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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US

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제가 살았던 미국 아파트에는 대체로 볕 잘 드는 베란다가 없어서 (물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식물을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집안 창가에 감자 반토막을 물에다 담아둔 것이 있습니다.

걍 물만 부었을 뿐인데 쑥쑥 자라더니

어느날..

꽃봉우리가 생겼더군요.

 

그리고 어젠가 꽃이 피었습니다.


 


 

기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좁은 틀 속에서 자란 것이 불쌍하기도 하구요

 

어떻게 처리를 할 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꽃 감상이나 하려구요. ^^


   

아래쪽에 고추장병도 보이는군요.

옆의 화분에는 들깨가 있는데, 잘 안자라네요

물만주는 감자가 더 잘 자란다는 -0-


그러고보니 감자꽃을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

  

 

새로산 똑딱이로 찍었습니다.

(Canon Powershot SD780 is)

 

6년된 이전 카메라 보다는 접사가 훨 나은 것 같습니다. ^^

 

 

요즘 1차 국가고시 준비로 마음이(??) 바빠서 블로그는 당분간 쉬고 있습니다.

연재중인 글도 쓰다 만게 아직 있긴 한데요.

마무리가 안되네요.


좋은 주말 되시구요.

6월이 지나면 좀 부지런한 블로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