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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ies'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09 병원영어(2)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을 때 (58)
  2. 2010.01.12 충치는 왜 생길까? (22)
  3. 2009.12.08 충치 백신이 만들어 진다면? (18)

미국에 살면서 참 안되는 영어가 살면서 어릴 때 당연하게 배우는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 예중의 하나가 병원 영어 입니다.

아픈데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외국에서 내가 아프거나 혹은 자녀나 부모님 때문에 병원에 가실 때 쓰실 영어 표현들을 좀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

 

<출처 Edupics.com>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치과에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또는 듣는)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토리 식으로 짜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먼저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가 있는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될지를 생각해 보면서 연관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이가 아파요 - I have a toothache.


가장 기본,
이가 아픈 것은 I have a toothache 라고 표현을 합니다.

치과에 가서 I have a toothache. 라고 한다면, 선생님이 어떤 식으로 아프냐고 묻겠지요?

아픈 것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쑤시거나, 묵직하게 아프거나, 찌르는 듯이 아프다는 정도로 표현할 것입니다.
그냥 아파서 죽겠어요..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밤에 자다가 아파서 깼어요. -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pain.


한국말로는 우리하게 아프다.
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경상도 사투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직하게 아픈 느낌.. 좀 둔하게 아픈 느낌을 영어로 Dull pain(ache) 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Sharp pain(ache)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통증이 지속적이며 강하게 찌르는 듯한 아픔이 있다면 Throbb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it's throbbing 이라고 하면, 쿡쿡 쑤시면서 아프다는 뜻이 됩니다.

밤에 자다가 쑤시는 통증에 깼다면,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출처 Edupics.com>

부어올랐다는 표현으로 Swelling이 사용됩니다. (swell - 팽창하다)
보통 이의 통증이 오래되면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이때 It is swelling이라고 하면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그냥 보여주면 더 간단하겠지요. ^^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요? How long does it last?

아픈 것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인지, 특정한 경우에만 생기는 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How long does it last?하고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통증이 얼마간 지속된다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Stay라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Once it comes, it stays for a while.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꽤 오래 가요.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kill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되요.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반면 특정한 경우에만 아프다면,
When I chew. - 씹을 때요.
When I drink cold water - 찬물을 마실 때요.
등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충치는 cavity나 decay


이렇게 통증을 묘사한 후 검사를 하겠지요.

대체로 가장 많은 원인은 충치일 것입니다.


충치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보통 의학 용어로는 (dental) caries 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cavity나 decay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충치가 생기면 이에 구멍이 뚫리니


Cavity (구멍)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 충치는 검게 부식되어 먹어들어가는 것이니


Decay(부패, 부식)이란 단어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가 아프고 검게 변한 부분이 보이면 Cavity나 Decay란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시면 됩니다.



때우는 것은 Filling

Day 92 - Open Wide!
Day 92 - Open Wide! by ktpupp 저작자 표시비영리

충치가 있을 경우 가장 흔한 치료법은 때우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이나, 신경치료, 또는 이를 뽑아야 할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Filling하나만 배웁시다. ^^

치과에서 하는 filling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Amalgam (아말감)은 은색으로 하는 땜질입니다.

한국에서도 아말감, 혹은 은색 땜질로 해달라고 하지요.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Amalgam 또는 Sliver colored filling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땜질로 하얀색 혹은 이빨 색 땜질이라는 표현을 한국에서 쓰지요.

Resin, Composite, White filling, tooth colored filling

이라고 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이가 시려서 치과를 찾았을 때를 가정하여 스토리를 짜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배운 표현을 정리해 봅시다.

