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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릴레이 글쓰기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1. 먼저 바톤을 받으신분은 발자취에 닉네임을 씁니다.

2. 받으신 질문에 예능이 아닌 다큐(?)로 성심성의껏 답변을 합니다.
(단, 폭파나 패스 등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3. 다 쓰셨으면 다음에 바톤을 이어받으실 두분과
그 분들에게 해주실 재미난(?) 질문 5개를 써주세요.
(공통질문으로 해주셔도 좋구요, 아니면 따로 해주셔도 좋습니다.)

4. 각 질문 이외의 기본적인 양식은 꼭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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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잉여스러운 바톤의 발자취
(받으신 분은 닉네임을 써주세요)
코코페리→Kyou→불법미인→초보→Ari.es→배치기→현 루→에카→루마누오→존스미스→건탱이→얄루카→신호등→키리네→MiLK→몽쉘→잉어→Crimson→케이온→흰우유→로라시아 →HurudeRika→MEPI→차원이동자→네리아리→斧鉞액스→ENCZEL→M.T.I→hlighter→善水→화애->깐깐김기->Dentalife->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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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잉여스러운 바톤이라더니... 저에게까지 왔네요.
일단 이 바톤을 넘겨주신 깐깐김기님에게 감사를(속으로는 저주를) 퍼부어드립죠.
원래 숙제를 미뤘다 하는 스타일인데, 늦어지면 제가 바톤을 넘길 사람이 없을까봐 얼른 씁니다.
사실은 폭파해버리고 싶어요 ㅠㅠ

1. 프리스타일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

자유롭게 하란 말이지요?

음..

한국에서는 전기전자전파라는 이상한 학과를 다녔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과는 지금은 더이상 존재하지도 않지요. ㅠㅠ
나름 제가 입학할 때만 해도 꽤 폼나 보여서 갔던 것 같습니다.
공대 생활은 정말 대학생다운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서 4시 취침 12시 기상... 오전수업 등교 제로등등...

어쨌거나, 폐인생활 뒤에는 군대가 찾아오는 법이라 무려 5학기를 다닌 뒤에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도 무려 30개월짜리 !! -_-;
전역후에는 정신을 좀 차려서 제때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지요.

졸업후에는 회사를 잠시 다니다가,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날랐습니다.
저는 평생을 영어를 증오(?)해왔던 사람이라 미국와서 정말 고생했습니다.ㅠㅠ

언젠가 소개했지만, ESL가서 시험 봤더니 level 1으로 가라더군요. -_-;;;
첫 수업이 Hello, I am Dentalife 였으니... 말 다했지요.

어쨌든 지금은 치대에 재학중입니다.
다음 질문으로 연결될 것 같네요.



2. 지금 미국에있는 치대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그리고 와이프랑 같이 사신다고 들었는데 미국생활은 어때요?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이후의 모든 학제를 경험했습니다.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학부로 편입했다가 대학원 거쳐서 치대(전문대학원)로 진학했지요.

치대 생활은 재밌습니다.
신기한 것도 많구요.
좀 힘든 때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그럭저럭 할 만 합니다.
샥시(아내를 부르는 호칭인데, 아내는 이 호칭이 아니면 자기가 아닌 것 같다 해서 앞으로 이걸로 통일할까 해요. ㅎㅎㅎ)가 함께 있어서 힘이 많이 되지요.

학기가 시작하면 일단은 바쁩니다. ^^;;
저녁에도 학교에 남아서 프로젝트하고 공부하는 일이 많지요.
학기는 겨울 방학 2주, 여름 방학 6주를 제외한 44주간 진행이 됩니다.
저의 경우 여름 방학 6주는 연구실에서 실험하는 시간으로 할애했습니다.

음... 좀 바빠 보이죠? ㅋㅋㅋ

따라서 미국 생활은 별 거 없습니다.
학교, 집...
여기서 또 연결이 되네요
다음으로 고고싱


3. 포스팅의 대부분이 영어에피소드와 전공(치의)에 대한 이야기인데 , 따로 즐기시는 취미가 있나요?

