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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 적에 티비에 나온 스미스소니언 (Smithsonian) 박물관을 보면서 저기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워싱턴을 가면서 아무리 일정이 빡빡해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입구는 밟고 오겠다고 생각했었지요. ^^

그래서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회장을 나서자마자 열심히 걸어서 스미스소니언에 도착했습니다.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은 전체 19개의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17개가 워싱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가장 유명한 곳으로는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항공 우주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roy (자연사 박물관)

정도가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20분의 시간동안 미국사 박물관 (National Meseum of American History)를 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며칠간 채류하면서 꼭 다른 박물관도 돌아보고 싶군요.

 

 

 

여유시간 20분을 남겨두고 마침내 스미스소니언 건물을 만났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 ^^

 

입구에 들어서니 간단한 짐 검색을 하더군요.

좀 당황했지만.. 아저씨가 친절하게 택시를 어디서 잡는지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

 

 

건물 입구 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큰 로비가 있습니다.

 

 

건물은 지상 3층과 지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촉박한 시간관계상 1층만 돌아보았습니다.

지금 부터 사진으로 미국사박물관 (1층만) 감상해 보시죠.

 

 

 

 

 

미국서 발명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모차가 있습니다. ^^

 

 

미국 박물관은 아이들이 오기에 참 좋습니다.

지금 이 것은 서핑을 체험하면서 중심 잡는 놀이 같은 건데요.

과학적 설명도 덧붙여져 있어 재밌습니다.

이것 외에도 과거의 발명품들을 체험하는 재밌는 기구들이 많더군요..

 

 

 

 

이것은 줄리아 차일드라는 분의 주방을 그대로 옮겨둔 것입니다.

미국에 처음 프랑스 요리를 도입하신 분이라는데 책도 쓰시고 티비에도 나오신 분이랍니다.

얼마전에 돌아가셨더라구요.

하물며 이분이 쓰시던 냄비까지 전시해 두었는데요.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듯…

 

 

미국 박물관에는 언제나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여서 놀면서 공부를 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재밌어 보이죠? ^^

 

책과 인쇄물에 관한 전시장입니다.

 

 

 

더 오래된(?) 인쇄물(?) 입니다.

저는 탈것에 관한 전시장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크게 육지와 바다의 탈것을 시기별로 전시해 두었습니다.

 

 

 

 

큰 기차 모형이 이 전시장의 시작입니다.

 

 

 

범선부터

 

 

 

 

 

오래된 기차와 차량도 있구요.

 

 

 

 

 

 

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만

이렇게 배 내부를 전시해두었습니다.

 

큰 기차인데요.

기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지 저 밑으로 다가가서 기어나 엔진이 물림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남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현대로 와서 차량들이 서있는 모습니다.

교통 통제와 트래픽에 관한 전시입니다.

저 차량행렬이 앞쪽으로는 순경 모형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

 

 

지하철입니다.

속으로 들어가볼 수도 있구요.

속에는 지하철에 대한 영상을 상영중입니다.

 

왠 커플이 앉아있었어요 ㅎㅎㅎ

 

 

 

찍어온 사진은 무지하게 많지만 전부 보여드릴 수는 없겠네요. ^^

20분간 돈 것 치고는 많이 봤죠?

내용도 대충 보면서 나중에 사진보면 기억이 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셔터만 눌렀습니다.

 

사진 퀄러티도 별로지만, 원래 발사진이니 상관 없지요. ㅎㅎ
이것으로 워싱턴 여행기는 대강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입니다. ^^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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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1 07:16 신고

    놀면서 공부하는 공간이 부럽습니다.

  2. 2010.03.11 07:19 신고

    음 박물관 느낌이 딱딱한 느낌이 아니네요~~~

  3. 2010.03.11 08:08 신고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4. 2010.03.11 09:33 신고

    체험을 할 수 있다니 더욱 좋군요.
    미국의 역사는 잛지만 잘 보존되어 있는 것 같네요. ^^

  5. 2010.03.11 10:04 신고

    10년전에 갔었는데... 옛날 생각나는데요..ㅋ
    솔직히 저는 둘러보고 좀 실망했었는데.. 지금보면 또 다를것 같습니다.
    그당시는 다이내믹하게 노는거에 빠져있던 때라서..ㅋ

  6. 2010.03.11 11:35 신고

    ㅎㅎㅎ 덕분에 구경 잘 하고 갑니다.^^

  7. 2010.03.11 17:17 신고

    규모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제대로 다 볼려면 하루, 이틀로는 어림도 없겠군요.