I have a toothache  - 이가 아파요 ㅠㅠ
How do you describe your pain? 어떻게 아픈가요?
I woke up in the night because of a throbbing pain. - 쑤시는 통증에 밤에 잠을 깼어요.
How long does it last? 통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Once it comes, it stays until I take a pain reliever. 진통제를 먹을 때까지 계속 아파요.
You have a cavity.  충치가 있네요.
Do you like to have an amalgam or a resin? 아말감으로 하실래요, 레진으로 하실래요?
Let me have a tooth colored filing. 이빨 색으로 해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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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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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8 16:30 신고

    오늘도 좋은 영어 몇 가지 배우고 갑니당~~~ ^^

  3. 2010.02.08 20:22 신고

    영어공부 잘 하고 갑니다.

  4. 2010.02.09 00:21 신고

    이런 영어는 미국에서 생활할때 알고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5. 2010.02.09 08:36 신고

    해외나가서 치과갈일있을때는 무조건 덴탈님의 블로그를 다시 뒤져야 할듯합니다.
    유익한 생활영어~ 감사합니다.~

  6. 2010.02.09 10:42 신고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이번기회에 외워서 몸 고생 안하게 해야 겠네요 ^^ 감사합니다

  7. 2010.02.09 11:16 신고

    실용적인 영어 잘 배웠습니다.
    아래 "자네 그냥 가는가" 고양이..넘 귀엽네요.

  8. 2010.02.10 05:36 신고

    제가 참 이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케이스에요. 작년에도 몇백만원 치과에 쏟았다는 ㅡㅜ

    덴탈님 한국에서 개업 하시면 제가 단골! 해드릴께요 ㅎㅎ

  9. 2010.02.10 12:27 신고

    사진을 보기만해도 이가 절로 아픈것같아요ㅋㅋ
    JK~

    정말실용적인 치과용어들이에요.

    우리나라에선 영어배울때 이런걸 안가르쳐줘서 문제라니깐요!
    그냥 Toothache / cavity만 알려주죠

  10. 2010.02.10 15:16 신고

    혹시나 모르게 쓰일 일에 대비해서
    열심히 따라 앍어보고 갑니다..^^

  11. 2010.02.10 16:08

    비밀댓글입니다

  12. 2010.02.12 15:30 신고

    새해 인사차 들렀습니다. ^^
    그런데 구정을 따로 챙기시나요?
    아무튼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3. 2010.02.13 11:34 신고

    일본 치과에서 함 써봐야겠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ㅋ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ㅋ

    멀리서나마 설 잘 보내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14. 2010.02.13 16:27 신고

    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한참 고민했었더랬죠.. -_- "찬물마실때 아파요..."라고 했던듯하네요.. ^^;;영어는 안늘고 잔머리랑 눈치만 느는것 같아요... ㅜㅜ

    • 2010.02.14 08:23 신고

      시린이요? 어떻게 다음 주제를 미리... ^^;;
      저도 시린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몰랐더랬지요.
      다음 글 포스팅하면 꼭 방문하셔서 배워가세요..
      ^^

  15. 2010.02.14 16:33 신고

    이 곳에서 아파서 병원을 가본 적은 없지만 아파도 증상을 설명하기 힘들거 같아요.
    우리나라 말은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데 영어로는 좀 힘든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dentalife님 포스팅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0.02.21 23:36 신고

      감사합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요즘 블로그 할 시간이 없어요 ㅠㅠ
      늦었지만 행복한 새해 되세요.
      앞으로도 유용한 포스팅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 2010.02.14 21:00 신고

    병원가서 도움이 클 것 같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7. 2010.02.15 10:05 신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8. 2010.02.15 10:32 신고

    요즘 치근이 약간 욱씬거리는 것 같아서..
    더욱 맘에 와 닿는 포스팅입니다..

  19. 2010.02.19 05:22 신고

    치과는 무서워요 ㅠㅠ

  20. 2010.05.29 18:14 신고

    잘 보고 갑니다...ㅎㅎ

  21. 2010.06.22 10:51 신고

    딱 제가 필요했던 영어표현이네요~ 감사합니다^^


예로부터 치복은 오복중의 하나라고 했습니다.

음식을 씹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일 뿐 만 아니라 미각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요즘은 미용의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겠습니다. ^^;


그나저나, 우리가 흔히 구강 건강을 얘기 할 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도  치아 건강일 것입니다.

