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from http://www.listerine.com>

 

리스테린은 1895년에 수술용 살균제로 처음 개발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소위 이센셜 오일이라고 불리는 미국맥주에서 추출한 4가지 살균제와 알콜이 주 성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센셜 오일과 알콜은 함께 작용해서 플라그 생성을 어느 정도 예방하고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와 잇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연구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리스테린은 미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Mouth Rinse브랜드입니다.

ADA(미국 치과 협회) 에서 인증한 OTC(over the counter product – 의사의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제품)로는 리스테린이 유일합니다.

물론 처방전으로 살 수 있는 클로로헥시딘이 살균효과는 최곱니다. ^^

 

리스테린 측에서 주장하기로는 리스테린을 사용하면 플라그 제거 효과가 양치질과 치실만 했을 때보다 50%이상 좋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그러나 여기까지만 보시고 리스테린이 생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

그렇게 여기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리스테린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알콜이 함유되어 있다는 겁니다.

알콜 농도가 무려 21.6% !

실제 미국에서 시판된느 대부분의 마우스린스 제품은 알콜을 최대 27%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알콜성분 때문에 음주측정에 걸리기도 하구요.

많이 사용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효과와 같아져서 구강 건조증, 나아가서는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는 알콜과 구강암의 상관관계는 없다라는 연구가 몇 개 나왔고,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알콜이 많이 들었다보니, 성장기에는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게다가 워낙 독해서 음주를 하지 않는 저같은 경우는 입안이 따끔거리고 상피가 벗겨지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렇구요.) - 이 경우에는 물과 섞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 지면 그냥 사용하시구요.

 

그러다보니 후발주자인 무알콜 구강 세정제 (불소 함유) ACT에게 시장을 꽤 내주게 됩니다.

그래서 존슨엔 존슨에서도 Smart Rinse라는 무 알콜 불소 제품과

불소를 함유한 리스테린 토탈을 내놓기에 이르지요.

 

<리스테린의 무알콜 불소 세정제 Smart Rinse>

 

저도 제목에 사용했지만,

ADA에서 인증한 제품이 리스테린뿐이다라고 광고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ADA에서 옛날에 인증해 놓고는 갱신하지를 않고 있는 것 뿐입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구강 세정제에 대해 더 이상의 ADA인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ADA 마크를 달고 나올 수 있는 건 옛날 옛적부터 팔아오던 일반 리스테린 뿐이지요.

최근의 제품들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ADA에서 요즘 구강 청정제 인증을 안하고 있거든요.

(물론 유해 물질이나 입 안에서의 효과가 기준치를 만족하는지 검사는 하고 있습니다.)

 

실제 ADA의 권장사항에는 칫솔과, 치실,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건 있지만, 마우스 린스에 대한 건 없습니다.



<리스테린의 최근 제품인 토탈입니다. ADA인증마크가 없습니다.>

50%이상 플라그가 더 부분에도 헛점이 있습니다.

만일 칫솔질과 치실사용을 전체 플라그의 90%를 없엘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50%가 좋아져봐야 95%입니다.

90%를 없에도 남은 10%는 우리몸의 자가 면역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 마우스 린스를 써야할 이유가 없는거지요

 

.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8.07 23:03 신고

    제 기억으론 좀 향이 강했던거 같은데요^^ 물에 타서 사용했던가 같습니다

    • 2010.08.08 22:24 신고

      향은 여러가지가 있구요.
      역시 알콜때문에 독하죠 ㅎㅎ
      향의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순한 제품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2. 2010.08.08 10:37 신고

    일본에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어...일본제품인줄 알았었는데...아니었네요..^^

  3. 2010.08.08 15:35 신고

    미국에서는 클로로 헥시딘이 처방전이 있어야 하나요??

    집에 오래된거 한병 있는데 그냥 일반의약품이던데.. 국내와 법이 달라서 그런건지...

    • 2010.08.08 22:25 신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아마 처방전이 있어야 할 겁니다.
      일본에서는 일반의약품인가 보네요.

    • 2011.01.13 02:36 신고

      이전에 봤던 그리고 내가 쓴 댓글까지 있군요...

      저 한국사람입니다만... 한국내에서 헥사메딘의 경우 일반의약품입니다.

      안그래도 리스테린이 필요해서 검색하다보니 다시 이 글을 봤네여...
      제가 알콜에 예민해서 리스테린대신 다른 무알콜 제품을 써야할듯...

      글 잘봤습니다.

  4. 2010.08.09 09:57 신고

    흐아... 우리집에 있는거 또 나왓네요.
    저게 향도 좋고 내맘에 쏙들던데요. 토탈~~~~

  5. 2010.08.09 14:21 신고

    헐.. 알콜이 20%가 넘는다니..
    그래서 입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었나보네요..ㅋㅋ

  6. 2010.08.09 17:35 신고

    음.. 리스테린 쓰면 입안이 쏴아... 한게 알콜이 들어서 그런 거 였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2010.08.15 11:50 신고

    저희는 그냥 Act씁니다만, 리스테린은 너무 따가와서리... 그냥 치실과 Act로 충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0.08.16 02:36 신고

      주로 교정의들이 ACT를 사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그건 사용해보지 못했네요.
      많은 치과의사들이 ACT를 좋은 마우스린스로 꼽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2.02.26 10:24 신고

    리스테린을 검색하다가 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노란색 씨트러스, 파란색 쿨민트, 녹색 후레쉬버스트 이렇게 3가지만 파는 것 같습니다. 태국공장에서 만든것을 수입하는 모양입니다. (메이드인 타일랜드 -.-;)

    리스테린에 붙어있는 성분표기를 보니까 살리실산메칠이 들어있던데.. 리스테린의 높은 알코올 함유율.. 어쩌고 저쩌고 할 때의 알코올이 살리실산메칠의 메칠알코올을 말하는 것인가요?

    메칠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하는 독성물질이라고 알고 있어서요.
    (참고로 문과출신이라 화학에는 문외한입니다.^^;)

    입안을 헹구는 용도이다보니 아무래도 메칠알코올을 소량이라도 먹게되는것은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있기도 합니다. 써도 상관없을려나요?

    아 그리고 (살리실산메틸의 메틸이 메틸알코올이라는 가정하에), 메틸알코올을 물로 희석하면 포름알데히드가 생성된다고 하던데, 리스테린으로 가글후에 물로 헹구지 말라는 이유도 혹시 이런것과 관련이 있는지요?

    • 2012.05.11 21:47 신고

      리스테린은 매우 많은 양의 에틸알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메틸알콜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아마 한 번 쯤 입냄새에 대해 생각하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 같은데요.

탈무드에도 입냄새가 이혼의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는 걸 보면 그 옛날에도 입냄새는 꽤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Dad eats too much hot food?  Bad breath?
Dad eats too much hot food? Bad breath? by Hendricks_N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입냄새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입냄새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냄새를 잘 못맡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입냄새가 없음에도 (혹은 심하지 않음에도) 자신이 심한 입냄새를 풍긴다고 생각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사람들을 Halitophobia(halitosis – 입냄새 + Phobia – 공포증)라고 부르는데 한 조사에 의하면 25%의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입냄새를 상상한 끝에 자살한 사람도 있다니 심각하지요? ^^


그래서 요즘은

구취 클리닉이란 것도 생겼구요.

