

담배를 핀다면, 치아에 착색도 되구요.


즉 흡연자가 치과에 온다면 보통 잇몸병 치료때문에 스케일링도 6개월이나 1년이 아닌 3개월마다 받아야 하고, 구강암도 꾸준히 검사해 주어야 하고, 착색을 제거 하기 위해 미백도 해야하고..

즉 치과에 돈을 벌어다 주는 좋은 환자입니다. ^^

치과에 안오면 어떻하냐구요?

그러면 더 좋습니다.


잇몸병이 발전하면 치조골이 내려앉아 결국 치아가 빠집니다.

그러면 요즘 유행하는 임플란트를 권하지요.

흡연자에게 임플란트를 하면 실패율이 엄청나게 올라가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 다릅니다.)

뭐, 어차피 실패율에 대한 서명을 하고 하는 것이고, 흡연자에게 임플란트 실패는 법적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니,

임플란트 할 만큼 하고, 나중에 임플란트 빼버리고 틀니로 하면

이거 돈 좀 되겠는데요?

 

위의 이야기는 물론 허구입니다. ^^;

그러나 왜 치과의사들이 금연을 그렇게 강조하는지 조금 이해하시려나요?

 

<출처: 위키피디아>

 

담배에 관한 8가지 오해와 진실

 

1. 가끔 한 개피씩 피우는 담배는 괜찮다?

단 한 개피라도 당신의 몸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몸을) 상하게 합니다.

 

 

2.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를 피면 몸에 덜 나쁘다

담배로 인한 질병이 올 확률에 저타르, 저니코틴 담배라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담배에는 기타 유해성 화학물질이 엄청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담배의 중독성을 담보하는 니코틴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담배를 자주 피게 된다면 더 않좋을 수도 있습니다.

 

3. 담배 브랜드를 바꾸거나, 니코틴이 덜 든 담배로 바꿔서 천천히 끊을 수 있다.

담배는 한 번에 끊어야지, 종류를 바꿔서는 끊지 못합니다.

 

4. 담배가 유독성 화학물질이 많다면 목이 따갑고 칼칼해서 잘 못피게 되지는 않나요?

오히려 담배회사는 담배를 부드럽게 피도록 하기위해 여러 화학물질을 넣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담배회사는 담배제조 공정의 구체적인 사항을 절대 밝히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5. 담배의 필터는 유독성물질을 걸러준다.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필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이 더 해롭다고 하는군요.

 

6.  니코틴 패치 같은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것들은 사실 아무 효과도 없다.

본인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니코틴 공급은 담배를 끊는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담배는 자연물질이니까 사실은 괜찮다.

담배속에 든 가루는 사실 담배처럼 색이 입혀진 종이가 많이 섞인 것이랍니다.

순수하게 담뱃잎으로 이루어진 담배는 없습니다.

순수한 니코틴은 크게 해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폐로 흡수된 니코틴이 폐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8. 담배로 인한 질병은 사실 다 뻥이다.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 할아버지는 담배 피시면서 90까지 장수하셨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인터넷에 널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딱 하나 예를 든다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의 경우 환자의 80%이상이 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비중이 너무 크지요.

이 폐질환은 미국의 경우 전체 사망율 4위의 무서운 질병입니다.

더 무서운 점은 서서히 문제가 생기는 만성질환이므로 보통 40대 중반에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자각하고서야 질병을 알아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 1200만의 환자가 있으며 1200만의 (자각증상이 없는) 환자가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흡연을 하시는 가장들에게


마지막으로 제가 만났던 어떤 젊은 친구의 금연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작년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무료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온 20대의 건장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집이 없는 (homeless) 사람이었는데, 2년전에 딸이 생겼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냐고 물었더니, 2년전에 끊었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아버지와 자녀를 함께 수용하는 시설이 극히 드뭅니다.

자신은 집이 없어도 담배를 폈고, 집이 없거나, 직장이 없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으나, 아버지가 된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더군요.

그래서 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시작했으며, 좀 더 돈이 되는 직장을 구해서 딸과 함께 살 아파트를 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미국에서는 최저 임금이 아파트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해, 집이 없는 부랑자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가 꽤 심각합니다.)

 

실제로 성인 남성들에게 금연의 가장 큰 동기 중 하나는 자녀의 건강문제라고 합니다.

간접흡연도 문제지만, 아버지의 담배향을 맡고 자란 아이는 담배향 자체가 익숙해서 (좋아하는 사람의 향기니까) 담배연기나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오늘 집에 들어가시기 전에 한대 피셨다면, 아마도 당신의 자녀의 미래의 건강을 담보로 한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피시방에서 아무 거부반응없이 아버지의 채취를 들이마시는 자녀의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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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1 23:46 신고

    실제 흡연자들도 담배 냄새는 싫어라 하던데...
    왜 그렇게 끊지 못하는지...^^;

  2. 2010.02.22 00:26 신고

    담배는 무조건 안좋은거지요. 냄새도 나쁘고 지저분하고...건강에도 안좋은데 치아까지...
    담배 한방에 끊는 약이나 음료수 발명하면 대박일듯 한데요.ㅎㅎㅎ

  3. 2010.02.22 01:30 신고

    얼른 결혼을 해야,
    금연을 할 수 있겠군요! 퍽퍽;;;;;;;
    아흑... 끊어야 하거늘,
    저도 모르게 담배를 물고 있네요 ㅜㅜ

  4. 2010.02.22 01:36 신고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했으면 좋겠는데 담배회사들의 횡포가 아주 엄청나드라고요.... 소비자고발인가를 보고 아주 깜놀했어요...

