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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언론에 밝힌 오서코치의 심경고백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아시다시피 오서코치에게도 아주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캐나다의 언론에서도 이와 관련한 기사가 나왔기에 번역해 보았습니다.특히 오서의 과거와 김연아의 현재가 트리플 플립이라는 점프 하나로 묶이는 절묘한 내용이 가슴 뭉클한 좋은 기사입니다. 원문은 The Canadian Press에서 지난 금요일에 게재한 기사이며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러가기 저작권문제상 중간 제목을 제외한 원문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저의 발번역을 즐감하시길.. ^^: Orser finally gets his gold - 마침내 오서가 금매달을 가지다. from the Canadian press (David J. Phillip/Associated Press) 켈거리 올림픽의 브라이.. 더보기
NBC의 Stromtion으로 살펴본 김연아와 아사다의 점프 벤쿠버 동계 올림픽이 끝나갑니다. 한국이 참가하는 주요경기도 마감되는군요. 김연아가 출전하는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을 인터넷 중계로 보았습니다. 저야 피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중계를 끝까지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지만, 정말 대단하더군요, ^^ 오늘 NBC에 들어가 보니 주요 선수들의 점프를 Stromtion이라는 것으로 보여주더군요. 음.. 설명보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겁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가보세요. 여자 프리 Stromtion 보러가기 여자 쇼트 Stromtion 보러가기 위 사진은 NBC의 설명에 따르면 아사다의 트리플 플립, 더블 룹 점프라고 하는데요. 두 점프중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안도미키선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을 뛰는 장면입니다. 그다음 김.. 더보기
미국 NBC에서 말하는 김연아를 이기기 어려운 10가지 이유 사실 김연아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전에 본 슬라이드 쇼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ㅎ NBC에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앞두고 김연아의 금메달을 예상하며 22장의 슬라이드 쇼로 김연아를 이기기 어려운 10가지 이유를 만들었습니다. 늑장에 막 번역이지만 즐감하시길... ^^ 전체 슬라이드 보러가기 Ten reasons why Kim Yu-Na will be tough to beat 김연아를 이기기 힘든 10가지 이유. (직역하자면 김연아에게 도전하기 힘든 10가지 이유가 좀 더 가까운지도 모르겠네요.) 1. Kim has a triple-triple jump combination planned in both of her programs. 김연아는 3-3 컴비네이션 점프를 두가지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모두에 가지.. 더보기
치과의사는 흡연자를 사랑해 신년계획을 금연으로 잡으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흡연의 해악에 대해서야 많은 분들이 들어 알고 있을 테니 장황한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지요.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사랑해 치과의사들은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치과의사가 있다면 흡연자를 싫어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왜냐하면 흡연은 잇몸병을 증가시켜서 잇몸의 상태를 안좋게 합니다. 그리고 구강암의 발생율도 (특히 시거나 씹는 담배) 올라가지요. 담배를 핀다면, 치아에 착색도 되구요. 즉 흡연자가 치과에 온다면 보통 잇몸병 치료때문에 스케일링도 6개월이나 1년이 아닌 3개월마다 받아야 하고, 구강암도 꾸준히 검사해 주어야 하고, 착색을 제거 하기 위해 미백도 해야하고.. 즉 치과에 돈을 벌어다 주는 좋.. 더보기
병원영어(2)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을 때 미국에 살면서 참 안되는 영어가 살면서 어릴 때 당연하게 배우는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런 건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 하면서는 매일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배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 예중의 하나가 병원 영어 입니다. 아픈데 아픈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우를 많이 보았고, 저도 많이 겪었습니다. 외국에서 내가 아프거나 혹은 자녀나 부모님 때문에 병원에 가실 때 쓰실 영어 표현들을 좀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 앞으로 몇 회에 걸쳐 치과에 방문했을 때 사용하는 (또는 듣는)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스토리 식으로 짜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먼저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가 있는 경우에 어떤 식으로 대화가 진행이 될지를 생각해 보면서 연관된 표현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지요... 더보기
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기들이 진료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까?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2. 한국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3. 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기들이 진료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까? 미국 치과는 실력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딴곳으로 보낸다. 어떤 분이 제게 치아 관련 상담을 했습니다. 사랑니가 살짝 썩어서 미국 치과를 갔는데, 치아가 뽑기 힘든 구조이니 전문의에게 가라고 했다더군요. 견적을 냈더니 한국 돈으로 백수십만원이 나왔답니다. 미국에서도 일반 치과에서 이를 뽑으면 크게.. 더보기
한국 치과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2. 한국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3. 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기들이 진료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까? 오늘 다룰 오해는 한국의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미국과 한국의 치과 수준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한국이 뛰어나다고 오해하시는 일부 한인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실제로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더보기
대학 수업에 아이패드(iPad)가 들어온다면? 며칠전 출시된 아이패드(iPad)에 대해 그야말로 시끌시끌 합니다. 각종 컴퓨터 전문가들의 리뷰와 (아직 정시 발매된 것도 아니니 리뷰도 아니죠)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썰렁합니다. ^^;; 그리고 주위에서 보는 소위 “일반인”들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여 별로다~ 라고 주장하는 측은 그냥 커다란 아이폰이라느니, 어정쩡학 기술로 대책없는 넘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당신들의 자기 주장은 어딜 갔는가?) 반면 제 주변의 동기들(20대 초반의 어린 미국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같습니다. So Cool! I wanna have one. ^^ 짱인데! 하나 갖고 싶다. 이게 제가 아이패드의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고 하는 첫 번째 ..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치대에 다니고 있으니 아무래도 가끔 치과에 대한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분들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치과에 대해 다소간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아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3편에 걸쳐서 아래의 순서대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1. 미국에서 한국보다 싼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2. 한국 치과 기술이 미국보다 뛰어나다? 3. 왜 미국 치과의사들은 자기들이 진료를 못하고 다른 곳으로 보낼까? 미국치과는 무조건 한국보다 엄청 비싸다? 꼭 읽어주세요! 댓글을 읽어보니, 제 글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다시 강조를 합니다. 이 글은 미국에도 저렴한 치과진료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 일반적인 진료비가 한국보다 낮다는 것이 아닙니다. 공개한 가격은 뉴욕주립치과.. 더보기
미국의 식품 리콜(Recall)을 경험하다 일주일 쯤 전에 미국의 편의점 같은 곳인 CVS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끔 식사 대용으로 먹는 음료수인 Slim Fast라는 넘이 리콜 되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더군요. 사실 지난 12월에 이미 리콜이 되었는데, 제가 뉴스를 안보니 까맣게 몰랐던 것이지요. 원인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뒤져보니 6개들이 팩이 뜯겨진 채로 두 세개 뒹굴고 있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다 먹어버린 다른 팩들은 어쩌고.. ㅠㅠ) CVS로 가지고 갔더니, 영수증이 없으니 자기들이 현재 판매하는 금액 그대로 보상을 해 주더군요. 사실 그 제품은 2-3달 전, 세일 기간에 좀 더 저렴하게 산 제품이었습니다만, 내가 얼마에 샀는지, 어디서 샀는지 묻지도 않고 교환을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