  8. 2010.03.11 17:48 신고

    워싱턴 갔을때 뭔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많나 했었죠..ㅋㅋ
    정말 여러 종류의 박물관이 있는거 같아요..^^

    • 2010.03.11 23:10 신고

      뉴욕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다녀오셨었죠?
      저는 거길 가고 싶었는데 센트럴 파크에서 길을 잘못들어서 못갔다능 -_- ㅎㅎ

  9. 2010.03.12 06:43 신고

    사진 이미지로만 봐도 저렇듯 감탄사가 나오는데 직접 관람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아이들 손잡고 가보고 싶습니다.

  10. 2010.03.13 06:42 신고

    미국의 박물관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한테는...

  11. 2010.03.19 14:50 신고

    줄리 앤 줄리아 라는 책에 줄리아의 주방이 기증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감사^^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 학회장에서 나와서 비행기시간을 맞춰보니 얼추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입구라도 보려고 무작정 남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신호등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요.

블로그에 건질 게 있나 싶어서 말이지요. ^^

 

워싱턴 거리는 오래된 건물이 많아서 꽤나 고풍스럽습니다.

 

 

컨벤션 센타 앞에 있는 작은 역사 박물관 입니다.

시내 곳곳에 이런 박물관들이 있지요.

 

 

전에 말씀드렸던, 밤중에 헤매다 발견한 차이나 타운 입구 입니다.

들어가진 않았어요

 

 

 

호텔에서 컨벤션 센터 가는 길입니다.

운치있게 꾸며놓았네요.

 

 

 

아까 저녁에 찍었던 작은 박물관입니다.

낮에 찍으니 또 새롭군요.

 

 

남쪽으로 길을 건너고 또 건너서 내려갑니다.

 

중간에 고풍스런 교회건물이 있어서 찍었구요.

 

 

먼가 동상이 있구요.

무슨 장군이라는데.

 

길 건너에 보이는 건물은 로널드 레이건 극장인가..

무지하게 큽니다.

 

 

 

극장 건물이구요.

극장이라 하니 이상하네요..

여러개의 공연장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대충 무슨 건물같아 보이면 찍습니다. ㅎㅎ

저 건물은 뭔지 확인을 못했어요.

 

 

표지판 상으로는 ..

하얀집이 저 뒤에 있다는 거 같았는데..

 

백악관을 저렇게 광고하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한국은 파란집을 꽁꽁 숨겨두잖아요?

 

 

여기도 가판점이 있습니다.

흥미있는 것은 도시마다 파는 티셔츠가 다른데 워싱턴 특유의 티셔츠들이 있습니다.

 

 

 

FBI, CIA가 쓰여진 티셔츠도 있구요.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것도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I Love NY라고 써진 티셔츠가 가장 잘 팔리는 것이라면 워싱턴에서는 오바마의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가 지금 상진인 것 같습니다.

부시의 얼굴이 들어간 건 안팔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써 오바마가 가지는 문화적 비중이란 걸 생각했습니다.

 

 

 

위의 작은 건물을 Gate House라는 건데 예전 수도의 입구로 들어가는 문이었대나.. 랍니다.

 

 

워싱턴의 상징인 저 탑도 한 번.. 찍어주고.

 

이렇게 걷다가 스미스소니언을 하나 발견 했습니다.

남은 시간은 대략 20여분

 

 

 

이 건물의 맞은 편이 박물관입니다.

스미스 소니언 역사 박물관인데요.

 

20분동안 1층 탐방을 끝내기에도 벅찼습니다.