  5. 2010.02.22 01:57 신고

    흡연자들도 끊고 싶은데 못끊는 상황이 괴롭기도 할 것 같습니다. 워낙 흡연에 관해 안좋은 예가 많으니까요~

    참고로 전 비흡연자입니다ㅋ

  6. 2010.02.22 04:22 신고

    저는 흡연에는 무관심한 유전자를 타고 났는지,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조차 단 한번도 들지 않았답니다. 무척이나 행운인 거죠. 흡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면.

  7. 2010.02.22 07:22 신고

    간만에 글을 보내요 친적동생도 아들 하나 생기더니 절대 집안에서 담배 안핍니다. ^^

  8. 2010.02.22 07:24 신고

    저도 흡연을 혐오하는데 반가운 포스팅입니다.
    애연가들은 각성하시길~

  9. 2010.02.22 08:38 신고

    넵! 고양이님~~
    한마디 남기겠습니다요. 굽신굽신..^^

    전 국민을 금연시킬 좋은 방법 제안하자면요
    담배 피는 애인과 키스를 안 해주는 겁니다!

    아, 부부지간에는 이 방법 안 통하려나?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가족끼리 키스도 하기 싫어한다더군요.ㅎㅎ;

  10. 2010.02.22 08:54 신고

    아 제 주변에 친구놈들도 담배를 피는데 제가 발벗고 나서서 하나씩 끊어주고 있습니다 ㅎ

    아 덴탈님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1. 2010.02.22 09:58 신고

    전 치과의사들이 무쟈게 싫어할 것 같습니다.
    담배를 스물 다섯쯤에 끊었거든요. ㅋㅋㅋ

  12. 2010.02.22 12:31 신고

    지금이라도 빨리 끊어야 되겠군요..ㅠㅜ

  13. 2010.02.22 12:58

    아버지가 작년에 담배를 끊으셔서 이젠 저희집 식구들 중에는 흡연자가 없어요...ㅎㅎ

  14. 2010.02.25 08:44 신고

    저도 담배를 끊었는데.. 솔직히 꾸준히 다시 피고 싶은 생각이 들긴하지만..
    끊고나니 몸도 좋고 상쾌하고.. 좋은것뿐입니다.

  15. 2010.05.16 16:05

    전 평생 한번도 담배를 가까이해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군대에서 담배를 피라는 고참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담배를 거부했죠.

    ...치과의사분들이 싫어하려나요 :)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지역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미국 어디에나 100% 똑같이 적용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아파도 무조건 한국 가실날만 기다리시다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주변을 잘 찾아보시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치과비용은 한국이 저렴합니다.

미국에 유학을 오면 가장 많이 듣는 말중의 하나가 치과 비용이 비싸니, 아파도 참았다가 한국에 가서 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미국 올 때 그런 얘기를 들었구요.

저도 미국와서 치과나 병원은 무조건 안가고 참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의료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치과가 무조건 한국보다 비쌀까요?


지난 번에는 미국에도 무료 치과진료가 있다는 소개도 한 번 드렸었지요.

이전 글 보러가기> 미국 무료진료소 봉사 - 버팔로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그리고 의료 계통의 경우도 보건소가 있어서 초진 비용은 10불(대략 만천원)에서 저소득 층은 3불(대략 3천 3백원)만 내면 됩니다.

단지 미국에 사는 외국인이 접하기 힘든 정보라,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특별히 보건소라는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찾기가 무척 힘들더라구요.


치과의 경우도 가끔 입에 문제가 있다고 한참을 상담(?)을 하시다 결국은 "미국은 치과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꾹 참았다가 한국가서 할래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먼저 뉴욕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에서 받는 치과 진료 비용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한국의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치과비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이라 실제 가격은 지역과 치과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략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가격이 틀리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댓글에 아말감과 신경치료는 더 싸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미국 달러의 한국 원으로의 환산은 편의상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격 출처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 한국의 국립치과대학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치료비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법적으로 비급여 비용을 공개하게 되어 있으므로, 다른 병원급에서도 같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의 비용은 120,540원에서 192,690원이구요.
도재전장주조금관(비귀금속) - 크라운 - 541,070원.
틀니 - 828,890원 (부분 틀니),  1,667,240원 (전체 틀니, 1악당) -
크라운과 틀니의 가격은 여러가지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골랐습니다.