미국에서만  60%의 여성과 50%의 남성이 입냄새를 관리하기 위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껌, 은단, 가글 등등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요.

전 아직도 예전의 후라보노껌 광고가 가끔 생각이 난답니다.

(간접광고 아닙니다. ^^)


입냄새의 원인

사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마늘같은 음식이나, 담배도 냄새의 원인이 되지요.


하지만 질병의 차원에서 접근했을 때 입냄새의 주 원인은 구강내의 미생물에 의한 황화물의 발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화수소(hydrogen sulfide)나 메틸 카르캅탄(methylmercaptan)같은 것이 달걀이나 양파가 썩는 냄새를 내는 물질이지요.

 

예를 들어 편도선에 생기는 편도석(Tonsilloliths)은 구취의 원인 중 하나인데, 그 냄새의 원인은 황화수소(H2S)가 되겠습니다.

또, 오늘 제 글의 주인공이자 입냄새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박테리아인 Solobacterium moorei란 녀석은 단백질 속에 포함된 황을 분해시켜 Volatile Sulfur Compounds(VSC’s, 휘발성 황 화합물)라는 놈을 내놓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구강 건강을 해치는 것은 대체로 입속의 세균이 주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치나 잇몸병의 주범이 박테리아였듯, 입에서 구취를 만드는 것도 박테리아입니다.

입속에 살면서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는 수십종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 혀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가 10여종이 좀 못 되고, 앞에서 언급한 S. moorei가 냄새를 만드는 박테리아로는 입안에서 가장 흔한 놈입니다.

입냄새(halitosis)를 가진 실험 대상자의 50-100%, 가지지 않은 사람의 0-14%가 이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Kaczor et al 2003, Haraszthy et al 2007)

재미있는 점은 이 S. moorei가 처음 발견된 것이 2000년에 사람의 똥에서 발견되었답니다. ^^

(그래서 심한 입냄새가 X냄새랑 비슷한가 봅니다. ^^)

 

입냄새 관리법

입냄새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치과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냄새가 아주 심한 사람들의 경우 입을 행구는 항균제(Chlorhexidine, Triclosan 등)를 사용하기도 하구요.

입안의 다른 질병들(충치나 잇몸병)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칫솔로 혀를 닦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꽤 감소시킬 수 있답니다.


S. moorei라는 넘이 주로 혀 위에 분포하기 때문이지요.

입에 하얗게 설태가 낀 것을 보신 적이 있나요?

설태가 심하게 끼면 입냄새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 S. moorei란 놈은 산소를 싫어하는 놈이라, 산소를 막아주는 설태 아래에서 더 신나게 자라거든요.


예전에 무슨 TV 프로그램에서 이런 실험을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식후에 물로 혀를 닦은 그룹(양치질이 아닙니다.)과 아무것도 안한 그룹간에 입냄새를 비교하는 실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혀를 닦은 그룹이 냄새가 훨씬 덜 났습니다.


S. moorei는 특히 혀의 뒤쪽(목에 가까운 쪽)에 많이 살기 때문에 꼭 혀를 안쪽까지 잘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로 잘 닦아도 되구요, 설태제거기(Tongue Scraper)같은 것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설태 제거기를 사용하면 헛구역질이 덜 나면서 더 깊게 닦을 수 있다고 합니다. (Periodontist님 댓글에서)

칫솔로 닦을 시에는 항균제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치약에 들어가는 항균제인 Triclosan의 발암효과를 의심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양치후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항균작용이 있어서 효과가 있구요.

(알콜이 들어간 구강 세정제는 장기적으로 입을 건조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순전히 알콜의 영향이니만큼 완전히 금주를 할 것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구강 세정제의 경우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정 불안하다면 불소를 함유한 무알콜 구강 세정제도 나오구요.)


왼쪽은 설태 제거기, 오른쪽은 솔 뒷부분이 설태제거용으로 디자인된 칫솔들입니다.


혀를 잘 닦아서 혀위에 쌓인 박테리아들을 제거 하는 것은 입냄새를 없에는 것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혀위에 사는 박테리아에는 충치균도 있고 잇몸병을 일으키는 균도 있습니다.
(최근의 견해는 충치나 잇몸병은 혀위의 세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되는 추세라고 periodontist님이 댓글로 알려주셨네요.)

더우기 위장병이나 기관지쪽의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도 입속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다음 기회에 구강내 생체막(oral biofilm)과 신체내의 다른 질병의 관계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겠습니다.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 3월에 워싱턴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 때쯤 이 내용은 포스트할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양치할 때 혀를 박박 닦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



내용 출처:

윗 글은 제가 지금 배우는 과목중에 하나인 Microbiology 수업에서 Dr.Haraszthy가 강의한 부분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보너스로.. Dentalife의 입냄새 관리법

글을 포스트하고 다시 읽다보니 제가 독자라면 이런 의문이 들 것 같습니다.


" 정작 니 넘이 말하는 입냄새(세균성)를 가진 사람은 25%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혀 닦기만 달랑 강조하는 것이냐?

제목은 입냄새 제거 어쩌고 해놓고 말이지...

난 아침에 먹은 파김치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궁금한 것이었단 말이다!! "


라구 말이죠 ^^

그런 독자 분들을 위해 저의 개인적인 입냄새 제거법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저도 외국에 살면서 음식냄새 같은 것에 민감한 편이라 입냄새를 없에기 위해 많이 노력하거든요.

인터넷으로 과학적인 입냄새 제거법(?)들도 찾아서 읽어 봤는데,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단백질을 줄이고(황성분이 들었음), 아침 먹고, 혀 잘 닦고,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셔라, 따위의 방법들이더군요. ^^;


저의 입냄새 관리 첫번째는

입냄새가 신경쓰이는 날이라면, 그 전날 저녁부터는 냄새가 날 만한 음식을 가능 한 먹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늘이나 젓갈 같은 것이 들어간 음식이죠.
위에서 든 예와 같이 오늘 아침에 파김치나 생마늘을 드셨다면... OTL
좋은 하루 되십시오.. ^^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맛있는 한국음식을 거부할 수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음식조절을 제외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나 식후에 양치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혓바닥은 꼼꼼히 닦아야겠지요. ^^
그러고 보니 역시 포스트한 방법이 일등이네요.

거기다 양치후 구강세정액(Mouth Rinse)으로 가글을 해주면 반나절은 입에서 나는 냄새만큼은 왠만큼 지울 수 있더군요.
(저는 리스터린 토탈을 주로 쓰고, 미국에 사시는 분이라면 스마트 린스나 액트 같은 불소 함유 무알콜 세정액이 좀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양치할 시간이 없는 상황이면 커피나 초콜릿, 또는 껌 같은 것을 다양하게 이용해 냄새를 지웁니다.
(물론 커피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입냄새를 더 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
1. 내가 입냄새가 있는지 없는지는 남에게 물어봐야 한다. (자신은 절대 모른다.)
2. 가장 심한 입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한 것이다.
3. 박테리아에 의한 입냄새를 억제하려면 양치질을 할 때 혀를 박박 잘 닦자.
4. 입냄새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너무 민감해 하지는 맙시다. ^^

제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__)(*^^*)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12 18:24 신고

    혀를 잘 닦아야 겠군요.
    좋은 정보입니다.

