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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에서 치아 홈메우기(이하 실란트)가 보험 적용이 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실란트는 현재까지 알려진 치과치료 중 예방차원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실란트에서 BPA(비스페놀 A)라는 물질이 나온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from UStoday 관련기사>

유에스 투데이 관련기사 보기

 

BPA(비스페놀 A)는 한국에서는 환경 호르몬이라고 얘기하는, 플라스틱 제품의 부산물 중 하나이지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 계통을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유해성 논란이 명확히 종결되지는 않았지만 FDA에서 BPA(비스페놀 A)사용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보도도 있었지요.

젖병에서 이 물질이 나온다고 해서 한참 논란이 되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또 다른 뉴스에서는 연구 결과 치과용 재료에서 나오는 BPA를 염려할 걱정은 없다고 하네요.

MSNBC 뉴스 원문 보기

 

BPA(비스페놀 A)가 실란트나 레진(하얀 색 이빨 땜질용 물질)의 부산물이라는 것은 사실 이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제품 생성과정중에 부산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BPA가 생성되지 않는 치과용 재료를 개발하려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요.


레진의 종류에 따라 BPA가 나오는 경로도 다릅니다.

레진제품은 크게 두 가지 물질이 베이스가 됩니다.

bis-GMA라는 것과 bis-DMA라는 것이 있는데요.

bis-DMA는 침의 효소에 의해 분해될 때 BPA를 내놓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bis-GMA도 제품이 만들어질 때 부산물로 BPA가 나오지만 침에 반응해서 나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실란트나 레진에는 BPA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환경호르몬이 없는 실란트는 없을까요?

있긴 합니다.

환자가 정말 환경호르몬이 걱정된다면 Glass Ionomer라는 놈을 쓸 수 있습니다.

단지, 접착력이나 강도가 레진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색도 이쁘지 않구요) 실란트로 아주 좋은 재료는 아닙니다.

 

현재까지 미국 치과협회에서 내 놓은 보고를 요약하자면, 잠재된 위험도는 미약하고, 충치 예방효과는 지대하기 때문에 실란트는 하는 편이 좋다는 쪽입니다.

단지 BPA를 심각하게 고려한다면 (컵라면도 안드시고, 플라스틱 제품도 먹는 용기로는 쓰지 않는 정도시라면) bis-DMA보다는 bis-GMA가 들어간 재료를 사용하고, 더 고려한다면 Glass ionomer라는 재료를 쓰라고 합니다.


요약
치아 홈메우기 (실란트)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BPA, 비스페놀 A)는 크게 염려할 정도의 양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말 걱정이 된다면 치과에서 다른 재료를 써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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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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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9 09:26 신고

    아주 좋은 정보라 생각되네요.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2. 2010.09.10 17:40 신고

    This article written by a good flat, ah, anyway I like, I hope bloggers could write better articles later, Oh, my top about it! Tim points popular!

  3. 2010.11.16 22:02 신고

    정말 레진치료하고 몸이안좋았는데 비스페놀 영향인가봐요

    • 2010.12.05 11:27 신고

      ㅎㅎ 그런가요. ^^ 사실 비스패놀 조금이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아말감에 겁먹지 말란 의도로 쓴 글입니다.

  4. 2011.07.26 16:09 신고

    재료쪽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입니다. 며칠전에 BPA관한 것을 듣게 되어 찾아보다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이번에 워싱턴에 간 목적은 미국 치과 연구 학회인 AADR (Association of American Dental Research)의 정기 모임에서의 발표 때문이었습니다.

발표 주제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좀 더 다루기로 하구요.

오늘은 있었던 일들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저도 이런 큰 모임에서의 발표가 처음이라 (그것도 영어로 하는 거라…-_-; ) 바짝 긴장했었습니다.

 

 

 

그래서 전날 밤에 부슬비를 맞아가며 행사장을 사전 답사했지요.

위의 사진이 행사가 열린 워싱턴 컨벤션 센터입니다.



 

아무도 없는 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계단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넓은 홀이 나중에 나올 포스터 전시장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양쪽에 있는 등(?)이 인상적인데요.

각 나라의 문자를 가지고 등을 만들어서 벽면에 문자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렇지요.

아쉽게도 한글은 보이지 않더군요.

 

 

 

행사 당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는 10시 45분 발표였는데 8시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마땅히 아침을 먹을 곳이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로 때웠는데요.

 

전날 저녁에 Cure Bar and Bistro에서 남긴 빵을 함께 먹었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이 되어 이메일을 확인하고, 발표할 슬라이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넓은 빌딩에 스타벅스가 하나이다보니 줄이 무지 길어서, 줄에 선 상태에서 선주문을 하고, 계산대에서는 돈만 지불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전날 사전답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발표 장소가 다른 빌딩 (워싱턴 컨벤션 센터는 빌딩 두 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란 것을 발표 한시간쯤 전에 알았습니다. ㅠㅠ

 

 

 

얼른 장소를 옮겼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사전 답사를 하면서 관심있는 발표도 하나 들었습니다.

불소 린스를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였는데 꽤 흥미 있더군요.

 

 

제가 발표할 곳입니다.

단상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 발표때는 절반 정도 사람들이 찾던 것 같습니다.

구강 미생물학쪽의 꽤 유명한 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발표자의 강단입니다.

한쪽에 컴퓨터가 있어서 자신의 슬라이드를 보면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10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 짧은 발표입니다.

전체 5명의 학생이 발표를 했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4명은 모두 박사과정에 있거나 치대 스페셜티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보통 저같은 치대 학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많이 합니다.

 

저도 발표를 마친 후 다른 사람들의 연구도 좀 보고 간단히 먹기도 할 겸 포스터 발표장으로 갔습니다.

 

 

포스터 발표장에는 각종 치과기기를 만드는 회사들도 신제품 홍보차 나와있습니다.

3M에서 간단한 먹을 것과 인터넷,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제가 먹은 브라우니와 빵입니다.

커피와 먹었는데 좀 달았습니다만, 일단 끼니를 대충 때우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제 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 전날 저녁으로 치즈가득한 스테이크와 빵을 먹고, 아침을 스타벅스 케잌으로 때웠는데, 점심을 저걸 먹었으니..

왠만하면 빵을 잘 먹는 저도 속이 느끼하고 달더군요. ^^

 

스미스 소니언을 가겠다는 생각에 점심에 넉넉한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스미스 소니언 입구는 밟아봤습니다. ^^; ㅎㅎㅎ)

일단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봤습니다.

 

 

 

이런 포스터들이 몇 줄로 늘어서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켠에는 회사들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샘플로 치약과 구강 세정제, 미백제 등을 받아왔는데, 미국 비행기에는 액체류를 어느 정도 이상 못 가져가는 법에 걸렸습니다.

상당수의 샘플을 압수당하고, 몇 개만 건져왔습니다.

그래도 학생이라고 하니 불쌍하다면서 몇개는 남겨 주더군요. ㅠㅠ

 

대략 한 시간에 걸쳐 넓은 포스터 전시장을 재빨리 돌아보니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더군요.

얼른 워싱턴 두 시간에 돌아보기에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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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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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0 14:16 신고

    발표는 잘하신건가요~~~~~

  2. 2010.03.10 14:29 신고

    대단하세요. 학생때도 학회 발표할 기회가 흔히 있는가요? 궁금합니다. ^^ 뛰어나셔서 이런 기회가 있으신 것이겠죠?

  3. 2010.03.10 17:31 신고

    앗~ 양깡님도 다녀가셨네... ^^;
    우리말로 발표하는 것도 힘든데... 영어로 크윽~

미국에 살면서 참 안되는 영어가 살면서 어릴 때 당연하게 배우는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 예중의 하나가 병원 영어 입니다.

아픈데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외국에서 내가 아프거나 혹은 자녀나 부모님 때문에 병원에 가실 때 쓰실 영어 표현들을 좀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

 

<출처 Edupics.com>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치과에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또는 듣는)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토리 식으로 짜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먼저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가 있는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될지를 생각해 보면서 연관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이가 아파요 - I have a toothache.


가장 기본,
이가 아픈 것은 I have a toothache 라고 표현을 합니다.

치과에 가서 I have a toothache.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아프냐고 묻겠지요?

아픈 것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프거나, 찌르는 듯이 아프다는 정도로 표현할 것입니다.
그냥 아파서 죽겠어요..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밤에 자다가 아파서 깼어요. -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pain.


한국말로는 우리하게 아프다.
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경상도 사투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직하게 아픈 느낌.. 좀 둔하게 아픈 느낌을 영어로 Dull pain(ache) 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Sharp pain(ache)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통증이 지속적이며 강하게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다면 Throbb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it's throbbing 이라고 하면, 쿡쿡 쑤시면서 아프다는 뜻이 됩니다.

밤에 자다가 쑤시는 통증에 깼다면,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Edupics.com>

부어올랐다는 표현으로 Swelling이 사용됩니다. (swell - 팽창하다)
보통 이의 통증이 오래되면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It is swelling이라고 하면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냥 보여주면 더 간단하겠지요. ^^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요? How long does it last?

아픈 것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인지, 특정한 경우에만 생기는 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How long does it last?하고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 얼마간 지속된다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Stay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Once it comes, it stays for a while.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꽤 오래 가요.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kill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되요.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반면 특정한 경우에만 아프다면,
When I chew. - 씹을 때요.
When I drink cold water - 찬물을 마실 때요.
등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충치는 cavity나 decay


이렇게 통증을 묘사한 후 검사를 하겠지요.

대체로 가장 많은 원인은 충치일 것입니다.


충치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보통 의학 용어로는 (dental) caries 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cavity나 decay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이에 구멍이 뚫리니


Cavity (구멍)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 충치는 검게 부식되어 먹어들어가는 것이니


Decay(부패, 부식)이란 단어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가 아프고 검게 변한 부분이 보이면 Cavity나 Decay란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시면 됩니다.



때우는 것은 Filling

Day 92 - Open Wide!
Day 92 - Open Wide! by ktpupp 저작자 표시비영리

충치가 있을 경우 가장 흔한 치료법은 때우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또는 이를 뽑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Filling하나만 배웁시다. ^^

치과에서 하는 filling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algam (아말감)은 은색으로 하는 땜질입니다.

한국에서도 아말감, 혹은 은색 땜질로 해달라고 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Amalgam 또는 Sliver colored filling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땜질로 하얀색 혹은 이빨 색 땜질이라는 표현을 한국에서 쓰지요.

Resin, Composite, White filling, tooth colored filling

이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가 시려서 치과를 찾았을 때를 가정하여 스토리를 짜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배운 표현을 정리해 봅시다.

I have a toothache  - 이가 아파요 ㅠㅠ
How do you describe your pain? 어떻게 아픈가요?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 쑤시는 통증에 밤에 잠을 깼어요.
How long does it last?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Once it comes,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reliev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 아파요.
You have a cavity.  충치가 있네요.
Do you like to have an amalgam or a resin? 아말감으로 하실래요, 레진으로 하실래요?
Let me have a tooth colored filing. 이빨 색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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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8 16:30 신고

    오늘도 좋은 영어 몇 가지 배우고 갑니당~~~ ^^

  3. 2010.02.08 20:22 신고

    영어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2010.02.09 00:21 신고

    이런 영어는 미국에서 생활할때 알고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5. 2010.02.09 08:36 신고

    해외나가서 치과갈일있을때는 무조건 덴탈님의 블로그를 다시 뒤져야 할듯합니다.
    유익한 생활영어~ 감사합니다.~

  6. 2010.02.09 10:42 신고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이번기회에 외워서 몸 고생 안하게 해야 겠네요 ^^ 감사합니다

  7. 2010.02.09 11:16 신고

    실용적인 영어 잘 배웠습니다.
    아래 "자네 그냥 가는가" 고양이..넘 귀엽네요.

  8. 2010.02.10 05:36 신고

    제가 참 이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에요. 작년에도 몇백만원 치과에 쏟았다는 ㅡㅜ

    덴탈님 한국에서 개업 하시면 제가 단골! 해드릴께요 ㅎㅎ

  9. 2010.02.10 12:27 신고

    사진을 보기만해도 이가 절로 아픈것같아요ㅋㅋ
    JK~

    정말실용적인 치과용어들이에요.

    우리나라에선 영어배울때 이런걸 안가르쳐줘서 문제라니깐요!
    그냥 Toothache / cavity만 알려주죠

  10. 2010.02.10 15:16 신고

    혹시나 모르게 쓰일 일에 대비해서
    열심히 따라 앍어보고 갑니다..^^

  11. 2010.02.10 16:08

    비밀댓글입니다

  12. 2010.02.12 15:30 신고

    새해 인사차 들렀습니다. ^^
    그런데 구정을 따로 챙기시나요?
    아무튼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3. 2010.02.13 11:34 신고

    일본 치과에서 함 써봐야겠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ㅋ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ㅋ

    멀리서나마 설 잘 보내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14. 2010.02.13 16:27 신고

    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었더랬죠.. -_- "찬물마실때 아파요..."라고 했던듯하네요.. ^^;;영어는 안늘고 잔머리랑 눈치만 느는것 같아요... ㅜㅜ

    • 2010.02.14 08:23 신고

      시린이요? 어떻게 다음 주제를 미리... ^^;;
      저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더랬지요.
      다음 글 포스팅하면 꼭 방문하셔서 배워가세요..
      ^^

  15. 2010.02.14 16:33 신고

    이 곳에서 아파서 병원을 가본 적은 없지만 아파도 증상을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나라 말은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데 영어로는 좀 힘든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dentalife님 포스팅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2.21 23:36 신고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요즘 블로그 할 시간이 없어요 ㅠㅠ
      늦었지만 행복한 새해 되세요.
      앞으로도 유용한 포스팅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2010.02.14 21:00 신고

    병원가서 도움이 클 것 같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7. 2010.02.15 10:05 신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8. 2010.02.15 10:32 신고

    요즘 치근이 약간 욱씬거리는 것 같아서..
    더욱 맘에 와 닿는 포스팅입니다..