다른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nudh.or.kr/medi/uninsurance_fee%282010.1.25%29.mht


한국이 엄청 많이 싸다는 생각이 드나요?



제가 보기에는 신경치료와 아말감(은색땜질) 빼고는 한국의 일반적인 치과비용이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보다 싸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신경치료나 아말감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쌉니다.

(한국 의료보험은 소비자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더 많은 부분이 포함되도록 개선되어야겠지만, 의료보험 안좋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

그러나 신경치료는 크라운이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뉴욕주립대학병원보다 한국이 많이 싸다고는 할 수가 없네요.

반면 틀니의 경우는 한국이 훨씬 비쌉니다.

그 외는 뉴욕 주립치과대학 비용이 조금 저렴한 편이군요.

사랑니 발치나 교정같은 것들도 있지만, 비용의 편차가 심하니 여기선 생략합니다.


간단히 결론을 내려보면 한국의 일반 치과와 뉴욕 주립대학치대의 진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보험이 되는 것은 한국이 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데 왜 한국분들은 한국이 싸다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비싼 치과비용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서는 3천원 주면 아픈 이빨을 빼 주었는데, 미국서 병원을 갔더니 여기가라 저기가라 하다가 돈이 엄청 들었다는 식이지요.

미국에서 병원을 여러군데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세 번째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치과 비용이란 것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초기 검진 비용이란 것도 있지요.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 치료를 할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뉴욕주립치대의 경우 레진 비용이 5만 3천원에서 9만 1천원인데요.
단지 레진 하나만을 위해 처음 방문을 했다면 환자 등록비 $50초진비용 $20을 포함해서 $70 (7만 7천원)정도가 들어갑니다.
환자 등록비 $50에는 머리와 목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암 등의 의심 진단 포함)과, 파노라마 X-ray등이 포함되구요.
초진 비용 $20에는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입니다.
물론 추가 X-ray가 필요한 경우 조금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16-$28정도)

어?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검사만 받는 건데 7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되나?
라고 하는 순간 미국 병원이 비싸다라는 느낌이 오는 것이지요.

한국은 초진비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만원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파노라마 X-ray의 경우 한국의 비용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국 의료보험의 혜택으로 저렴한 진료비를 누린 사람들에게 7만원이 넘는 초진 비용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비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왜 찍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펼쳐보기를 눌러서 확인하시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비용이 많이드는 것처럼 보이는 뉴욕주립치과대학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저렴한 진료를 하는 치과대학병원의 비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반 치과비용은 한국보다 많이 고가입니다.



다른 치과의사분들도 한결같은 얘기를 하시고, 저도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치과는 정기 점검이 가장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참았다가 미국서 검진받으라는 얘기는 절대 안합니다.

근처 치과에 꾸준이 정기점검을 가시라고 그러지요.


마찬가지로 아픈 부분이 있는데도 그저 비행기 타는 날만 기다리면서 꾹 참고 계시는 많은 유학생과 한인들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오늘의 정리  - 미국에서 치과비용 절약하기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좋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근처에 치과대학이 있다면 대학병원을 찾아 가격을 문의하자.
환자로 등록하면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문제를 해결하자.
크라운 하나 할 돈 50만원이면 정기검진(스케일링 포함)을 5년 (연 2회)는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글의 전반에 걸쳐 여러 번 강조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한 치과진료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실제 예로 뉴욕 주립대학의 비용을 공개한 것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한인과 유학생분들이 치과문제로 고생하시면서도, 높은 미국 치과의 문턱에 지레 겁먹고 문제를 키우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는데,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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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1 06:27

    우리 아들 다섯살 때, 썩어서 뿌러진 이 때문에 치과에 갔는데 하도 울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전신마취하고 치료한다고 해서 했는데, 종합병원 수술실 빌려 쓴 경비 $ 12,000,치료비 $ 1,200(부러진 젖니 하나 뽑고,4개 아말감으로 때우고),담당의사 출장비 $ 700, 마취비 $ 1,200 따로 해서 거의 $ 15,000이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더 기가 막힌 것은 보험에서 안해 준다고 우겨서 몇달을 싸움을 했었답니다. 미국 치과비용 정말 비싸요. 보험이 있어도 무조건 다 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요즘은 치과 보험 없이 현찰로 내는 경우 할인해 주는(보험 회사에서도 치과가 신청한 액수를 다시 산정해서 일부분만 주기 때문에 보험 환자 수가와 개인이 지불하는 환자의 의료수가가 다릅니다.) 치과를 찾아서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진짜 비싸요.

    • 2010.02.01 06:41 신고

      미국 의료비용 (치과를 포함)이 정말 비싼 것을 몸소 체험하셨네요.
      그래서 더욱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크게 돈 쓰기 전에 6개월에 수십불씩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지요.

  3. 2010.02.01 07:44

    혹시, 임플란트 가격차이는 아시나요?