20분 스미스소니언 탐방기는 다음에… ㅎㅎ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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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0 09:59 신고

    여기서 명박이나 근혜, 얼굴이 들어간 티셔츠 입고 다니면 아마 눈총깨나 받지 싶네요. ㅋㅋ

  2. 2010.03.10 10:42 신고

    인천 차이나 타운 입구와
    비슷해서 순간 인천인줄 알았네요.ㅋㅋ
    잘 봤습니다^^

  3. 2010.03.10 12:58 신고

    ㅎㅎㅎ 진짜 무지 부럽다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4. 2010.03.10 14:17 신고

    사진 잘보고 갑니다.

  5. 2010.03.10 14:52 신고

    차이나 타운 입구는 어딜 가든 비슷하군요

  6. 2010.03.10 17:27 신고

    덕분에 워싱턴 구경하네요.^^;
    워싱턴 관련글을 작성한 것이 있어 연결해두고 갑니다.

  7. 2010.04.04 11:44 신고

    저두 오바바 대통령 되시기 전부터 그 티셔츠 팔았어요. ^^ 잘 팔릴줄 알았는데요.아니더라구요.
    지금도 있어요.필요하시면 드릴까요?^^ 글 잘봤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벌써 이번 주네요.

2009년이 시작한지가 언젠데... ...

올해 버팔로의 겨울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따뜻했습니다.

무려 12월 1일에 첫눈을 보는 경사(?)를 맞았지요. ㅎㅎ

 

<갈베스톤 어느 바닷가의 저녁, 2005년 by dentalife>

 

겨울만되면 이전에 살던 달라스가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달라스에서는 겨울에 눈 보기가 어려웠다지요.

설사 온다고 해도 곧 녹고... ...


제가 자란 곳도 눈이 드문 부산이었고, 서울에 있을 때도 겨울에는 대체로 부산 본가에 가 있었으며, 군 생활마저 부산에서 했으니, 저는 눈이랑은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었을겝니다.

그래서인지 버팔로로 처음 올 때만해도 눈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더랬습니다.

그랬던 제가 겪은 이 곳 버팔로에서의 첫눈이 워낙에 강렬한 인상( 140년만의 폭설 -_-)이었던지라, 더욱 이곳의 겨울이 싫은지도 모르겠습니다.

 

>> 제 버팔로의 첫눈 경험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제가 살던 달라스는 텍사스 주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바닷가로 가려면 예닐곱 시간은 차로 달려야 하지요.

 

저는 워낙에 바다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것은 그닥 즐기지 않습니다. ^^;)

특히 겨울바다를 좋아해서, 한국에 있을 때면 종종 겨울 바다를 가곤 했지요.

 

그러나, 달라스에서는 바다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너무도 아쉬워하곤 했습니다.

(물론 버팔로도 바다 보러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ㅎㅎㅎ)

제가 워낙 아쉬워하니, 아내가 바다로 한 번 가자고 권해서 그 겨울의 휴양지는 휴스턴에 있는 갈베스톤 섬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달라스는 그래도 겨울에는 어느정도의 추위가 있었는데, 몇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갈베스톤은 완전 여름이었습니다.

 

<갈베스톤 바닷가의 갈매기들, 2005년 by dentalife>


갈매기들이 저희를 먼저 반겨주더군요.

고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갈베스톤에서의 사흘 중 이틀은 무디 가든(moody garden)이라는 곳을 구경했습니다.

이 곳이 무지하게 넓어서, 이틀을 돌아다녔는데도, 다 못보고 나왔습니다.

바다에 가서 배도 타고, 아열대 식물원이니 아쿠아리움도 들어가고, 저녁에 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보고, 스케이트도 타고, 3D MAX영화도 보고 등등

정말 많은 것을 했는데 워낙 예전에 갔던 곳이라 실내 사진 좋은 것을 찾을 수가 없네요. ^^


 

<moody garden, 2005년 by dentalife>

아쿠아리움 사진 한 장이랑, 열대 식물과 동물들을 모아 놓았던 곳에서 우연히 찍은 살육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잔인한 장면이 있으니 작은 사진으로다 ㅎㅎㅎ


<moody garden, 2005년 by dentalife>


야자수가 늘어선 것이 멋지지요?

