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스미스 소니언 미국사 박물관 아주 어렸을 적에 티비에 나온 스미스소니언 (Smithsonian) 박물관을 보면서 저기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워싱턴을 가면서 아무리 일정이 빡빡해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입구는 밟고 오겠다고 생각했었지요. ^^ 그래서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회장을 나서자마자 열심히 걸어서 스미스소니언에 도착했습니다.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은 전체 19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17개가 워싱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항공 우주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roy (자연사 박물관) 정도가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20분의 시간동안 미국사 박물관.. 더보기
워싱턴에서는 오바마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판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 학회장에서 나와서 비행기시간을 맞춰보니 얼추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입구라도 보려고 무작정 남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신호등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요. 블로그에 건질 게 있나 싶어서 말이지요. ^^ 워싱턴 거리는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꽤나 고풍스럽습니다. 컨벤션 센타 앞에 있는 작은 역사 박물관 입니다. 시내 곳곳에 이런 박물관들이 있지요. 전에 말씀드렸던, 밤중에 헤매다 발견한 차이나 타운 입구 입니다. 들어가진 않았어요 호텔에서 컨벤션 센터 가는 길입니다. 운치있게 꾸며놓았네요. 아까 저녁에 찍었던 작은 박물관입니다. 낮에 찍으니 또 새롭군요. 남쪽으로 길을 건너고 또 건너서 내려갑니다. 중간에 고풍스런 교회건물이 있어서 찍었구.. 더보기
한 겨울 속의 여름, 갈베스톤 섬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벌써 이번 주네요. 2009년이 시작한지가 언젠데... ... 올해 버팔로의 겨울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따뜻했습니다. 무려 12월 1일에 첫눈을 보는 경사(?)를 맞았지요. ㅎㅎ 겨울만되면 이전에 살던 달라스가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달라스에서는 겨울에 눈 보기가 어려웠다지요. 설사 온다고 해도 곧 녹고... ... 제가 자란 곳도 눈이 드문 부산이었고, 서울에 있을 때도 겨울에는 대체로 부산 본가에 가 있었으며, 군 생활마저 부산에서 했으니, 저는 눈이랑은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었을겝니다. 그래서인지 버팔로로 처음 올 때만해도 눈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더랬습니다. 그랬던 제가 겪은 이 곳 버팔로에서의 첫눈이 워낙에 강렬한 인상( 140년만의 폭설 -_.. 더보기
The Niagara Falls를 소개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따지고 보면 북 아메리카에서 가장 알아주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바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The Niagara Falls)가 있는 곳인데요. 다른 3대 폭포들인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가 각각 남아메리카(브라질)와 아프리카(짐바브웨)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나이아가라는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두 부국의 사이에서 잘 발전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지요. 아래 위성사진을 보면 나이아가라를 둘러싸고 도로며 높은 빌딩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캐나다쪽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아서 미국측 관광지인 버팔로는 국내용 관광지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니면 미국 동부로 단체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들르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