    • 2010.02.01 07:55 신고

      뉴욕주립치대병원의 경우 임플란트 자체는 $1000입니다.
      임플란트 자체가 워낙에 가격차이가 심한지라, 저도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

  4. 2010.02.01 14:06 신고

    비싸던 싸던간데 치과는 무서워요 ㅋㅋㅋ
    그래서 정기검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5. 2010.02.02 04: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은퇴와 동시에 보험 cancel하고 필요할때 cash로
    처리하려던중 이글 읽고 'school dental service in so. cal'로 찿아봤는데
    주로 학생들 degree얻는 정보가 거의다라 신통찮네요. 혹시 이곳 남가주에
    대한 정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 2010.02.02 06:11 신고

      UCLA와 UCSF가 주립대학이고, 사립대도 있습니다.
      (USC, UOP)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학교마다 가격과 정책이 다를 것 같습니다

  6. 2010.02.03 15:16 신고

    잘 읽어봤습니다.
    전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싼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이 싸든 미국이 싸든 둘다 거기서 거기...어차피 둘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유럽의 선진국이나 일본도 이렇게 비쌀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 2010.02.06 12:11 신고

      저도 궁금하네요.
      캐나다는 치과 비용이 비싸다고 알고 있구요.
      영국은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흠..
      펨케님이 네덜란드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꽤 좋은 비교가 되겠지요.
      아마 스웨덴은 무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전에 스웨덴 유학생을 미국에서 만났는데, 미국서 생긴 2만달러상당의 의료비용을 전부 국가가 부담했다더군요. ㅎㅎㅎ

  7. 2010.02.06 13:58

    서울대학 치과대학병원은 한국에서도 비용이 가장 비싼 곳중 하나지요. 이곳과 미국의 저렴한 곳과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가의 체계도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한국의 건강보험은 참 좋습니다. 노인틀니까지 보험이 된다면 더 좋아지겠지요.

    • 2010.02.06 14:13 신고

      비용이 공개된 곳을 찾기도 어려웠구요
      미국의 주립대학은 한국의 국공립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해봤습니다.
      미국도 싼데로 비싼데로 따지자면 폭이 너무 크지요. ^^
      한국보험이 미국보다 좋다는데는 120% 동의합니다.

  8. 2010.02.06 14:05 신고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치과 검진 받으러 갈 시기가 거의 된것 같군요.. 치과는...일단 무서워요.. 그래도 큰병 만들기 전에 미리미리 가 줘야겠죠? -_-

  9. 2010.03.27 03:35

    미국 뉴욕 주립대는 CUNY나 SUNY 말씀하시는건가요?

  10. 2010.06.24 06:48

    정말 고마운 정보입니다. 어디를 검색해도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매우 신뢰가 갑니다. 아쉬울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11. 2010.06.24 06:58

    아, 저는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 해야 할 상황이고, 저희 아이 둘은 어금니, 앞니가 각각 썩어서 검게 변했습니다. 델라웨어에 사는데 볼티모어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으로 가면 제일 저렴할까요? 볼티모어 병원도 저렴하고 quality가 높은가요? 필라델피아나 윌밍턴 쪽에는 없겠죠? 하여간 참 걱정이 많습니다.

    • 2010.06.28 07:34 신고

      볼티모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꽤 좋은 학교인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필리에는 사립 치대가 많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퀄리티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12. 2010.10.30 07:07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감사합니다.

    저 이글보고 지금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으로서 치과 가기 무서웠는데 제가 있는 곳에도 주립대 치대병원(인디애나대학 치과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몰랐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레진2개 충치치료 마치고, 앞니 2개 같이 크라운을 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미국에서 고통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쭈욱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모든 과정이 다 끝나가서 3개월 후에 한국에 들어가서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하고나서 아프지 않으면, 불편하지 않다면 잘된 치료이겠죠. 게다가 여기 치대병원 제 담당 학생의사는 엄청나게 친절합니다. 저의 고통을 셰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특히 언제나 저에게 자신이 말한 것을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제가 정확하기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이해가 될때까지 여러번 다시 설명해 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치료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치과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주립대 치대병원을 이용해본 경험은 정말 만족입니다. 정기검진 받고 스켈링 하고 레진, 크라운에 아주 다양하게, 거의 한 학기 내내 하고있는데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한번도 그동안 미국생활하면서 병원을 가본적이 없는데 마지막에 귀국 날 잡아놓고 치과를 가게 되서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있는데 귀국일만 카운트 하는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보지 못했다면, 이 정보를 몰랐다면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햇을 것입니다. 이제 검진, 스켈링에 충치치료까지 다 했으니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열심히 검진하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직 크라운 치료..이게 문제이긴 합니다..이제 다음주에 임프레션 합니다..)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0.12.05 11:25 신고

      이제야 봤네요.
      제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사실 이런 답변이 하나쯤 달리기를 기대하고 쓴 글인데 정작 댓글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구강가지시기 바랍니다.

  13. 2011.06.23 16:08

    유학 목적이나 사업등으로 미국 체류 중인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영주권 받아서 미국에서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비싸도 미국에서 치료하세요.