건강한 치아를 최대한 오래 보존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나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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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치아 건강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충치이지요.

2000년에 미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한 질병이 충치라고 합니다.

5세에서 9세 사이의 아동중 50%가 한 개 이상의 충치를 가지고 있었고, 78%의 17세 청소년들에게서 충치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물론 어른에게서도 흔한 질병입니다.

18세 이상의 어른 85%가 충치의 경험이 있다고 하니까요.

(너무 적나요? 충치없이 살다 죽는 사람이 15%라는게 저는 더 신기했거든요.)

그럼 충치는 어떻게,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학자들에 의하면 세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람들은 충치는 벌레에 의해 생겼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기록에는 충치가 이빨에 있는 피를 빨아먹는 벌레에 의해 생긴다고 믿었답니다.

또 한자를 봐도 (충치 우)는  벌레와 이가 모여서 된 글자이지요.

충치(蟲齒) 도 그렇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벌레먹은 이,, 라고 부르지요?


사실 따지고 보면 충치의 원인은 박테리아이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닐런지도 모릅니다.

충지의 원인이 박테리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들이 행해졌는데요.


예를 들어 완전 멸균상태로 자라는 실험용 동물의 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물은 항생제가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억제하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기지 않구요.

 - 항생제를 드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

잇몸속에 싸여있는, 아직 나지 않은 이빨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이가 어떤 이유에서이든 노출되지 않는 이상에는) 없습니다.

 

이런 사실들에 근거해서 사람들은 입속에 사는 무언가가 충치를 일으킨다고 확신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충치 근처와 다른 구강내에서 추출한 박테리아를 실험실의 치아 위에서 배양하였을 때 충치가 생기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주 아주 어릴 때 어머니나 주변 사람들에 의해 충치균을 받게 되고 그것이 우리 입속에서 평생을 사는 것이지요.


한편, 음식과 충치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와 충치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실제로 충치의 원인균중 가장 대표적인 Streptococcus mutans란 놈은 당분의 일종인 포도당(glucose)과 과당(fructose)등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데요.

특정한 당분을 섭취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부산물로 산(lactic acid)을 내 놓게 됩니다.

특별히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수크로오스(Sucrose)란 놈을 단당형태로 분해시켜 에너지원으로 삼는데요.

단지 분해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분해시키면서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이 표면에 붙게 만듭니다.

S. mutans는 계속 에너지원 근처에서 분열하게되고, 산성분이 쌓이게 되면서 치아가 부식되게 되는 것이죠.


이 수크로오스란 넘이 설탕의 성분이며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과 탄수화물이 충치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죠.


유명한 실험의 하나로 호주의 어떤 지방의 고립된 마을의 아이들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그 마을의 아이들은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이 일정한 나이가 되면서 외지로 학교를 갔습니다.

그러자 그 마을에서는 거의 충치가 없던 아이들이 외지 학교에 가면서 충치 발생율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학교 급식을 시작한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사탕을 먹는다고 모두 충치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박테리아가 많다고 100% 충치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충치와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은 산도(pH)입니다.

이의 가장 겉부분을 싸고 있는 것이 Enamel이란 조직인데요.

대략 pH 5.5 이하에서 이 Enamel이란 조직이 녹기 시작합니다. (demineralization)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콜라에 발치된 치아를 담가두면 치아가 녹는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보통 탄산음료의 pH가 2.5 이고, 오렌지 주스가 3.5이니 일리있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음식을 먹은 후 입안의 산도(pH)를 조사해, 산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충치 발생확률이 높은 식품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렌지 주스를 먹는다고 해서 바로 이가 썩지는 않듯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부식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신 음식을 먹는다고 이가 썩지는 않는다는 말이지요.
물이나 침에 의해 대부분이 씻겨나가니까요.
음식 자체의 산도도 문제이겠지만, 박테리아가 음식물을 분해하며 만들어내는 산이 충치에는 결정적입니다.
산 성분이 치아 조직 주변에 얼마나 머무르느냐가 중요하니까요.
산도가 높고 과당을 함유한 과일에 비해, 시지 않은 설탕이나 카라멜이 이에 더 안좋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요약하자면 충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박테리아당분치아 표면에서 만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런 기본 요소들 외에도 사람마다 다른 여러가지 조건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침의 성분이라던지, 분비량이라던지, 입속의 박테리아의 분포라던지, 복용하는 약이라던지, 다른 질병이라던지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에 따라 충치의 발생 가능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는 셈이지요.