달라스만 해도 야자수는 없는데요.

불과 몇 시간 내려가니 완전 아열대 지방이더군요.

물론 플로리다의 높다란 야자수와는 또 틀립니다.

같은 텍사스에 있지만 위도도 틀리고, 바닷가라 습도가 높은 것이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moody garden, 2005년 by dentalife>


무디 가든에서 탄 크루즈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겨울이라 바다 위는 그래도 좀 쌀쌀했는데요.

그래서 고래를 볼 수 없었는데, 날씨가 좀 따뜻하면 수면위로 올라오는 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갈베스톤의 어느 바닷가, 2005년 by dentalife>


갈베스톤 섬의 어느 해변입니다.

갈베스톤 섬은 동서로 길죽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길을 따라 가면 그냥 전부가 해변입니다.

조카들이 찬조를 했네요. ^^

아이들 사진을 올린 이유는… 저 복장이 보이시나요?

정말 한 겨울 속의 여름이지요?

참… 이 때가 12월 29일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갈베스톤의 어느 바닷가, 2005년 by dentalife>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겨울 바다를 좋아합니다.

겨울에 방파제 위로 부서지는 물결을 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한겨울에 밤바다 보러도 많이 다녔습니다. ^^)

갈베스톤에서는 “따뜻한”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으로 dentalife의 얼굴이 공개되겠습니다.

아내의 얼굴은 살짝 모자이크 처리를… ^^

 

갈베스톤 해변의 저녁입니다.

제일 위에도 사진을 올렸지만, 그날의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었습니다.

그럴때를 대비해 사진 기술을 좀 배워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


휴스턴에 가면 가봐야 할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 갈베스톤은 가장 유명한 휴양지 중 한 곳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낚시하러도 많이들 가시구요.

저희는 겨울 관광을 했지만, 바닷가이고 해변이 많다 보니 사실 여름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섬 곳곳에 이탈리아 마을이니 유럽의 무슨 마을이니 하는 곳들과 관광지로 개조된 오래된 저택들이 있어서 섬 내만 돌아다녀도 볼것이 많은 곳입니다.


갈베스톤 섬 공식 홈페이지

무디가든 홈페이지




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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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1 06:58 신고

    이국적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지만, 정말 풍경 좋네요.
    가보고 싶은 곳은 많지만 실제로 못 가니, 이렇게 눈으로나마 즐겨야죠. ^^

    • 2009.12.21 07:52 신고

      정말 아름답지요?
      똑딱이 카메라에 부족한 실력으로 대충 찍어도 저런 풍경이 나올 정도이니...
      실제로는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2. 2009.12.21 09:48 신고

    덴탈라이프님 댁에는 오늘 첨와뵌것 같네요^^ 달려라 꼴찌님이 블로그 이웃이셨었는데..또한분은 덴티스트를 이웃삼는것 같아 무척 즐겁고 기뿌네요^^ 즐건 한주보내세여~

  3. 2009.12.21 17:34 신고

    마지막에 해넘이 사진이 정말 좋은데요...
    두분이 같이 있어서..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이셨겠습니다... ^^

  4. 2009.12.28 21:36 신고

    처음 미국에 가서 정착한 곳이 갈베스톤 이였어여..가끔씩 그곳에서의 생활이 그립답니다..

    • 2009.12.28 22:35 신고

      아. 그곳에서 생활하셨군요. 저도 (지금은 특히 겨울이라) 달라스 생활도 그립고 갈베스톤도 생각나고 그래요.
      좋은 한 주 되세요

  5. 2009.12.31 09:18 신고

    어제 현우 아빠가 사이트를 가르쳐 주길래 들어와 봤어요. 아이들이랑 봤는데 큰아빠라고 아는체를 하네요^^
    종종 들릴게요. 미국 생활 많이 올려 주세요^^

  6. 2010.01.12 05:58 신고

    와우 석양이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ㄷㄷㄷ
    너무 아름다워요! >.<

    • 2010.01.12 14:23 신고

      가츠님 오셨군요.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는데도 저정도입니다. 그 때의 아름다운 석양을 잘 남긴 사진이 없는데 안타깝다니까요

