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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어 이야기 (3) I am sorry 했는데 왜 자꾸 말을 시킬까? Thank you (땡큐) 고맙습니다. I am sorry (아이 엠 쏘리) 미안합니다. 중학교 1학년이면, 아니 요즘은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아도 아는 저 말들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말들 중 하나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걸핏하면 땡큐, 아엠쏘리, 익스큐우즈미를 외치고 다니지요. 하물며 길가다가 지나는 사람 만나서 인사만 해도 땡큐를 꼭 붙입니다. –_-; 1. 이넘의 인삿말은 왜 이렇게 긴지... 이넘의 땡큐가 들어가는 바람에 미국의 인사는 꽤나 긴(?) 편이지요. 특히 저는 걸음이 빠른 편이라, 저 쪽에서 사람이 걸어오면 (특히 아는 사람이면) 어느 타이밍에 인사를 해야 하는지 한 참을 재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위해 아래 문장을 읽어 보시죠. (한글 발음으로 읽어 보셔도 됩니다.. 더보기
영어 이야기 (1) 와써~ ? What's up ? 미국에 와서 생활하다 보면 역시 언어는 살아있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일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 배워서 한국에 왔는데 친구들이 “즐” “뭥미” “이뭐병” 따위의 말을 써댄다면 미치겠지요. ㅎㅎ 그 정도는 아니지만, 아는 단어나 표현이라도 실제적으로 전혀 다가오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제게도 그런 표현들이 많았는데요. 처음에 정말 고생한 표현 하나가 What’s up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나만 보면 와썹와썹하는데 먼 소린지를 모르겠는 겁니다. 예전에 타이푼님의 뮤직비디오에 한글리쉬가 나온 것을 보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그걸 보며 내가 이 뮤비만 미국오기 전에 봤어도 걍 나도 와써~~ 하고 질러줄걸.. 이런 생각을 했더랬지요. 타이푼님의 뮤비 앞부분 (출처: 유튜브) 보기 어쨌거나 그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