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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History/미국 치대

미국 치대 (4) dentalife의 미국 치대(dental school) 지원 네번째 이야기

미국 치대(dental school) 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 미국 치대 지원과정과 인터뷰 후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총 8개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와, 다양한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엮인 글을 참조하시면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해서 대략적인 윤곽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미국 치대 지원하시는 한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과 방명록을 통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dental school application procedures & dental school interview tips)


from dentalife

미국 치대 지원에 관한 일반 적인 이야기의 마지막 화로 다년간(?)의 경험으로 미국치대입학에 대한 상식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유학생기준)

 

Q. 미국 치대는학교별로 합격을 위한 GPA와 DAT 최저점이 존재한다.?

 

A. 네. 분명히 존재합니다. 학교별로 다르구요. 하지만 없는 학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템플 치대(Temple dental school)은 학점과 DAT를 점수화해서 컴퓨터 돌려서 일차로 걸러냈답니다.

버팔로 치대(Buffalo dental school)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다른 학교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지원자가 한 학교에 3000에서 5000명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지원서를 일일이 읽기는 확실히 부담스럽지요.

 

Q. 졸업한 학교가 합격에 영향을 끼친다?

 

A. 네. 어떤학교에서 자기들은 베론스 칼리지 그래이딩을 이용해서 졸업한 학교별로 가산점을 곱해 GPA를 산출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모든 학교가 그런지는 알 수 없지요..

 

Q. CC 나왔으면 포기해라?

 

A.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Higher degree를 하나 따는 방향으로 하시는게 확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제 예를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어떤 분은 CC에서 4년제로 트랜스퍼하셔서 졸업하시고 (GPA 3점 초반 혹은2점 후반이었고, DAT도 2번봐서 겨우 20넘었던 것 같습니다.) 치대 붙으셨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몇몇 유학생이 들어가기 쉽다는 대학에서 선수과목을 4년제에서 듣기를 요구합니다. Tufts나 Boston University가 그런 학교입니다. 유펜은 잘 모르겠구요.

하지만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학교마다 어드미션 담당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니, 지금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4년제 가시길 적극권장합니다. ^^

 

Q. 유학생이 입학하기 쉬운 학교가 있다?

 

A. 어느 미국치대라도 쉬운 학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유학생의 스팩(특별한 경험이나 조건 없이 높은 DAT와 GPA로만승부)이라면 흔히들 말하는 Tufts, BU, Temple, NYU, Nova 등등의 사립학교들이 되겠지요.

이것은 아무래도 쉽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위 학교들이 그런 스펙의 학생들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바 치대(nova dental school) 인터뷰갔을 때 그곳에서는 대놓고 DAT 높은 학생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상대적으로 신설학교인데 학교 명성을 올리기 위해 재학생들의 보드 점수가 높기를 원하고, 따라서 Good Exam Taker들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뭔가 특별한 점, 예를 들어 좋은 리서치 경력, 덴탈 오피스 경험(Registered Dental Assistant가 된다던지... )이 있다면 조금 낮은 GPA나 DAT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학교는 DAT가 평균 19점이 넘으면 일단 에세이를 읽는다고 하더군요. 글쓰기가 자신있다면 훌륭한 에세이를 쓰는 것도 자신을 특화시키는 좋은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최대한 빨리 지원해라?

 

A. 맞습니다. 빨리 지원하는 게 좋죠. 그러나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다음 가을학기 스케줄까지 충분히 검토한 후 지원하세요.뭐..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7월말정도에 완료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ADSAS application도 매년 조금씩 폼이 달라진답니다. ^^

 

Q. 학교 선택?

 

A. 미국 치대는 자신이 조건을 결정하고, 그 조건에 맞춰서 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콜럼비아 치대(Columbia dental school)나 펜실베니아 치대(Upenn dental school)가 스페셜티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겠지만, 졸업후 즉시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닥 매력적인 것 같지 않습니다.