 

어쨌든 위의 조건들이 만족시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박테리아가 치아 표면에 붙는 과정입니다.

이를 닦는 등의 행위로 박테리아가 제거된 치아 표면에는 침에 섞여있는 단백질등을 매개로 해서 특정한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달라붙게 됩니다.

이 박테리아의 표면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또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가서 붙게 되구요.

점차 많은 종류의 박테리아가 모여서 이빨표면에 살게 됩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박테리아가 계속 모이고, 이미 달라붙은 박테리아들이 끊임없이 번식하면서 이것들이 분비하는 물질들이 쌓이면서 플라그 층은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은 지 한 두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치태(dental plaque, 플라그)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를 안 닦을 때 이빨 표면에서 하얀 물질들을 발견한 적이 있으신지요?

그것이 플라그입니다.

 

그리고 이 치태속의 박테리아중 일부가 만들어 내는 물질이 쌓여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 치석 (Calculus)입니다.

이 치석 속에는 박테리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치석이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치석 주변에는 박테리아가 더 잘 모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구요.

분명한 것은 치석이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지금은 충치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니, 화제를 플라그로 다시 돌려보지요.

 

일단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들이 한 곳에 모이면 공생효과가 나타나, 항생제나 환경의 변화에 강하게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박테리아들의 주위를 둘러싼 방어막 (노란색)이 보이시나요?

즉 약을 이용해 죽이기 힘든, 자신들만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셈이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안전한 보금자리에 자리를 잡은 충치의 원인균들에게 우리가 먹은 당분이 영양으로 공급되면서, 주변에 산성 물질이 쌓이게 되고, 치아 부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즉 플라그라는 집이 충치를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칫솔이나 치실을 이용해 치아 표면에 생긴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지요.

다음 이야기로는 어떻게 이 플라그를 없에서, 혹은 생기지 않게 해서 충치를 예방 하는가,

그리고 이미 생긴 충치는 어떤 방법들로 치료 하는가에 대해 다루어 볼까 합니다.


추가..

아래 댓글의 조언에 따라 참고문헌을 밝히겠습니다.

http://wikipedia.org (wikipedia의 자료는 때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Newbrun, Ernest. Cariology, 3rd Edition. Quintessence Publishing (IL), 011989.\

Kidd, Edwina. Essentials of Dental Caries: The Disease and Its Management, 3rd Edition. Oxford University Press, USA, 062005.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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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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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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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6 21:15 신고

    달려라꼴찌님이 치과병원 원장이시던데 덴탈라이프님도 치과 전공이신가 봅니다.
    치아 건강 관련 좋은 말씀 기대합니다.

    • 2009.12.06 21:35 신고

      네.. 전 아직 학생이구요. 배우고 경험하는 내용들을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달려라꼴찌님의 블로그는 저도 아주 즐겨찾는 곳입니다.

  2. 2009.12.07 09:23 신고

    치과대학생이시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3. 2009.12.07 12:59 신고

    너무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니, 충치에 대한 이해가 조금 생겼습니다.
    치아관리는 정말 힘들더군요. ^^

    • 2009.12.08 02:25 신고

      네.
      하지만 개인이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죠. 특히 충치는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가운데 하나이면서 가장 확실한 예방법을 가지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니까요 ^^

  4. 2009.12.08 04:34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2.08 07:43 신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블로깅 시작하신지 오래되지 않으신 것 같네요.
    앞으로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Buffalo대학은 제 대학원 은사님(과 사모님)께서 공부하고 오신 학교라 왠지 친숙한 느낌이네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치과의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부탁(혹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되도록 글을 쓰실 때 참고하신 문헌을 함께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글쓰면서 꼭 빼먹는 부분인데요...
    '충치는 교합력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과는 다른 종류의 글이라는 것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이겠죠.