  14. 2011.09.06 05:08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맨하튼에 살고있는 어학연수로 온 학생인데요 ㅠㅠ

    NYU dental이 싸다는 말이 있던데 보험있는사람만 해당한다는 소리도있고.ㅠㅠ 이가 아주가끔 잘못씹거나 차가운물로 헹굴때 막 시려워서 썩은거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거울로보니 까만색 아주 조그만 점 두개가 생겼더라구요.ㅠㅠ ㄷㄷㄷㄷ
    6개월뒤에 한국들어가는데 아무래도 6개월동안 이가 썩어가는거 두고보느니 여기서 하는게
    나을것같아서요..ㅠ 많이비싼가요.? ㅠㅠ 인터넷에 경험글보니 초기 check만 100불이라는데 그리고 간 날 바로 안해주고 2번째 방문대 치료를 해준다구.하구 휴 간단한거 하나하나 다 복잡하네요.ㅠ citizen이 아니니........

    • 2011.09.08 06:23 신고

      학교에서는 보통 문제 있는 부분만 처리해주지 않을겁니다. 저희학교도 일단 환자가 학교에 등록을 해야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받도록 하거든요. 영구귀국하시는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치료받을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15. 2011.09.23 11:41

    금년 말에 2년간 직장에서 파견을 갑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아이가 이빨을 많이 발치해야 할 나이에요..딱!!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둘째는 6살(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나이...)
    2년동안 치과 많이 다녀야 겠는데요..(예전처럼 실로 뽑아주기에는 좀..)
    보험은 넘 비싸고... 보험은 아닌 dentalplan이란게 있더군요..(아마도 치과의사들과 서로 연계해서...약간의 DC를 해주는...). 그런데 가격 조건표를 보다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요..
    단순 발치를 영어로 뭐라 하나요? surgical extracions가 맞나요?
    - removal of impacted tooth - soft tissue : $104 (할인 금액도 이정도네요)
    인터넷에도 비보험자의 단순 발치 같은경우에도 일반 치과에 가면 $100 전후라고 하던데..
    대학병원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님의 경험상 저와 같은 경우, 아이 두놈(어른들은 제외) 단순발치와 충치치료 정도를 커버해야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실런지요?
    보험? dental plan? 기냥 대학병원?

    넘 답답하고 영어 실력도 달려...두서없이 물어보았습니다..

    • 2011.10.06 20:51 신고

      surgical extraction은 외과적 수술로 묻혀있는 치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해당되는 시술이구요. 애들의 경우는 simple extraction이 해당이 되겠네요. 아마 훨씰 쌀 겁니다.

  16. 2011.11.08 21:44

    안녕하세요?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밤마다 치통이 있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니 한번 등록하면 재방문시 부터는 좀 더 저렴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용을 해보려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뉴욕주립대치대 clinic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겠지요? 홈피를 보니 약속 잡는 것이 private clinic보다는 느릴 수 있다고 되있던데 혹시 어느 정도나 기다려하 하는지 알 고 계시는지요? ㅇㅅㅇ;;

    • 2011.11.10 14:00 신고

      잘은 모르겠지만 두 세달 정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스크리닝 약속 잡으시고, 스크리닝 받으시면 등록 환자가 되서 이머전시 피 없이 이머전시 클리닉에 방문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스템이 자꾸 바뀌어서...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17. 2012.01.19 11:16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아내, 그리고 11개월 된 딸과 함께 미시건 주의 그랜드래피즈로 공부하러 온 학생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비가 싼 곳은 대학 병원(그중에서도 주립대)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역 보건소에서도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사랑니 발치 등을 잘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장기간 체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나중에 저희 딸이 이 뽑을 나이가 되면 이곳에서 치과 보험을 들어 주는 것이 좋을까요?

    • 2012.05.11 21:41 신고

      답변이 늦어서 확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보통 대학병원이 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도 가격차이가 좀 있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도 주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가격을 좀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역 보건소가 잘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치료를 해 주겠지만, 아마 잘 해주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발치가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어린이 발치를 치과에서 하면 30불정도인데..
      보험보다는 정기 검진이 더 싸게 들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좋다고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명쾌한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8. 2012.01.19 11:17

    진짜로 충치가 생긴 것 같은데... 이곳에서 저렴하고 치료도 잘 해 주는 병원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ㅜ

    예전에 어금니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웠던 곳이 그 속이 다시 썩은 듯 싶은데... 다시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우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네요..

    • 2012.05.11 21:43 신고

      일반 치과에서 보험없이 하신다면 2천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치료부터 크라운까지) 비싸지요 ㅠㅠ
      저희 학교의 경우라면, 학교 등록비나 진료비를 제외하고 650불정도 할 거 같습니다. 총 천불정도 들겠네요.

  19. 2012.01.30 15:45

    개소리만 지껄여놨네.
    이 하나 뽑는데 마취에, 뽑는 비용에 몇 백불 들어가더만.. 두개 뽑으면 천불 넘고..

