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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커피 메이커도 청소가 필요하다. 미국에 와서 바뀐 것 중 하나가 원두커피라는 것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자판기 커피나 믹스커피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 요즘은 한국에서도 커피 바람이 불어 집에서 간편하게 핸드 드립이나 커피 메이커로 원두커피를 내려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처음에 커피 메이커를 사고서는 4년정도를 그냥 썼었습니다. 커피 맛이 좀 이상하게 변하긴했지만, 그러려니 했지요. ㅎ 그런데 알고봤더니, 커피 메이커도 청소를 해야 하더군요. 커피 메이커는 끓는 물이 관을 타고 올라와 원두커피 가루가 있는 부분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 관에 물때가 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주지 않으면 커피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매일 커피를 내려드시는 경우 한 두달에 한 번은 청소를 해 주어..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2. 한국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3. 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기들이 진료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까?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 더보기
미국의 식품 리콜(Recall)을 경험하다 일주일 쯤 전에 미국의 편의점 같은 곳인 CVS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끔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음료수인 Slim Fast라는 넘이 리콜 되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사실 지난 12월에 이미 리콜이 되었는데, 제가 뉴스를 안보니 까맣게 몰랐던 것이지요. 원인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뒤져보니 6개들이 팩이 뜯겨진 채로 두 세개 뒹굴고 있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다 먹어버린 다른 팩들은 어쩌고.. ㅠㅠ) CVS로 가지고 갔더니, 영수증이 없으니 자기들이 현재 판매하는 금액 그대로 보상을 해 주더군요. 사실 그 제품은 2-3달 전, 세일 기간에 좀 더 저렴하게 산 제품이었습니다만, 내가 얼마에 샀는지, 어디서 샀는지 묻지도 않고 교환을 해.. 더보기
릴레이 글쓰기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1. 먼저 바톤을 받으신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단, 폭파나 패스 등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3. 다 쓰셨으면 다음에 바톤을 이어받으실 두분과 그 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 질문 5개를 써주세요. (공통질문으로 해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따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식은 꼭 지켜주세요 ^^ -------------------------------------------------------------------------------- 참으로 잉여스러운 바톤의 발자취 (받으신 분은 닉네임을 써주세요) 코코페리→Kyou→불법미인→초보→Ari.es→배치기→현 루→에카→루마누오→존스미스→건탱이→얄루카→신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