  2. 2009.12.14 01:47 신고

    ㅎㅎ 아침에 나는 파김치 냄새는 저를 포함한 모든 한국사람들의 걱정거리군효 (응?)
    근데 혀를 닦을때마다 헛구역질이 나서 그런데 어뜩해 목 안쪽까지 닦나요??
    무슨 좋은 방도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2009.12.14 02:33 신고

      ㅎㅎ 없습니다.^^
      헛구역질이 나지 않을 정도로 깊게... 가 방법이랄까요.
      혹시 그런 방법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ㅋ

  3. 2009.12.14 05:42 신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옛날에 구취 관련 글 썼다가 여러개의 태클성 댓글들에 시달렸던 적이 있습니다. ^_^

    Chlorhexidine등의 antiseptics는 한글로는 '항균제'정도로 번역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_^

    그리고, 입 속의 microbiological niche에는 (어느정도는 공유되지만) 각각의 세균총을 가지고 있으며,
    혀의 세균총과 잇몸병-우식과의 관련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지만) 조금 더 깊게 닦으면서 헛구역질이 덜 나기 위해 설태제거기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침의 구취는 타액 순환과, 구강 근육들의 톤이 떨어져서 일어나는 것으로,
    일어나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대부분 많이 해소되는 것이죠.^_^

    저는 학부 때 이런 강의 못들었었는데..부럽습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구요.
    계속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

    • 2009.12.14 06:44 신고

      저도 예전에 작성하셨던 글의 댓글 보았습니다.
      덕분에 입냄새 전문가가 되셨겠더군요. ^^
      지적하신 몇 부분은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미국의 치대는 학부 졸업후 박사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도 요즘은 비슷한지도 모르겠습니다.)

    • 2009.12.14 14:07 신고

      우리나라도 거의 대부분 대학원제입니다
      다행히 전 학부제일때 다녔구요
      '혀의세균이 우식 치주염과거의 관련없는것 같다'는 추세인 것 같다고 단 댓글이
      본문에는 관계없다로 되어있네요^^
      제가 조금 무례하게 댓글을달았나 봅니다 ㅠㅠ

    • 2009.12.15 00:06 신고

      아뇨,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단지 제가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시험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중이다 보니 좀 정신이 없네요.
      아무래도 글로만 소통하는 자리이다 보니 이런 오해들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혀의 박테리아들이 충치와 크게 상관이 없을 것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직 참고할 만한 논문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단지, 아직 우리가 입속의 세균들에 대해 아는 바가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매년 수십에서 수백여종의 새로운 박테리아가 입 속에서 발견될 만큼 아직 미답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

    • 2009.12.17 20:30 신고

      어디를 좀 다녀오느라 댓글이 늦어졌습니다.

      입 안에는 몇 곳의 microbiological niche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곳에는 각각의 환경에 맞는 세균총을 가지고 있구요

      특징적인 niche는 혀의 배면, 기타 구강 연조직, 치은연상의 치면, 치은연하의 치면정도가 있겠구요
      각각의 '주된' 세균총에는 표면특성이나 산소의 이용가능성, nutrient의 차이에 의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혀 위의 세균 중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것도 있는 경우가 있고,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것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각 질환의 발생은 세균의 '존재'자체와는 큰 관련성이 없다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즉, (물론 어린아이에서는 어느 정도 고려되지만)외인성 감염의 개념은 치주질환이나 치아우식증에서는 잘 고려되지 않습니다.

      치주에서는 치주감염에 대한 가설들이 시대별로 나열됩니다.
      가장 초기에 세균의 발견과 더불어 특정 세균이 치주질환을 일으킨다는 가설에서
      여러 발견들로 인해 1960-70년대의 비특이적 치태 가설(세균 mass가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다가
      세균 검출법의 발전으로 인해 현재의 추세는 특정 세균이 특정한 치주질환을 일으킨다는 쪽으로 병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인의 이해에서 세균 자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감소하고, host susceptibility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죠.
      이러한 인식들은 세균의 존재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 판단에 대한 치주에서의 또 다른 근거는
      Quyrinen교수(유럽 어느 학교 교수인지는 까먹었네요...)가 제안한 full mouth disinfection개념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개념들이 아직 치주과학을 배우시지 않은 점에서는 이해가 쉽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_^

      제 판단에는 임상하는 사람이라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된 점도 있겠구요.

      학생때는 아무래도 배우는 과목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에 맞춰진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고,
      저는 임상의이다 보니 임상에 맞춰진 시각에 맞춰져서 바라보는 경향이 생기죠.

      사실, 혀 위의 세균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치아우식이나 치주질환과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으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인과관계는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이 사항(혀 위의 세균량과 치주염 발생 빈도의 관련성에 대한)어떤 특정한 study-based한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임상의 툴로 이런 주장을 했던 것이라 해당하는 논문은 잘 모르겠네요...^_^
      그리고, 이에 대한 연구도 해볼 만 하지 않나 싶네요.

  4. 2010.01.07 19:16 신고

    저도 그 정보를 듣고서 중학교 때부터 그러고 있는데
    제 식생활 뿐만 아니라 한국인 식단에서 마늘 빠지는 것은 얼마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던데 입냄새가 심하면 속이 썩었다라던가? 외 여러가지....

    • 2010.01.14 04:44 신고

      네. 당뇨같은 병에 의해 입냄새가 날 수도 있고, 충치나 잇몸병이 오래되어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의 종류는 좀 다르지만요. 저는 음식에 마늘대신 말린 마늘 가루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좀 낫더라구요.

  5. 2010.01.13 18:10 신고

    저도 그래서 아침에 학교갈때는 되도록 안먹거나 한국음식은 피해요....
    입냄새떄문에요ㅜㅜㅜ

  6. 2010.01.14 06:38 신고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렷는데
    혹시 껌을 많이 씹으면 턱부분이 커지나요?
    설명이 좀 힘든데 혹시 그런 영향도 잇을까요? ㅠㅠ

    • 2010.01.14 09:20 신고

      네 껌을 많이 씹으면 씹는 근육이 발달해서 턱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궁금하신 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지 가능성을 물어보시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 2010.01.15 06:06 신고

      그럼 혹시 껌을 많이 안씹으면 그 근육이 풀려서 턱이.. 작아질수도 잇는건가요? ㅠㅠ

    • 2010.01.15 06:21 신고

      글쎄요. 껌을 안씹는다고 한 번 자란 근육이 작아지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밥도 안먹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다만... 혹시 턱이 커서 걱정이시라면 근육의 크기가 문제인지 골격의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7. 2010.01.14 09:54 신고

    확실히 혀만 잘 닦아도 냄새가 많이 없어지긴 하더라구요..
    저희 형도 미국에 있다보니 마늘같은거는 회사갈때 안먹더라구요..
    웬지 안타까워 보이기도 하고..^^:

  8. 2010.02.05 18:04 신고

    입냄새 관련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찾아오게되었네요..
    제 남편 입냄새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가 너무 많은데요..
    치아에 문제가 있나해서 치과도 가보고... 위장이 문제인가 싶어서 내시경도 해보고..별 이상은 없다더군요..
    매일 설태제거기도 쓰고 마우스 린스도 쓰고 하는데도 잠깐 뿐이고
    1시간도 안되어 다시 썪는 냄새가 나서 화가날 지경이에요..
    대놓고 뭐라 하기도 미안해서 그저 코로 숨안쉬고 참고있기만 하네요..
    도대체 원인이 무얼까요?
    아..대략 10개월 전에 한의원에서 보약 지을때
    원장님께 입냄새가 난다고 살짝 말씀을 드려서 약을 지어먹였는데요.
    그때는 조금 덜하긴한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하도 답답하다보니 처음 온 이곳에 하소연하고있네요^^;

    • 2010.02.06 12:32 신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구강에 문제가 없다면, 이비인후과가 두 번째로 많은 케이스입니다.
      내과에서도 문제가 없으셨다니, 이비인후과를 한 번 가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계란 썩는 냄새가 나면 더더욱이요.