음..
블로그에 대한 것도 꽤 많은 비중이 있었습니다.  ^^
저도 잡다한 것을 즐기는 편이라, 한국에서는 많은 것을 했습니다.
독서, 악기 연주, 노래, 영화보기, 운동(당구, 농구, 탁구, 볼링 등이 좋아하는 운동임), 쥬늬님처럼 영상제작도 잠시 했구요.
게임은 무지하게 많이 했고, (저는 90년대 중반에 29인치 티비를 놓아두었던 피시방이란 곳에 다녔습니다. -_-;)
요리도 좀 했었던 것 같아요.

미국에 와서는 취미생활이란 것이 아무래도 많이 제한이 되었고, 패턴이 조금 달라졌어요.
미국에서 신기한 오븐이란 놈을 보고는 베이킹을 한답시고 좀 뚝딱거렸었구요.
(지금 있는 집의 오븐이 너무 더러워서 요즘은 안합니다. 가스비도 비싸고...
그래서 피비님께 오븐 안쓰는 치즈케잌을 전수 받았는데, 곧 해 봐야죠. ㅎㅎ)

요리도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ㅋㅋ
치즈케잌, 쿠키, 케잌, 식빵, 낙지 볶음, 석반 오징어/새우/생선 구이, 비빔 국수, 양념 치킨, 알탕
뭐.. 많이 있네요.

요즘은 그다지 요리할 일이 없어서 요리 포스팅을 못했어요.
원래는 요리 포스팅도 제 블로그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말이죠.
조만간 레시피와 사진이 담긴 허접한 요리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요리 외에는 한국 TV와 일본 애니를 즐겨보았는데, 요즘은 블로그까지 하다보니 한국 티비는 거의 못봅니다.
요즘 제가 보는 건 나루토와 블리치 (일본 애니임) 정도...

4.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계기라..
제가 홈페이지를 운영한게 10년이 넘었습니다. ^^
한참 쉬었지만, 원래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홈피 꾸미는 것도 좋아했었지요.
블로그를 딱 시작하게 된것은 샥시의 부추김(?)이 컸는데, 제가 이런 걸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눈치채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 번 굴러가니까 무지하게 달리게 되더군요.
처음엔 1주일에 한 번만 포스팅하자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것이, 벌써 두 달만에 60개가 넘는 포스팅을 했고, 스킨도 두 번이나 바꿨습니다.

두 번째 티스토리 스킨 바꿀 때는 거의 1주일 넘게 매달렸던 것 같네요.


5. 벌써 방문자수 10만을 앞에 두고있는데, 앞으로 Dentalife(덴탈라이프)님 블로그의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목표나 이벤트 기획 등등 아무거나요!

저도 방문자가 이렇게 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하고 10명의 방문자에 즐거워하던 시절도 있었지요. ^^

처음에는 한 두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또 다른 블로그를 열어서 다른 주제를 다루려고 했습니다.
(아마 애니 리뷰에 대한 블로그는 따로 열 지도...)

그런데 블로그 운영하는게 너무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 그냥 이 블로그 하나로 잡다한 이야기들을 섞어서 쓰려고 합니다.
정보성 블로그(치의학 관련이나 영어 관련)를 하면서, 일기도 좀 쓰면서 말이죠. ㅋㅋ

이벤트는 아직 기획한 바가 없으나, 단기적인 목표는 일단 블로그가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형태로 좀 정돈된 블로그가 되면 좋겠어요.
아직은 초기에 버벅대던 것을 조금씩 고치는 중이랄까요...

쓰다보니 무지하게 기네요. ㅋㅋ
이정도만 공개하고 앞으로 제 블로그를 통해 더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다음 주자는... 누굴까요??

>> 동경지부장님과 하늘엔 별님이 이어받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깐깐김기님으로 부터 받은 질분
1. 프리스타일 자기 소개 부탁 드려요! :)
2. 지금 미국에있는 치대 다니신다고 들었는데 학교는 어떤가요? 그리고 와이프랑 같이 사신다고 들었는데 미국생활은 어때요?
3. 포스팅의 대부분이 영어에피소드와 전공(치의)에 대한 이야기인데 , 따로 즐기시는 취미가 있나요?
4.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5. 벌써 방문자수 10만을 앞에 두고있는데, 앞으로 Dentalife(덴탈라이프)님 블로그의 방향을 말씀해주세요! 목표나 이벤트 기획 등등 아무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