  19. 2010.02.19 05:22 신고

    치과는 무서워요 ㅠㅠ

  20. 2010.05.29 18:14 신고

    잘 보고 갑니다...ㅎㅎ

  21. 2010.06.22 10:51 신고

    딱 제가 필요했던 영어표현이네요~ 감사합니다^^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 치과는 실력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딴곳으로 보낸다.

어떤 분이 제게 치아 관련 상담을 했습니다.

사랑니가 살짝 썩어서 미국 치과를 갔는데, 치아가 뽑기 힘든 구조이니 전문의에게 가라고 했다더군요.

견적을 냈더니 한국 돈으로 백수십만원이 나왔답니다.


미국에서도 일반 치과에서 이를 뽑으면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의에게 가면 경우가 다르지요.


마침 그 분이 한국에 나가실 일이 있다고 하셔서, 당장 많이 아프지 않다면 한국에 가서 뽑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이런 것은 한국에 계신 분들이 치아를 뽑을 때의 위험성을 아시면서도 낮은 진료비에 위험을 감수하고 발치를 해 주시는 한국 치과의사분들께 감사하셔야 하는 예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에 가면
치과 한 군데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더라..


미국 치과의사는 못하는 진료가 왜그리 많은지…

사랑니도 안뽑아주고, 신경치료도 안해준다는 불만은 아주 흔합니다.

하물며 미국 사람들 조차 멕시코로 치과치료 원정을 다니기도 합니다.

(높은 의료비용 때문에 인도로 의료원정을 가는 경우도 많지요.)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미국 치과의 전문의 제도

IMG_9861 original
IMG_9861 original by Garry - www.visionandimagination.co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미국은 한국과 달리 치과의사의 전문의 제도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의사도 일반 의사말고 (한국에서는 가정의학과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같은 전문의가 있듯이 말이지요.

미국의 경우 치과분야에 9개의 전문의가 있어서, 치대 졸업후 전문 과정을 따로 이수하게 됩니다.

보통 2년에서 6년의 추가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물론 한국도 전문과정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치대 졸업 후에는 구강외과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진료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공과목을 했더라도 치과의사가 되어 모든 과목을 진료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문의 제도는 사실 장점이 뚜렷합니다.
일반적인 치과의사가 진료할 시 위험할 수 있는 진료에 대해 좀 더 복잡한 치료를 시행하는 상위 과정을 두어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의 경우 일단 전문의로 진료를 시작 하면, 내 전문과 외의 환자를 볼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교정 전문의가 교정 전문으로 개업을 하면 이빨을 뽑거나 잇몸 수술을 할 수도 없지요.
전문의의 전문성을 지속시키기 위함입니다.


만일 전문의가 아무거나 마음대로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인기가 있는 진료분야로  몰리게 될 가능성을 우려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전문의들도 자신들이 진짜 “전문의”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도 오래하고, 입학 경쟁도 치열합니다.

한 학교에 한 과목의 학생을 일년에 한 명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농담으로

"구강외과 전문의와 하나님의 유일한 차이는 구강외과 전문의들은 자신들이 신이라고 믿는다는 점이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


그만큼 자부심이 강한 것이 미국의 치과 전문의들입니다.


보철과 전문의의 경우, 사고로 얼굴의 반을 잃은 환자를 위해 인공 눈이나 코등을 만들어 얼굴을 재건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교정 전문의의 경우 두개골 깊숙히 박혀있는 치아를 교정장치를 이용해 입속으로 가져오는 마술(?)을 선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치료에 따라 아주 비싸고 특수한 장비를 갖춰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장비를 못 갖춘 경우 종합병원 수술실을 빌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비용이 비싸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일반 치과에서 발치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다른 치과의사에게 가면 그냥 뽑아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반 치과에서 발치를 했으니 $1,000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겠지요.

그래서 미국에서 한인들이 한국 의사분들을 선호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냥 정으로 밀어붙이면 위험을 감수하시면서 그냥 뽑아주시는 경우가 있거든요. ^^

(반면, 제가 아는 어떤 미국 치과의사는 모든 사랑니 발치를 수십년간 전문의에게 보내기만 했다고 하더군요.)

신경치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전문의에게 보낼까?

뭐.. 전문의 제도가 어떤 것인지는 이만 하구요.

그런데 왜 심심하면 전문의에게 보내서 (한국에서는 그냥 치료하는 것들을) 치료비가 많이 나오게 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험과 소송의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의 보험제도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보험금도 비쌀 뿐더러, 왠만한 정도의 치료가 되면 보험 적용도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가의 치료를 받을 수록 본인 부담금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왜 한국이 미국식 보험 민영화를 하려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게다가 이런 행태에는 미국에서 의료관련 소송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소송 비용이 천문학적일 뿐 아니라, 일단 소송이 걸린 병원은 이미지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이 가능한 안전한 방법을 택하려 하지요.


예를 들어, 지난 번 글에 어떤 분이 댓글로, 아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전신마취를 하고 5군데 정도 간단한 치료를 했는데 결국 만 오천불(천칠백만원)에 달하는 병원비가 나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일 전신마취를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하지 않고, 수면치료를 하는 독립된 소아치과로 갔으면 그정도 금액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도 울고 있는 아이가 버둥거려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나중에 문제가 되니까 그냥 전신마취로 간 경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환자가 다른 치과를 찾아가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쉽지가 않지요.


한국의 경우...

보통 어르고 달래거나 협박을 하거나, 최악의 경우 온몸으로 붙잡고 진료를 하시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국의 치과의사분들은 정말 성실하게 진료하시는 겁니다. ^^



미국에서 (병원도 그렇지만) 치과진료는 주치의와 전문의의 개념으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내 주치의인 일반 치과의사는 6개월이나 1년마다 검진을 하고, 내 의료 기록을 관찰하여 내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람입니다.
주치의가 해 줄 수 있는 치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게 보통 전문의가 되지요.

보통 미국 사람들이 내 치과의사(My dentist)란 표현을 씁니다.
이 때 내 치과의사라고 하면, 내 사랑니를 뽑아주거나 교정을 해준 전문의가 아니라, 내 구강 건강을 담당하고, 정기 검진을 하는 일반 치과의사 (General Dentist)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글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에서 비행기값이 나올 정도로 비싼 치료비는 전문의에게 갈 때가 대부분이다.
3. 의료 소송의 부담, 보험회사의 횡포가 이런 현실의 배경에 있다.
4. 한국의 의료보험은 참 좋다. ^^


미국에서 치과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 꼭 읽어봅시다.

1. 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배워서 빼먹지 말고 할 것.

2. 보험이 있든 없든, 내 몸을 위한 보험이니 치과에 정기 검진을 일년에 1-2회는 꼭 갈 것.

3.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으면서 꼼꼼한 단골 치과의사를 만들것 (치과대학도 좋은 선택임)

4. 혹시 위의 사항을 지키지 못해 치아가 아프면 겁내지 말고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먼저 받을 것.

두 군데 이상의 치과를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진단"결과에 따라 미국에서 치료를 할 것인지, 한국에 돌아갈 것을 기다릴 지를 결정

응급한 경우가 아닌데 비용이 높을 경우 치과의사에게 한국에 돌아갈 날이 멀지 않았는데,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겠냐고 당당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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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7 08:38 신고

    미국에 살지는 않지만 덴탈님의 글을 보면서
    미국 병원과 의사들에 관한 많은것들을 접하게 되네요.

  2. 2010.02.07 08:47 신고

    제작년 한국에서 치과진료를 받고 사랑니를 발견했는데 뽑으려다가 뽑으면 10일동안 술도 못먹구 얼굴 붙는다고 해서 안뽑고 뉴욕으로 그냥 돌아왔거든요. 그 이빨이 지금 나와버렸어요.. ㅠㅠ 아프지는 않지만 잘못두면 썩을수가 있다는 말에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을것 같아서 내년초까지 기다렸다가 한국가서 뽑고올려고 생각중입니다.. ㅠㅠ

  3. 2010.02.07 09:22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공통점은.. 정기적인 검진이겠군요... ㅎㅎ
    그나저나 저도 치과 간지가 좀 되었는데.. 막상 가려니 좀 무서워요(?) ㅋㅋ

    • 2010.02.07 10:50 신고

      그렇죠?
      저도 어릴때 치과에 트라우마가 있었답니다.
      모터소리만 들어도 무서웠어요.
      그래도 꼬박꼬박 다니는 것이 최고로 돈도 덜 들고, 몸도 건강한 길입니다.

  4. 2010.02.07 09:45 신고

    드디어 저도 구글 에드 센스 달아도 된다는 답이 왔습니다.ㅋㅋ

  5. 2010.02.07 11:28 신고

    치아가 부실하여 일년에 수천불은 드는 일인입니다. 다행히 괜찮은 보험이 두개라서 이리저리 잘 활용중이죠. 지난해에는 급기야 임플란트까지..... ㅠㅠ 제가 한국, 일본, 미국에서 거의 대부분의 치과치료를 경험해본 사람이랍니다. 흑흑흑!!! 네! 자랑 아닙니다.

    • 2010.02.07 23:08 신고

      정기검진 꼭 하시고, 칫솔질 치실 사용법, 잘 배우셔서 실천하실 분 여기 또 계시네요. ^^
      비싼 치과비용이 칫솔질의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6. 2010.02.07 12:56 신고

    보험제도와 소송문제가 가장 큰 이유겠네요..
    사실 저 같아도 미국같은 분위기라면 다 전문의에게 보낼거 같네요..^^:ㅋ

  7. 2010.02.07 14:23 신고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친구말로는 의사들도 family doctor는 하는게 별로 없고 다 전문의에게 결국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캐나다와서 치과를 별로 가본적이 없어서;; ㅎㅎ

    • 2010.02.07 23:10 신고

      의사들도 비슷하다고 들었어요. 그냥 처방전이나 쓰고..
      그래서 Family doctor가 정말 편하고 좋은 직업이라는 말이... -_-;
      그래도 간단한 병은 처방전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고, 의심스러운 일이 있으면 검사를 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8. 2010.02.07 16:50 신고

    조금씩정ㄱ응했습니다. 오늘 구글 에드센스좀 달아볼려고요 ^^;;

  9. 2010.02.07 23:41 신고

    이 말씀은 한번 새겨서 읽어봐야 될 것 같아요.
    휴일은 잘 보내셨겠지요?
    더욱 행복한 한주를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10. 2010.02.08 02:34 신고

    미국 치과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11. 2010.02.08 10:17 신고

    으아아아
    전문의한테가면 정말 많이나오는군요!

    저번에 말한 친구녀석이 그렇게 많이 나온이유도 전문의한테 가서 그런것같네요ㅋㅋ

    근데
    한국에도 전문의가 잇었던가요ㅇㅅㅇ??
    그냥 의사선생님중에 뭐뭐를 좀더 잘하는 정도 인거였던가요?
    ㅋㅋ
    갑자기 헷갈려서

    • 2010.02.08 11:00 신고

      한국에 전문의 인증이 도입된 건 저도 미국 와서 알았네요.
      점차적으로 전문의 제도를 정착시켜간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전문의한테 가면 꽤 비싸죠...

  12. 2010.02.08 12:51 신고

    참 치과 가는 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아프고 아파서 더는 참지 못 해야 가게 되고요.
    이제부터라도 미리미리 가야겠어요. ^^

  13. 2010.03.01 06:54 신고

    한국에 들르면 제일먼저 가는 곳이 치과가 되드라구여

  14. 2010.11.27 17:22 신고

    아, 미국치과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어느 대학인지 알수있을까여??^^;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 다룰 오해는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이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일부 한인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이번 시리즈를 포스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치과 상담을 해 왔는데요.

다음 달쯤 한국 가는 비행기표를 사놨는데, 치아가 아파서 빨리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비행기표 바꿀 돈이면 그냥 미국에서 진료를 받으시라고 했더니, 미국 치과의사는 너무 못한다는데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냐는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황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미국의 한인 중 종종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은 미국에서는 아예 치과를 가지 않다가 4년인가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해서 치과를 가셨다고 합니다.

그 분 말로는 묵힌 문제를 싹 해결하고 오셨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그 치과의사분께서는 미국은 치과비용이 비싸고, 한국 치과가 실력이 좋으니 굳이 미국 치과를 가시지 마시고 다음에 한국 나와서 자기 병원에 오시라고 했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아주 극소수의 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치과의사분들은 그런 경우 미국에서 조금 비용이 들어도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치과를 찾아 정기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하겠지요.


그러나 그런 극소수의 의견이 이상하게 다수로 퍼져나가 일반론이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오해와 비판의 가능성을 알면서도 오늘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겠지만, 저도 잠시 참으실 수 있으면, 한국으로 치과 가시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진료로 돈버는 입장이 아니니 오히려 좀 자유롭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일부 한인들이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단순한 애국심 외에도 몇 가지 오해가 겹쳐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제 주변에서 한국 치과기술은 세계최고라는 말을 굉장히 흔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최고수준이라고 쓰면 저도 동의하겠지만, 세계최고라는 것에는 100%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류의 오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둘째로, 한국인 치과의사가 미국인 치과의사보다 뛰어나다. (손재주가 좋아서?)


몇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크라운이나 땜질을 해왔는데, 미국 치과에 가니 그 위대한 결과물에 감탄하더라…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를 들었다는 한인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 사람들의 호들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미국 치과를 가보면, 환자들이 크라운같은 보철을 하고 있을경우 상태가 양호하면, 이거 정말 좋다라고 말을 해줍니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온 환자의 경우 한국의 치과 (또는 치기공)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의사들은 한국에서 한 크라운이라서 좋다는 게 아니라 의례적으로 좋다는 말인데, 환자들은 마치 한국에서 해온 크라운이 너무 좋아서 미국 의사가 감탄을 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한국 사람의 손재주가 뛰어나서, 치과에 가보면 느낌(?)이 다르다.. 는 분들도 있구요.