    방문하는데 보험적용하면 20불정도내고 원래 진료비는 150불에서 300불 가량.. 엑스레이는 또 따로 뻥튀기로 받고..
    주립대병원인가 뭔가도 다르지 않지.
    딱봤을때 미국 의사들은 사기꾼들... 돈에 환장한 돈벌레들이지

    • 2012.05.11 21:45 신고

      말씀하신 발치 비용으로 봐서는 전문의한테 가셨나보네요.
      일반의가 부분 마취로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글에서 언급했듯, 발치나 신경치료의 경우 한국이 엄청나게 쌉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지요

  20. 2012.02.28 14:38

    위에분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글쓴이께서 사람들 한번 당해보라고 글을 쓴것도 아닌데.
    미국의사들이 돈을 많이 받는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제외하고는 보험회사랑 claim을 통하여 돈을 받기때문에
    고통스러운 점도 많고요, 몇십만불을 내고 대학을 나와서, 이미 빛쟁이 에다가, 몇만불을 넘어가는 의료기기들을 장만하고 병원 장만 하는데 들어간 돈을, 환자당 100불정도만 받아가면서 하면 갚을 수 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이 의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제도, 적인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립대병원 에서는, 단순한 치과 진료에선 확실히 다릅니다.

    글쓴이님, 저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중인데요.
    보험은 치과진료를 보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글을 본후, 치과대학에 가볼까 하는데요.
    필라델피아 근처에 살고 있는지라, pittsburgh 아니면 Upenn 에서만 치과대학 clinics 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Upenn 을 다들 알다시피, IVY league 이지만 사립인지라.. 초진 예약비만 $45 이고 X-ray $75 라고 하더라 구요. X-ray는 additional 이라 설명하던데, 제 생각엔 아마 단순히 썩은 이일 경우엔 필요 없을거 같긴한데 정확 하진 않구요. Resin 비용은 제가 아직 알아보질 못했구요..
    Pitts 경우는, clinic 과 또 다른 기관이 있던데, clinic은 학생들도 치료에 가담을 하지만 다른 기관은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 한다 그러고.. 가격은 아직 전화를 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Pitts 에 관한 reviews 들을 읽어 보니깐, 많이 않좋다, 치료를 다시해야 했다, 이를 망쳤다, 등등 대부분 않좋더라구요. (읽은 것들은 모두 crown 이나 임플란드 에 관한 것들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Pitts 에 가기 살짝 무서운것도 있고.. Upenn은 30분~1시간 거리인데 Pitts 는 1시간~2시간 거리이고요. 한국에서 치과에서 치료를 잘못해서 한번 크게 고생한적이 있어서 치과 치료는 무섭지가 않은데, 그 뒤에 마무리가 항상 무섭더라구요..
    글내용 에 따라서는 주립대 를 강조 하셨는데.. Upenn 은 포함이 안될까요?...
    방학때 CC 나 다니면서 대학 크레딧을 딸려고 그러는데 치과떄문에 한국을 가야하나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2012.05.11 21:58 신고

      왜 댓글이 안달리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탬플과 텁스도 치대가 있구요.
      유펜이 가깝다면 그쪽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학교 진료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처음 진료를 받으시면 치료비나 이런것들을 아실 수 있으니, 큰 치료가 필요하시면 한국 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일단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 2012.06.26 09:10 신고

    안녕하세요! 1시간전에 이가 부러져서 하고있는 인턴쉽 멈추고 지금 한국을 갔다와야하나 고민하던 뉴욕에 있는 유학생이에요!!
    제가 앞니가 갑자기 살짝 깨졌는데 (아픈 정도는 아니고 바람 들이마시면 살짝 시려운 정도) 제가 어렸을 때 이가 깨져서 땜질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떨어진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깨진 이조각은 갖고 있거든요..
    아무튼 님 포스팅 보고 지금 당장 NYU에 예약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는 주립대학교 병원이 NYU가 맞는지.. ( http://www.nyu.edu/dental/patientinfo/index.html )
    유학생인데 뭐 들고가야할 게 있는지,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 정말 이럴때마다 그냥 한국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 2012.07.29 08:18 신고

      아.. 그러시구나
      NYU는 사립이긴 합니다만, 주변 치과보다는 쌀거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많이 늦었는데, 잘 치료하셨기를 바랍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피검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피속에는 각종 항체와 단백질이 떠돌아다녀서, 피를 검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피검사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피검사라는 것이 만만하지 않지요.

일단 주사바늘을 찔러 피를 빼야 하니까요. ^^;;

미국에서 한 두가지 피검사를 하는데 큰 주사기 두 개에 피를 빼갈 때면 -_-;;

게다가 살을 뚫어야 (invasive)하기 때문에 감염의 가능성도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피를 빼지 않고도 많은 검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타액을 이용해서 몸의 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이 실용화에 다가서고 있는데요.

 

왜 하필 타액일까?


타액은 기본적으로 체액에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속에는 우리 몸의 이상을 나타내주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성분이 대부분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침을 몸의 거울 (mirror of the body)라고도 부릅니다.