    제 글 트랙백 겁니다.
    앞으로도 글 많이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워낙 유명 블로거라 아마 이미 아시겠지만,
    고수민 선생님의 '뉴욕에서 의사하기'라는 블로그도 추천드립니다.
    혹시라도 가보시지 않았다면 한번 구경해 보시면 앞으로 블로그 운영 방향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009.12.08 07:52 신고

      아.. 그러시군요. 뉴욕에서 의사하기라는 블로그는 여러번 들어가 봤습니다.
      은사님부부께서 여기서 공부하셨다니 반갑네요. 지금도 여러 한국 선생님들이 공부하고 계십니다. ^^
      참고 문헌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둘러봤는데, 여러가지로 고생하셨더군요. ^^;
      이론과 논리로만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6. 2009.12.08 17:26 신고

    당분이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자꾸 먹게되는게 문제네요...
    특히나 어린아이들 간식이나 과자가 너무 달아서.. 충치를 더 유발하는 것 같군요..
    충치예방법이 기대됩니다... ㅎㅎ

    • 2009.12.09 07:44 신고

      충치 예방은 바른 식습관, 바른 칫솔질과 치실이 기본입니다. ^^ 저도 단 것을 먹기 시작하면 자꾸 먹게 됩니다. 안좋은 걸 아는데 말이죠 ㅎㅎ

  7. 2009.12.10 01:54 신고

    아 버팔로 뉴욕 대학 다니시는군효
    위에 글에다가는 치과 의사시냐고 물어봐놓고 내려와서 여기 글읽고 댓글 남기려보니
    치과전공하시는 학생분이셨군요 약간 뻘쭘 ^^;; ㅎㅎ
    그래도 저보다는 횽님일듯 ㅎㅎ 저는 아직 새파란 대학생입니다 ^^

    이런;; 오렌지주스도 양치를 오랜시간이 지난후 하게되면 충치를 유발하는군효;;;

  8. 2010.01.13 10:32 신고

    당분이 중요하군요!!!

    전 물이나 우유이외의 음료는 잘 안마시니 다행이지만 ...
    미국에선 치과 너무비싸서 조심해야겟어요

    • 2010.01.13 14:11 신고

      우유도 아주 좋진 않아요. 요점은 무엇을 마시던, 물로 행궈주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 치아도 자정능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미국이 치과비용이 비싼 건 맞지요. ^^ 혹시 근처에 치대가 있다면, 보통은 저렴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
      가끔 무료 클리닉도 있지만, 보통 험한 동네에 있어서...

  9. 2010.01.13 11:43 신고

    깐깐김기님 말씀처럼 미국에서는 치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신경치료 하나 받는데 2천달러나 썼다는... ㅠㅠ 한국 왔다갔다 비행기표값을 빼고도 돈이 남더군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2010.01.13 14:12 신고

      신경치료의 경우 전문의에게 가면 미국이 정말 비싸지요. 특히 한국의 보험이 워낙에 좋다보니... ^^;; 미국의 경우 차라리 뽑자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도 빨리 의료보험개혁이 되어야 할텐데요

  10. 2010.01.13 12:03 신고

    아버지에게 이 블로그 소개시켜드렸더니 아침에 양치하시는 시간부터 달라지셨어요 ㅎㅎㅎㅎㅎ 항상 잘 보고 있어요~

  11. 2010.02.02 00:21 신고

    이렇게 충치에 대해 정확히 설명해놓은 글을 찾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는데 여기서 발견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충치에 대한 글을 쓰면서, 다음부터 충치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다루겠다고 했는데요.