  9. 2011.03.21 22:19 신고

    안녕하세요?전 강원도 평창에서 밥도하고 오미자농사도 짓는 아줌마입니다. 우연히 구취에대해 검색하고 글을읽다 여기까지 흘러 왔습니다 구취 고민은 하고있었지만 몰랐던사실과 꼭 실천해야겠다는 맘 안고 가요 ~!^^


사실 충치에 관해서만도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오늘은 일단 화제를 조금 돌려서 잇몸병으로 가볼까 합니다.

잇몸에 생기는 병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Gingivitis(치은염)과 periodontitis(치주염)인데요.

간단히 나누자면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것이 치은염, 잇몸의 염증 때문에 잇몸아래의 뼈가 상해서 내려앉기 시작하면 치주염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치은염이 발전되어 치주염이 되면 뼈가 상하게 되고, 일단 없어진 뼈는 복구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치주염이 있으면 뼈와 치아를 이어주는 인대(periodontal ligament)가 상해서 끊어지게 되고,

결국 이를 튼튼히 잡고 있을 조직이 없으니 치아가 흔들리고, 급기야 빠지는 것이지요.

무섭지 않나요?


잇몸병은 얼마나 흔할까?

잇몸병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꽤 흔한 질병입니다.

1994년에 발행된 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만 3세에서 11세 아동중 9-17%가 치은염(Gingivitis)을 가지고 있구요.

사춘기때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무려 50-90%가 치은염(gingivitis)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인이 되면서 치은염의 빈도수는 줄어들지만, 좀 더 심각한 단계인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발전하게 되죠.

다른 자료(Oral Health US 2002)에 따르면 2000년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52.9%가 치은염(gingivitis)을 가지고 있고,26%정도가 치주염(periodontitis)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2000년 미국 성인의 나이대별 치주질환(periodontal diseases) 발생 현황 (4mm이상의 Attachment Loss)

출처: The Thrid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III) 1988-1994, National statistic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위 자료를 보시면 나이가 들면서 치주질환이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치도 심해지기전에 잘 예방할 수 있듯, 잇몸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잇몸병의 원인


먼저 잇몸병의 원인을 알기 위해 60년대에 행해진 유명한 실험을 소개하죠.

Dr. Loe라는 치대 교수가 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청결과 잇몸 염증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실험인데요.

방식은 매우 무식하고도(?) 간단했지요.


학생들에게 양치질을 포함한 모든 구강 청결작업을 그만두라고 시킨다음, 구강내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

구강 청결작업을 멈춘 다음날부터 당연하게도 플라그가 끼는 것이 관측되었구요.

매일 플라그를 분석한 결과 날이 지나면서 플라그 속의 박테리아의 구성이 달라지는 것이 관측되었습니다.

즉, 건강한 잇몸에서 추출한 것과 다른 박테리아들이 주종이 되기 시작했다는 말입니다.

(세균학에서 말하는 gram positive 박테리아들이 원래 건강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오는데 점차 gram negative 박테리아가 증가하더라는 것이죠.)

그러면서 며칠이 지나자 잇몸이 붓기 시작했구요.

즉 염증이 생겼다는 것이죠. (gingivitis - 치은염)


Gingivitis: (from Colgateprofessional.com) 이 사이의 붉게 부어오른 것들이 보이시나요??

 

21일 후, 다시 양치질 등으로 플라그를 제거하자 2-3 일후에는 채취한 플라그의 박테리아 구성이 건강한 사람의 그것과 같아졌습니다.

그리고 며칠안에 잇몸에서 염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자..

위의 연구를 읽고 내릴 수 있는 결론이 무엇일까요?

“오래된” 플라그에 사는 어떤 “박테리아(들)”이 잇몸 염증의 원인이 된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는 그것보다 학생들에게 21일동안이나 양치를 안 시킨 Dr. Loe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_-;

 


(절대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실험 결과는 결코 21일간 칫솔질을 안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

실험 대상은 20대 초반의 건강한 학생들이었고, 매일 검진을 받았으니까요.)


 

어쨌든 결론은 잇몸이 붓는 가장 주된 원인은 플라그 속에 있는 나쁜 박테리아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치석, 잘못된 교합(malocclusion), faulty restorations (땜질이 잘못 된 경우), 교정 치료에 의해 생긴 문제, 담배, 화학 요법의 부작용 등등이 부차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입속의 플라그만 잘 없에면 잇몸병이 예방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그래서 바르고 꼼꼼한 칫솔질과,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을 청소해주는 치실 사용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치석이란?

잇몸병을 일으키는 많은 요인 중, 플라그에 의해 일어나는 잇몸병을 돕는 일등 공신이 있다면 아마 치석(Calculus)이 아닐까 합니다.

 

 

아래 앞니 안쪽에 낀 치석, (Supragingival Calculus – Colgateprofessinoal.com)

 

치석이 생성되는데 꼭 박테리아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치석은 박테리아 플라그가 광물화(mineralize)되며 생깁니다.

플라그가  생성된지 4-8시간정도 지나면 광물화가 시작되어 12일 정도가 지나면 60-90%정도 광물화가 완료되게 됩니다.

(모든 플라그가 광물화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석의 주성분은 칼슘과 인산염인데 우리몸의 분비물인 침이나 구강내 점조직에서 분비하는 분비액(Serum)에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치석에 따라 구성물질의 분포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의 침샘 주변에 있는 치아 표면이나 잇몸 아래에 잘 생기지요.

 

치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행해진 한 연구에 따르면 9689명의 어른을 조사했더니 91.7%가 치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detectable 이라고 표현했는데, 관측가능한 정도 크기의 치석을 말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치석 위에는 플라그가 잘 생기기 때문에 치석들은 항상 플라그에 덮혀있지요.

거기에 덧붙여 치석은 플라그에서 생성된 독성물질을 표면에서 통과시켜 속에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잇몸이 붓는 독소의 저장고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치석 + 플라그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치석이 직접 충치의 요인은 되지 못하지만, 플라그를 모으니 충치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아.. 그럼 치석도 제거해야 겠구나… 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제는 치아의 모든 표면을 치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잇몸에 덮혀있는 부분은 집에서 관리하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번 광물화되어 단단하게 붙은 치석은 칫솔로는 떼어낼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치과에서 치석을 제거 하는것이 바로 스케일링(Scaling, Root planning, cleaning etc)입니다.