같은 미국 치과라도, 한국 치과의사의 꼼꼼한 손재주에 감탄한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물며 미국인 중에도 아시안이 손재주가 좋다면서 아시아 치과의사를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으로써 저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제가 치과진료를 하고 있는데, 제게 와서 한국 치과의사가 진료를 잘하니 여기에 왔다는 환자가 있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겠지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위를 둘러보면 반대가 되는 예도 있습니다.


서울의 모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신경 위쪽 부분만 걷어내고 그냥 덮어서 신경관이 다 막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 미국에서 전문의에게까지 올라가서 겨우 치료를 다시 했습니다.

(물론 이 분이 한국에서 거주했다면, 한국에서 재치료를 잘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은 사람이 한국에서 크라운을 해 왔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한 달도 못 되어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크라운 제거하고 다시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이분의 경우 크라운을 다시 하기 위해 본을 떴는데 크라운 주위 치아가 일자로 갈려 있었습니다.

크라운을 준비하기 위해 치아 삭제를 하다 옆 치아를 완전히 갈아낸 것이지요.


그럼 위의 두 경우를 보고 모든 한국 치과의사들의 손기술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또 다른 환자의 경우, 서울에서 한 치과만 고정적으로 10년을 넘게 다녔는데, 미국서 검사를 해보니 충치들을 열개가 넘게 방치하고 있었구요. (마지막 치과를 갔던 것이 불과 몇 달 전이었습니다.)

덕분에 십여년간 미미한 두통에 계속 시달리셨습니다.
미국에서 치과 검사와 치료를 마치고는 두통이 사라졌지요.


그러면 이런 경우를 놓고는 한국 치과의 진단 수준이 형편없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위의 예는 한국의 아무 치과의사에게 가도 미국의 치과의사에게 가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예입니다.
모든 상황은 실제 경우이고, 당연히 미국에서 치료를 하고서 잘못 되어서 미국이나 한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한국이나 미국의 치과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치과의사의 기술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에 따라 다른 것이지, 한국인이라서 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미국에서 한인이 한국 치과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이 잘 통해서이지 손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국인의 손기술이 세계최고는 아니다라는 제 주장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

누누히 강조하지만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기 때문에, 기술 좋은 치과의사도 찾아야겠지만,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에게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입니다.


미국 치과의 첫 방문은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시려면 펼쳐보기를 눌러주세요.

더보기




성향의 차이를 실력의 차이로 생각하는 경우

또 다른 경우는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성향의 차이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첨단 기술의 사용 입니다.

 

한국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이라는 공간에 삽니다.

유행에 민감한 도시에서 치과가 살아남는 방법중 하나는 최신 기술입니다.

미국의 경우도 소위 최신 기술을 먼저 도입하는 치과들은 대부분이 LA나 뉴욕같은 대도시에 있는 곳들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익혀서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의 조건 중 하나는 끊임 없이 공부하는 의사입니다.


그런데 한국 분들이 한국에서 치과를 가보고는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국 치과는 시설도 좋고, 친절하고, 기기도 좋은 것을 쓰는데, 미국 치과는 그러지 않더라.

(물론 미국에도 치과의 수준이 다양해서 틀니 한짝에 만불을 넘게 받는 최고급 치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이 그런 치과를 가지는 않지요.)


거기 까지는 좋은데, 그런 첨단 기술과 시설을 의사의 실력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극단적인 반박을 하자면 그런 첨단 기술들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한국에서 개발되었을까요?

그런 기술들의 배경이 되는 이론은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요?

이건 마치 삼성이 퀄컴칩으로 핸드폰을 만들면서 핸드폰 만드는 기술은 삼성이 최고다(퀄컴보나 낫다)라고 광고하는 것을 연상케 합니다.


즉,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기술력"이란 것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국 치과기술이 정녕 최고라면, 한국 치과의사들은 왜 미국으로 연수를 오고, 학위를  따러와서 한국에서 그 간판을 걸고 치과를 차릴까요?

왜 치과학 교재는 미국 원서를 보는 것일까요?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 치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인이나 유학생들 중 미국 치과기술이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다고 오해를 하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한국서 치과의사를 하시다 미국 유학을 와서 공부하신 어떤 분이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한국 치과는 술식이 좋고, 미국 치과는 기본에 강하다.

뭐 판단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 다른, 성향의 차이란 것입니다.


미국 안에서 예를 들 수도 있습니다.

당장 레진과 아말감만 해도, 미국에서도 아말감을 전혀 시술하지 않는 치과의사가 있는 반면, 아직 아말감을 선호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어느쪽으로 해야 된다라는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른 교과서적인 선택지가 있을 수는 있지만요.)


이런 것은 성향의 차이라고 부르지 실력의 차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신기술을 무조건 받아들여서 쓴다고 기술이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 중에는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좀 보수적으로 잠시 지켜보는 측이 있지요.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레이저를 쓰지 않으니 실력없는 의사다라고 한다면 정말 OTL입니다.


또 하나, 성향의 차이는 속도의 차이입니다.

한국 분들 중 저를 포함해서 성질 급한 분들이 많지요.^^

이런 성향이 무조건 빨리 아픈 것을 없에주는 치과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은 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동감하시겠지요.

한 두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던지...


치과쪽에서도 비슷합니다.

미국 내에서도 틀니 하나 만드는데 다섯에서 여섯번 반나절씩 방문을 시키는 곳이 있는 가 하면, 두 세번 방문에 만들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검사를 두 번 세 번하고 치료 과정마다 검사해 가면서 치료하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일단 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상태를 보아 치료를 하는 쪽도 있습니다.


사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나, 환자들은 빨리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치아 하나가 아파서 왔는데, 한 시간이 넘는 진단을 하고 있으면 (위에서 설명했듯, 미국 치과의 초진 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습니다.) 어떤 환자는 화를 내기도 합니다. ^^;

물론 정말 응급한 경우는 당연히 그 문제를 먼저 처리 하겠지요.

어떤 치과의사 분은 요즘 환자는 치과를 패스트푸드점으로 생각한다는 표현을 쓰시더군요.

이런 속도의 차이가 한국 치과, 혹은 한국인 치과를 선호하게 만드는 (혹은 잘한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고 싶은 말
1. 손기술은 꼭 한국 의사라서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차이이다.
2. 미국이나 한국의 치과 수준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치과 간다고 잡아 먹지는 않는다.
3.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좋은 치과를 찾아 꾸준히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최선의 치과 이용법이다.

다음 포스팅은 왜 미국에서 사랑니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것이 그렇게 비싼지, 어떤 경우에 한국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비행기표가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 지를 일부나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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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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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11:29 신고

    아무튼 예방이 제일이네요.
    지난번 치아도 정기 검진이 있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건강 검진 받을땐 치아도 같이 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 2010.02.02 14:20 신고

      앗 그걸 모르셨네요.
      개인 위생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도 하고, 내가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도 검사하고, 혹시 작은 문제가 생겼을 때 미리미리 발경해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

  2. 2010.02.02 11:58 신고

    제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중에는 좋다 나쁘다 얘기하는 사람은 없었는데... 이곳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의사분들 참 많죠. 가장 중요한것은 가격인것같아요. 제 친구는 신경치료 하나 받고 $1500달러 지불했는데.. 너무 비쌌죠. 같은 병원에서 다른 친구는 $800, 차이는 깎아달라는 말 했냐 안 했냐의 차이였죠..학생이라고 깍아 달랬더니 거의 50% 할인 그래도 비싸다는.. ㅠㅠ

    • 2010.02.02 14:34 신고

      혹시 제 이전글을 보셨는지 모르지만, 미국이라고 무조건 비싼 것도 아니구요.
      신경치료의 경우 그 금액이 크라운을 포함한 금액인지, 어떤 크라운인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뭐..
      미국의 치과 비용이 비싼 것은 사실이지요.
      크라운까지 800불이면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3. 2010.02.02 15:04 신고

    음...그렇군요.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10.02.02 17:16 신고

    일부의 선입견 때문에 나온 말인 것 같네요.
    미국에서는 한국 치과의사들에 대한 소문이 좋은가 봅니다. ^^

    • 2010.02.02 22:26 신고

      왜 한국 사람들이 한국 치과 까듯이 미국 사람들도 미국 치과를 까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비단 한국 사람만이 아니라요 ^^

    • 2010.02.02 22:26 신고

      아시안들의 손재주에 대한 소문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인들은 한인들의 손재주에 자부심이 있지요.

  5. 2010.02.02 17:19 신고

    꼼꼼하고 좋은 치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복이네요! ㅎㅎㅎ

  6. 2010.02.02 20:01 신고

    가격대비로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이라고 다비싼건 아니지만..
    미국에 오래 사시는 분들도 가격때문에 한국와서 치료하고 가고 그러더라고요...
    실력이야 의사 개인에 따라 차이나는거 아니겠어요. 저 군대 있을 때 치과 군의관님 서울대 나오고 했었는데.. 평판 ㄷㄷㄷ하게 별로였습니다.

    • 2010.02.02 22:28 신고

      가격이 문제는 맞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그래서 의료관광을 다니지요. ^^
      치과는 멕시코로도 간다더군요.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비행기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미국 치과의 고비용에 대해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7. 2010.02.02 20:29 신고

    어디가 뛰어나다고 일반론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군요.

    • 2010.02.02 22:30 신고

      언제나 일반화는 문제를 낳는 것 같아요.
      사실 미국 사람중에도 외국의 기술을 무시하는 수구주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좋은 게 아니지요.

  8. 2010.02.02 20:47 신고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약속을 하고 치과를 방문하는지라 기다리는 시간은 별로 없지만
    충치 하나 치료하는데도 여러번 방문해야 되는것은 여기도 마찬가진것 같습니다.

  9. 2010.02.03 10:40 신고

    이런일은 아마 다른경우에도 많이 적용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하나가 전체를 대표하게 되는 경우지요. 미국치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덴탈님의 이야기중 성향의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 2010.02.03 13:16 신고

      아마 다른 많은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마 이런 선입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하구요. ^^
      모든 사람이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 같아요.

  10. 2010.02.03 12:07 신고

    한국도 잘하는 곳으로 가야 잘하지 돌팔이도 굉장히 많아요..-_-
    그래서 항상 친구들에게 물어물어서 잘하는곳에서 하는것이 최고죠.

    저도 이제부턴 한국에서 치과치료받는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겟어요^__^
    한국이나 미국이나 잘하는 분들이 잘하시는거겟죠~

    어쩃든 치아관리잘해야겟어요. 전 치아에대한 보험이 없기떄문에요 ㅋㅋㅋ

  11. 2010.02.03 14:49 신고

    치대에 다니시는 군요. 덴탈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아무래도....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뭐...사실 한국이나..미국이나...의사 실력의 차이겠지요.~~~공감하고 갑니다.~~

    • 2010.02.06 12:08 신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코님. ^^
      바빠서 블로그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답글이 무지 늦었습니다. ㅎㅎ

  12. 2010.02.03 14:59 신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화의 오류에 참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앗,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인가요? ^^)

    아무래도 자신보다는 공중의 선택을 믿는 습성 때문인 듯 합니다.

    꼼꼼한 비교와 설명 잘 듣고 갑니다.

    (뭐, 저야 늘 한국에서만 치과를 다니겠지만요... ^^)

    • 2010.02.06 12:09 신고

      본인이 잘 알아보지 않으면 쉽사리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100%란 건 존재할 수 없는 건데 말이지요. ^^

  13. 2010.02.03 15:20 신고

    역시 문제는 항상 말씀해주시는 사전예방이군요.
    치과도 항상가는곳에서 잠시 다른곳으로도 바꿔봐야겠어요 ㅎㅎㅎ
    한국/미국이 아니라 우리동네/옆동네로.. ㅡ _-;;;

    • 2010.02.06 12:13 신고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재 치과가 믿을 만 하면 한군데를 계속 다니는 것이 좋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14. 2010.02.04 01:13

    비밀댓글입니다

  15. 2010.02.04 02:39 신고

    혈압? 전 치과에서 진료로 혈압을 잰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어느 치과에서 혈압기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16. 2010.02.04 06:12 신고

    선입견이나 편견이 정말 무서운 것이죠.
    특히 어르신들은 한 번 편견을 가지게 되면 절대 안 바뀝니다. ^^

  17. 2010.02.04 07:20 신고

    저는 친척분이 치과의사여서 한국에서 다녔었는데. 이렇게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니;; 복잡하군요 ㅎㅎ

  18. 2010.02.05 17:14 신고

    전 이런 얘기는 첨 들어봤어요~~~
    교정이 미국이 싸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미국에 일년정도 있었는데 그때 교정을 못하고 온게 지금까지 후회거든요~~~
    한국 너무 비싸요~~!!! ㅠㅠ

  19. 2010.02.05 17:22

    비밀댓글입니다

    • 2010.02.06 12:30 신고

      평균 수명이라면 말씀드릴 수가 있지만, 딱 잘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과 1년만에 망가뜨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20년도 넘게 쓰시기도 하니까요.
      치과보철물은 관리를 잘못하시면 안됩니다. ^^
      금방 그 밑의 치아가 썩을 수 있으니까요.
      꼭 정기검진 다니시고, 치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청소하시기 바랍니다.

  20. 2010.02.06 13:27 신고

    저도 첨엔 미국에서 치과 안다니다가 (사실 언어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 요즘엔 보험에 일년에 두번인가 정기검진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어서 다니고 있어요. 한국에 왔을때는 아는 친구네로.. ^^;;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지역별로도 다를 수 있으니 미국 어디에나 100% 똑같이 적용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아파도 무조건 한국 가실날만 기다리시다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주변을 잘 찾아보시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치과비용은 한국이 저렴합니다.

미국에 유학을 오면 가장 많이 듣는 말중의 하나가 치과 비용이 비싸니, 아파도 참았다가 한국에 가서 하라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 미국 올 때 그런 얘기를 들었구요.