인터뷰가서 자신이 궁금한 점을 충분히 물어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NYU가 정말 좋았구요, Nova, CASE, Columbia, 그리고 Pittsburgh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 맞지 않았지요. ^^

뭐.. 다 붙은 건 아니지만.. 음.. 솔직히 Temple빼고는 모든 학교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고, 어디를 가나 재밌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하나 더.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저는 계속 일을 했었는데요. 한국가게에서도 하고 학교에서도 했습니다. 학점이 4점 가까이 유지될 때는 한국가게에서 일하는 것이 큰 부담이 없었는데요. 하나 둘 B를 받으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인터뷰어가 내 파일을 볼 때 일주일에12-15학점 겨우 채워 들으면서 학점이 이거냐? 라고 생각할 게 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가능하면 합법적인 일을 찾았습니다.

 

어느 학교에서인가 저한테 Time management에 대해 물었을 때, 난 20시간 가까이 리서치 하고, 20시간 가까이 일하고 (서류에 있으니 말할 수 있지요),PhD 1년차 학생들과 똑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그 학교는 붙었지요. ^^ 유학생이시고 일을 하셔야 한다면,꼭 합법적인 일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치과에서 어시스트 하실 수 있다면 (OPT중에도 가능함)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dentalife의 미국 치대 인터뷰 후기 요약.

나중에 학교별로 사진도 올리고 하겠지만 짧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템플 치대 인터뷰가 재미있었지만 가장 어려웠습니다.그룹 인터뷰에 closed file이라.. 영어도 못하는데 주어진 주제에 대답하려니 쉽지 않더군요. 뭐.. 이번에오토바이를 고속도로에서 탈 때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게 되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수돗물에 불소를 넣는 거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냐? 최근에 재밌게 읽은 책이 뭐냐? 등등..  오픈 파일이면 제 개인적인 걸 물어보니까 좀 낫고, 연습이라도 하겠지만.. 이건 뭐. –_-;

 

노바 치대(Nova University dental school)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학교라는 인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과 시설이 마음에 들었구요.교수님들도 되게 좋았구, 학생들도 학교에 대해 긍정적이었습니다

작은 캠퍼스에 모든 의료관련 학과들이 모여있는 점도 좋았구요.단점이라면 프로그램에 특색이 없다..랄까요. 글구 인터뷰를 11시에 한다는 것도 장점이군요.

가까이 산다면 아침 비행기로 가는것도 좋구요. 전 돌아오는 비행기가 5시라.. 먼저 인터뷰하고 나왔는데, 남은 애들은 딘이 데리고 놀러갔다는 말도.. –_-;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학교는 NYU였습니다. 무엇보다 점심이 끝내줬구요. ㅎㅎ

반면 UDM(University of Detroit Mercy)은 점심 안줍니다. –_-; 학생수가 많다는 것도 동문파워라던지, 학생인 중에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늘어난다던지 하는 장점도 무시 못할 것 같았구요.다양한 인종이 모여있어서, 차별도 덜할 것 같았구요.

 

커리큘럼도 (제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좋아보였구요. 직접 시체를 안 만지는 해부학도 좋고 ㅎㅎ 뭐.. 늘어놓자면 더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가장 맘에 드는 학교였습니다. 결정적인 단점은 결국 비싼학비와 생활비겠지요. ^^; 론만으로 생활이 안되는 뉴욕(New York city)이란.. ㅎㅎ

 

케이스 웨스턴 치대(Case western reserve dental school)도 좋았는데요. 주변 환경이라던지, PBL 시스템도 제가 가 본 곳 중에는 잘 짜여있었던 것 같고.. 스트레스 적고 학교지원 좋고, 병원좋고..

 

흠.. 쓰다보니 칭찬만인데 .. 결국 미국치대는 안좋은 곳이 없다.. 가 결론이랄까요. 단지 학교별로 특색이 있다보니, 선호하는 학교는 있을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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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대 지원 팁

 

> 미국 치대 지원법 정리

 

미국 치대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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