 

더군다나 치석은 반들반들한 표면에는 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깨끗하게 치석을 제거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답니다.

 

 

물론 치석 외에도 잇몸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많은 다른 요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 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보너스 편  - 배운 것 응용하기

 

자… 마지막으로 응용문제 하나 나갑니다.


어느날 칫솔을 사용하거나 치실을 했을 때 피가 났습니다.

자세히 보니 잇몸이 살짝 부은 것 같네요.

위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잇몸이 부었으니까 잇몸병입니다.

그러면 그 근방에 플라그가 쌓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피가 나서 무서우니 그 부분은 당분간 건드리지 않는다.

2. 응급상황이니 당장 내일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한다.

3. 별일 아니니 내버려 둔다.

4. 피가 나는 부위를 더욱 꼼꼼하게 잘 칫솔과 치실로 플라그를 제거한다.

 

 

(Localized Gingivitis – from Colgateprofessional.com)

부은 잇몸 위로 쌓은 치석이 보이시나요?

 

네.. 너무 쉽죠?

잘 모르실 때는 대체로 제일 긴게 답입니다. -_-;


앞의 불쌍한 학생들의 실험에서 보듯, 플라그가 쌓여서 생긴 잇몸병의 치료는 그 근방을 깨끗히 하는것, 즉 칫솔질과 치실을 꼼꼼히 해 주는 것입니다.

피가난다고 무서워서 안하면 절!대! 안되요.

 

물론 양치질을 꼼꼼히 했음에도 계속 피가 나고 부어오른다면 당연히 치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요약
1. 잇몸병은 흔한 구강내 질병으로, 박테리아에 의해 생긴다.
2.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3. 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이 플라그를 제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4. 칫솔질이나 치실을 적당한 힘을 주어했는데도 피가 난다면 잇몸병을 의심하자.
5. 스케일링을 통해서 치석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6. 이렇게 설명했음에도 칫솔질을 안한다면, 내 잇몸이 무척 슬퍼할 것이다.

 

참고자료

Newman, MG., Takei, HH., Carranza, FA, Carranza’s clinical periodontology (10e), Saunders Co

Loe et al, Experimental Gingivitis in Man, J Periodontal. 1965

CDC, Oral Health U.S. 2002, Dental, Oral and Craniofacial Data Resource Center (http://drc.hhs.gov/report/) 2002



제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의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__)(*^^*)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31 20:55 신고

    아아..치과 하면 끔찍해요. ㅜㅜ

    • 2010.01.14 04:46 신고

      데보라님은 정말 치과를 바꾸시는 것을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과가 그렇게 고통스럽기만 한 곳은 아닌데 말이지요.

  2. 2010.01.13 23:13 신고

    치실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피가나서 잘못됐나하고 그만두곤 했는데,
    그래도 사용하는게 맞는가보네요..^^:

    • 2010.01.14 04:46 신고

      네.. 물론 너무 세게 사용하셔서 피가나는 것이라면 문제지만, 치실사용시 피가나는 것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지요. ^^

  3. 2010.01.18 06:46 신고

    dentalife님 치과에 근무하세요? 아님 치대생? 치아 관련 포스팅 많네요 ㅎ 제가 다른데는 건강한데 차아가 좀 말썽이죠 ㅡㅜ

  4. 2010.05.01 22:26 신고

    dentalife님 궁금한 게 있습니당.. 원래 교정하기 전에는 치실 맨날 썼는데 앞니 치실할때 좀 뻑뻑하긴 했는데요 지금 교정기 달았더니 앞니 치실이 들어가지도 들어가면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치실 뺀답시고 하다가 앞니에 실금이 좀 생겼는데요..살살했는데 생김...100%치실전엔 없던 실금이고요ㅠ 맨날 치과공포증땜에 이빨에 격한 관심으로 금이 어디어디있는지 파악하고 있었음요..이것땜에 치위생사 언니한테 말했더니 원래 있던건데 이제 발견한거다 열심히 해라이러더군요 근데 진짜 아님요..제가 이빨 후레쉬키고 보고 이러면 금간거 다보여서 맨날 봐왔는데 무슨;..다른 앞니들도 하다가 실금이 몇개 더 생긴ㅠㅠ 암튼 이래도 앞니 억지로 치실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어금니만 하는 게 낫나요?
    아 덧니 1개랑 중심선 틀어져서 하는 거라 덧니 말고 고른 앞니들은 의사샘이 철사로 묶어놓았고요.

    • 2010.05.02 05:50 신고

      치아에는 원래 실금들이 있습니다.
      치아가 자라면서 생기는 것들이구요.
      만일 치아가 부러져서 생긴 금이라면 치과에서 확인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치과에서 괜찮다고 했다면 아마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고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칫솔에 관해서 얘기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이를 션~ 하게 닦는 데 칫솔이 빠져서는 안되니까요.

구강건강을 위한 가장 큰 동반자가 바로 칫솔이 아닌가 합니다. ^^

 

요즘 마켓에 가보면 칫솔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전동칫솔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일반 칫솔만 해도, 칫솔 머리의 형태, 모의 종류, 손잡이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자료마다 다르지만 칫솔의 역사는 수천년에 이른다고 합니다.

 

옆에 있는 사진은 Miswaak이라는 중동쪽에서 사용하던 칫솔의 일종입니다.

사실은 나뭇가지(?)인데요.

천연 칫솔이라고 요즘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

 

어쨌거나,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칫솔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용품이 되었죠?

그런데 이 수 많은 칫솔 중에 어떤 칫솔을 선택해야 할까요?

 

일단 미국 치과협회인 ADA(American Dental Association)는 칫솔 선택에 있어서 간단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ADA의 검증을 받은 것. (한국에서라면 치과협회일까요?)

 

미국의 경우 새로운 칫솔이 미국 치과협회의 마크를 받으려면, ADA에서 정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실험을 진행하여, 그 기능이 충분함을 보여야 합니다.


즉, 플라그를 충분히 제거하여 치은염(Gingivitis)를 잘 억제하는지 등의 임상실험을 하고, 결과가 정해진 기준을 넘기면 ADA 마크를 받게 됩니다.

즉, ADA마크가 있는 칫솔은 최소한 바르게만 사용된다면 칫솔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2. 가능한 작은 칫솔 머리와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할 것

 

작은 칫솔 머리는 입안 구석구석을 잘 닦도록 도와주고, 부드러운 칫솔모는 칫솔질 중에 이와 잇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더군다나 연구에 따르면 부드러운 칫솔모일수록 플라그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고 합니다.

플라그라는 놈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거친 모를 사용하면 오히려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모로 빗자루로 쓸 듯이 없에야 하는 것이죠.

실제 청소할 때도 깨끗한 방청소용으로 거친 싸리 비를 사용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지요?

게다가 한 번 굳어버린 치석은 아무리 거친 모를 써도 제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양치질을 하면서 힘을 조금만 많이 줘도 이 아랫부분이 마모됩니다.