저도 미국와서 치과나 병원은 무조건 안가고 참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의료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치과가 무조건 한국보다 비쌀까요?


지난 번에는 미국에도 무료 치과진료가 있다는 소개도 한 번 드렸었지요.

이전 글 보러가기> 미국 무료진료소 봉사 - 버팔로 굿네이버스 (Good Neighbors)

그리고 의료 계통의 경우도 보건소가 있어서 초진 비용은 10불(대략 만천원)에서 저소득 층은 3불(대략 3천 3백원)만 내면 됩니다.

단지 미국에 사는 외국인이 접하기 힘든 정보라, 몰라서 못가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특별히 보건소라는 명칭이 따로 없기 때문에 찾기가 무척 힘들더라구요.


치과의 경우도 가끔 입에 문제가 있다고 한참을 상담(?)을 하시다 결국은 "미국은 치과 비용이 너무 비싸서요, 꾹 참았다가 한국가서 할래요."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먼저 뉴욕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에서 받는 치과 진료 비용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한 한국의 비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치과비용은 인터넷으로 검색한 것이라 실제 가격은 지역과 치과별로 다를 수는 있겠지만 대략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가격이 틀리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댓글에 아말감과 신경치료는 더 싸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미국 달러의 한국 원으로의 환산은 편의상 환율 1100원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가격 출처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있어서 한국의 국립치과대학인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치료비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법적으로 비급여 비용을 공개하게 되어 있으므로, 다른 병원급에서도 같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의 비용은 120,540원에서 192,690원이구요.
도재전장주조금관(비귀금속) - 크라운 - 541,070원.
틀니 - 828,890원 (부분 틀니),  1,667,240원 (전체 틀니, 1악당) -
크라운과 틀니의 가격은 여러가지 가격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골랐습니다.

다른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nudh.or.kr/medi/uninsurance_fee%282010.1.25%29.mht


한국이 엄청 많이 싸다는 생각이 드나요?



제가 보기에는 신경치료와 아말감(은색땜질) 빼고는 한국의 일반적인 치과비용이 뉴욕주립치과대학병원보다 싸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신경치료나 아말감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쌉니다.

(한국 의료보험은 소비자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더 많은 부분이 포함되도록 개선되어야겠지만, 의료보험 안좋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

그러나 신경치료는 크라운이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뉴욕주립대학병원보다 한국이 많이 싸다고는 할 수가 없네요.

반면 틀니의 경우는 한국이 훨씬 비쌉니다.

그 외는 뉴욕 주립치과대학 비용이 조금 저렴한 편이군요.

사랑니 발치나 교정같은 것들도 있지만, 비용의 편차가 심하니 여기선 생략합니다.


간단히 결론을 내려보면 한국의 일반 치과와 뉴욕 주립대학치대의 진료비용을 비교해 보면 보험이 되는 것은 한국이 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런데 왜 한국분들은 한국이 싸다라고 느끼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비싼 치과비용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서는 3천원 주면 아픈 이빨을 빼 주었는데, 미국서 병원을 갔더니 여기가라 저기가라 하다가 돈이 엄청 들었다는 식이지요.

미국에서 병원을 여러군데 보내는 것에 대해서는 세 번째 포스팅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치과 비용이란 것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초기 검진 비용이란 것도 있지요.

예를 들어 레진(이빨색 땜질) 치료를 할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뉴욕주립치대의 경우 레진 비용이 5만 3천원에서 9만 1천원인데요.
단지 레진 하나만을 위해 처음 방문을 했다면 환자 등록비 $50초진비용 $20을 포함해서 $70 (7만 7천원)정도가 들어갑니다.
환자 등록비 $50에는 머리와 목의 기본적인 건강 검진(암 등의 의심 진단 포함)과, 파노라마 X-ray등이 포함되구요.
초진 비용 $20에는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검사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비용입니다.
물론 추가 X-ray가 필요한 경우 조금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습니다. ($16-$28정도)

어?
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검사만 받는 건데 7만원이 넘는 돈을 내야되나?
라고 하는 순간 미국 병원이 비싸다라는 느낌이 오는 것이지요.

한국은 초진비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만원이 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파노라마 X-ray의 경우 한국의 비용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한국 의료보험의 혜택으로 저렴한 진료비를 누린 사람들에게 7만원이 넘는 초진 비용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비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왜 찍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펼쳐보기를 눌러서 확인하시구요.



그래서 이것 저것 비용이 많이드는 것처럼 보이는 뉴욕주립치과대학의 비용이 비싸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기 때문에 미국내에서도 저렴한 진료를 하는 치과대학병원의 비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반 치과비용은 한국보다 많이 고가입니다.



다른 치과의사분들도 한결같은 얘기를 하시고, 저도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치과는 정기 점검이 가장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참았다가 미국서 검진받으라는 얘기는 절대 안합니다.

근처 치과에 꾸준이 정기점검을 가시라고 그러지요.


마찬가지로 아픈 부분이 있는데도 그저 비행기 타는 날만 기다리면서 꾹 참고 계시는 많은 유학생과 한인들이 안타까워서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오늘의 정리  - 미국에서 치과비용 절약하기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좋은 치과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근처에 치과대학이 있다면 대학병원을 찾아 가격을 문의하자.
환자로 등록하면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문제를 해결하자.
크라운 하나 할 돈 50만원이면 정기검진(스케일링 포함)을 5년 (연 2회)는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글의 전반에 걸쳐 여러 번 강조했지만, 이 글의 목적은 미국에서도 저렴한 치과진료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실제 예로 뉴욕 주립대학의 비용을 공개한 것입니다.
미국에 계시는 한인과 유학생분들이 치과문제로 고생하시면서도, 높은 미국 치과의 문턱에 지레 겁먹고 문제를 키우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는데,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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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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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1 06:27 신고

    우리 아들 다섯살 때, 썩어서 뿌러진 이 때문에 치과에 갔는데 하도 울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전신마취하고 치료한다고 해서 했는데, 종합병원 수술실 빌려 쓴 경비 $ 12,000,치료비 $ 1,200(부러진 젖니 하나 뽑고,4개 아말감으로 때우고),담당의사 출장비 $ 700, 마취비 $ 1,200 따로 해서 거의 $ 15,000이 나와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더 기가 막힌 것은 보험에서 안해 준다고 우겨서 몇달을 싸움을 했었답니다. 미국 치과비용 정말 비싸요. 보험이 있어도 무조건 다 해주는 것도 아니어서, 요즘은 치과 보험 없이 현찰로 내는 경우 할인해 주는(보험 회사에서도 치과가 신청한 액수를 다시 산정해서 일부분만 주기 때문에 보험 환자 수가와 개인이 지불하는 환자의 의료수가가 다릅니다.) 치과를 찾아서 다니고 있는데, 그래도 진짜 비싸요.

    • 2010.02.01 06:41 신고

      미국 의료비용 (치과를 포함)이 정말 비싼 것을 몸소 체험하셨네요.
      그래서 더욱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크게 돈 쓰기 전에 6개월에 수십불씩 보험을 들어 놓는 것이지요.

  3. 2010.02.01 07:44 신고

    혹시, 임플란트 가격차이는 아시나요?

    • 2010.02.01 07:55 신고

      뉴욕주립치대병원의 경우 임플란트 자체는 $1000입니다.
      임플란트 자체가 워낙에 가격차이가 심한지라, 저도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

  4. 2010.02.01 14:06 신고

    비싸던 싸던간데 치과는 무서워요 ㅋㅋㅋ
    그래서 정기검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5. 2010.02.02 04:35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은퇴와 동시에 보험 cancel하고 필요할때 cash로
    처리하려던중 이글 읽고 'school dental service in so. cal'로 찿아봤는데
    주로 학생들 degree얻는 정보가 거의다라 신통찮네요. 혹시 이곳 남가주에
    대한 정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 2010.02.02 06:11 신고

      UCLA와 UCSF가 주립대학이고, 사립대도 있습니다.
      (USC, UOP)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학교마다 가격과 정책이 다를 것 같습니다

  6. 2010.02.03 15:16 신고

    잘 읽어봤습니다.
    전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싼건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이 싸든 미국이 싸든 둘다 거기서 거기...어차피 둘다 비싸게 느껴집니다)
    유럽의 선진국이나 일본도 이렇게 비쌀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 2010.02.06 12:11 신고

      저도 궁금하네요.
      캐나다는 치과 비용이 비싸다고 알고 있구요.
      영국은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흠..
      펨케님이 네덜란드 가격을 말씀해 주시면 꽤 좋은 비교가 되겠지요.
      아마 스웨덴은 무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이전에 스웨덴 유학생을 미국에서 만났는데, 미국서 생긴 2만달러상당의 의료비용을 전부 국가가 부담했다더군요. ㅎㅎㅎ

  7. 2010.02.06 13:58 신고

    서울대학 치과대학병원은 한국에서도 비용이 가장 비싼 곳중 하나지요. 이곳과 미국의 저렴한 곳과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가의 체계도 좀 다른 것 같아요...
    하여간 한국의 건강보험은 참 좋습니다. 노인틀니까지 보험이 된다면 더 좋아지겠지요.

    • 2010.02.06 14:13 신고

      비용이 공개된 곳을 찾기도 어려웠구요
      미국의 주립대학은 한국의 국공립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해봤습니다.
      미국도 싼데로 비싼데로 따지자면 폭이 너무 크지요. ^^
      한국보험이 미국보다 좋다는데는 120% 동의합니다.

  8. 2010.02.06 14:05 신고

    좋은 정보 늘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치과 검진 받으러 갈 시기가 거의 된것 같군요.. 치과는...일단 무서워요.. 그래도 큰병 만들기 전에 미리미리 가 줘야겠죠? -_-

  9. 2010.03.27 03:35 신고

    미국 뉴욕 주립대는 CUNY나 SUNY 말씀하시는건가요?

  10. 2010.06.24 06:48 신고

    정말 고마운 정보입니다. 어디를 검색해도 객관적이고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매우 신뢰가 갑니다. 아쉬울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11. 2010.06.24 06:58 신고

    아, 저는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 해야 할 상황이고, 저희 아이 둘은 어금니, 앞니가 각각 썩어서 검게 변했습니다. 델라웨어에 사는데 볼티모어 주립대 치과대학병원으로 가면 제일 저렴할까요? 볼티모어 병원도 저렴하고 quality가 높은가요? 필라델피아나 윌밍턴 쪽에는 없겠죠? 하여간 참 걱정이 많습니다.

    • 2010.06.28 07:34 신고

      볼티모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꽤 좋은 학교인 것으로는 알고 있습니다만
      필리에는 사립 치대가 많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퀄리티는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12. 2010.10.30 07:07 신고

    안녕하세요. 일단 먼저 감사합니다.

    저 이글보고 지금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으로서 치과 가기 무서웠는데 제가 있는 곳에도 주립대 치대병원(인디애나대학 치과병원)이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몰랐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레진2개 충치치료 마치고, 앞니 2개 같이 크라운을 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중요한 건 지금 당장 미국에서 고통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쭈욱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 모든 과정이 다 끝나가서 3개월 후에 한국에 들어가서 혹시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하고나서 아프지 않으면, 불편하지 않다면 잘된 치료이겠죠. 게다가 여기 치대병원 제 담당 학생의사는 엄청나게 친절합니다. 저의 고통을 셰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더라구요.특히 언제나 저에게 자신이 말한 것을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제가 정확하기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이해가 될때까지 여러번 다시 설명해 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치료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굳이 치과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주립대 치대병원을 이용해본 경험은 정말 만족입니다. 정기검진 받고 스켈링 하고 레진, 크라운에 아주 다양하게, 거의 한 학기 내내 하고있는데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

    한번도 그동안 미국생활하면서 병원을 가본적이 없는데 마지막에 귀국 날 잡아놓고 치과를 가게 되서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있는데 귀국일만 카운트 하는건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보지 못했다면, 이 정보를 몰랐다면 가볼 엄두도 내지 못햇을 것입니다. 이제 검진, 스켈링에 충치치료까지 다 했으니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열심히 검진하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아직 크라운 치료..이게 문제이긴 합니다..이제 다음주에 임프레션 합니다..)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10.12.05 11:25 신고

      이제야 봤네요.
      제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사실 이런 답변이 하나쯤 달리기를 기대하고 쓴 글인데 정작 댓글을 보니 정말 기쁘네요.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구강가지시기 바랍니다.

  13. 2011.06.23 16:08 신고

    유학 목적이나 사업등으로 미국 체류 중인 사람들이면 모르겠는데 영주권 받아서 미국에서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비싸도 미국에서 치료하세요.

  14. 2011.09.06 05:08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 맨하튼에 살고있는 어학연수로 온 학생인데요 ㅠㅠ

    NYU dental이 싸다는 말이 있던데 보험있는사람만 해당한다는 소리도있고.ㅠㅠ 이가 아주가끔 잘못씹거나 차가운물로 헹굴때 막 시려워서 썩은거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거울로보니 까만색 아주 조그만 점 두개가 생겼더라구요.ㅠㅠ ㄷㄷㄷㄷ
    6개월뒤에 한국들어가는데 아무래도 6개월동안 이가 썩어가는거 두고보느니 여기서 하는게
    나을것같아서요..ㅠ 많이비싼가요.? ㅠㅠ 인터넷에 경험글보니 초기 check만 100불이라는데 그리고 간 날 바로 안해주고 2번째 방문대 치료를 해준다구.하구 휴 간단한거 하나하나 다 복잡하네요.ㅠ citizen이 아니니........