단지 그 양이 너무도 적어서(피의 1/10에서 1/100배), 이제까지는 피검사와 같은 정밀함은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유전학과 단백질을 연구하는 학문의 발전과, 새로운 기술(마이크로어레이나 프로테오믹스)의 보급으로 침으로 특정 질병을 검사하는 정확도가 거의 80% 이상으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조만간 임상에 적용이 가능할 날이 올 것 같네요.

 

참고로 제가 방학때 프로젝트를 하는 연구실이 침에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침에 대해서 좀 자세히 다루어 보지요.

어쨌든, 침으로 검사하는 것은 피 검사에 비해 채취가 간단하고, 비용이 싸며, 양을 무지 많이 뽑을 수도 있고, 살을 뚫지 않아도 되니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안전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나는 의료사고 중 하나가 바늘에 찔리는 것입니다.)

소변검사에 비해 덜 지저분하기도 하지요. ^^;;

만일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집에서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간단히 질병을 검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계를 손에 들고 침만 뱉으면 (지저분한가요? ^^;) 몇 초 안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요.

당뇨같은 만성질병을 가진 환자에게는 희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피를 내지 않는 혈당 검사가 가능해 질 테니까요.


타액 검사의 역사와 방법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침 내에서 구성성분의 비율이 그나마 높은 호르몬의 양을 측정하는 정도나 일부 박테리아를 검사해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정도였습니다.

 

특히 침을 검사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에이즈(HIV-1) 검사를 구강내의 체액을 채취해(oral mucosal transudate) 하는 방법은 FDA의 승인도 받았었지요. (1996년 OraSure)


이 제품의 경우는 침보다는 고 농도의 체액을 채취했기때문에 정밀도가 높았지만, 그다지 간단하지도 않고, 집에서 할 수는 없었습니다.


또 충치의 가능성에 대한 고전적인 검사도, 타액을 채취하여 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도 침 속의 특정 세균을 배양하여서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아주 정확하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러다 최근에 유전학의 발전으로 침내의 미량 섞여 있는 단백질과 핵산(특히 mRNA)를 분석하여 질병 검사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상인의 타액 속에서 나오는 수만개의 단백질을 마이크로어레이 기술을 이용하여 지도로 만들고, 환자의 그것과 비교하여 그 병의 특징을 찾아냅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여 최근 어떤 연구팀은 면역세포의 과잉반응으로 침이나 눈물의 분비가 없어지는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을 가진 환자의 침을 일반인의 침과 비교했더니 27개정도의 유전자가 일반인 보다 특별히 많이 발현하는 것을 찾아냈습니다.

또다른 연구팀들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비슷한 실험을 하여 주목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연구가 축적되면 특정 질병에 대한 특징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놓고, 피검사자의 침의 조성이 그것과 비슷하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로써는 UCLA 치대가 침을 이용한 질병검사에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데요.

UCLA의 침내 유기구성물질 정보센타 (Salivaomics Knowledge Base - 번역을 하려니 좀 이상하네요. ^^)에는 현재 밝혀진 침의 구성과 침을 이용해 발견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타액으로 검사 가능한(할) 질병들


현재까지 알려진 침으로 검사 가능한 질병, 혹은 조만간 가능한 질병은 아래와 같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 아마 요구르트 선전에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

제가 관심이 있는 균이기도 하고, 한국 사람에게 특히 많은 균이기도 합니다.

이 균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이 균의 전파경로가 입이라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은 의사나 연구자들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헬리코박터에 대해서는 3월에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충치균 – 충치 발생인자가 되는 충치균을 검사합니다.

지금은 침을 수집하여, 침 속의 특정한 세균을 배양한 다음,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는지를 대략 추정하는 방법을 썼는데, 번거롭고 시간이 걸립니다.

몇 분내에 검사를 끝낼 수 있다면 치과에서 한 번 방문에 검사과 결과가 나오니 좋겠지요.


에이즈 -1996년에 FDA승인되었지만 승인된 방법은 하지만 침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강내 체액을 채취하여 사용하는 방법) 하지만 조만간 침에서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사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 30여가지의 암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분비계통 기관의 암을 진단하는데 유용할 것입니다.


마약 측정 - 경찰에서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마약 사용여부는 침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외에 조기 발견이 잘 되지 않지만, 침을 이용하면 치료 가능한 시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병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직 실용화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이 지나야 발견되는 질병들이 침을 통한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해 지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달 피검사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구강암, 쇼그렌 증후군 (Sjogren’s syndrome), 유방암, 췌장암, 폐암, 난소암, 당뇨, 치매 등등

 

남은 과제는 얼마나 진단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기술을 간편한 기계에 넣느냐는 것이지요.

조만간 치과에 정기검진만 가셔도 따로 피검사를 받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

 

보너스 - 음주단속시에 질병 검사를 한다면?

 

길이 갑자기 막히면서 음주단속을 하는 것, 참 귀찮지요?