굉장히 방대한 내용이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교과서식의 정리된 글보다는 오늘은 조금 흥미있는 주제를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지만, 충치가 생기기 위해서는 박테리아, 당분, 시간, 그리고 치아 라는 요소가 모여야만 합니다.
우리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칫솔이나 치실은 이에 붙은 플라그를 떼어내는 것입니다.


Streptococcus mutans - 충치의 주범인 박테리아입니다. (from wikipedia.org)


그런데 칫솔질, 치실 하시는 게 정말 귀찮지 않나요?
저도 그렇습니다.^^

만일 충치 예방 주사가 있다면 어떤가요?
맞기만 하면 충치 걱정 끝...
밤에 입이 심심하여 아이스크림을 한 입 떠 넣고도 충치 때문에 칫솔질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않고 잘 수 있다면... ...
저같아도 행복하겠습니다. ^^

하지만 아마, 충치 예방주사라는 것 조차 들어보신 분은 흔치 않으실 겁니다.


그럼 충치도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는 병인데, 왜 충치 백신은 없을까요?

(충치는 박테리아가 만드는 병이고, 이 박테리아는 사람사이를 옮겨다니는 전염성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로 전염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첫 치아가 나기 전인 6개월미만의 아이에게서는 충치를 유발하는 S. mutans가 발견되지 않습니다.

- Byontae (아이디가 ^^;)님께서 댓글로 정정해 주셨는데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서도 S. mutans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가지요. 단지 박테리아가 발견된다는 것 뿐이지, 입안에 살고 있다는 점은 아닙니다.

이전글을 참조해 주세요.)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론적으로 충치 백신은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만들어지고 있다라는 표현이 정확하겠군요.)


그래서 지금 개발중인 충치 백신을 한 가지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곳은 미국 정부 산하의 치과 전문 연구 지원 센터정도 되는 곳입니다.
(The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과연 얼마나 좋을 지 생각해 보세요. ^^

충치는 세 단계를 거쳐 발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치아 표면에 충치균(S. mutans)가 달라붙고, 그 박테리아들이 biofilm을 생성하여 모여들면서 포도당과 글루칸(glucan)을 주변에 생성한 후, 그 포도당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산(lactic acid)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마치 도미노와 같은 이 과정에서, 충치 균들이 아예 이에 붙지 못하게 하거나 서로 뭉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이 충치 백신의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현재 동물실험을 끝내고 임상실험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백신은 충치균이 어머니에게서 아이에게 전달되어 번식하기 전, 즉 아이의 첫 유치가 나기 전이 주사를 맞는 (실제로는 코로 불어넣는 방식) 적기가 됩니다.

예방 접종이 끝나, 면역기능이 잘 개발되면, 아이는 특수한 항체를 분비하게 됩니다.

이 항체는 충치균(s. mutans)표면에 있는 특정한 단백질에 달라붙게 됩는데요.

이 단백질(AgI/II)은 mutans가 치아 표면에 붙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어의 빨판을 생각해보세요)

결국 충치균이 치아에 붙질 못하니, 충치가 자연스럽게 예방되는 원리입니다.

(엄밀하게 s. mutans는 직접적으로 이빨 표면에 붙지는 않고, 다른 박테리아를 매개로 해서 붙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치균의 표면에 항체(S-IgA)가 붙어 이빨 표면에 못 붙게 되는 모식도 (from Dr. Russell's lecture)

그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충치 예방 주사를 개발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연구진에 의해 십 몇년 전에 임상실험까지 끝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는 수동적 방식의 백신(Passive immunization)이라고 해서 10대를 대상으로 계속 항체를 뿌려주는 방식이었는데요.
불편하고 효과가 아주 좋지 않아서 시판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위키피디아나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충치 예방접종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며 첫 연구는 거의 3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럼 왜 우리는 아직 충치 예방 접종을 맞지 않을까요?