    • 2011.09.08 06:23 신고

      학교에서는 보통 문제 있는 부분만 처리해주지 않을겁니다. 저희학교도 일단 환자가 학교에 등록을 해야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받도록 하거든요. 영구귀국하시는게 아니라면 미국에서 치료받을 방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15. 2011.09.23 11:41 신고

    금년 말에 2년간 직장에서 파견을 갑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두 아이가 이빨을 많이 발치해야 할 나이에요..딱!!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했지요)
    둘째는 6살(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나이...)
    2년동안 치과 많이 다녀야 겠는데요..(예전처럼 실로 뽑아주기에는 좀..)
    보험은 넘 비싸고... 보험은 아닌 dentalplan이란게 있더군요..(아마도 치과의사들과 서로 연계해서...약간의 DC를 해주는...). 그런데 가격 조건표를 보다 헷갈리는 것이 있는데요..
    단순 발치를 영어로 뭐라 하나요? surgical extracions가 맞나요?
    - removal of impacted tooth - soft tissue : $104 (할인 금액도 이정도네요)
    인터넷에도 비보험자의 단순 발치 같은경우에도 일반 치과에 가면 $100 전후라고 하던데..
    대학병원은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님의 경험상 저와 같은 경우, 아이 두놈(어른들은 제외) 단순발치와 충치치료 정도를 커버해야 한다면 어떤 준비를 하실런지요?
    보험? dental plan? 기냥 대학병원?

    넘 답답하고 영어 실력도 달려...두서없이 물어보았습니다..

    • 2011.10.06 20:51 신고

      surgical extraction은 외과적 수술로 묻혀있는 치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매복된 사랑니를 뽑는 경우에 해당되는 시술이구요. 애들의 경우는 simple extraction이 해당이 되겠네요. 아마 훨씰 쌀 겁니다.

  16. 2011.11.08 21:44 신고

    안녕하세요?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최근에 밤마다 치통이 있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보니 한번 등록하면 재방문시 부터는 좀 더 저렴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용을 해보려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뉴욕주립대치대 clinic에 가려면 예약을 하고 가야겠지요? 홈피를 보니 약속 잡는 것이 private clinic보다는 느릴 수 있다고 되있던데 혹시 어느 정도나 기다려하 하는지 알 고 계시는지요? ㅇㅅㅇ;;

    • 2011.11.10 14:00 신고

      잘은 모르겠지만 두 세달 정도 기다려야 할 지 모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스크리닝 약속 잡으시고, 스크리닝 받으시면 등록 환자가 되서 이머전시 피 없이 이머전시 클리닉에 방문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시스템이 자꾸 바뀌어서...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17. 2012.01.19 11:16 신고

    귀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며칠 전 아내, 그리고 11개월 된 딸과 함께 미시건 주의 그랜드래피즈로 공부하러 온 학생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비가 싼 곳은 대학 병원(그중에서도 주립대)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역 보건소에서도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사랑니 발치 등을 잘 해 주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장기간 체류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나중에 저희 딸이 이 뽑을 나이가 되면 이곳에서 치과 보험을 들어 주는 것이 좋을까요?

    • 2012.05.11 21:41 신고

      답변이 늦어서 확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보통 대학병원이 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 대학병원도 가격차이가 좀 있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도 주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가격을 좀 올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역 보건소가 잘 되어 있다면 어느 정도 치료를 해 주겠지만, 아마 잘 해주진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발치가 얼마나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어린이 발치를 치과에서 하면 30불정도인데..
      보험보다는 정기 검진이 더 싸게 들지 모르겠네요.
      어떤게 좋다고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명쾌한 답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18. 2012.01.19 11:17 신고

    진짜로 충치가 생긴 것 같은데... 이곳에서 저렴하고 치료도 잘 해 주는 병원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ㅜ

    예전에 어금니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웠던 곳이 그 속이 다시 썩은 듯 싶은데... 다시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 씌우려면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네요..

    • 2012.05.11 21:43 신고

      일반 치과에서 보험없이 하신다면 2천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신경치료부터 크라운까지) 비싸지요 ㅠㅠ
      저희 학교의 경우라면, 학교 등록비나 진료비를 제외하고 650불정도 할 거 같습니다. 총 천불정도 들겠네요.

  19. 2012.01.30 15:45 신고

    개소리만 지껄여놨네.
    이 하나 뽑는데 마취에, 뽑는 비용에 몇 백불 들어가더만.. 두개 뽑으면 천불 넘고..

    방문하는데 보험적용하면 20불정도내고 원래 진료비는 150불에서 300불 가량.. 엑스레이는 또 따로 뻥튀기로 받고..
    주립대병원인가 뭔가도 다르지 않지.
    딱봤을때 미국 의사들은 사기꾼들... 돈에 환장한 돈벌레들이지

    • 2012.05.11 21:45 신고

      말씀하신 발치 비용으로 봐서는 전문의한테 가셨나보네요.
      일반의가 부분 마취로 발치하는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글에서 언급했듯, 발치나 신경치료의 경우 한국이 엄청나게 쌉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지요

  20. 2012.02.28 14:38 신고

    위에분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글쓴이께서 사람들 한번 당해보라고 글을 쓴것도 아닌데.
    미국의사들이 돈을 많이 받는것은 사실이지만, 현금을 제외하고는 보험회사랑 claim을 통하여 돈을 받기때문에
    고통스러운 점도 많고요, 몇십만불을 내고 대학을 나와서, 이미 빛쟁이 에다가, 몇만불을 넘어가는 의료기기들을 장만하고 병원 장만 하는데 들어간 돈을, 환자당 100불정도만 받아가면서 하면 갚을 수 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이 의사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제도, 적인 문제 라고 봅니다.
    그리고, 주립대병원 에서는, 단순한 치과 진료에선 확실히 다릅니다.

    글쓴이님, 저는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중인데요.
    보험은 치과진료를 보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글을 본후, 치과대학에 가볼까 하는데요.
    필라델피아 근처에 살고 있는지라, pittsburgh 아니면 Upenn 에서만 치과대학 clinics 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Upenn 을 다들 알다시피, IVY league 이지만 사립인지라.. 초진 예약비만 $45 이고 X-ray $75 라고 하더라 구요. X-ray는 additional 이라 설명하던데, 제 생각엔 아마 단순히 썩은 이일 경우엔 필요 없을거 같긴한데 정확 하진 않구요. Resin 비용은 제가 아직 알아보질 못했구요..
    Pitts 경우는, clinic 과 또 다른 기관이 있던데, clinic은 학생들도 치료에 가담을 하지만 다른 기관은 라이센스가 있는 사람들만 한다 그러고.. 가격은 아직 전화를 하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Pitts 에 관한 reviews 들을 읽어 보니깐, 많이 않좋다, 치료를 다시해야 했다, 이를 망쳤다, 등등 대부분 않좋더라구요. (읽은 것들은 모두 crown 이나 임플란드 에 관한 것들 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Pitts 에 가기 살짝 무서운것도 있고.. Upenn은 30분~1시간 거리인데 Pitts 는 1시간~2시간 거리이고요. 한국에서 치과에서 치료를 잘못해서 한번 크게 고생한적이 있어서 치과 치료는 무섭지가 않은데, 그 뒤에 마무리가 항상 무섭더라구요..
    글내용 에 따라서는 주립대 를 강조 하셨는데.. Upenn 은 포함이 안될까요?...
    방학때 CC 나 다니면서 대학 크레딧을 딸려고 그러는데 치과떄문에 한국을 가야하나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 2012.05.11 21:58 신고

      왜 댓글이 안달리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탬플과 텁스도 치대가 있구요.
      유펜이 가깝다면 그쪽으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학교 진료비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일단 처음 진료를 받으시면 치료비나 이런것들을 아실 수 있으니, 큰 치료가 필요하시면 한국 가시는것도 방법이구요.
      일단 진단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 2012.06.26 09:10 신고

    안녕하세요! 1시간전에 이가 부러져서 하고있는 인턴쉽 멈추고 지금 한국을 갔다와야하나 고민하던 뉴욕에 있는 유학생이에요!!
    제가 앞니가 갑자기 살짝 깨졌는데 (아픈 정도는 아니고 바람 들이마시면 살짝 시려운 정도) 제가 어렸을 때 이가 깨져서 땜질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떨어진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깨진 이조각은 갖고 있거든요..
    아무튼 님 포스팅 보고 지금 당장 NYU에 예약하긴 했는데..
    말씀하시는 주립대학교 병원이 NYU가 맞는지.. ( http://www.nyu.edu/dental/patientinfo/index.html )
    유학생인데 뭐 들고가야할 게 있는지, 알아두면 좋을 팁이 있는지 궁금해요....

    아 정말 이럴때마다 그냥 한국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ㅠㅠ

    • 2012.07.29 08:18 신고

      아.. 그러시구나
      NYU는 사립이긴 합니다만, 주변 치과보다는 쌀거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많이 늦었는데, 잘 치료하셨기를 바랍니다.

이전부터 작성해 두었던 글인데 막상 포스트하려고 하니 굿네이버스라는 단체가 이슈네요.

며칠 미루다가 포스트는 합니다만, 일단 아이티에 간다는 굿네이버스와는 다른 곳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뉴욕주 버팔로 지역에 있는 기독교 무료 의료 봉사 단체인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와 제 아내가 2008년 가을 부터 1년 좀 넘게 저녁에 치과 보조로 봉사를 다녔던 곳인데요.

지금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좀 쉬고 있는 중입니다.


버팔로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는?

2004년에 설립된 Good Neighbors는 버팔로 다운타운 근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 수 금 세번 여러분의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들이 오셔서 무료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의료 보험과 법률 자문도 하고, 안경도 맞춰준답니다.

Chiropractic service(추나요법 정도 될까요??) 도 금요일에 무료클리닉을 열지요.

기독교에 기반을 둔 단체이니만큼 힘든 사람들을 위한 심리 컨설팅도 합니다.

 

 

 

위 사진은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건물의 입구입니다.

왼쪽에 사진 바깥쪽으로 Primary Care (일반 의료)의 문이 있구요, 왼쪽 입구가 치과, 검안, 물리치료등의 스페셜 진료를 하는 곳입니다.

 

놀라운 점은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모든 사람이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곳이란 점입니다.

위의 건물도 소유주가 무료로 빌려주고 있는 상태이구요.

 

치과 프론트에서 월요일에 봉사를 하는 Ann은 남편인 Ed와 함께 부부가 나란히 와서 봉사를 합니다.

(Ann의 사진이 있었으나 삭제했습니다.)

환자를 정렬하고, 차트를 기입받는 등의 일을하는데, 이게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선착순으로 환자를 받기 때문에, 문을 열기 수시간전부터 문앞에서 자리잡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국의 의료비용은 정말 비쌉니다.

시간이 넘어 환자를 돌려보내는 것이 정말 가슴아프고 힘든 일인데요.

묵묵히 이 궂은 일을 잘 해주십니다.

 

이분이 안오신 어느날 (몸이 안좋으셔서 가끔 못 오십니다.) 이었습니다.

 

저는 방과후에 여는 월요일 클리닉에서 봉사를 했었는데 (5시에서 7시 반)

그날은 닥터 듀발(Dr. Duval) (제가 가는 날 나오는 치과의사입니다.)이 일이 있어서 정시에 끝내고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진료를 끝낼쯤, 제가 프론트로 나갔는데, 대기자 (혹시 진료가 빨리 끝나면 진료를 받으려고 하염없이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가 두 명 있었는데, 입이 퉁퉁 부어있는 것입니다.

너무 안되어 보여서 얘기를 하다보니 돌려보낼 수가 없더라구요.

 

Dr. Duval에게 얘기를 하니, 또 봐주시더라구요.

빨리 가셔야 하는 걸 아는데 너무 죄송했습니다.

환자를 보기 위해서는 의사 외에도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말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기는 치과진료실 앞의 환자 대기석입니다.

프론트에 좀 더 넓은 대기석이 있고, 환자 가족이나, 다음에 진료 받을 사람이 여기서 대기를 합니다.

 

 

 

치과 클리닉은 총 3개의 방이 있습니다.

한군데는 위생사분이 스켈링을 하는 방으로 사용하구요. (물론 스켈링도 다 무료입니다.)

 

나머지 두 개의 방은 치과진료용으로 씁니다.

소형 치과용 X-ray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치과의자나 X-ray는 조금 구식이지만 아직 멀쩡합니다.

이런 고가의 장비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자기 개인 병원의 치과의자나 X-ray를 기증한 것들입니다.

 

Good Neighbors를 다니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든 재원이 100% 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점 모든 의료진들이 자신의 병원에서 일할 시간 중 반나절에서 하루를 빼서 무료로 봉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치과의 경우 일반의뿐만 아니라 전문의들도 와서 진료를 하고 있으니, 환자들은 상당한 수준의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치과 전문의 제도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일반 치과의사 외에도 9 분야의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많은 의사들이 자기 개인 어시스턴트를 데려오고, 부족한 장비나 소모품을 가져옵니다.

오히려 비용을 지불해가며 일하는 것이죠.

 

 

지역 의료 봉사의 장점과 단점

의료 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지역 봉사는 해외나 타지로 나가는 봉사활동보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내 주위의 이웃을 돌볼 수 있다는 것 외에도, 특별히 장기간의 시간을 내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 소모품과 장비의 조달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중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봉사자들의 책임감이 더 요구되는 측면도 있구요.
이상하게도, 지역 봉사에는 돈이 잘 안모인다고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면, 기부를 안한다나요...