물론, 어떤 모를 사용하던 제대로된 칫솔질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3.  3-4개월마다 칫솔을 바꾸어 줄 것

 

<갈라진 칫솔모 – from colgate.com>


칫솔모가 벌어지면 칫솔이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왼쪽 그림에서 위에 보이는 칫솔은 이미 칫솔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 칫솔이 언제 바꿔야 할지 감이 안 오신다면, 대략 3-4개월마다 꾸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4.만일 칫솔을 사용하기가 불편한 경우 전동칫솔을 쓸 것.

 

이 부분이 재밌는데요.

첫 전동 칫솔이 나온 것이 1950년대라고 하니 벌써 6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ADA의 가이드라인이 전동칫솔을 많이 배려하고 있지 않음을 느끼시지 않습니까?

이것은 사실 60년대에 이루어진 전동칫솔과 일반 칫솔을 연구한 결과에서 출발한 결론입니다.

초창기 전동칫솔은 일반 칫솔의 성능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미국에서 칫솔을 생산하는 회사중 가장 큰 곳을 두군데 고르라면 아마 오랄비(P&G)와 콜게이트(Colagate)가 될 것입니다..

 

오랄비와 Colgate는 ADA의 저런 지침(?)에 서로 다르게 반응해 왔습니다.

(치약개발도 서로 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 )

Colgate는 일반칫솔의 개량에 올인(?) 했고, 오랄비는 더 좋은 전동칫솔을 만드는데 힘을 쏟게 되지요.

(오랄비는 미국에서 처음 전동칫솔을 개발한 메이커입니다.)

 

그 결과인지는 모르나, 제 생각에 일반칫솔은 Colgate가 제일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칫솔머리도 나오고(Compact size) 가장 부드러운 칫솔모도 나옵니다.(Extra soft)

전동칫솔도 있지만 대부분 배터리 방식으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주종이지요.

그래서인지 Colgate는 일반 칫솔의 장점을 강조하며, 굳이 전동칫솔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 (일부 치과 교과서 포함)이 일반 칫솔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전동칫솔은 어디까지나 보조용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반면 오랄비는 전동칫솔을 발전 시키는데 힘을 쏟습니다.

여기에는 오랄비를 제조하는 Braun이 면도기 등의 소형 모터를 사용한 가전제조에 노하우가 있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겠지요.

 

그래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오랄비의 회전식 전동칫솔이 일반칫솔과 최소한 같거나 좋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대략 2005년 이후)

전동칫솔끼리의 비교에서도 오랄비의 회전식 칫솔이 우수하다고 나오지요.

오랄비에서 돈을 대서 행해진 연구를 제외하더라도 말입니다.

 Oral-B Professional Care SmartSerise 4000

(from dentalcare.com)

 

그래서 Colgate가 아니라 뒤늦게 진동방식으로 전동칫솔 사업에 뛰어든 필립스가 전동칫솔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오랄비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지요.

 

Feminist님의 블로그에서 굳이 비교하자면 오토메틱과 수동 변속기 자동차 같다고 했는데 그 말이 참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전동칫솔이나 일반칫솔이나 우리가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할 만큼의 기능을 합니다.

물론 바르게 잘 사용되었을 때 얘기지만요.


  자동변속기도 초창기 연비문제와 제어문제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만 자동차 메이커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엄청난 개선을 이루어내었지요..

수 년내에는 자동 변속기의 연비가 수동 변속기를 추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칫솔 얘기로 돌아가 봅시다.

자동 변속기의 대중화의 가장 큰 요소가 “편리성”이라고 한다면, 전동칫솔도 그렇습니다.

칫솔머리가  알아서 움직여주니 (회전 방식이든 진동방식이든) 손의 움직임이 적어도 됩니다.

일반 칫솔을 이용할 때 변형된 바스법이라던지, 회전방식이라던지 하는 칫솔법을 배워서 잘 따라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머리가 작아서 구석구석을 잘 닦을 수 있지요.

게다가 최신 옵션(?)들이 달려나옵니다.

 

앞에서 부드러운 모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칫솔질을 할 때 정말 가벼운 힘으로도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전동 칫솔들은 힘이 조금만 세게 가해지면 모터를 정지시켜서 치아를 보호합니다.

손으로 닦으면, 아무래도 힘조절이 항상 일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회전력(혹은 진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힘과 시간을 가해야만 플라그를 잘 제거하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량하고 있지요.

 

어떤 전동칫솔에는 타이머와 알람이 달려서 칫솔질하는 시간도 알려줍니다.

칫솔모를 바꿀 때를 알려주기도 하고, 잇몸 마사지 기능도 있더군요.

칫솔머리를 소독하는 소독기가 달려서 나오기도 하지요.

 

(물론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는 저가형 전동칫솔들은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제 글은 최근에 급격히 발전한 최신형 충전식 전동칫솔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참동안 전동칫솔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았는데요.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일단 비쌉니다.

이게 제일 치명적이지요. ^^

처음에 사기도 비싸지만, 머리를 바꾸는 것도 무지 비쌉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이 개선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충전식 전동칫솔이 아무래도 초기이니까요.)

솔직히 저도 공짜로 받지 않았다면, 전동칫솔을 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걍 좀 노력해서 칫솔질 똑바로 잘하면 되니까요.

 

게다가 어떤 전동칫솔들은 틈새에 지저분한 것들이 끼어서, 오히려 병의 원인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필립스 전동칫솔의 머리 형태가 큰 목을 가진 것에서 작은 쪽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어떤 전동 칫솔은 모가 너무 부드럽고 작아서 혀를 닦는데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태제거기를 같이 사용하기도 하지요.

저 같은 경우는 일반 칫솔을 함께 사용하는 주된 원인이 두 가지입니다.

비싼 머리를 아껴서 오래 쓰기 위해 ㅠㅠ.

그리고 혀를 잘 닦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이닦기 많이 귀찮을 때나 플라그가 많이 끼었다고 느낄 때 전동칫솔을 이용합니다. ^^)

 

결론은요?

결론은 어느 칫솔을 써도 괜찮다 이지만,

일반 칫솔을 쓰신다면, 반드시 바른 칫솔법을 배워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돈이 조금 더 들어도 편의성을 원하신다면, 전동칫솔을 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물론 전동칫솔도 아주 복잡한(?) 사용법이 있습니다.

대략, 입안의 모든 면을 닦을 것, 한 면에 최소 3초이상 대고 있을 것 정도입니다. –_-;

- 여기서 한 면이란, 이 하나나 두개정도의 한쪽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외에는 사용자가 사용하기 나름이겠지요.

(저는 필립스 전동칫솔로 바스법을 이용해서 닦고 있습니다.)

 

 

<보너스 코너 – 칫솔 관리 편>

 

칫솔에는 수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습니다.

칫솔질을 한 후에 젓은 칫솔모 사이에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것이지요.

물론 아직 칫솔에 번식한 박테리아 때문에 병이 생긴다는 증거는 거의 없답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미국 치과협회는 다음 사항을 권장합니다.

 

1. 다른 사람의 칫솔을 쓰지 말것.

- 다른 사람이 가진 병균이 옮을 수 있습니다.

 

2. 칫솔질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칫솔머리를 깨끗이 씼어서 남은 찌꺼기가 없게 할 것.