몇 가지 문제점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먼저 이 예방주사의 효력은 100%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모든 사람을 위한 꿈같은 평생 보장의 백신이 아니란 것이지요.


우리몸의 면역 타겟을 직접 박테리아로 잡아 제거하는 방식도 아닌데다, 충치를 유발하는 다른 균도 존재하거든요.

게다가 충치발생이라는 것이 박테리아 외에도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는 것이죠.

이 아이가 백신을 맞아서 충치가 안생기는 건지, 이를 잘 닦아서 안생기는 건지, 아니면 타고난 체질이 좋은 건지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S. mutans란 넘이 워낙에 충치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어서, 이넘만 막으면 충치는 거의 예방할 수 있다고 이 연구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치과의사분들도 동의하실 거라 믿습니다.)


실제 이 연구를 진행하는 4개의 대학 연구팀 중 하나를 맡고 계신 Dr. Russell은 50%만 되도 맞아 볼 만하지 않느냐라고 하셨는데요. ^^
(Dr. Russell 본인은 거의 70-80%의 예방효과를 확신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가격이 싸져야 한다는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ㅋㅋㅋ

여담이지만, 생각외로 많은 백신이 시장성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예를 들자면 Lyme disease라는 질병의 백신 같은 경우지요.

뭐.. 결정적으로, 이 충치 백신은 아직 최종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나오고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 받는데는 최소 수 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치 백신이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어 어느정도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면, 굉장히 흥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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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취제거와 잇몸병 방지를 위해 칫솔질은 하셔야 할 겁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좋은 백신이라 생각하면서도 앞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 

 

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100% 저 백신은 맞으실 수 없습니다.

6개월 미만의 유아가 맞아야 하거든요

칫솔질 부지런히 하세요~~~

 

참고

Russell MW et al, A Caries Vaccine? The state of the science of immunization against dental caries.Caries Res. 2004

Microbiology lecture from Dr. Russell, 2009 

Panel of Caries Vaccine, Natrio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http://www.nidcr.nih.gov)

Wikipedia (http://www.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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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ntalife
본문의 내용에 대한 불펌은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를 명시하고 내용을 바꾸지 않으시면 스크랩과 퍼가기는 괜찮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는 센스 있으시면 이뻐라 할지도 몰라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2.10 01:49 신고

    아 이런 백신 한번 맞아볼 생각으로 글을 읽었지만 유아들만 맞을수 있다는데서 GG;;;;
    ㅋㅋ 치과 의사이신가봐요 되게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으셨네요 그것도 영어로도요 ㅋ
    근데 저 백신을 맞으면 유아가 특수한 항체를 분비한다고 써있는데
    그러면 Genetic Variation 을 쓰는건가요?? 그부분이 쵸큼 궁금하네요 ㅎ

    • 2009.12.10 03:45 신고

      안녕하세요.
      전 현재 치대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Genetic Variation이란 말을 무슨 뜻으로 쓰셨는지 잘 모르겠네요. ^^;
      위의 백신은 굉장히 평범한(?) 형태의 백신입니다.
      우리가 보통의 백신을 맞으면 특정한 항체를 몸에서 형성하거든요. 우리몸의 항체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 분비물 형태로 나오는 놈이 있습니다. 물론 입에서도 나오구요. 그것이 S-IgA(Secretory immunoglobuin A)라는 위에 언급한 항체입니다.
      그냥 감기 백신이랑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우리가 감기 백신을 맞으면 감기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특수한 항체를 몸에서 분비합니다. 라고 쓰면 비슷하죠?

  2. 2009.12.10 03:25 신고

    형님, 조언이 필요해서 부탁드립니다...
    현재 3군데를 붙었는데.. 썩 맘에 드는곳은 Pitt하고 NYU네요.. 딴사람들은 전부다 Pitt을 가라고하는데 아무래도 4년동안 정말 외로울듯해서 고민입니다. 20대 초중반을 지낼곳인데 Pitt전부 결혼한 백인들(utah)에서 온분들이 많군요... 너무 고민되서 조언부탁드립니다.. 학비생활비합쳐서 많이 차이날것같은데 어떡하죠? ㅠ.ㅠ 결고 행복한고민이 아니네요.