아이티의 지진 참사를 보며 참 가슴이 아픈데요.
이런 특별한 때 말고, 평소에도 우리 주위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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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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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9 08:53 신고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근데 미국은 진료비 같은게 정말 비싼거 같아요..;;
    형한테 대충 얘기 듣고 후덜덜 했습니다..;;
    보험비도 꽤 비싸던데.. 치료받을때도 돈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2. 2010.01.19 08:58 신고

    봉사활동을 하고 계셨네요.
    존경합니다.
    입구에 서 있는 고양이 사진인가? 그거 좀 특이하네요. ^^

  3. 2010.01.19 10:21 신고

    ㅎㅎ 고양이 사진 합성 아니죠? 한참 웃었습니다.
    좋은 일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
    먼나라 걱정도 좋지만, 일단 주위 커뮤니티를 챙겨야 한다는 말씀 공감이 가네요.
    불펌일은 참 유감입니다 (앗! I'm sorry?!) 그래도 화이팅 하셔요! 아자아자~ ^0^

  4. 2010.01.19 12:40 신고

    평소에 좋은일 하면서 이웃을 돌아보는것이 진정한 봉사지요.
    저는 좋은일 한게 그닫ㄱ 없는것 같아서 부끄럽네요.ㅎㅎㅎ

    • 2010.01.20 00:03 신고

      저도 별로 없습니다. ^^
      우연히 저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잠시 다녔을 뿐인걸요..
      십 수년씩 음지에서 조용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은 것 같아요..

  5. 2010.01.19 14:15 신고

    오오오오 좋은데요><
    저희동네에 있는지도 찾아봐야겟어요...
    없을것같지만요

    스킨이 바뀌엇네요?

    • 2010.01.20 00:04 신고

      잘 찾아보면 있을걸요? ^^ 스킨 바꾸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연휴 다 날렸네요 ㅠㅠ 다시는 안바꾸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6. 2010.01.19 14:32 신고

    제가 꿈꾸고 있는 의료봉사 형태네요.
    우리나라도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가 많으니까요.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의 의료봉사단체를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덴탈라이프님도 즐봉사 하시길 바랄께요~ ^^

    • 2010.01.20 00:06 신고

      넵! 저도 다니면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굿네이버스도 시작은 한사람이 했습니다.
      깜신님의 생각하시는 시설도 곧 문을 열고 우리 이웃을 보살피는 작은 등불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

  7. 2010.01.19 14:44 신고

    좋은 일 하십니다.
    역시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10.01.20 00:07 신고

      근데 실천이 어려워요.. ^ ^ 자세히 쓰지는 않았지만, 무료 봉사다 보니 가끔 게을러지기도 하고, 태도가 않좋은 환자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는 것 같습니다.

  8. 2010.01.19 19:21 신고

    덴탈님 멋진일을 하고 오셨군요.
    무료 의료 서비스에 치과 관련까지 있는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국내에서는 치과관련 무료 의료 서비스는 못본듯한데요. 제가 모르고 있는것일지도...

    • 2010.01.20 00:08 신고

      네. 미국에서도 치과관련 서비스는 잘 없어요. 워낙 비용과 사람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저희 학교에서도 의료 서비스는 무료 센터가 있는데 치과는 계획만 하고 쉽사리 시작을 못하더군요.
      지금은 그냥 상담정도..
      조만간 시작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 단체가 정말 대단한 겁니다.
      치과의 경우 단 한 사람이 처음 계획해서 시작한 거니까요
      쥬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9. 2010.01.20 06:20 신고

    오호호홋 스킨이 바뀌었어욤 >0<


    근데 진짜로 백프로 기부로 재원이 이루어지는곳이 있군요 신기신기
    저도 봉사활동 옛날에 한번 해봤는데 헤... ^^;;; 힘들더군요;;;
    덴탈님 홧팅!

  10. 2010.01.20 09:52 신고

    광고 어떻게 넣은거에요?
    메뉴뒤에있는거

  11. 2010.01.21 16:09 신고

    이곳은 꼭 의사 간호사 치과의사분들만 자원봉사 할수있는곳인가요 아니면
    아무나 할수있는곳인가요?(저는 치대목표로하고 있어서 여기서 자원봉사하면 좋을거같아서요...)

    • 2010.01.21 22:37 신고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1년 이상, 빠지지 않고 매주 가실 수 있다면 말이지요.
      치대가 목표이시라면 가까운 치대에서도 옵저베이션이 가능하니, 알아보세요

  12. 2010.01.22 04:48 신고

    아 저도 지금 수니 버팔로에있어서요 ㅎㅎ
    1년이상 매주라...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려면 저곳에 가서 문의를 해야겟지요?
    저가 봉사활동을 해본적이없어서 이런 기초상식도없어요 ...

    • 2010.01.22 08:24 신고


      http://www.gnhcbuffalo.org/
      여기가 홈페이지인데, 들어가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UB 재학생이면 UB 치대에서 옵저베이션 하실 수 있습니다.

  13. 2010.01.22 15:00 신고

    정말 너무 감사해요~!!

  14. 2010.01.24 12:45 신고

    여기가 어디인가요? 저두 꼭 가보고 싶어요 항상 정해진 장소이에요? 아님 주마다 이동합니까?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아마 한 번 쯤 입냄새에 대해 생각하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 같은데요.

탈무드에도 입냄새가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는 걸 보면 그 옛날에도 입냄새는 꽤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Dad eats too much hot food?  Bad breath?
Dad eats too much hot food? Bad breath? by Hendricks_N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입냄새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입냄새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냄새를 잘 못맡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입냄새가 없음에도 (혹은 심하지 않음에도) 자신이 심한 입냄새를 풍긴다고 생각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사람들을 Halitophobia(halitosis – 입냄새 + Phobia – 공포증)라고 부르는데 한 조사에 의하면 25%의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입냄새를 상상한 끝에 자살한 사람도 있다니 심각하지요? ^^


그래서 요즘은

구취 클리닉이란 것도 생겼구요.

미국에서만  60%의 여성과 50%의 남성이 입냄새를 관리하기 위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껌, 은단, 가글 등등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요.

전 아직도 예전의 후라보노껌 광고가 가끔 생각이 난답니다.

(간접광고 아닙니다. ^^)


입냄새의 원인

사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마늘같은 음식이나, 담배도 냄새의 원인이 되지요.


하지만 질병의 차원에서 접근했을 때 입냄새의 주 원인은 구강내의 미생물에 의한 황화물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화수소(hydrogen sulfide)나 메틸 카르캅탄(methylmercaptan)같은 것이 달걀이나 양파가 썩는 냄새를 내는 물질이지요.

 

예를 들어 편도선에 생기는 편도석(Tonsilloliths)은 구취의 원인 중 하나인데, 그 냄새의 원인은 황화수소(H2S)가 되겠습니다.

또, 오늘 제 글의 주인공이자 입냄새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박테리아인 Solobacterium moorei란 녀석은 단백질 속에 포함된 황을 분해시켜 Volatile Sulfur Compounds(VSC’s, 휘발성 황 화합물)라는 놈을 내놓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구강 건강을 해치는 것은 대체로 입속의 세균이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치나 잇몸병의 주범이 박테리아였듯, 입에서 구취를 만드는 것도 박테리아입니다.

입속에 살면서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수십종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 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가 10여종이 좀 못 되고, 앞에서 언급한 S. moorei가 냄새를 만드는 박테리아로는 입안에서 가장 흔한 놈입니다.

입냄새(halitosis)를 가진 실험 대상자의 50-100%, 가지지 않은 사람의 0-14%가 이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Kaczor et al 2003, Haraszthy et al 2007)

재미있는 점은 이 S. moorei가 처음 발견된 것이 2000년에 사람의 똥에서 발견되었답니다. ^^

(그래서 심한 입냄새가 X냄새랑 비슷한가 봅니다. ^^)

 

입냄새 관리법

입냄새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치과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냄새가 아주 심한 사람들의 경우 입을 행구는 항균제(Chlorhexidine, Triclosan 등)를 사용하기도 하구요.

입안의 다른 질병들(충치나 잇몸병)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칫솔로 혀를 닦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꽤 감소시킬 수 있답니다.


S. moorei라는 넘이 주로 혀 위에 분포하기 때문이지요.

입에 하얗게 설태가 낀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설태가 심하게 끼면 입냄새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 S. moorei란 놈은 산소를 싫어하는 놈이라, 산소를 막아주는 설태 아래에서 더 신나게 자라거든요.


예전에 무슨 TV 프로그램에서 이런 실험을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식후에 물로 혀를 닦은 그룹(양치질이 아닙니다.)과 아무것도 안한 그룹간에 입냄새를 비교하는 실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혀를 닦은 그룹이 냄새가 훨씬 덜 났습니다.


S. moorei는 특히 혀의 뒤쪽(목에 가까운 쪽)에 많이 살기 때문에 꼭 혀를 안쪽까지 잘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로 잘 닦아도 되구요, 설태제거기(Tongue Scraper)같은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설태 제거기를 사용하면 헛구역질이 덜 나면서 더 깊게 닦을 수 있다고 합니다. (Periodontist님 댓글에서)

칫솔로 닦을 시에는 항균제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치약에 들어가는 항균제인 Triclosan의 발암효과를 의심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양치후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항균작용이 있어서 효과가 있구요.

(알콜이 들어간 구강 세정제는 장기적으로 입을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순전히 알콜의 영향이니만큼 완전히 금주를 할 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구강 세정제의 경우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정 불안하다면 불소를 함유한 무알콜 구강 세정제도 나오구요.)


왼쪽은 설태 제거기, 오른쪽은 솔 뒷부분이 설태제거용으로 디자인된 칫솔들입니다.


혀를 잘 닦아서 혀위에 쌓인 박테리아들을 제거 하는 것은 입냄새를 없에는 것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혀위에 사는 박테리아에는 충치균도 있고 잇몸병을 일으키는 균도 있습니다.
(최근의 견해는 충치나 잇몸병은 혀위의 세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추세라고 periodontist님이 댓글로 알려주셨네요.)

더우기 위장병이나 기관지쪽의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도 입속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다음 기회에 구강내 생체막(oral biofilm)과 신체내의 다른 질병의 관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 3월에 워싱턴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 때쯤 이 내용은 포스트할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양치할 때 혀를 박박 닦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



내용 출처:

윗 글은 제가 지금 배우는 과목중에 하나인 Microbiology 수업에서 Dr.Haraszthy가 강의한 부분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보너스로.. Dentalife의 입냄새 관리법

글을 포스트하고 다시 읽다보니 제가 독자라면 이런 의문이 들 것 같습니다.


" 정작 니 넘이 말하는 입냄새(세균성)를 가진 사람은 25%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혀 닦기만 달랑 강조하는 것이냐?

제목은 입냄새 제거 어쩌고 해놓고 말이지...

난 아침에 먹은 파김치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궁금한 것이었단 말이다!! "


라구 말이죠 ^^

그런 독자 분들을 위해 저의 개인적인 입냄새 제거법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저도 외국에 살면서 음식냄새 같은 것에 민감한 편이라 입냄새를 없에기 위해 많이 노력하거든요.

인터넷으로 과학적인 입냄새 제거법(?)들도 찾아서 읽어 봤는데,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단백질을 줄이고(황성분이 들었음), 아침 먹고, 혀 잘 닦고,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셔라, 따위의 방법들이더군요. ^^;


저의 입냄새 관리 첫번째는

입냄새가 신경쓰이는 날이라면, 그 전날 저녁부터는 냄새가 날 만한 음식을 가능 한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늘이나 젓갈 같은 것이 들어간 음식이죠.
위에서 든 예와 같이 오늘 아침에 파김치나 생마늘을 드셨다면... OTL
좋은 하루 되십시오.. ^^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맛있는 한국음식을 거부할 수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음식조절을 제외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나 식후에 양치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혓바닥은 꼼꼼히 닦아야겠지요. ^^
그러고 보니 역시 포스트한 방법이 일등이네요.

거기다 양치후 구강세정액(Mouth Rinse)으로 가글을 해주면 반나절은 입에서 나는 냄새만큼은 왠만큼 지울 수 있더군요.
(저는 리스터린 토탈을 주로 쓰고,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스마트 린스나 액트 같은 불소 함유 무알콜 세정액이 좀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양치할 시간이 없는 상황이면 커피나 초콜릿, 또는 껌 같은 것을 다양하게 이용해 냄새를 지웁니다.
(물론 커피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입냄새를 더 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
1. 내가 입냄새가 있는지 없는지는 남에게 물어봐야 한다. (자신은 절대 모른다.)
2. 가장 심한 입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한 것이다.
3. 박테리아에 의한 입냄새를 억제하려면 양치질을 할 때 혀를 박박 잘 닦자.
4. 입냄새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너무 민감해 하지는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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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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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2 18:24 신고

    혀를 잘 닦아야 겠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2. 2009.12.14 01:47 신고

    ㅎㅎ 아침에 나는 파김치 냄새는 저를 포함한 모든 한국사람들의 걱정거리군효 (응?)
    근데 혀를 닦을때마다 헛구역질이 나서 그런데 어뜩해 목 안쪽까지 닦나요??
    무슨 좋은 방도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2009.12.14 02:33 신고

      ㅎㅎ 없습니다.^^
      헛구역질이 나지 않을 정도로 깊게... 가 방법이랄까요.
      혹시 그런 방법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ㅋ

  3. 2009.12.14 05:42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옛날에 구취 관련 글 썼다가 여러개의 태클성 댓글들에 시달렸던 적이 있습니다. ^_^

    Chlorhexidine등의 antiseptics는 한글로는 '항균제'정도로 번역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_^

    그리고, 입 속의 microbiological niche에는 (어느정도는 공유되지만) 각각의 세균총을 가지고 있으며,
    혀의 세균총과 잇몸병-우식과의 관련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지만) 조금 더 깊게 닦으면서 헛구역질이 덜 나기 위해 설태제거기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의 구취는 타액 순환과, 구강 근육들의 톤이 떨어져서 일어나는 것으로,
    일어나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대부분 많이 해소되는 것이죠.^_^

    저는 학부 때 이런 강의 못들었었는데..부럽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구요.
    계속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 2009.12.14 06:44 신고

      저도 예전에 작성하셨던 글의 댓글 보았습니다.
      덕분에 입냄새 전문가가 되셨겠더군요. ^^
      지적하신 몇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의 치대는 학부 졸업후 박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요즘은 비슷한지도 모르겠습니다.)

