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미국 아파트에는 대체로 볕 잘 드는 베란다가 없어서 (물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식물을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집안 창가에 감자 반토막을 물에다 담아둔 것이 있습니다. 걍 물만 부었을 뿐인데 쑥쑥 자라더니 어느날.. 꽃봉우리가 생겼더군요. 그리고 어젠가 꽃이 피었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좁은 틀 속에서 자란 것이 불쌍하기도 하구요 어떻게 처리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꽃 감상이나 하려구요. ^^ 아래쪽에 고추장병도 보이는군요. 옆의 화분에는 들깨가 있는데, 잘 안자라네요 물만주는 감자가 더 잘 자란다는 -0- 그러고보니 감자꽃을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 새로산 똑딱이로 찍었습니다. (Canon Powershot SD780 is) 6년된 이전 카메라 보다는 접사가 훨..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