  7. 2010.01.12 11:41 신고

    저도 사실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겪어봤으면 좋겠어요. 겨울은 추워서, 정말, 빨리 보내버리고 싶거든요. 아, 부럽다~

  8. 2010.01.15 02:33 신고

    재작년에 허리케인 아이크가 지나간 후에 아직까지 복구가 안 되서 지금 갈베스톤은 황폐합니다.. 그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

    • 2010.01.15 03:10 신고

      아.. 그렇군요. 역시 자연재난은 무서운 거 같아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꼭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사는 곳은 따지고 보면 북 아메리카에서 가장 알아주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바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The Niagara Falls)가 있는 곳인데요.


<나이아가라의 야경 from Wikipedia.org>


다른 3대 폭포들인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가 각각 남아메리카(브라질)와 아프리카(짐바브웨)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반면 나이아가라는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두 부국의 사이에서 잘 발전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지요.

아래 위성사진을 보면 나이아가라를 둘러싸고 도로며 높은 빌딩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캐나다쪽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아서 미국측 관광지인 버팔로는 국내용 관광지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니면 미국 동부로 단체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들르긴 하지요. (물론 버팔로라는 지명은 기억도 못할 겁니다.)

아마 나이아가라 폭포를 모르는 한국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버팔로를 아는 한국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이것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

물론 최근에 저 달러 현상으로 중국과 캐나다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는 반짝 특수를 맞기도 했지요.

 

<Captured form Google Earth>

 

위는 구글 어스에서 캡처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성사진입니다.

노란색 선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두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붉은 색 동그라미 두 개가 폭포 인데요.

하나는 미국쪽에, 하나는 캐나다쪽에 속해 있습니다.

미국 쪽의 폭포(두 개중 위쪽)를 American Falls이라고 하구요.

캐나다 쪽의 폭포가 말발굽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Horseshoe Falls라고 합니다.

 

 <American Falls by dentalife>


위의 사진이 American Falls(아메리칸 폭포)이구요.

 

 <Horseshoe Falls by dentalife>


이 사진이 Horseshoe Falls(말발굽 폭포) 입니다.

저 물보라는 폭포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보인답니다.

 

두 사진이 모두 캐나다 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맨 처음의 위성사진을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폭포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캐나다 쪽에서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쪽에서 보면 폭포를 위에서 봐야 하는데 아무래도 정면에서 보는 장관에는 미치지 못하지요.

그래서 국경이 지나는 강의 복판까지 다리 같은 것을 내어 조금이라도 폭포를 잘 보이게 해 놓기도 했지만,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 입니다. (Prospect point park이라고 합니다.)

미국쪽에서 찍은 사진을 한 번 보실까요?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캐나다쪽에서 보느니만 못하다는 거죠.

그래서 나이아가라의 캐나다측은 정말 번화한 반면, 미국쪽은 정말 썰렁합니다.

온갖 높은 빌딩과 호텔 등이 캐나다 쪽에 밀집해 있습니다.

호텔방이나 식당에서 밖으로 폭포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고로, 나이아가라로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 캐나다 쪽에서 대부분의 관광을 즐기곤 하지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사는 곳은 뉴욕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세계적인 관광지를 끼고 있지만 – 여기까지만 들으면 대단하다 싶겠지요. – 인구 20만정도의 소도시이며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인구 20만이 얼마나 되느냐가 궁금하여 다음에서 왠만한 소도시들의 이름을 넣어 봤지만, 한국에서 인구 20만 도시를 찾는 것이 쉽지 않군요. ㅎㅎㅎ

30년 전의 일산 인구가 20만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버팔로 험담(?)은 이 정도로 하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다음에 버팔로 칭찬하는 포스트도 하겠습니다. ㅋㅋㅋ)


나이아가라 폭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배를 타는 것입니다.