- 칫솔 모 사이에 남은 치약이나 음식찌꺼기는 세균의 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3. 칫솔 사용후 뚜껑을 덮거나 하지 말 것.

- 칫솔은 공기가 통하는 곳에 두어 자연스럽게 말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예쁜 홀더를 쓰는 분들도 있는데, 공기가 잘 통하는 것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칫솔머리에 있는 박테리아가 더 잘 번식하게 됩니다.

칫솔 머리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최선이구요.

칫솔을 두 개를 쓰셔도 됩니다.

번갈아 가면서 쓰면 칫솔 머리를 더 완전히 말리는 효과가 있지요.

 

4. 칫솔은 3-4개월마다 갈아줄 것.

-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중요한 부분인데요.

칫솔모가 갈라지기 시작하면, 이를 닦아주는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물론 칫솔을 갈아주는 시기는 개인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20 04:26 신고

    우선 시험 끝나신 거 축하드립니다. 후련하시죠?
    사실 칫솔관리는 참 엉망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신경 좀 써야겠군요. ^^

  2. 2009.12.20 23:05 신고

    시험도 끝났으니 이제는 방학 모드로 들어가겠군요.
    좋은 연말연시 보내세요

  3. 2009.12.23 15:23 신고

    제 치아가 민주적으로 생겨서 평소에 칫솔을 자주 갈아줍니다. 조금 딱딱한 걸 썼는데, 부드러운 걸로 갈아야겠군요~감사해요~

    • 2009.12.23 22:22 신고

      네 칫솔은 가능한 부드러운 걸로 쓰는게 좋아요.
      하지만 가능하면 치과에 가실 때 (아니면 보건소) 칫솔질 하는 법을 잘 배우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4. 2010.01.12 16:03 신고

    수천년에도 칫솔이 있었다는게 재밌습니다..
    칫솔 갈 때가 되었는데.. dentallife 님 말씀이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ㅎㅎ
    칫솔 관리요령은.. 아주 잘 배워갑니다... ^^

  5. 2010.01.12 22:23 신고

    진동칫솔을 잠깐 썼었는데..
    너무 강해서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부드러운걸로 그냥 사용하고 있어요..^^

    • 2010.01.13 14:08 신고

      전동칫솔을 어떤 걸 사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나오는 것 중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일단 칫솔질의 기본을 마스터 하시는 편이 경제적으로 유익한 방법 같아요

  6. 2010.01.13 01:50 신고

    저는 전동치솔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잇몸 마사지는 되는 것 같구요......좋든 나쁘던 이제 생활이 되어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 2010.01.13 14:09 신고

      전동칫솔을 사용하셔도 부드럽게 이와 잇몸의 모든 표면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편리한데로 하시면 되요. ^^ 걱정이 되신다면 치과에 칫솔을 가지고 가시거나, 플라그를 보여주는 용액을 받으셔서 칫솔질 검사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치에 대한 글을 쓰면서, 다음부터 충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다루겠다고 했는데요.

굉장히 방대한 내용이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교과서식의 정리된 글보다는 오늘은 조금 흥미있는 주제를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지만, 충치가 생기기 위해서는 박테리아, 당분, 시간, 그리고 치아 라는 요소가 모여야만 합니다.
우리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칫솔이나 치실은 이에 붙은 플라그를 떼어내는 것입니다.


Streptococcus mutans - 충치의 주범인 박테리아입니다. (from wikipedia.org)


그런데 칫솔질, 치실 하시는 게 정말 귀찮지 않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만일 충치 예방 주사가 있다면 어떤가요?
맞기만 하면 충치 걱정 끝...
밤에 입이 심심하여 아이스크림을 한 입 떠 넣고도 충치 때문에 칫솔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않고 잘 수 있다면... ...
저같아도 행복하겠습니다. ^^

하지만 아마, 충치 예방주사라는 것 조차 들어보신 분은 흔치 않으실 겁니다.


그럼 충치도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는 병인데, 왜 충치 백신은 없을까요?

(충치는 박테리아가 만드는 병이고, 이 박테리아는 사람사이를 옮겨다니는 전염성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로 전염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첫 치아가 나기 전인 6개월미만의 아이에게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S. mutans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 Byontae (아이디가 ^^;)님께서 댓글로 정정해 주셨는데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서도 S. mutans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지요. 단지 박테리아가 발견된다는 것 뿐이지, 입안에 살고 있다는 점은 아닙니다.

이전글을 참조해 주세요.)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론적으로 충치 백신은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만들어지고 있다라는 표현이 정확하겠군요.)


그래서 지금 개발중인 충치 백신을 한 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미국 정부 산하의 치과 전문 연구 지원 센터정도 되는 곳입니다.
(The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과연 얼마나 좋을 지 생각해 보세요. ^^

충치는 세 단계를 거쳐 발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치아 표면에 충치균(S. mutans)가 달라붙고, 그 박테리아들이 biofilm을 생성하여 모여들면서 포도당과 글루칸(glucan)을 주변에 생성한 후, 그 포도당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산(lactic acid)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마치 도미노와 같은 이 과정에서, 충치 균들이 아예 이에 붙지 못하게 하거나 서로 뭉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 충치 백신의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현재 동물실험을 끝내고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백신은 충치균이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 전달되어 번식하기 전, 즉 아이의 첫 유치가 나기 전이 주사를 맞는 (실제로는 코로 불어넣는 방식) 적기가 됩니다.

예방 접종이 끝나, 면역기능이 잘 개발되면, 아이는 특수한 항체를 분비하게 됩니다.

이 항체는 충치균(s. mutans)표면에 있는 특정한 단백질에 달라붙게 됩는데요.

이 단백질(AgI/II)은 mutans가 치아 표면에 붙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어의 빨판을 생각해보세요)

결국 충치균이 치아에 붙질 못하니, 충치가 자연스럽게 예방되는 원리입니다.

(엄밀하게 s. mutans는 직접적으로 이빨 표면에 붙지는 않고, 다른 박테리아를 매개로 해서 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치균의 표면에 항체(S-IgA)가 붙어 이빨 표면에 못 붙게 되는 모식도 (from Dr. Russell's lecture)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충치 예방 주사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연구진에 의해 십 몇년 전에 임상실험까지 끝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는 수동적 방식의 백신(Passive immunization)이라고 해서 10대를 대상으로 계속 항체를 뿌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불편하고 효과가 아주 좋지 않아서 시판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위키피디아나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충치 예방접종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며 첫 연구는 거의 3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럼 왜 우리는 아직 충치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을까요?

몇 가지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먼저 이 예방주사의 효력은 100%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모든 사람을 위한 꿈같은 평생 보장의 백신이 아니란 것이지요.


우리몸의 면역 타겟을 직접 박테리아로 잡아 제거하는 방식도 아닌데다, 충치를 유발하는 다른 균도 존재하거든요.

게다가 충치발생이라는 것이 박테리아 외에도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는 것이죠.

이 아이가 백신을 맞아서 충치가 안생기는 건지, 이를 잘 닦아서 안생기는 건지, 아니면 타고난 체질이 좋은 건지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S. mutans란 넘이 워낙에 충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어서, 이넘만 막으면 충치는 거의 예방할 수 있다고 이 연구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치과의사분들도 동의하실 거라 믿습니다.)


