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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istory/미국 치대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4) 피츠버그 치대 - University of Pittsburgh dental school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엮인 글을 참조하시면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해서 대략적인 윤곽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치대 지원하시는 한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과 방명록을 통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dental school application procedures & dental school interview tips)


from dentalife

Pittsburgh Dental School 바로가기

 

인터뷰 날짜: 2007년 10월 29일

방문방법: Greyhound

숙소: Holiday inn (치대 인터뷰 invitation에 따라온 할인코드를 이용, 학교에서 가까운 숙소 잡음)
학교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음.

인터뷰 난이도: 하 - 질문이 특별하지 않고 예측가능. 일상적 대화.

Writing Topic: How to ride a bike?

Open file.

투어: 학생 (1:1)

식사: Gym으로 가서 부페식 식사

질문 예: Why dentistry? Why did you quit your job and change your career? 제 경우는 교수님이 질문이 없는지 자꾸 물어봤습니다.




피츠버그 치대 (Pittsburgh University dental school)는 미국 치대 중에서 인터뷰를 적게 하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아마 한 달에 두세번정도 인터뷰날짜를 잡고 학생들을 때거지로 불러서 한 번에 인터뷰를 해치웁니다.

덕분에 아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었지요. ㅎㅎㅎ

가까운 거리이니 만큼 이번에도 버스로 갔습니다.

Erie에서 한 번 갈아타고 갔는데 만만치 않더군요.

차로 갔으면 3-4시간인데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버스 여행의 장점은 여유롭다는 것입니다. ^^

 

그레이 하운드 에서 내려서 학교까지 가기 위해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시내 버스에서 내리면서 요금을 내기 위해 기사 아저씨에게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아저씨 왈

Do you have a student ID?

뭐 저도 학생이고 학생증이 있으므로 그렇다고 했더니 공짜랍니다.

얼씨구?

 

나중에 알고보니 피츠버그 대학과 카네기 멜론은 버스회사랑 제휴가 되어 있어서 버스비가 공짜랍니다.

그것도 모르고 … 덕분에 무임승차란 것을 난생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막상 호텔에 도착했는데 넥타이를 안가져온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근처에서 넥타이를 사려고 했는데 몇 시간을 돌아다녀도 살 곳이 없더군요. ㅠㅠ

덕분에 피츠버그대와 카네기 멜론을 정말 잘 구경했습니다.

 

아름답지요?

 

 

 

 

결국 못찾고 숙소로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런트에 물어봤더니 하나 빌려준답니다.

아싸라비야

너무도 지쳐서 호텔 식당에서 대충 식사를 했습니다.

재즈를 생음악으로 연주해줬는데, 듣는둥 마는둥…

너무도 피곤한 하루였지요.

 

다음날 아침…

피츠버그 치대(Pittsburgh dental school)의 경사는 정말 운동이 되더군요.

구두는 새것이라 발은 아프고 ㅎㅎㅎ

30도를 오르내리는 경사를 걷다 마침내 치대 발견

 

저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치대입니다.

 

   

 

피츠버그가 자랑하는 Sim Lab입니다.

최신이고, 깔끔하고, 제가 본 것 중에서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Sim Lab을 이용한 수업도 나름 체계가 잡혀있는 것 같았구요.

 

인터뷰는 어떻게 자전거를 타는가 라는 작문을 한 다음, 교수와 1대1인터뷰를 했는데요.

저는 원래 담당교수가 급하게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예정에 없던 사람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덕분에 그쪽에서도 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좀 자유롭게 대화했던 것 같네요.

 

어디서나와 마찬가지로 Why dentistry에서 시작해서 기계공학과 치과의 관련성 뭐 이런 얘기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주변환경도 깨끗하고 캠퍼스도 아름답고, 커리큘럼이나 학교의 투자, 열정, 어느것 하나 뒤질 게 없는 학교였습니다.

스페셜티도 고루 분포되어 있었구요.

GP나 스페셜티 어느쪽을 선택하더라도 갈 만한 학교인 것 같습니다.

나중 얘기지만 실제로 그 날 함께 인터뷰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놓고 고민했었습니다.

결국 다들 콜럼비아 치대(Columbia Dental school)로 버팔로 치대(Buffalo Dental school)로 스토니 부룩 치대(Stony Brook dental school)로 갔습니다만, 중복합격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츠버그 치대(Pittsburgh dental school)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나 봅니다.

제게도 그랬구요.

 

단점이라면 역시 한국사람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한인 학생규모가 너무 적다는 점 정도랄까요.

도시가 오래된 것도 단점이긴 하지만, 치대치고 구석진 곳에 없는 학교가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캠퍼스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은 장점일 수도 있지요.

주차의 문제는 끔찍하다고 합니다.

생활 환경도 좋지는 않구요.

참.. 제가 피츠버그의 자랑인 Implant Center를 빼먹었군요.

제가 갔을 때 막 오픈했었는데요.

최첨단의 시설입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현재 뜨는 implant를 민다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적외선으로 동작하는 수도입니다.

 

새것 티가 팍팍 나죠? 램프도 이중이구요. 임플란트를 위해 최적화된 장비라네요.

넓기도 하고, 완전 독립된 방…

 

제가 가본 치대 시설중 최고였다능…



** 다른 포스트인 치대 지원법 정리로 가시면 유용한 사이트 링크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미국 치대 지원법 정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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