(Maid of Mist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양쪽 모두에서 가능한 방법이며 어느 쪽에서 가든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배를 타고 폭포 앞까지 가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물보라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비옷을 입고 탑니다. 캐나다 쪽에서 배를 타기 직전 by dentalife>

 

<배를 타고 American Falls앞에서 찍은 사진>


<Horseshoe Falls – from Wikipedia.org>


배를 타고 Horseshoe Falls 앞까지 가면 물안개가 너무 짙어서 사진이 잘 안나오더군요. –_-;

사방이 물이라, 그냥 떨어지는 물의 벽으로 밖에 안보인답니다.

그래서 위키피디아에서 사진을 하나 퍼왔습니다.

미국쪽에서 관광을 할 경우, 폭포를 정면에서 못 보는 대신 폭포근처로 물을 맞으면서 가는 관광코스가 있습니다. ^-^


<Cave of the winds – from http://www.niagarafallslive.com>


적당한 사진이 없어서, 이것도 웹에서 퍼왔습니다.

너 버팔로 사는 사람 맞냐고 물으신다면, 걍 공부하느라 바쁜(어? 정말?) 유학생이려니 생각해 주세요.

일단 폭포 아래로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서 비옷을 입고 폭포 앞으로 가서 물을 맞는 거죠.

실제 American Falls 앞까지 가지는 못하고, 옆에 딸린 폭포인 베일 폭포쪽으로 간다는데 전 아직 이 코스를 못 가봤습니다.

부산에 있을 때도 바닷가는 잘 안갔는데, 버팔로에서도 손님이나 와야 나이아가라를 한 번씩 가주는 것 같네요 ㅎㅎㅎ


그리고 캐나다 쪽으로 가면 Horseshoes Falls 밑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있다는군요.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아마 폭포 뒤로 뚫린 동굴로 들어가는 코스 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알기로는 폭포 근처로 걷는 것으로는 미국쪽의 코스가 조금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from Wikipedia.org>

 

그 외에도 호수를 따라 마을도 있고 (캐나다 쪽의 Niagara on the lake이라는 곳이 유명합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면 월풀이라고 해서 폭포에서 흘러간 물이 꺾이면서 물이 소용돌이 치는 곳 이 있습니다.

월풀 세탁기의 원리가 그 지점의 모양을 따라서 만들어 진거라고 하네요.

 

야경도 무시 못할 만큼 괜찮고 (불빛을 쏘아서 폭포가 형형색색으로 물듭니다.) 종종 폭죽도 쏘아 줍니다. ^^ (여름에는 일주일에 세 번정도 폭죽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야경을 몇 번 보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지는 않더군요.

날씨나 여러가지를 고려했어야 하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사진으로는 정말 멋집니다. ^^

마지막으로 나이아가라의 겨울 사진도 하나 감상하시죠.

(참고로, 겨울 사진은 멋지지만, 겨울에 잘 못 오시면 저 광경을 감상하시다 동사하실지도 ㅎㅎㅎ)

 

<from Wikipedia.org>

 

뭐..

대충 소개글이라고 썼지만 대체로 사진입니다.

잘 구경하셨나요?

겨울에 추운데 왠 폭포 사진이냐고 그러진 마세요. ㅠㅠ


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26 12:16 신고

    겨울이라도 시원하고 좋네요.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ㅋ~~

  2. 2009.12.26 12:46 신고

    와~~ 완전 멋져요.. 좋으시겠어요. 왕 부러워요..^^

  3. 2009.12.26 13:33 신고

    겨울이라도 너무 너무 좋아요~
    보고 싶은 나이아가라를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니 너무 고맙구요.

    • 2009.12.26 21:55 신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사진이랑 설명으로 올릴게요. 옛날 사진 찾아서 올리려니 좀 힘든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2009.12.26 15:19 신고

    한국에서 이모대에 다니러가면 이모께서 항상 데리고 가는 곳이라네요.ㅎㅎㅎ
    저는 한번도 못가 봤는데 여름에 가면 시원할것 같아요.^^

  5. 2009.12.26 15:21 신고

    정말 멋진 폭포로군요. ^^
    시원시원합니다. ㅎㅎ

  6. 2009.12.26 17:26 신고

    구경 잘 했습니다.
    1985년도에 미국 국경을 넘어가서
    폭포보고 배를 탄 기억이 새롭습니다.

