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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S

미국 마켓에서 뻥튀기를 판다니

혹시 쌀로 만든 뻥튀기를 기억하시나요?

요즘 한국에서도 드문 (최소 제가 한국에 있을 때까지는 드물었습니다.) 이 뻥튀기란 놈을 미국 마켓에서 발견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는 동네의 Wegman’s라는 대형 미국 마켓입니다.

저기 노란 기계가 뻥튀기 기계이구요.

뻐엉~ 하는 소리와 함께 뻥튀기가 하나씩 튀어나옵니다.

처음엔 기계 한대로 장사를 하더니 인기가 있는지 기계가 두 대로 늘었습니다. ^^

 


한봉지에 20개 정도 들었는데 가격은 $2.49입니다. (한화로 3000원정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사지는 않았는데, 뻥튀기 기계에서 나오다 부서진 넘을 시식용으로 주더군요. ^^

 

오랜만의 뻥튀기를 잘 먹고 나왔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말 그대로 저열량 쌀과자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용으로 각광받는 것 같습니다.

옆에 쌓여있는 잼은 함께 먹으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먹으면 다이어트는 물건너 가겠군요.

 

저 뻥튀기 말고 튀밥도 미국 마켓에 제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ALDI라는 독일계열 매장에서 파는 Fit and Active라는 다이어트 전용 상품에 있더군요. 

튀밥을 뭉쳐서 덩어리로 (강정처럼) 만들어 파는데요.

사먹으면서 사진을 찍지 않았군요 ㅎㅎ

 

어쨌거나, 미국 마켓에서 쌀 뻥튀기가 은근히 인기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