    • 2009.12.10 03:39 신고

      ㅎㅎㅎ pitt 하고 NYU외의 한 곳이 궁금하군요.
      고민하시는 걸로 봐서 아직 1순위에서 연락이 안 왔나 보네요.
      둘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장단점이 있지요.
      그래도 떨어지고 추가 합격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분들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이죠.

  3. 2009.12.10 03:27

    비밀댓글입니다

    • 2009.12.10 03:37 신고

      제가 여기에 비밀로 붙여서 달 수가 없네요.
      이메일 주소 남기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일단 공항은 거기가 맞습니다.

  4. 2009.12.10 06:53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2.10 07:14 신고

    연구개발을 하다보면 충치백신이 나오지도 않을까 싶네요.
    사실 이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이 하나만 아파도 두통에 복통까지 유발되는 것 같아요. ^^

  6. 2009.12.10 07:20 신고

    NIH에서 계속 연구지원을 하고 있었군요.
    저는 streptococcus에 대한 백신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옛날의 연구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p.s.
    만약 우식의 vaccination이 가능해진다면
    (하지만, 우식의 시작단계부터 진행까지 워낙 다양한 인자가 작용하기에 그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치아에 남을 병은 힘에 의해 일어나는 것만 있을테니
    다시 연구의 유행이 occlusion으로 흐를지도 모르겠군요^^

    p.s2 David Russel
    이분이 혹시 치주와 예방에 많은 연구업적을 가진 그 Russel인가요?
    대단한 분들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도 행운이네요.

    • 2009.12.10 08:12 신고

      일단 동물실험 결과만 봐서는 굉장한 효과가 있더군요.
      쥐를 대상으로 S.mutans의 Colonization을 거의 대부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다른 Russell인 것 같습니다.
      이분은 치대 소속이 아니라 저희학교 의대 소속인 분이라.. ^^

    • 2009.12.10 10:49 신고

      댓글을 다시 보다가 제가 본문에 Dr. Russell의 first name을 잘못 언급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언급할 생각조차 없었는데 말이지요. ^^
      죄송합니다.

  7. 2009.12.10 09:24 신고

    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입냄새 때문에
    양치질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8. 2009.12.11 01:41 신고

    그냥 단순히 이빨 안 딱으면 충치 생기는 것인줄로만 알았습니다.. ^^;;
    충치백신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건데요... 건강한 백신 개발을 응원합니다.. ^^

  9. 2009.12.29 23:52 신고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서 S. mutnas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소스를 어디서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이것과 관련된 논의가 있어서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http://www.ncbi.nlm.nih.gov/pubmed/17687953?ordinalpos=3&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3개월된 아이들에게서도 발견된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 2009.12.30 05:50 신고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S. mutans는 이가 나기전의 유아 (pre dentate infants)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Textbook fact입니다. ^^;;
      말씀하신 자료를 비롯해서 다른 몇몇 페이퍼도 읽어 보았습니다. 이 분야를 가르치시는 교수님과도 얘기를 해 보았구요. 지금 언급하신 부분은 나름 최신 연구 결과인데요. 1900년대 후반부터 이루어진 실험이 머가 최신이냐.. 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언급하신 부분은 실험적으로 많은 부분이 검증 되어야만 하는 사실입니다. 기존의 S.mutans의 생리에 관한 이론을 완전히 뒤집을 수도 있는 사실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지만, 너무 길어 질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
      원문 전체를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안 보셨다면 원문 전체를 보시고, Citation으로 되어 있는 Wan의 2001년 논문을 (특히 Discussion 부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의 요지는 (현재 정설에 근거하여) S. mutans가 치아 표면에 달라 붙어서 colonization을 하기 때문에 이가 나기 전 유아에게 백신을 줄 수 있다는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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