    • 2009.12.14 14:07 신고

      우리나라도 거의 대부분 대학원제입니다
      다행히 전 학부제일때 다녔구요
      '혀의세균이 우식 치주염과거의 관련없는것 같다'는 추세인 것 같다고 단 댓글이
      본문에는 관계없다로 되어있네요^^
      제가 조금 무례하게 댓글을달았나 봅니다 ㅠㅠ

    • 2009.12.15 00:06 신고

      아뇨,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단지 제가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중이다 보니 좀 정신이 없네요.
      아무래도 글로만 소통하는 자리이다 보니 이런 오해들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혀의 박테리아들이 충치와 크게 상관이 없을 것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참고할 만한 논문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단지, 아직 우리가 입속의 세균들에 대해 아는 바가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매년 수십에서 수백여종의 새로운 박테리아가 입 속에서 발견될 만큼 아직 미답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

    • 2009.12.17 20:30 신고

      어디를 좀 다녀오느라 댓글이 늦어졌습니다.

      입 안에는 몇 곳의 microbiological niche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곳에는 각각의 환경에 맞는 세균총을 가지고 있구요

      특징적인 niche는 혀의 배면, 기타 구강 연조직, 치은연상의 치면, 치은연하의 치면정도가 있겠구요
      각각의 '주된' 세균총에는 표면특성이나 산소의 이용가능성, nutrient의 차이에 의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혀 위의 세균 중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것도 있는 경우가 있고,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것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각 질환의 발생은 세균의 '존재'자체와는 큰 관련성이 없다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즉, (물론 어린아이에서는 어느 정도 고려되지만)외인성 감염의 개념은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증에서는 잘 고려되지 않습니다.

      치주에서는 치주감염에 대한 가설들이 시대별로 나열됩니다.
      가장 초기에 세균의 발견과 더불어 특정 세균이 치주질환을 일으킨다는 가설에서
      여러 발견들로 인해 1960-70년대의 비특이적 치태 가설(세균 mass가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가
      세균 검출법의 발전으로 인해 현재의 추세는 특정 세균이 특정한 치주질환을 일으킨다는 쪽으로 병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인의 이해에서 세균 자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감소하고, host susceptibility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죠.
      이러한 인식들은 세균의 존재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 판단에 대한 치주에서의 또 다른 근거는
      Quyrinen교수(유럽 어느 학교 교수인지는 까먹었네요...)가 제안한 full mouth disinfection개념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개념들이 아직 치주과학을 배우시지 않은 점에서는 이해가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_^

      제 판단에는 임상하는 사람이라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된 점도 있겠구요.

      학생때는 아무래도 배우는 과목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에 맞춰진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고,
      저는 임상의이다 보니 임상에 맞춰진 시각에 맞춰져서 바라보는 경향이 생기죠.

      사실, 혀 위의 세균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과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으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인과관계는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이 사항(혀 위의 세균량과 치주염 발생 빈도의 관련성에 대한)어떤 특정한 study-based한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임상의 툴로 이런 주장을 했던 것이라 해당하는 논문은 잘 모르겠네요...^_^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도 해볼 만 하지 않나 싶네요.

  4. 2010.01.07 19:16 신고

    저도 그 정보를 듣고서 중학교 때부터 그러고 있는데
    제 식생활 뿐만 아니라 한국인 식단에서 마늘 빠지는 것은 얼마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던데 입냄새가 심하면 속이 썩었다라던가? 외 여러가지....

    • 2010.01.14 04:44 신고

      네. 당뇨같은 병에 의해 입냄새가 날 수도 있고, 충치나 잇몸병이 오래되어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의 종류는 좀 다르지만요. 저는 음식에 마늘대신 말린 마늘 가루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좀 낫더라구요.

  5. 2010.01.13 18:10 신고

    저도 그래서 아침에 학교갈때는 되도록 안먹거나 한국음식은 피해요....
    입냄새떄문에요ㅜㅜㅜ

  6. 2010.01.14 06:38 신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렷는데
    혹시 껌을 많이 씹으면 턱부분이 커지나요?
    설명이 좀 힘든데 혹시 그런 영향도 잇을까요? ㅠㅠ

    • 2010.01.14 09:20 신고

      네 껌을 많이 씹으면 씹는 근육이 발달해서 턱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궁금하신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지 가능성을 물어보시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 2010.01.15 06:06 신고

      그럼 혹시 껌을 많이 안씹으면 그 근육이 풀려서 턱이.. 작아질수도 잇는건가요? ㅠㅠ

    • 2010.01.15 06:21 신고

      글쎄요. 껌을 안씹는다고 한 번 자란 근육이 작아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밥도 안먹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다만... 혹시 턱이 커서 걱정이시라면 근육의 크기가 문제인지 골격의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2010.01.14 09:54 신고

    확실히 혀만 잘 닦아도 냄새가 많이 없어지긴 하더라구요..
    저희 형도 미국에 있다보니 마늘같은거는 회사갈때 안먹더라구요..
    웬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고..^^:

  8. 2010.02.05 18:04 신고

    입냄새 관련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찾아오게되었네요..
    제 남편 입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가 너무 많은데요..
    치아에 문제가 있나해서 치과도 가보고... 위장이 문제인가 싶어서 내시경도 해보고..별 이상은 없다더군요..
    매일 설태제거기도 쓰고 마우스 린스도 쓰고 하는데도 잠깐 뿐이고
    1시간도 안되어 다시 썪는 냄새가 나서 화가날 지경이에요..
    대놓고 뭐라 하기도 미안해서 그저 코로 숨안쉬고 참고있기만 하네요..
    도대체 원인이 무얼까요?
    아..대략 10개월 전에 한의원에서 보약 지을때
    원장님께 입냄새가 난다고 살짝 말씀을 드려서 약을 지어먹였는데요.
    그때는 조금 덜하긴한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하도 답답하다보니 처음 온 이곳에 하소연하고있네요^^;

    • 2010.02.06 12:32 신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구강에 문제가 없다면, 이비인후과가 두 번째로 많은 케이스입니다.
      내과에서도 문제가 없으셨다니, 이비인후과를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계란 썩는 냄새가 나면 더더욱이요.

  9. 2011.03.21 22:19 신고

    안녕하세요?전 강원도 평창에서 밥도하고 오미자농사도 짓는 아줌마입니다. 우연히 구취에대해 검색하고 글을읽다 여기까지 흘러 왔습니다 구취 고민은 하고있었지만 몰랐던사실과 꼭 실천해야겠다는 맘 안고 가요 ~!^^


사실 충치에 관해서만도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일단 화제를 조금 돌려서 잇몸병으로 가볼까 합니다.

잇몸에 생기는 병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Gingivitis(치은염)과 periodontitis(치주염)인데요.

간단히 나누자면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것이 치은염, 잇몸의 염증 때문에 잇몸아래의 뼈가 상해서 내려앉기 시작하면 치주염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은염이 발전되어 치주염이 되면 뼈가 상하게 되고, 일단 없어진 뼈는 복구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치주염이 있으면 뼈와 치아를 이어주는 인대(periodontal ligament)가 상해서 끊어지게 되고,

결국 이를 튼튼히 잡고 있을 조직이 없으니 치아가 흔들리고, 급기야 빠지는 것이지요.

무섭지 않나요?


잇몸병은 얼마나 흔할까?

잇몸병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꽤 흔한 질병입니다.

1994년에 발행된 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만 3세에서 11세 아동중 9-17%가 치은염(Gingivitis)을 가지고 있구요.

사춘기때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무려 50-90%가 치은염(gingivitis)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면서 치은염의 빈도수는 줄어들지만, 좀 더 심각한 단계인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발전하게 되죠.

다른 자료(Oral Health US 2002)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52.9%가 치은염(gingivitis)을 가지고 있고,26%정도가 치주염(periodontitis)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2000년 미국 성인의 나이대별 치주질환(periodontal diseases) 발생 현황 (4mm이상의 Attachment Loss)

출처: The Thri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III) 1988-1994, National statistic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위 자료를 보시면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이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치도 심해지기전에 잘 예방할 수 있듯, 잇몸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원인


먼저 잇몸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60년대에 행해진 유명한 실험을 소개하죠.

Dr. Loe라는 치대 교수가 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청결과 잇몸 염증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실험인데요.

방식은 매우 무식하고도(?) 간단했지요.


학생들에게 양치질을 포함한 모든 구강 청결작업을 그만두라고 시킨다음, 구강내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

구강 청결작업을 멈춘 다음날부터 당연하게도 플라그가 끼는 것이 관측되었구요.

매일 플라그를 분석한 결과 날이 지나면서 플라그 속의 박테리아의 구성이 달라지는 것이 관측되었습니다.

즉, 건강한 잇몸에서 추출한 것과 다른 박테리아들이 주종이 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세균학에서 말하는 gram positive 박테리아들이 원래 건강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오는데 점차 gram negative 박테리아가 증가하더라는 것이죠.)

그러면서 며칠이 지나자 잇몸이 붓기 시작했구요.

즉 염증이 생겼다는 것이죠. (gingivitis - 치은염)


Gingivitis: (from Colgateprofessional.com) 이 사이의 붉게 부어오른 것들이 보이시나요??

 

21일 후, 다시 양치질 등으로 플라그를 제거하자 2-3 일후에는 채취한 플라그의 박테리아 구성이 건강한 사람의 그것과 같아졌습니다.

그리고 며칠안에 잇몸에서 염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

위의 연구를 읽고 내릴 수 있는 결론이 무엇일까요?

“오래된” 플라그에 사는 어떤 “박테리아(들)”이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된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그것보다 학생들에게 21일동안이나 양치를 안 시킨 Dr. Loe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_-;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실험 결과는 결코 21일간 칫솔질을 안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

실험 대상은 20대 초반의 건강한 학생들이었고, 매일 검진을 받았으니까요.)


 

어쨌든 결론은 잇몸이 붓는 가장 주된 원인은 플라그 속에 있는 나쁜 박테리아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치석, 잘못된 교합(malocclusion), faulty restorations (땜질이 잘못 된 경우), 교정 치료에 의해 생긴 문제, 담배, 화학 요법의 부작용 등등이 부차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입속의 플라그만 잘 없에면 잇몸병이 예방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그래서 바르고 꼼꼼한 칫솔질과,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을 청소해주는 치실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치석이란?

잇몸병을 일으키는 많은 요인 중, 플라그에 의해 일어나는 잇몸병을 돕는 일등 공신이 있다면 아마 치석(Calculus)이 아닐까 합니다.

 

 

아래 앞니 안쪽에 낀 치석, (Supragingival Calculus – Colgateprofessinoal.com)

 

치석이 생성되는데 꼭 박테리아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치석은 박테리아 플라그가 광물화(mineralize)되며 생깁니다.

플라그가  생성된지 4-8시간정도 지나면 광물화가 시작되어 12일 정도가 지나면 60-90%정도 광물화가 완료되게 됩니다.

(모든 플라그가 광물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석의 주성분은 칼슘과 인산염인데 우리몸의 분비물인 침이나 구강내 점조직에서 분비하는 분비액(Serum)에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치석에 따라 구성물질의 분포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의 침샘 주변에 있는 치아 표면이나 잇몸 아래에 잘 생기지요.

 

치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행해진 한 연구에 따르면 9689명의 어른을 조사했더니 91.7%가 치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detectable 이라고 표현했는데, 관측가능한 정도 크기의 치석을 말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치석 위에는 플라그가 잘 생기기 때문에 치석들은 항상 플라그에 덮혀있지요.

거기에 덧붙여 치석은 플라그에서 생성된 독성물질을 표면에서 통과시켜 속에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이 붓는 독소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치석 + 플라그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치석이 직접 충치의 요인은 되지 못하지만, 플라그를 모으니 충치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아.. 그럼 치석도 제거해야 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제는 치아의 모든 표면을 치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잇몸에 덮혀있는 부분은 집에서 관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번 광물화되어 단단하게 붙은 치석은 칫솔로는 떼어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치과에서 치석을 제거 하는것이 바로 스케일링(Scaling, Root planning, cleaning etc)입니다.

 

더군다나 치석은 반들반들한 표면에는 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깨끗하게 치석을 제거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답니다.

 

 

물론 치석 외에도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많은 다른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 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보너스 편  - 배운 것 응용하기

 

자… 마지막으로 응용문제 하나 나갑니다.


어느날 칫솔을 사용하거나 치실을 했을 때 피가 났습니다.

자세히 보니 잇몸이 살짝 부은 것 같네요.

위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잇몸이 부었으니까 잇몸병입니다.

그러면 그 근방에 플라그가 쌓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피가 나서 무서우니 그 부분은 당분간 건드리지 않는다.

2. 응급상황이니 당장 내일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한다.

3. 별일 아니니 내버려 둔다.

4. 피가 나는 부위를 더욱 꼼꼼하게 잘 칫솔과 치실로 플라그를 제거한다.

 

 

(Localized Gingivitis – from Colgateprofessional.com)

부은 잇몸 위로 쌓은 치석이 보이시나요?

 

네.. 너무 쉽죠?

잘 모르실 때는 대체로 제일 긴게 답입니다. -_-;


앞의 불쌍한 학생들의 실험에서 보듯, 플라그가 쌓여서 생긴 잇몸병의 치료는 그 근방을 깨끗히 하는것, 즉 칫솔질과 치실을 꼼꼼히 해 주는 것입니다.

피가난다고 무서워서 안하면 절!대! 안되요.

 

물론 양치질을 꼼꼼히 했음에도 계속 피가 나고 부어오른다면 당연히 치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요약
1. 잇몸병은 흔한 구강내 질병으로, 박테리아에 의해 생긴다.
2.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3.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 플라그를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4. 칫솔질이나 치실을 적당한 힘을 주어했는데도 피가 난다면 잇몸병을 의심하자.
5. 스케일링을 통해서 치석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6. 이렇게 설명했음에도 칫솔질을 안한다면, 내 잇몸이 무척 슬퍼할 것이다.