  7. 2009.12.26 17:41 신고

    한번보고싶네요
    시원한 폭포.

  8. 2009.12.26 18:48 신고

    북미 쪽은 가본 적이 없어서 부럽기만 합니다.
    직접 보는 장관을 느껴봐야 하는데 사진으로나마 즐겁습니ㅏㄷ.

    연휴 잘 보내세요

  9. 2009.12.26 19:03 신고

    와우~
    일본 같은데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스케일이군요.
    스펙쿠타쿠루 뷰티후루 스케루 픽챠 많이 많이 기대할께요~ ^^
    연말도 며칠 안남았군요.
    잘 마무리 하시구요~

    • 2009.12.26 21:58 신고

      전 일본도 좋더라구요. 언제 한 번 꼭 가보고 싶네요. 동경지부장님 덕분여 연말결산 서식이란거 함 써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 2009.12.26 22:15 신고

      그 서식이란 것도 너무 열심히 쓸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잘 마무리하시길! ^^

      이런 것도 인연인데, 일본오실 기회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저는 여기 계속 있을겁니다. (^^)/

  10. 2009.12.26 22:24 신고

    꼭 가고싶네요 ㅠㅠ

  11. 2009.12.26 22:45 신고

    우와~너무나도 멋진데요~^^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해요~

  12. 2009.12.26 22:54 신고

    자연의 힘은 놀라운 것 같아요. 물 떨어질 때 진동을 상상하면, 주변 지역 건물을 꽤 튼튼하게 지어야겠군요~

  13. 2009.12.26 23:24 신고

    겨울에 웬 폭포가 아니라
    덕분에 폭포일주를 했네요
    고맙습니다.
    잘 보고 속 시원하게 뚫고 갑니다.

  14. 2009.12.27 07:27 신고

    우왕.......
    전 미국에 산지 8년이 다되가지만 나이에가라 폭포에 가본적이 없어요 T^T
    가고 싶다;;;;;

  15. 2009.12.27 10:59 신고

    형님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네요~! 방학 잘보내시고 있으시죠? 저번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요즘 치대 결정하느라 고민이네요... 아직 버팔로에서는 연락아 안왔네요... 애기를 들어보면 12월첫째주에 인터뷰한사람들은 아직 한명도 소식을 안들은것같긴하네요... ㅋ 그때 갔을때는 아침 8시에 도착해서 오후 2시에 떠나서 버팔로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네요ㅠ.ㅠ 그럼 방학잘보내세요!

    • 2009.12.27 13:29 신고

      오랜만에 방문하셨네요 ^^
      아마 withdraw하는 사람이 있어야 연락이 올테니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다른 좋은 곳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으셨나요?
      지금쯤 한군데는 디파짓을 하셨겠네요.
      어쨌든 합격하셨으니 느긋하게 내년을 맞으시겠어요. 복된 새해 되세요.

  16. 2009.12.28 20:33 신고

    아.. 올만에 보네요 나이아가라폭포.. 토론토에서 7년 살다가 한국왔는데
    차만있다면 마음만먹음 가서 볼수있었던 나이아가라폭포.. 그립네요 ㅠ
    캐나다 자주 가시나요?ㅎ

  17. 2009.12.28 21:16 신고

    저게 10프로의 유량이라고요~? 우와 사진만으로도 거대한데.. 그럼 댐을 제외하면 얼마나 ....
    입이 쫙 벌어집니다.

    • 2009.12.28 22:34 신고

      뭐.. 항간에 떠도는 소리로는 1년에 한 번인가 방류를 한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원래 물이 다 방류되면 폭포가 깎여서 뒤로 물러나는 속도가 무지하게 빨라진다죠. ^^ 그럼 근처 관광 산업이 다 망하는 수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18. 2009.12.29 10:38 신고

    잘 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 12월 24일날 본 Niagara Falls Trackback 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9. 2010.01.08 18:03 신고

    왜 사람들이 캐나다 가서 보라고 하는지 알겠네요..ㅋㅋ
    미국쪽도 멋있지만..
    캐나라 풍경이 훨씬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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