실제 이 연구를 진행하는 4개의 대학 연구팀 중 하나를 맡고 계신 Dr. Russell은 50%만 되도 맞아 볼 만하지 않느냐라고 하셨는데요. ^^
(Dr. Russell 본인은 거의 70-80%의 예방효과를 확신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가격이 싸져야 한다는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ㅋㅋㅋ

여담이지만, 생각외로 많은 백신이 시장성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Lyme disease라는 질병의 백신 같은 경우지요.

뭐.. 결정적으로, 이 충치 백신은 아직 최종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나오고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는데는 최소 수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치 백신이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어 어느정도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면, 굉장히 흥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Laughing Star 2
Laughing Star 2 by cindy47452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물론, 구취제거와 잇몸병 방지를 위해 칫솔질은 하셔야 할 겁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은 백신이라 생각하면서도 앞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 

 

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100% 저 백신은 맞으실 수 없습니다.

6개월 미만의 유아가 맞아야 하거든요

칫솔질 부지런히 하세요~~~

 

참고

Russell MW et al, A Caries Vaccine? The state of the science of immunization against dental caries.Caries Res. 2004

Microbiology lecture from Dr. Russell, 2009 

Panel of Caries Vaccine, Natrio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http://www.nidcr.nih.gov)

Wikipedia (http://www.wikipedia.org)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10 01:49 신고

    아 이런 백신 한번 맞아볼 생각으로 글을 읽었지만 유아들만 맞을수 있다는데서 GG;;;;
    ㅋㅋ 치과 의사이신가봐요 되게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으셨네요 그것도 영어로도요 ㅋ
    근데 저 백신을 맞으면 유아가 특수한 항체를 분비한다고 써있는데
    그러면 Genetic Variation 을 쓰는건가요?? 그부분이 쵸큼 궁금하네요 ㅎ

    • 2009.12.10 03:45 신고

      안녕하세요.
      전 현재 치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Genetic Variation이란 말을 무슨 뜻으로 쓰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
      위의 백신은 굉장히 평범한(?) 형태의 백신입니다.
      우리가 보통의 백신을 맞으면 특정한 항체를 몸에서 형성하거든요. 우리몸의 항체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분비물 형태로 나오는 놈이 있습니다. 물론 입에서도 나오구요. 그것이 S-IgA(Secretory immunoglobuin A)라는 위에 언급한 항체입니다.
      그냥 감기 백신이랑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우리가 감기 백신을 맞으면 감기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특수한 항체를 몸에서 분비합니다. 라고 쓰면 비슷하죠?

  2. 2009.12.10 03:25 신고

    형님, 조언이 필요해서 부탁드립니다...
    현재 3군데를 붙었는데.. 썩 맘에 드는곳은 Pitt하고 NYU네요.. 딴사람들은 전부다 Pitt을 가라고하는데 아무래도 4년동안 정말 외로울듯해서 고민입니다. 20대 초중반을 지낼곳인데 Pitt전부 결혼한 백인들(utah)에서 온분들이 많군요... 너무 고민되서 조언부탁드립니다.. 학비생활비합쳐서 많이 차이날것같은데 어떡하죠? ㅠ.ㅠ 결고 행복한고민이 아니네요.

    • 2009.12.10 03:39 신고

      ㅎㅎㅎ pitt 하고 NYU외의 한 곳이 궁금하군요.
      고민하시는 걸로 봐서 아직 1순위에서 연락이 안 왔나 보네요.
      둘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장단점이 있지요.
      그래도 떨어지고 추가 합격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분들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죠.

  3. 2009.12.10 03:27

    비밀댓글입니다

    • 2009.12.10 03:37 신고

      제가 여기에 비밀로 붙여서 달 수가 없네요.
      이메일 주소 남기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단 공항은 거기가 맞습니다.

  4. 2009.12.10 06:53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2.10 07:14 신고

    연구개발을 하다보면 충치백신이 나오지도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이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 하나만 아파도 두통에 복통까지 유발되는 것 같아요. ^^

  6. 2009.12.10 07:20 신고

    NIH에서 계속 연구지원을 하고 있었군요.
    저는 streptococcus에 대한 백신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옛날의 연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p.s.
    만약 우식의 vaccination이 가능해진다면
    (하지만, 우식의 시작단계부터 진행까지 워낙 다양한 인자가 작용하기에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치아에 남을 병은 힘에 의해 일어나는 것만 있을테니
    다시 연구의 유행이 occlusion으로 흐를지도 모르겠군요^^

    p.s2 David Russel
    이분이 혹시 치주와 예방에 많은 연구업적을 가진 그 Russel인가요?
    대단한 분들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도 행운이네요.

    • 2009.12.10 08:12 신고

      일단 동물실험 결과만 봐서는 굉장한 효과가 있더군요.
      쥐를 대상으로 S.mutans의 Colonization을 거의 대부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다른 Russell인 것 같습니다.
      이분은 치대 소속이 아니라 저희학교 의대 소속인 분이라.. ^^

    • 2009.12.10 10:49 신고

      댓글을 다시 보다가 제가 본문에 Dr. Russell의 first name을 잘못 언급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언급할 생각조차 없었는데 말이지요. ^^
      죄송합니다.

  7. 2009.12.10 09:24 신고

    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입냄새 때문에
    양치질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8. 2009.12.11 01:41 신고

    그냥 단순히 이빨 안 딱으면 충치 생기는 것인줄로만 알았습니다.. ^^;;
    충치백신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건데요... 건강한 백신 개발을 응원합니다.. ^^

  9. 2009.12.29 23:52 신고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서 S. mutnas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소스를 어디서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이것과 관련된 논의가 있어서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http://www.ncbi.nlm.nih.gov/pubmed/17687953?ordinalpos=3&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3개월된 아이들에게서도 발견된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 2009.12.30 05:50 신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S. mutans는 이가 나기전의 유아 (pre dentate infants)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Textbook fact입니다. ^^;;
      말씀하신 자료를 비롯해서 다른 몇몇 페이퍼도 읽어 보았습니다. 이 분야를 가르치시는 교수님과도 얘기를 해 보았구요. 지금 언급하신 부분은 나름 최신 연구 결과인데요. 1900년대 후반부터 이루어진 실험이 머가 최신이냐.. 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언급하신 부분은 실험적으로 많은 부분이 검증 되어야만 하는 사실입니다. 기존의 S.mutans의 생리에 관한 이론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는 사실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지만, 너무 길어 질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원문 전체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안 보셨다면 원문 전체를 보시고, Citation으로 되어 있는 Wan의 2001년 논문을 (특히 Discussion 부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의 요지는 (현재 정설에 근거하여) S. mutans가 치아 표면에 달라 붙어서 colonization을 하기 때문에 이가 나기 전 유아에게 백신을 줄 수 있다는 정도 입니다.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4) 피츠버그 치대 - University of Pittsburgh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3) 템플 치대 - Temple Universi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2) 노바 치대 - Nova Southestern Universi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1) 콜롬비아 치대 - Columbia Univeristy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

이전버튼 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