 

참고자료

Newman, MG., Takei, HH., Carranza, FA, Carranza’s clinical periodontology (10e), Saunders Co

Loe et al, Experimental Gingivitis in Man, J Periodontal. 1965

CDC, Oral Health U.S. 2002, Dental, Oral and Craniofacial Data Resource Center (http://drc.hhs.gov/report/)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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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1 20:55 신고

    아아..치과 하면 끔찍해요. ㅜㅜ

    • 2010.01.14 04:46 신고

      데보라님은 정말 치과를 바꾸시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과가 그렇게 고통스럽기만 한 곳은 아닌데 말이지요.

  2. 2010.01.13 23:13 신고

    치실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피가나서 잘못됐나하고 그만두곤 했는데,
    그래도 사용하는게 맞는가보네요..^^:

    • 2010.01.14 04:46 신고

      네.. 물론 너무 세게 사용하셔서 피가나는 것이라면 문제지만, 치실사용시 피가나는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지요. ^^

  3. 2010.01.18 06:46 신고

    dentalife님 치과에 근무하세요? 아님 치대생? 치아 관련 포스팅 많네요 ㅎ 제가 다른데는 건강한데 차아가 좀 말썽이죠 ㅡㅜ

  4. 2010.05.01 22:26 신고

    dentalife님 궁금한 게 있습니당.. 원래 교정하기 전에는 치실 맨날 썼는데 앞니 치실할때 좀 뻑뻑하긴 했는데요 지금 교정기 달았더니 앞니 치실이 들어가지도 들어가면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치실 뺀답시고 하다가 앞니에 실금이 좀 생겼는데요..살살했는데 생김...100%치실전엔 없던 실금이고요ㅠ 맨날 치과공포증땜에 이빨에 격한 관심으로 금이 어디어디있는지 파악하고 있었음요..이것땜에 치위생사 언니한테 말했더니 원래 있던건데 이제 발견한거다 열심히 해라이러더군요 근데 진짜 아님요..제가 이빨 후레쉬키고 보고 이러면 금간거 다보여서 맨날 봐왔는데 무슨;..다른 앞니들도 하다가 실금이 몇개 더 생긴ㅠㅠ 암튼 이래도 앞니 억지로 치실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어금니만 하는 게 낫나요?
    아 덧니 1개랑 중심선 틀어져서 하는 거라 덧니 말고 고른 앞니들은 의사샘이 철사로 묶어놓았고요.

    • 2010.05.02 05:50 신고

      치아에는 원래 실금들이 있습니다.
      치아가 자라면서 생기는 것들이구요.
      만일 치아가 부러져서 생긴 금이라면 치과에서 확인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치과에서 괜찮다고 했다면 아마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예로부터 치복은 오복중의 하나라고 했습니다.

음식을 씹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일 뿐 만 아니라 미각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요즘은 미용의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겠습니다. ^^;


그나저나, 우리가 흔히 구강 건강을 얘기 할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도  치아 건강일 것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최대한 오래 보존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나 아닌가 생각합니다.


 New! Tooth holder Plush

New! Tooth holder Plush by Sappymoosetre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가 치아 건강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충치이지요.

2000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한 질병이 충치라고 합니다.

5세에서 9세 사이의 아동중 50%가 한 개 이상의 충치를 가지고 있었고, 78%의 17세 청소년들에게서 충치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어른에게서도 흔한 질병입니다.

18세 이상의 어른 85%가 충치의 경험이 있다고 하니까요.

(너무 적나요? 충치없이 살다 죽는 사람이 15%라는게 저는 더 신기했거든요.)

그럼 충치는 어떻게,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학자들에 의하면 세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람들은 충치는 벌레에 의해 생겼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기록에는 충치가 이빨에 있는 피를 빨아먹는 벌레에 의해 생긴다고 믿었답니다.

또 한자를 봐도 (충치 우)는  벌레와 이가 모여서 된 글자이지요.

충치(蟲齒) 도 그렇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벌레먹은 이,, 라고 부르지요?


사실 따지고 보면 충치의 원인은 박테리아이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충지의 원인이 박테리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들이 행해졌는데요.


예를 들어 완전 멸균상태로 자라는 실험용 동물의 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물은 항생제가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억제하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지 않구요.

 - 항생제를 드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

잇몸속에 싸여있는, 아직 나지 않은 이빨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이가 어떤 이유에서이든 노출되지 않는 이상에는) 없습니다.

 

이런 사실들에 근거해서 사람들은 입속에 사는 무언가가 충치를 일으킨다고 확신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충치 근처와 다른 구강내에서 추출한 박테리아를 실험실의 치아 위에서 배양하였을 때 충치가 생기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주 아주 어릴 때 어머니나 주변 사람들에 의해 충치균을 받게 되고 그것이 우리 입속에서 평생을 사는 것이지요.


한편, 음식과 충치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와 충치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실제로 충치의 원인균중 가장 대표적인 Streptococcus mutans란 놈은 당분의 일종인 포도당(glucose)과 과당(fructose)등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데요.

특정한 당분을 섭취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부산물로 산(lactic acid)을 내 놓게 됩니다.

특별히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수크로오스(Sucrose)란 놈을 단당형태로 분해시켜 에너지원으로 삼는데요.

단지 분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해시키면서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이 표면에 붙게 만듭니다.

S. mutans는 계속 에너지원 근처에서 분열하게되고, 산성분이 쌓이게 되면서 치아가 부식되게 되는 것이죠.


이 수크로오스란 넘이 설탕의 성분이며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과 탄수화물이 충치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죠.


유명한 실험의 하나로 호주의 어떤 지방의 고립된 마을의 아이들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그 마을의 아이들은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서 외지로 학교를 갔습니다.

그러자 그 마을에서는 거의 충치가 없던 아이들이 외지 학교에 가면서 충치 발생율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학교 급식을 시작한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사탕을 먹는다고 모두 충치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박테리아가 많다고 100% 충치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충치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은 산도(pH)입니다.

이의 가장 겉부분을 싸고 있는 것이 Enamel이란 조직인데요.

대략 pH 5.5 이하에서 이 Enamel이란 조직이 녹기 시작합니다. (demineralization)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콜라에 발치된 치아를 담가두면 치아가 녹는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탄산음료의 pH가 2.5 이고, 오렌지 주스가 3.5이니 일리있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음식을 먹은 후 입안의 산도(pH)를 조사해, 산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충치 발생확률이 높은 식품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렌지 주스를 먹는다고 해서 바로 이가 썩지는 않듯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부식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신 음식을 먹는다고 이가 썩지는 않는다는 말이지요.
물이나 침에 의해 대부분이 씻겨나가니까요.
음식 자체의 산도도 문제이겠지만,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분해하며 만들어내는 산이 충치에는 결정적입니다.
산 성분이 치아 조직 주변에 얼마나 머무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산도가 높고 과당을 함유한 과일에 비해, 시지 않은 설탕이나 카라멜이 이에 더 안좋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요약하자면 충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박테리아당분치아 표면에서 만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기본 요소들 외에도 사람마다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침의 성분이라던지, 분비량이라던지, 입속의 박테리아의 분포라던지, 복용하는 약이라던지, 다른 질병이라던지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에 따라 충치의 발생 가능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는 셈이지요.

 

어쨌든 위의 조건들이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박테리아가 치아 표면에 붙는 과정입니다.

이를 닦는 등의 행위로 박테리아가 제거된 치아 표면에는 침에 섞여있는 단백질등을 매개로 해서 특정한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달라붙게 됩니다.

이 박테리아의 표면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또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가서 붙게 되구요.

점차 많은 종류의 박테리아가 모여서 이빨표면에 살게 됩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계속 모이고, 이미 달라붙은 박테리아들이 끊임없이 번식하면서 이것들이 분비하는 물질들이 쌓이면서 플라그 층은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은 지 한 두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치태(dental plaque, 플라그)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안 닦을 때 이빨 표면에서 하얀 물질들을 발견한 적이 있으신지요?

그것이 플라그입니다.

 

그리고 이 치태속의 박테리아중 일부가 만들어 내는 물질이 쌓여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 치석 (Calculus)입니다.

이 치석 속에는 박테리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치석이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치석 주변에는 박테리아가 더 잘 모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구요.

분명한 것은 치석이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충치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니, 화제를 플라그로 다시 돌려보지요.

 

일단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한 곳에 모이면 공생효과가 나타나, 항생제나 환경의 변화에 강하게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박테리아들의 주위를 둘러싼 방어막 (노란색)이 보이시나요?

즉 약을 이용해 죽이기 힘든, 자신들만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셈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안전한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은 충치의 원인균들에게 우리가 먹은 당분이 영양으로 공급되면서, 주변에 산성 물질이 쌓이게 되고, 치아 부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플라그라는 집이 충치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표면에 생긴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지요.

다음 이야기로는 어떻게 이 플라그를 없에서, 혹은 생기지 않게 해서 충치를 예방 하는가,

그리고 이미 생긴 충치는 어떤 방법들로 치료 하는가에 대해 다루어 볼까 합니다.


추가..

아래 댓글의 조언에 따라 참고문헌을 밝히겠습니다.

http://wikipedia.org (wikipedia의 자료는 때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Newbrun, Ernest. Cariology, 3rd Edition. Quintessence Publishing (IL), 011989.\

Kidd, Edwina. Essentials of Dental Caries: The Disease and Its Management, 3rd Edition. Oxford University Press, USA, 062005.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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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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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6 21:15 신고

    달려라꼴찌님이 치과병원 원장이시던데 덴탈라이프님도 치과 전공이신가 봅니다.
    치아 건강 관련 좋은 말씀 기대합니다.

    • 2009.12.06 21:35 신고

      네.. 전 아직 학생이구요. 배우고 경험하는 내용들을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달려라꼴찌님의 블로그는 저도 아주 즐겨찾는 곳입니다.

  2. 2009.12.07 09:23 신고

    치과대학생이시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3. 2009.12.07 12:59 신고

    너무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충치에 대한 이해가 조금 생겼습니다.
    치아관리는 정말 힘들더군요. ^^

    • 2009.12.08 02:25 신고

      네.
      하지만 개인이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죠. 특히 충치는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가운데 하나이면서 가장 확실한 예방법을 가지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니까요 ^^

  4. 2009.12.08 04:34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2.08 07:43 신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블로깅 시작하신지 오래되지 않으신 것 같네요.
    앞으로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Buffalo대학은 제 대학원 은사님(과 사모님)께서 공부하고 오신 학교라 왠지 친숙한 느낌이네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치과의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부탁(혹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되도록 글을 쓰실 때 참고하신 문헌을 함께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글쓰면서 꼭 빼먹는 부분인데요...
    '충치는 교합력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과는 다른 종류의 글이라는 것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겠죠.

    제 글 트랙백 겁니다.
    앞으로도 글 많이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워낙 유명 블로거라 아마 이미 아시겠지만,
    고수민 선생님의 '뉴욕에서 의사하기'라는 블로그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가보시지 않았다면 한번 구경해 보시면 앞으로 블로그 운영 방향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09.12.08 07:52 신고

      아.. 그러시군요. 뉴욕에서 의사하기라는 블로그는 여러번 들어가 봤습니다.
      은사님부부께서 여기서 공부하셨다니 반갑네요. 지금도 여러 한국 선생님들이 공부하고 계십니다. ^^
      참고 문헌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둘러봤는데, 여러가지로 고생하셨더군요. ^^;
      이론과 논리로만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6. 2009.12.08 17:26 신고

    당분이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자꾸 먹게되는게 문제네요...
    특히나 어린아이들 간식이나 과자가 너무 달아서.. 충치를 더 유발하는 것 같군요..
    충치예방법이 기대됩니다... ㅎㅎ

    • 2009.12.09 07:44 신고

      충치 예방은 바른 식습관, 바른 칫솔질과 치실이 기본입니다. ^^ 저도 단 것을 먹기 시작하면 자꾸 먹게 됩니다. 안좋은 걸 아는데 말이죠 ㅎㅎ

  7. 2009.12.10 01:54 신고

    아 버팔로 뉴욕 대학 다니시는군효
    위에 글에다가는 치과 의사시냐고 물어봐놓고 내려와서 여기 글읽고 댓글 남기려보니
    치과전공하시는 학생분이셨군요 약간 뻘쭘 ^^;; ㅎㅎ
    그래도 저보다는 횽님일듯 ㅎㅎ 저는 아직 새파란 대학생입니다 ^^

    이런;; 오렌지주스도 양치를 오랜시간이 지난후 하게되면 충치를 유발하는군효;;;

  8. 2010.01.13 10:32 신고

    당분이 중요하군요!!!

    전 물이나 우유이외의 음료는 잘 안마시니 다행이지만 ...
    미국에선 치과 너무비싸서 조심해야겟어요

    • 2010.01.13 14:11 신고

      우유도 아주 좋진 않아요. 요점은 무엇을 마시던, 물로 행궈주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 치아도 자정능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국이 치과비용이 비싼 건 맞지요. ^^ 혹시 근처에 치대가 있다면, 보통은 저렴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
      가끔 무료 클리닉도 있지만, 보통 험한 동네에 있어서...

  9. 2010.01.13 11:43 신고

    깐깐김기님 말씀처럼 미국에서는 치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신경치료 하나 받는데 2천달러나 썼다는... ㅠㅠ 한국 왔다갔다 비행기표값을 빼고도 돈이 남더군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2010.01.13 14:12 신고

      신경치료의 경우 전문의에게 가면 미국이 정말 비싸지요. 특히 한국의 보험이 워낙에 좋다보니... ^^;; 미국의 경우 차라리 뽑자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도 빨리 의료보험개혁이 되어야 할텐데요

  10. 2010.01.13 12:03 신고

    아버지에게 이 블로그 소개시켜드렸더니 아침에 양치하시는 시간부터 달라지셨어요 ㅎㅎㅎㅎㅎ 항상 잘 보고 있어요~

  11. 2010.02.02 00:21 신고

    이렇게 충치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놓은 글을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는데 여기서 발견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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