하지만 음주단속에 참여하면, 암 검사를 해준다고 한다면 어떨가요? ^^

2009년에 주목할만한 과학적 성과 10가지 중 8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이 “Breathalyzer Detects Lung Cancer”, 즉 입김으로 폐암을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이스라엘의 연구진이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폐암이 전이된 폐의 세포들이 내어놓는 물질을 잡아내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참고: http://www.skb.ucla.edu/ (UCLA 치대 saliva lab)

http://www.hspp.ucla.edu/wonglab/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1.17 08:19

    針으로 진단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

    우리가 늙어서 아플 때에는 침이나 입김, 냄새 같은 것으로도 진단할 수 있어서 환자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시대가 올 날도 기대가 되는군요.

    '병원에 침 뱉으러 가야되나? ... ^^;'

    주말 잘 보내십시오~

    • 2010.01.17 08:45 신고

      저도 그래서 타액이라는 말을 많이 쓰려고 했는데 그건 또 어색하더라구요 ㅎㅎ
      여기는 월요일을 쉬기 때문에 연휴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2. 2010.01.17 08:41 신고

    타액만으로도 다양한 진단이 가능하군요..ㅎㅎ
    저도 침이라고 해서...동경지부장님의 말씀처럼 침인줄 알았다는..ㅎㅎ

  3. 2010.01.17 08:57 신고

    타액만으로도 정말 여러 질병 검사가 가능하네요.
    마약검사도 가능하다니....
    참 에이즈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네요. 에이즈는 혈액으로만 진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 2010.01.17 09:32 신고

      기본적으로 혈액 검사로 가능한 모든 것이 된다고 보시면됩니다. 100% 피검사를 대체하기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좋은 하루 되세요

  4. 2010.01.17 09:23 신고

    의학 기술은 점점 더 발전을 하네요..^^
    피대신 침으로 검사하면 주사바늘 싫어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듯..^^

  5. 2010.01.17 09:47 신고

    검사가 가능하다는것은... 옮기기도 가능하다는 것인가요?
    음음 마스크 필수~!! ㅎㅎㅎ 일요일 푹~ 쉬고 활기찬 월요일 맞이 하세요~

    • 2010.01.17 09:59 신고

      앗..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 말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 알게 모르게 사방으로 침이 튀지요..
      그래서 환자는 마스크를 써야 주변에 폐가 안되는 거랍니다.
      응용력이 뛰어나시네요 ㅎㅎ

  6. 2010.01.17 10:21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 2010.01.17 10:27 신고

    오오정말로 침만으로도 암을 진단할수있다니><
    처음알았어요

  8. 2010.01.17 10:58 신고

    검사받으러 가면 정말 피를 너무 뽑는 거 같아서 괜히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침이야 무한정 흘릴 수가 있으니까 좋네요. ㅋ~~

  9. 2010.01.17 16:52 신고

    이렇게만 되면... 주사바늘 공장 문 닫아야 될지도 모르겠는데요... ㅎㅎ
    치대에서 타액 연구를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 2010.01.17 23:02 신고

      치대쪽에서 타액 연구를 제일 많이 합니다. ^^ 미래의 밥벌이랄까요.. ㅎㅎ
      언젠가 다루겠지만, 타액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정말 크거든요.

  10. 2010.01.17 17:58 신고

    타액으로도 여러가지 검사가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11. 2010.01.17 19:46

    윗분들처럼 저도 침이라고 해서 침인줄 알앗네요.ㅎㅎ
    새로운 정보 알고 갑니다.

  12. 2010.01.17 22:53 신고

    가르쳦주신 마이크로어레이. 왠지 친숙하네요. 특히 범인들이 침 흘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군요.

  13. 2010.01.17 23:06 신고

    호오~
    신기하네요.
    몸에 바늘을 꽂지 않아도 되니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질병 검사를 할 수 있겠네요. ^^

    • 2010.01.17 23:09 신고

      네. 겁나지도 않고 안전하지요.
      집에서 자가 검사도 쉽게 할 수 있어서 당뇨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4. 2010.01.17 23:44

    ㅎ아~ 나중에 건강진단할땐 침만 퉤! 뱉고 오면 되는군요~ 이러고~ㅋ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ㅎㅎ

  15. 2010.01.18 00:17 신고

    타액으로 에이즈도 검사가능하군요~
    의학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 2010.01.18 00:20 신고

      네. 타액에는 여러 세포 성분도 섞여 있으니까요.
      현재 실용화된 방법으로는 아직 타액을 직접 이용하진 못하고, 입안에서 채액을 추출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16. 2010.01.18 00:34 신고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행복과 즐거움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7. 2010.01.18 15:57 신고

    오... 이제 침만 뱉어 주면 되겠네요..ㅎㅎ

  18. 2010.01.18 17:33 신고

    날이 갈수록 의학기술의 발전도 대단하군요.
    암도 30여 가지나 진단이 가능하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19. 2010.01.18 23:39 신고

    에이즈정도는 알았는데 정말 많은걸 알수가 있었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20. 2010.01.19 13:20 신고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어서 빨리 병원에 침 좀 뱉으러 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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